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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거리 극초음속미사일 발사…미군 괌기지까지 타격 가능?
송고2026-10-04 12:20
송고 2026년10월04일 12시20분
김효정기자
원뿔형 탄두·중거리 발사체…단거리 화성-11마 이어 '극초음속 다종화' 과시
변칙 기동으로 요격·탐지 어려워…합참 공개 사거리와 이번에도 300km 차이
중거리 극초음속 발사 공개는 1년10개월만…4종 비행궤도·AI 도입 등 과시도
북한, 중거리전략미사일 발사훈련 3일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새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 동부지역에서 조선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보도했다. 2026.10.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불규칙한 비행 궤적으로 한미 요격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의 다종화를 과시하고 있다.
대남용인 단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11마' 개량형을 최근 발사한 데 이어 추진력을 늘린 극초음속 '중거리 전략미사일'로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이 발진하는 주일미군 기지는 물론 미국령 괌까지도 위협할 능력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북한 관영매체 보도와 전문가 견해 등을 종합하면, 북한이 전날 원산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지난 2022년 시험발사한 원뿔 형태의 극초음속 탄두를 중거리 발사체에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전날 "특수한 사명을 전임하고 있는 화력구분대의 훈련을 국가수반(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하였다"고 언급했는데 '특수한 사명'은 탄두에 핵 탑재가 가능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번 발사에 사용된 추진체와 발사대(7축)는 지난 2024년 4월 발사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화성-16나' 당시와 동일한 것이라고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사무총장은 추정했다.
북한 주장에 따르면 이번 발사 사격거리는 1천㎞인데, 원산에서 발사한다면 일본 사세보와 이와쿠니 등에 있는 미군기지가 사정권에 들어간다.
화성-16나 발사 당시 북한은 이를 '중장거리' 미사일로 표현했고, 사거리 3천㎞ 이상급으로 한반도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이 집결해 출발하는 괌까지 타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이번에 동일한 추진체를 사용했다면 괌까지도 사정권에 두는 극초음속 미사일 능력을 과시한 셈이 된다.
북한, 중거리전략미사일 발사훈련 3일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새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 동부지역에서 조선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바로 옆 오른쪽에 딸 주애, 제일 왼쪽 부인 리설주,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장하 미사일총국장(오른쪽 뒤)이 발사훈련에 동행했다. 2026.10.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신 사무총장은 이번 미사일에 대해 "괌의 탄도탄 방어체계를 돌파하기 위한 중거리급으로 평가한다"며 "한반도 (사정권)뿐만 아니라 중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로 동북아시아 긴장도 고조할 의도가 있는 듯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 무력 시위가 아닌 극초음속 무기체계 고도화가 완성 단계임을 과시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연료 주입단계가 필요 없는 고체연료를 사용한 것이라면 기습 발사 능력까지 높인 셈이 된다.
고체연료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유보적 의견도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은 고체 전환 시 반드시 명시해 온 관행이 있다"며 "이번 발표·보도의 추진제 무언급은 '액체'의 소극적 방증일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적어도 북한이 최근 다양한 사거리의 극초음속 미사일 완성도를 과시하며 계열화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20일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에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화성-11마' 개량형 발사 실험을 한 바 있다. '화성-11마'는 주로 남한을 겨냥한 극초음속 미사일로 평가된다.
이어 13일 만에 사거리를 늘리고, 탄두를 종전에 많이 사용하던 글라이더형 HGV에서 원뿔형으로 바꾼 또 다른 기종 발사에 나선 것이다. 이번 발사 기종은 지난 8월 12일 원산 일대에서 발사한 것과 유사한 기종일 가능성에 당국은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8월 12일 발사 사실은 관영 매체를 통해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중거리 전략 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
북한이 중거리급 극초음속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것은 2025년 1월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이번 극초음속미사일 발사에 대해 "개별 무기 과시를 넘어 계열화 자체의 과시"라며 "어느 사거리 대역이든 요격 회피 수단이 있다는 포트폴리오 신호"라고 분석했다.
그는 "극초음속 미사일 자체가 가진 위협도로 볼 때 각 사거리별로 정밀 타격이 가능해졌다는 다종화의 위험성이 중요한 대목"이라고 말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통상 대기권 내에서 마하 5 이상 속도로 비행하면서 일반적 포물선 탄도 궤도와 다른 변칙 궤도로 비행하는 미사일을 뜻하며, 추적과 요격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 탄도미사일과 달리 하강 국면에서 풀업(하강 후 재상승) 기동 후 일정 구간을 활공하는데 지구 곡면률의 영향으로 한일 레이더 자산으로 궤적 탐지에 한계가 있다.
북한, 중거리전략미사일 발사훈련 3일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새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 동부지역에서 조선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보도했다. 2026.10.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이번에도 우리 합동참모본부(합참)은 '700㎞ 이상', 일본 방위성은 '680㎞'를 비행했다고 발표했지만 북한은 사거리가 1천km였다고 발표했다.
화성-11마 개량형 발사 당시에도 북한이 공개한 사진상 텔레메트리에는 거리가 908.2km로 표기됐만, 우리 군은 사거리를 '600km 이상'이라고만 발표했다.
김여정 부장은 이런 패턴에 대해 "파도식 비행궤도 방식을 적용했을 때 적들은 1차 도약점 이후부터는 목표를 소실하였다"고 주장했다. 저고도 변칙비행 능력, 인공지능(AI) 도입 등을 거론하며 "이 타격을 피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자부하기도 했다.
그는 미사일총국이 김 위원장에게 "최소 4가지 비행궤도 방식을 목적과 대상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고도 언급했다.
신종우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파도타기, 선회비행 등 다양한 비행 방식으로 다종의 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속도를 더 낼 수도 있고 활공비행 능력을 더 높일 수도 있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 중거리전략미사일 발사훈련 3일 진행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3일 새벽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북한 동부지역에서 조선동해로 중거리 전략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4일 보도했다. 2026.10.4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다만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고도화 정도에 대해 군 당국에서는 아직 비교적 신중한 평가를 내놓고 있다.
국방부 국방정보본부는 지난 8월 하순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북한은) 준중거리~중거리급 사거리의 화성-16 계열 극초음속 미사일도 개발 중으로, 일부 기술적 진전을 보이고 있으나 극초음속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활공비행 기술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kimhyoj@yna.co.kr
출처: https://www.jajusibo.com/71050
[개벽예감 697] 물도랑에서 연쇄 폭발한 지뢰 2발
한호석 정세연구소 소장 | 기사입력 2026/10/05 [09:50]
| | <차례> 1. 그들은 왜 위험지대 안으로 들어갔나? 2. 뒷걸음을 내딛는 순간 지뢰가 폭발했다 3. 지뢰를 한 줄에 3발씩 톱날형으로 매설한 지뢰열 4. 가벼운 지뢰 4발이 물도랑 빗물에 떠내려갔다 5. 오차가 발생하는 위성항법체계, 오판을 반복하는 한국군 6. 1시간 동안 879,000발이 불소나기처럼 쏟아진다 |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1/26-10-6-25
25사단 지뢰폭발사건의 책임으로 유엔사령관과 지금의 국제정세에서 전작권 환수가 절실한 과제인 이유
코리아 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점점 더 엄혹하게 변화하고 있다. 미국 주도의 국제질서는 완전한 붕괴의 길에 접어 들었다. 서아시아에서 미국은 패권을 완전하게 상실했다. 지금 서아시아는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과정이다. 앞으로 이란이 서아시아에서 핵심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보호를 상실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존망의 위기에 처해질 가능성이 높다. 빈살만 왕세자는 어떤 노선을 택할 것인가의 선택에서 삐끗했다. 국가의 운명은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선택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빈살만은 방향을 잘못잡았다. 그리고 빈살만이 방향을 잘못잡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미국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패권은 주변부에서부터 붕괴된다. 아프리카에서 사헬 지역 국가들이 반미제국주의를 선언할 때 이미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는 균열이 일어나고 있었다. 미국의 패권이 붕괴하게 되는 것은 주변부에서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사헬지역의 반제국주의 운동이 주변부의 균열이었다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 패권의 중심부에서 발생한 사건이었다. 필자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제3차 세계대전이라고 규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서아시아에서의 이란 전쟁은 미국 패권 균열이 중간지대까지 이어졌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서아시아에서 미국은 완전하게 패배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대리전에 끌어 들였으나, 서아시아에서는 오히려 대리전에 말려 들어간 형국이 되어 버렸다. 둘다 이길 수 없는 전쟁을 했고, 당연히 패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거의 결정적인 국면을 향해 가고 있다.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이 개입하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필자는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유럽 국가들의 개입을 결정적인 국면이라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는 소모전으로 승리할 수 있지만, 유럽 국가들이 공식적으로 전쟁에 개입할 경우에는 지금과 같은 소모전 방식으로 승리를 하기 어렵다고 볼 것이다. 당연히 결정적인 승리를 위한 결정적인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것인가 아닌가는 전적으로 유럽 국가들의 태도와 입장에 달려 있다고 하겠다. 유럽이 앞으로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는 독일과 프랑스의 국내정치 상황에 따라 갈릴 것이다. 이미 독일과 프랑스 국내의 여론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독일과 프랑스의 지배층과 기득권들은 러시아와의 전쟁을 이미 각오한 것으로 보인다. 전쟁은 의지의 대결이자 결투이다. 러시아는 확고하고 프랑스와 독일은 흔들리고 있다. 승부는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이란전쟁은 완전하게 제2의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전쟁은 예멘 후티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쟁으로 전환되고 있다. 앞으로 전쟁이 계속되면 예멘 후티의 우세를 전망할 수밖에 없다. 전쟁에서는 전황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후티는 군사력으로 사우디 아라비아 전체를 장악하고 패배시킬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그러나 예멘지역을 확보하고 주요지역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할 정도의 능력은 된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무리 군사비를 많이 사용하더라도 용병으로는 예멘후티에게 승리할 수 없다. 전쟁은 지상전에서 결정되고, 용병은 죽음을 각오하지 않는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공군력에서 우세하기 때문에 후티의 진격을 늦출 수는 있지만 승리할 수는 없다.
사우디와 후티간 전쟁은 결국 시간의 문제이다. 후티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돈줄인 아람코를 계속 타격하고 있으며, 사우디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버티기 어렵다. 용병은 돈을 주지 않으면 전선에서 물러난다. 후티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시설을 지속적으로 타격할 가능성이 높다.
국제정치질서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강력한 군대라고 하는 것은 무기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강력한 군대란 병사들의 강력한 전투의지, 좋은 무기체계,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군대를 운용할 수 있는 장군들의 용병술이다. 병사들의 강력한 전투의지와 함께 장군과 고급지휘관의 지휘능력 전쟁수행능력이 중요하다. 장군급 고급 지휘관의 지휘능력은 지렛대의 지점과 같은 역할을 한다. 병사의 전투의지와 좋은 무기가 지렛대라면 고급 지휘관의 용병술은 지렛대로 무거운 돌을 들어 올리기 위한 지점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한국군은 지금 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병사의 전투의지는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병사를 용사로 부른다고 해서 병사의 전투의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고급지휘관의 지휘능력은 사실상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
전쟁이 발발했을때 독자적인 작전수행능력을 한국군 고급 장교단은 가지고 있지 못하다. 전시작전통제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전지작전통제권을 가지고 있지 못하면 한국군의 고위 지휘부는 있으나 마나한 존재다.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연습을 하고 대비하는 능력이 없다는 말이다. 이런 군의 상층부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군 고급장교단은 전작권환수라는 말만 나오면 손사래를 친다.
한국군 장교단은 스스로 전쟁을 수행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것이다. 이상하게도 이런 상황은 현재의 육군사관학교 출신들이 군을 장악하면서 점점 더 두드러졌다. 필자는 이런 의미에서 이미 종속적인 체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한국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일대 개혁과 혁신, 그리고 장교단의 정신혁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민족주의적인 가치와 이념에서 이탈하여 종속적이고 사대적인 가치와 사고에 익숙해진 장교단은 더 이상 필요가 없다.
한국의 대통령은 군통수권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명목상의 군통수권에 불과하다. 현재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통수권을 행사하는 것은 한국 대통령이 아니라 미국의 대통령이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현재 한국의 대통령이 지휘계통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없다. 현재의 한미연합사 체제에서는 한국대통령은 최소한 한국군대에 대한 군통수권을 행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고 있다.
지금과 같이 국제정치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군통수권자가 군을 완전하게 장악하는 것은 국가의 생존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 한국의 대통령은 국가가 변란에 처하더라도 군을 동원할 수 없다. 대통령이 실질적인 군통수권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는 의미다.
국가의 정치지도자가 군을 완전하게 장악하고 통제하지 못하면 정치권력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이고 국가의 생존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25사단 지뢰폭발사고는 말도 안되는 사건이다. 사건을 보면 궁극적인 책임은 유엔군사령관에게 있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다. 신문보도에 의하면 유엔사는 비무장지대에서 사고현장까지 지뢰지대 개척을 위한 로보트와 같은 장비투입도 반대했다. 정상적인 군대라면 이런 무리한 작전은 대통령이 지시해도 안된다고 해야 하는 것이 맞는 일이다.
한국군 지휘부는 유엔사령관의 지시와 요구를 거부하지 못했다. 한국의 군통수권이 유엔사에 있으며 이는 유엔사령관의 상관인 미국 대통령에게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각종이유를 들어 전작권 환수를 반대하고 있다. 지금처럼 유엔사령부가 미래사령부로 바뀌는 방식의 전작권 환수는 전작권 환수가 아니다. 연합사령부의 연속에 불과하다. 진정한 전작권 전환은 한국군이 스스로 독자적인 전쟁지휘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어차피 전쟁이 발발해도 미군이 한국에게 전력을 투사할 능력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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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Tcc4RKbNBfI?si=NAsryKBdqWmfN487
[삐소장님] 지뢰 폭발과 트럼프 #김태형 #ㅆㄷㄱ #트럼프 #지뢰
@baek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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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f7sIceaVPH8?si=z9EW0A0e4prVG7xn
'세뇌가 아닌 동의' 나치 독일은 어떻게 가능했나? [지구본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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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fJDsb9hTt5Q?si=hM_JYpUUIE405aD_
출처: https://www.jajusibo.com/71047
[전문] “이 타격을 피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김여정 부장, 한일 양국에 경고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6/10/03 [21:47]
| | 김여정 조선노동당 총무부장이 북한이 3일 동해상으로 중거리 전략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다. 같은 날 조선중앙통신이 이를 보도했다. 김여정 부장은 “오늘 새벽 우리나라[북한] 동해상으로 중거리 전략미사일이 사용되었다”라면서 “특수한 사명을 전임하고 있는 화력구분대의 훈련을 국가수반[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하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미사일이 700킬로미터 이상, 일본 방위성은 약 680킬로미터라고 각각 발표하였다”, “흥미로운 숫자”라며 “적들이 발표하는 이러한 숫자들은 적들의 탐지 능력의 제한성과 우리 미사일의 특수성에 대하여 가늠해 볼 수 있게 한다”라고 주장했다. 즉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가 한국, 일본 측의 발표와 다르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여정 부장은 “매번 파도식 비행 궤도 방식을 적용했을 때 적들은 1차 도약점 이후부터는 목표를 소실하였다”라면서 “하강 단계에서 궤적의 연장선을 그으면 적이 발표하는 사거리의 숫자와 비교적 유사한 숫자가 얻어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 한국, 일본 측을 향해 “저고도에서 비행 궤도 변경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도입했다고 한 우리의 발표들을 상기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다시 말하면 이 타격을 피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경고했다. 김여정 부장은 “미사일총국의 대표들은 국가수반에게 최근에 도입한 기술로 최소 4가지 비행 궤도 방식을 목적과 대상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라면서 “국가수반은 이러한 기술력은 최소 수년간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도 가질 수 없다는 확신을 표명하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여정 부장이 2일 북한 국방성 군사 대외사업국의 사업 보고 자리에서 한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통신이 다음 날 보도했다. 김여정 부장은 통신에 자신의 견해를 말하는 방식으로 “우리는 조한[북남] 사이의 접촉 가능성이 제기될 수 있는 사소한 공간이나 여지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경우에도 그것들과 마주 설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발표한 담화에 이어 한국과의 대화 가능성이 없다고 거듭 강조한 것이다. 김여정 부장은 서부전선 지뢰 폭발과 관련해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북한 측에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남북 간 군사분계선 확정을 위한 회담을 제안해야 한다고 밝힌 것에 관해 “대꾸할 가치도 없는 망상이고 일방적인 넋두리”라고 단언했다.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은 그 어떤 경우에도 군사주권 문제를 적수국과 논의하지 않는다. 우리는 회담의 방법으로 국경선을 확정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주권 행사 즉 힘의 사용으로 우리의 주권 경계선을 긋는다”라면서 “이것은 우리 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김여정 부장은 한국 측에서 나오는 사과 요구를 또다시 언급한 뒤 “참으로 웃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한국 측이 남북 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서 한국 측이 북한과 대화를 위해 지뢰 폭발을 “창작”한 것이며 그것이 한국 측의 “진 의도”라고 주장했다. 김여정 부장은 “한국과의 대면은 그 자체가 악몽이다. 이것은 우리가 지난 시기 충분히 체험한 데 따른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측이 지뢰 폭발에 관한 상응 조치를 언급한 것에 관해 “그것들이 어떠한 선택을 해 오든 우리는 모든 것에 준비되어 있다”라고 했다. 아래는 김여정 부장의 발표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
출처: https://www.jajusibo.com/71037
[전문] 김여정 부장, 한국에 “자작 광대극의 제2부” 주장
김여정 조선노동당 총무부장 담화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6/10/02 [21:54]
| 김여정 조선노동당 총무부장이 서부전선 지뢰 사고에 관해 북한의 잘못이라고 발표한 한국 측을 2일 담화에서 규탄했다고 같은 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여정 부장은 “서울은 이번에 저들의 이기적 목적을 위해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를 또 한 번 중태에 빠뜨리려는 흉악한 본색을 여과 없이 말끔히 드러내 보였다”라며 “국경선 일대에서의 지뢰 폭발 사건이 그 누구의 ‘은밀하고 의도적인 지뢰 매설’에 의한 것이라는 터무니없는 결론을 서둘러 내리고 어설프기 그지없는 ‘공식 입장문’이라는 것을 발표해 버린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한국 측을 향해 “이성적으로 한번 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왜 한국과 엮일 일을 했을 것이라고 상상하는가”라고 반문하며 “우리가 국경선을 요새화하는 진의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부터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그에 대해 간단명료하게 설명한다면 한국과 마주 설 일이 없게, 들짐승마저도 드나들 수 없게 영영 문을 닫아 매자는데 목적이 있는 것”, “우리는 어떤 형식으로든 한국과 엮이거나 상종할 수 있는 사소한 공간이나 여지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상식적으로 ‘도발’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처럼 저들이 급할 때 남에게 책임을 들씌우는 행위라든가 윤석열 패당과 현 집권 당국이 최근에 우리를 향해 감행한 무인기 도발 사건과 같은 것을 진짜 ‘도발’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윤석열, 이재명 정부 시기 잇달아 벌어진 대북 무인기 침투 사태를 상기시켰다. 김여정 부장은 “또 한 가지 가관은 송사리 같은 아랫것들은 조사 결과 발표요, 공식 입장문 발표요 하면서 남에게 생트집을 잡는 데 여념이 없는데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그 무슨 기념식이라는 데 출연하여 군사적 긴장을 낮추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일관하게 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자작 광대극의 제2부가 막을 올린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위 발언은 한국 측이 지뢰 사고에 관해 북한의 잘못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긴장을 낮추기 위한 남북 간 협력을 언급한 태도가 모순됐다고 지적한 것이다. 아래는 담화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
출처: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76/0004452782
"일본인으로 끝없이 부끄럽다" 태극기 없는 금메달 시상식, 日도 '멘붕' 불만 폭발…'캡틴' 이기혁 "의도한 것이라면", '피날레'도 역대 최악의 아시안게임
입력2026.10.04. 오후 12:35
기사원문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339086
"줄 당기는 척만"…태극기 게양 영상 확대해보니 '분통' [영상]
박수빈 기자
박수빈 기자
수정
2026.10.04. 오후 7:17
기사원문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 3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금메달을 딴 한국의 태극기가 게양대가 올라가지 못했다. 애국가가 끝날 때까지 태극기는 정상에 걸리지 않았다. 선수들의 표정은 굳었고, 관중석에선 야유가 나왔다. 아시안게임 최초로 남자축구 4연패를 달성한 날이었다.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영상=X 갈무리 원본보기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영상=X 갈무리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의도적으로 태극기 게양을 늦췄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국기 게양대 관계자가 게양줄을 당기는 척만 해 애국가 재생되는 동안 태극기가 정상까지 못 올라갔다는 것이다. "남는 줄을 감고 있다", "하는 척만 하고 실제로 줄을 안 당기고 있다. 이후 당황한 척 이리저리 바꿔보는 것 아니냐", "고장이 아니라 제대로 안 했을 가능성 있는 것 아니냐", "음침하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영상=X 갈무리 원본보기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영상=X 갈무리
이날 양옆에 있던 일본의 일장기와 중국의 오성홍기는 끝까지 올라갔다. 태극기는 애국가 연주가 끝난 뒤에야 정상적으로 올라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고가 시설 고장 때문인지, 현장 운영상 실수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출처: https://www.tongil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88
[국제] 이란에 대한 또 다른 공격을 위한 새로운 명분이 만들어지고 있는가?
| 저자 및 출처 : 필자_R. 헤자지(R. Hejazi) : 와나뉴스 통신원 출처_와나(WANA) 뉴스(테헤란에 기반을 둔 뉴스통신사) : Foreign Policy 필독 번역_통일시대 번역팀 |
원문제목 : Is a New Case Being Built for Another Attack on Iran?
원문출처 : https://wanaen.com/is-a-new-case-being-built-for-another-attack-on-iran/
WANA (10월 3일) – 여객기 사건, 영국의 미공군 기지, 지하 핵시설에 대한 최신 정보, 그리고 현재 도널드 트럼프가 사용하여 이란과 연계시킨 “마약 공장”이라는 이례적인 표현에 이르기까지 — 짧은 기간 동안 여러 안보 및 정치적 사건들이 하나의 공통된 틀 안에 배치되었다. 이는 바로 이란이 다시 억제되어야 할 위협이라는 프레임이다.
이러한 상황 전개를 종합해 보면, 최근 몇 달간의 대립이 단순한 군사적 공격을 넘어섰음을 보여준다. 갈등의 상당 부분은 이제 이란을 “직접적인 위협”으로 보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집중되어 있으며, 이러한 이미지는 유럽, 미국 및 서방의 공공 여론에 향후 재개될 군사 행동을 더욱 정당화할 수 있게 만든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미국 안보 계산의 중심에 놓으려는 베냐민 네타냐후의 노력은 특히 중요하다. 아부다비에서 그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가진 회담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네타냐후는 “콜랑산(Mount Kolang)”의 건설을 포함하여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서 새로 진전된 사항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한다. 한 이스라엘 출처는 CNN에 해당 정보에는 향후 몇 주 내 역내에서 이란이 행동을 취할 가능성에 대한 이스라엘 측 평가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플라이두바이(UAE의 항공사) 사건: 실제 발생한 사건과 테러 시도
FZ1073편 사건은 더 이상 하늘에서 일어난 단순히 설명되지 않는 사건이 아니다. UAE 검찰총장은 조사 결과 해당 항공기의 부조종사가 “테러 행위”를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부조종사는 비행 중 비상용 도끼로 기장을 공격하고 항공기 통제권을 빼앗으려 했다. 동기, 사건의 전말 및 배후 연계 가능성에 대한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란 안보 당국이 입수한 정보에 다르면, 이스라엘이 인간 재앙을 초래하고 그 책임을 이란 이슬람 공화국에 전가하기 위해 설계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나리오가 있다. 해당 시나리오에는 검토 중인 옵션 가운데 역내 항공기나 공항에 대한 공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의 중요성은 바로 여기서 시작된다. 실제 사건이 훨씬 더 넓은 서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스라엘행 항공기와 관련된 안보 사건 이후, 미군 기지에서의 사건, 그리고 이란 핵시설에 관한 보고가 하나의 안보 프레임워크로 묶여 제시된 것이다.
페어포드 미군기지 : 여전히 조사 중인 사건
플라이두바이 사건이 발생하기 며칠 전, 영국 경찰은 미군 작전기지인 RAF 페어포드(Fairford) 근처에서 5명을 체포했다. 용의자들의 차량에서 휘발유가 발견되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이 사건과 관련 영국-이란 이중 국적자 한 명도 추가로 체포되었다.
이후 미국과 영국 당국자들은 외국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며 특히 이란을 지목했다. 테헤란 측은 이 사건과의 어떠한 연관성도 부인했다. 로이터 통신 역시 외국 정부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이 사건을 이란과 연결 짓는 결정적인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이란의 이름이 조사가 최종 결론에 도달하기도 전에 매우 빠르게 사건에 등장했다.
패턴 자체도 주목할 만하다. 사건이 발생하고, 안보적 측면이 강조된 후, 이란이 서사의 중심에 등장하는 구조다.
핵 명분에서부터 “마약 공장” 명분까지
이러한 배경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최근 발언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란에 대한 공격을 언급하며 미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들은 마약 사업을 하고 있었고 핵 사업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마약 공장들과 핵 공장들은 매우 큰 타격을 입었다.”
트럼프가 미국의 공격 대상으로 핵시설과 함께 “마약 공장”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러한 용어의 변화는 정치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공식적인 서사에서 특정 시설이 “핵시설”인 동시에 마약과 연관된 곳으로 설명될 때, 위협의 범위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라는 특정 이슈에서 훨씬 더 광범위한 안보 및 사회적 혐의 집합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서사는 이후 반드시 엄격하게 정의된 핵시설 범주에 속하지 않는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설명하거나 정당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콜랑산 : 점차 논쟁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목표
포르도와 나탄즈에 대한 이전의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에도 이란의 핵 문제는 사라지지 않았다. 나탄즈 근처의 콜랑산(Pickaxe Mountain)이 이제 정보 및 정치적 관심의 핵심 초점으로 떠올랐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검토한 위성사진은 이 지하 복합 단지에서의 건설 활동이 출입구 및 내부 경로 보강과 건설 지역 전체에 걸친 광범위한 변화를 포함하여 2026년에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동일한 보고서는 이용 가능한 위성사진만으로는 원심분리기가 해당 시설로 이동되었는지에 대한 주장을 확인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이스라엘이 미국과 UAE에 제공한 정보에 관한 언론 보도는 콜랑산을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 한층 더 깊이 끌어들였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점은 포르도와 나탄즈가 공격을 받았지만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끝난 사건이 되지 않았다. 새로운 목표물이 이제 조명 받고 있으며, 그 깊이와 구조로 인해 군사 분석가들조차 그에 대한 공격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하는 지하 시설이다.
안보 사슬의 구축
플라이두바이 사건, 페어포드 기지 사건, 콜랑산에 대한 새로운 정보, 그리고 “마약 공장”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을 개별적으로 본다면 각각 독립된 사건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것들을 함께 놓아보면 하나의 사슬을 형성한다. 여객기에 대한 위협 → 미군 기지에 대한 위협 → 이란 핵 프로그램의 뉴스 헤드라인 복귀 → 새로운 공격 대상의 등장 → 위협의 정의가 “핵”에서 “핵과 마약”으로 확장.
이란의 핵 활동에 관한 정보를 미국의 파트너들에게 전달하려는 네타냐후의 노력, 유럽에서의 안보 경고, 그리고 미국 공격 대상에 대한 트럼프의 발언은 모두 이란이 단순한 핵 이슈뿐만 아니라 안보, 군사, 심지어 사회적 위협의 결합체로 묘사되는 정치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란에 대한 또 다른 공격을 제기하려면 기존의 주장만 반복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새로운 목표물과 새로운 정당화 사유가 필요할 것이다. 콜랑산은 그러한 목표물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마약 공장”이라는 표현은 논쟁을 핵 문제를 넘어 더욱 확장시킨다.
이러한 사건들이 서로 연결되어 이란의 위협이라는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지는 방식은 향후 이란에 대한 공격의 명분을 제공할 수 있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0/26-10-4
분열과 증오를 조장하는자가 매국노다. 육영수? 그럼 노무현은 ?
지정학적 대격변에 대응하기 위해 신민족청년주의를 구상하면서 제1차 과업으로 한국내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는 것으로 정해보았다. 한국내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지 않고는 남과 북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할 수 없고, 남북의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지 않으면, 지정학적 대격변에서 살아남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미 조선은 지정학적 대격변의 순풍에 올라타기 시작했고, 한국은 지정학적 대격변의 격랑에 빠져 들어가고 있다.
어떤 나라나 문명이 붕괴될때는 거의 유사한 과정을 겪는다. 극심한 분열과 갈등이다. 극심한 갈등과 분열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정치지도자들이 갈등과 분열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은 정확하게 분열과 갈등으로 인해 국력을 상실하는 과정에 진입했다. 이미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수탈을 당하고 있으며, 이것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은 한국이 극심한 분열과 갈등의 상황에 처해 있기 때문이다. 10년간 3500억 달러 이상을 미국에 수탈당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도 이 문제에 걱정을 하지 않는다. 이것은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국민의힘이 미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동일한 입장과 태도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 국민의힘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정신나간 참칭 진보세력도 있다. 이런 말도 되지 않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한국이 분열과 갈등으로 인한 상호 증오심으로 대중이 이성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한국의 거의 모든 정치세력들이 대중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조작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과정에 묘하게도 박정희 문제가 다시 붉거졌다. 영화 ‘암살자’가 박정희가 육영수를 죽였다는 암시를 주었고, 이로 인해 한국사회는 더욱 더 갈등과 분열 그리고 상호 저주와 증오의 구렁텅이로 끌려 들어갔다.
필자는 박정희를 여운형-조봉암을 잇는 신민족청년주의의 계보에 놓았다. 필자가 박정희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한 것은 한국내의 진영과 지역의 통합과 단합을 위해서 였다. 박정희를 재평가하기 위해서는 영남이 호남에 저지른 과오에 대한 진지한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누가 먼저 시작하는가는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주도권의 문제다. 영남이 호남에게 먼저 진지한 반성과 사과를 하고 화해의 손을 내밀면, 앞으로 역사의 주도권은 영남이 더 많이 확보하게 될 것이다. 호남이 먼저 박정희를 재평가하고 손을 내밀면, 호남이 역사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지금의 저주와 증오의 굿판을 먼저 치우는 사람이 더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이런 당연한 일이 현실로 이어지지 않는 것은 분열과 증오로 이익을 보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다. 분열과 증오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구하려는 자들의 가장 큰 무기는 위선이다. 자신의 잘못과 과오는 외면하고 상대방의 잘못과 과오만 지적하고 증폭시키는 것이 그들의 술책이다.
필자는 그런 위선이 어떻게 벗겨질 것인가를 걱정했다. 그러나 위선은 위선으로 그 정체를 드러내는 것 같다. 소위 참칭 진보세력들의 박정희를 비난하기 위해 만든 암살자가 이번에는 한동훈의 노무현 부패 폭로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의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의 죽음을 부활의 연료로 삼았던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노무현이 박연차로부터 금전을 받은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갑자기 이명박이 노무현의 죽음에 대한 글을 중앙일보에 게재하기 시작했다. 이명박은 노무현을 보호하기 위해 검찰총장을 유임시켰으나, 소용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동훈은 당시 한겨레 그리고 경향이 노무현의 죽음을 요구하는 듯한 기사를 쏟아 냈으며, 지금 민주당의 유력 정치인들이 노무현을 비난했다는 사실을 들춰냈다.
한동훈이 더불어민주당과 참칭 진보진영의 위선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문제는 한동훈도 위선적인 인간이라는 점이다. 그는 위선과 거짓으로 박근혜를 탄핵했다.
대중은 나뉘어져 이들의 장단에 춤을 추고 있다. 한쪽은 박정희가 육영수를 죽였다는 서사를 만들어가면서 대중의 증오를 조장하고 있고, 다른 한쪽은 노무현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진보세력에 있다고 밝히면서 대중의 증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말 이렇게 해야 할 일일까? 정치인은 성인이 아니고 인간이다. 인간은 누구든지 완벽하지 않고 잘못을 저지른다. 중국이 지금처럼 미국을 위협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등소평 덕분이라고 하겠다. 등소평은 문혁으로 자신의 자식이 불구의 몸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력을 장악하고 모택동 격하운동을 주장하는 세력들에게 공7과3이라고 하면서 안고 갔다.
소련은 스탈린이 사망한 다음에 스탈린 격하운동을 일으켰다. 소련이 붕괴하기 시작한 것은 후르쇼프가 스탈린 격하운동을 시작하면서 부터였다. 중국과 소련이 결정적으로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 것은 역사적 과오를 정리하는 방식 때문이라고 하겠다.
이런 점은 현재의 한국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사적 통찰을 제시한다. 적어도 죽은 인물에 대한 평가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죽은 인물에 대한 평가는 역사적인 평가에 맡겨야 한다. 살아있는 인물에 대한 평가는 현재의 정치적 법적 평가의 대상이다. 죽은 인물을 소환해서 분열과 증오의 도구로 삼는 것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
육영수의 죽음에 대한 의혹보다 더 의심스러운 것은 노무현의 죽음이다. 노무현이 죽음을 맞이할 때, 경호책임자는 주영훈이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경호실장이 바로 그 주영훈이었다. 노무현의 죽음에 직접적인 책임을 져야 할 주영훈을 문재인은 자신의 경호실장으로 삼았다. 필자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생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그렇다면 문재인이 노무현의 죽음을 사주한 것인가?
육영수를 박정희가 죽였다는 서사보다 노무현을 문재인이 죽였다는 서사가 훨씬 더 그럴 듯하지 않는가? 아마도 조금 더 있으면 노무현을 문재인이 죽였다는 영화나 소설이 나올지도 모를 일이다.
죽은 자에 대한 평가는 역사에 맡겨두는 법이다. 죽은자를 불러내는 것은 앞으로 우리가 어떤 방향을 지향할 것인가를 고민할때 필요하다. 필자는 박정희를 소환했다. 그것은 박정희를 통해서 영호남이 통합하고, 박정희와 김일성의 역사적 화해를 통해서 남북통합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 많은 역사적 인물 중에서 여운형을 소환한 것은 그가 남북의 분열을 끝까지 반대했기 때문이다. 조봉암을 소환한 것은 정치의 본질이 인민의 삶의 향상에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서다. 조봉암이 죽임을 당한 것은 그가 추구한 목표가 인민의 삶의 향상이었기 때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위선은 위선으로 드러난다. 증오는 또다른 증오를 불러 일으킨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참칭 진보의 증오와 분열의 굿판이 벌어졌다면, 지금은 국민의힘에서 증오와 분열의 굿판이 벌어지고 있다. 한동훈, 주진우, 이진숙, 나경원, 김민전 같은 자들이 대중의 증오를 조장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거울효과 때문이 아닌가 한다.
분열과 증오를 조장하는 자는 역사의 범죄자다. 그들은 국가와 민족 인민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 사리사욕을 위해 증오와 분열을 조장한다. 그런 분열과 증오는 매국의 불쏘시개가 된다.
과거에는 곧바로 나라를 팔아먹는자가 매국노였지만, 지금은 증오와 분열을 조장하는 자가 매국노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0/2mnhj9-26-10-3
영화 암살자와 반동적 박정희 소비, 김호 글
자연과 직접 대면하고 살아가며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동물과 달리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남의 도움이나 관계없이 하루도 존재하지 못한다. 자신으로 인해 발생한 부정한 사건에 대해서 자기를 숨기는 데 천부적인 감각을 보이는 이유이다. 순간을 모면하려고 방귀 낀 놈이 성질내듯이 남을 탓하거나 동정을 호소한다.
문제는 이로써 사회적 공기가 혼탁해진다는 것이다. 성질낸 놈이 범인이라는 것을 알지만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상태가 되어 여론이 혼탁해진다. 방귀 낀 놈이 갈수록 더 뻔뻔해질 수밖에 이유이다. 니체는 부끄러움은 증오를 낳는다고 했다.
에리히 프롬은 인간의 성격과 삶을 소유냐 존재냐로 구분했다. 소유적 인간들은 타자의 죽음조차 자신을 향한 욕망으로 소비한다. 공익을 가장하지만 결국 타자의 죽음을 팔아 이기적으로 소유하는 것이다. 노무현에 대한 진보팔이와 박정희에 대한 민주팔이가 그렇다. 공익을 가장해 자신을 향한 사적 욕망을 교묘하게 숨기다 내심이 드러나면 뻔뻔해진다. 부끄럽기 때문이다. 부끄러움에 대한 반응은 증오 또는 성찰이다. 남 탓을 하면 되는 증오와 달리
성찰은 자신을 대면하고 넘어서는 용기와 상대를 가로지르는 창조성이 필요하다.
존재적 삶 즉 공익적 삶이 아닌 “소유적 실존양식에 젖어 있는 학생들은 오로지 한가지 목표를 겨눈다. ‘학습한 것’을 기억 속에 새기거나 기록을 용의주도하게 보관함으로써 굳게 지키는 것이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창건하거나 생산할 필요가 없다. 사실상 ‘소유형’ 인간은 자신의 주제에 관한 새로운 사상이나 관념과 맞닥뜨리면 불안해 한다. 그럴 것이, 새로운 것은 그가 수집하고 확보한 기존 정보를 희미하게끔 몰아세우기 때문이다.” [에리히 프롬, 소유냐 존재냐, 52쪽]
국가보안법의 악용을 비판하려 영화 암살자를 타고 '친미극우파시스트'라며 박정희를 비난하는 시대와 동떨어진 인간들이 있다.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 이유는 백년전 그 CIA에 의해서 죽은 박정희가 아니라 여전히 그들과 협력하며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미국산 앵무새들 때문이다. 맹목적으로 그들을 빨아대던 자신들의 초라한 몰골 때문이다. 소유형 인간들은 한 뼘 과거의 기억에 온전히 얽매여서 그것을 인생의 전부로 안고 살아간다. 바닥이 드러날 만하면 부정적 박정희를 소환하여 민주를 파는 작자들로 인해 오히려 사회적 공기는 혼탁해지고 지성은 마비된다.
자신을 향한 용의주도한 기억만을 선택적으로 나불거리는 이들과 달리 정작 그 피해를 온몸으로 겪었던 김대중 대통령은 "(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지내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이 국민에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부여한 것에 대해선 역사적 평가를 받을 만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근대화를 이룩해 국가에 공헌했다."고 했다. 그는 6.15를 이끌었다. 6.15의 핵심은 결국 경제협력이다.
새로운 시대 불안에 휩싸인 이들은 이란파병도 나라를 팔아먹는 관세협정도 국민의힘이 원흉이라고 굳게 믿고 여론을 호도한다. 오히려 역정을 내며 파병강요, 내정간섭 미국을 반대하고 싸운다며 파병과 협정을 추진한 주체 즉 주어(나경원)를 생략하고 반복한다. 이재명에 대한 감정적 관계로 주어를 생략하고 비판하지 못하는 문제와 별개로 여론을 호도해서 본질이 가려지면 저들이 비판해 마지않는 친미를 자신들이 초래하게 된다는 현실을 외면한다. 이로써 저들의 반미는 미국산 앵무새가 된다. 싸우면서 닮는다. 민중을 개돼지라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올 수 없는 선택적이고 용의주도한 기억력이다.
평화와 민주를 파는 진영에서 지금까지 CIA에 의해 암살당한 박정희를 소재로 하는 영화는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박정희를 증오한 손쉬운 결과가 ‘암살자’의 소비라면 제국에 의해 암살당한 박정희를 적극적으로 외면하는 것은 바로 성찰의 부재이자 비겁이다.
비겁은 반동을 자초한다! 자신을 향한 비겁과 세상을 향한 증오가 반동을 부르는 말세적 세월이다.
하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0/26-10-3
삿쵸동맹과 영호남동맹의 길,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누가 오늘날의 지사인가?
개천절, 하늘이 열린 날이다. 개천절에 일본의 메이지 유신과 삿쵸 동맹을 생각해 보고 있다. 메이지 유신이 가능했던 것은 사쓰마와 죠슈의 동맹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쓰마와 죠슈는 서로 앙숙이었다. 이들 둘이 손을 잡음으로써 일본은 막부시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국가로 등장할 수 있었다.
삿쵸 동맹이 체결될 당시의 일본의 상황은 우리에게 상당한 궁금증을 제시한다. 당시 막부는 미국과의 협상을 통한 유연한 정책을 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소위 당시 지사들은 막부를 타도하고 외세를 타도하며, 천황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본을 만들어 나가려고 했던 것이다. 유연하고 현실적인 정책을 추구했던 당시의 막부를 타도하려고 했던 것은 무슨 이유였을까?
당시 조선은 대원군을 중심으로 한 세력들이 위정척사를 주장했다. 메이지 유신의 지사들이 주장한 존왕양이나 대원군의 위정척사나 그 내용은 별로 다르지 않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메이지 유신의 지사들은 새로운 일본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기존의 질서를 완전하게 뒤집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고, 대원군을 위시한 조선의 위정척사파는 조선의 체제를 유지하려고 했던 것이다. 내용은 서로 비슷한 것 같지만, 존왕양이와 위정척사가 추구하던 방향은 정반대였던 것이다.
메이지 유신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사쓰마와 죠슈번이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이들은 누대에 걸쳐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을 하던 관계다. 이들이 손을 잡으면서 막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그리고 근대의 새로운 일본이 가능해졌다.
지금의 한국 상황을 보면서 당시 일본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지금의 한국은 새로운 도약과 변화가 필요하다. 극심한 분열과 증오를 이용하려는 현재의 한국 정치로는 국제정치적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체제유지가 어려운 상태다. 지금 한국은 불위에 있는 냄비위에서 미지근한 물을 즐기는 개구리 처지나 다를바 없다.
지금 한국에게 필요한 것은 분열과 증오가 아니라 단결과 통합이다. 단결과 통합을 방해하는 것이 누구인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지금 한국의 정치권에서는 그 누구도 단결과 통합을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한국의 미래와 후대의 번영을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분열과 증오가 아닌 통합과 단결을 누군가가 이야기 해야 한다.
한국에서 단결과 통합을 위해서는 결국 영남과 호남이 서로 손을 잡아야 한다. 한국의 정치세력을 진보와 보수로 나누는 것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한국이 처한 문제의 핵심은 결국 호남과 영남의 분열과 갈등이다. 이런 분열과 갈등을 진보와 보수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을 뿐이다.
우리가 직면한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핵심과 대면해야 한다. 지금 한국이 처한 1차적인 문제는 영호남의 분열과 갈등이고 제2차적인 문제는 남북간의 분열과 갈등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그 어떤 문제도 해결되기 어렵다.
영호남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합의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영호남의 단결과 통합을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마치 메이지 유신 때와 같이 현재 한국을 꼼짝 달싹하지 못하게 묶어 놓고 있는 기존 정치세력의 분열과 갈등의 구조이다.
이들 기존의 정치세력은 분열과 갈등의 구조를 이용하여 대중을 꼼짝할 수 없도록 포박해 버렸다. 지금 한국에 필요한 것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의 지사들이 아닌가 한다. 메이지 유신 당시 지사라고 불렸던 사람들은 대부분 하급무사 출신들이었다. 지금 한국에서도 기존의 정치세력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소위 말하는 고학력에 높은 지위 그리고 돈많은 사람이 아니다.
지금 한국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명하게 분별할 수 있는 사람이다. 신분이 높고 돈이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 앞으로 미래의 한국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 것이다. 바로 그런 사람이 미래의 한국을 만들어갈 개혁적 세력의 바탕인 것이다.
우리가 어떤 국가를 민족을 만들어갈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미 방향은 분명하다. 중요한 것은 결단인 것이다. 제대로된 나라를 만들 것인가? 아니면 증오와 분열의 아이콘을 구세주라고 떠받드는 역사적 범죄를 저지를 것인가는 각 개인의 선택이다
지금 한국의 대중은 모두 일본 메이지 유신 당시의 하급무사와 마찬가지의 지위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메이지 유신 당시 지사들이 하급무사 출신이었다면, 새로운 한국을 만들어가야할 개혁적 주체세력은 무엇이 올바른지 그른지를 분명하게 분별하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겠다는 굳은 신념을 가진 보통 사람인 것이다.
앞으로 한국의 미래는 분열과 증오가 아니라 단결과 통합에 달려있다.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거부하는 것으로 이미 당신은 지사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단결과 통합을 위해 뜻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이미 당신은 지사의 반열에 들어선 것이다.
지사가 될 것인가? 아니면 역사의 배신자가 될 것인가? 그것은 각자 개인의 실존적 선택이다.
영호남의 지도층 인사들은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버리고 통합과 단결의 길에 나서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그들도 역사의 장애물이 될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아닌가? 당장 눈앞의 이익이 중요한 것 같지만, 결국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역사적 평가다.

첫댓글 파랑새님 수고가 많으세요 神의 축복을 보냅니다...ㅎ
아니면 증오와 분열의 아이콘을 구세주라고 떠받드는 역사적 범죄를 저지를 것인가는 각 개인의 선택이다/
이 글을 쓴 저자가 그렇게 찬양하는 박정희 정권에서야말로, 같은 민족을 증오와 분열로 망가뜨리지 않았나요?
박정희 정권 시절이었던 1970년대에 한국 사회에서 호남 차별과 혐오가 얼마나 심했는데, 저자는 그걸 까맣게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알면서도 엉뚱한 소리나 하고 있네요.
그 1970년대의 호남 차별과 혐오 정서의 연장선상에서 1980년 5.18 광주의 끔찍한 학살이 벌어졌던 겁니다.
그나마 지금은 그때보다 한국 사회의 호남 차별과 혐오 정서가 수그러든거고요.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조목조목 반박해 봅니다.
1. 필자는 박정희를 여운형-조봉암을 잇는 신민족청년주의의 계보에 놓았다/
: 정작 박정희가 대통령이던 시절에 여운형과 조봉암이 한국 사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았나요?
그냥 빨갱이였잖아요.
그런데 박정희가 무슨 신민족청년주의라고요?
이보세요, 박정희한테는 무슨 특별한 이념 같은 거 없었어요.
젊었을 때는 만주군, 그 다음에는 남로당, 그 다음에는 국군....
이런 식으로 힘있는 쪽으로 계속 편을 갈아타면서
그냥 자기 권력을 추구하던 사람이 박정희라고요.
한마디로 말해서 박정희는 "힘이 정의다."라는 마키아벨리식 가르침을 평생 동안 쫓아다닌 사람이라고요.
아, 여운형이 긍정적으로 재평가되던 시절이 언제인지 알려드려요?
본문 저자가 그렇게 찬양하던 박정희 시절이 아니라, 바로 2005년 노무현 정부 시절이었어요.
조봉암이 긍정적으로 재평가되던 시절도 박정희가 죽고나서 한참 이후인 1990년대 후반부터입니다.
무슨 박정희가 여운형과 조봉암을 계승해요?
참고로 박정희가 가진 사상이나 철학은 민족주의와는 거리가 한참 멉니다.
박정희 본인이 한국의 역사에 대해 어떻게 평가했는지, 보여드려요?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2281
"악의 창고 같은 우리 역사, 불살라야" 박정희는 왜?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2199
박정희와 식민 사관, 그 특별한 관계
2. 호남이 먼저 박정희를 재평가하고 손을 내밀면, 호남이 역사의 주도권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 그래서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인 김대중이 박정희를 긍정적으로 재평가했죠.
그랬는데 한국 사회에서 호남이 역사의 주도권을 확보했나요?
아니잖아요.
오히려 박정희를 숭배하는 보수쪽 사람들은
아직까지 호남 혐오와 차별에 열을 올리고,
김대중이 북한 지령을 받은 빨갱이였다고 욕하고 저주합니다.
김대중이 박정희를 재평가했는데, 왜 이런 걸까요?
3. 죽은 인물에 대한 평가는 역사적인 평가에 맡겨야 한다.
: 박정희가 죽은 지 이제 거의 50년이 다 되어가는데, 언제까지 역사 운운하며 신성불가침의 성역에 모셔둘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