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몇년전 중고생들 사이에서 수십만원짜리 패딩점퍼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등골브레이커'라는 명성을 얻었던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 올해는 그보다 더한 백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의 프리미엄 패딩이 유행하면서 새로운 '등골브레이커'로 떠오르고 있다.
캐나다 구스(CANADA GOOSE), 몽클레르(MONCLER)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패딩이 올해 본격적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중고생들 사이에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학부모들로서는 부담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구스와 몽클레르의 패딩 점퍼 가격은 최저 100만원대에서 최고 300만원대다. 일반적으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패딩 점퍼가 40~50만원대에 형성돼 있는 점을 감안하며 가격은 최소 2배 이상 높다.
캐나다구스 패딩점퍼의 경우 캐나다 현지에서 100%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대량생산이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한가인 등이 착용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몽클레어 패딩은 해외의 유명인들이 착용한 것이 사진이나 SNS 등을 통해 알려져 인기를 끌었으며 제품력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지만 고가의 패딩이라고 무턱대고 구매하는 것은 금물이다. 일반적으로 체크하는 다운점퍼 성능기준으로 놓고보면 일반 다운점퍼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출시된 노스페이스의 '프리즘 다운재킷'의 경우 충전재로 구스다운을 사용, 800 필파워로 제작되는 등 일반적으로 다운점퍼는 거위털 사용, 700~800필파워로 제작되고 있다. 반면 125만원가량인 캐나다구스의 '익스페디션'은 거위털이 아닌 오리털로 제작됐으며 필파워는 625이다.
보온력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거위털이 오리털에 비해 공기층이 더 많고 털의 뭉치는 정도가 덜해 보온력이 높다고 평가 받고 있다. 압축한 뒤 부풀어오르는 복원력을 판단하는 필파워 수치도 단 하나의 판단 기준으로 삼는 것은 곤란하나, 같은 중량의 우모를 사용했을 경우 필파워가 높을수록 공기를 다량 함유하기 때문에 보온성이 뛰어나다고 본다. 대체로 700이상이면 프리미엄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피가 방수, 투습, 방풍 등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는지와 소취, 항균 등 부가적 기능이 있는지 등도 살펴봐야한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비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충전재로 사용된 다운의 원산지와 겉감 소재, 털빠짐을 막기 위해 사용된 방법 등 다양한 품질 기준을 꼼꼼히 따져본 뒤 제품을 선택해야한다"고 조언했다.
@160/45가되고싶다..444444 작년에 빈폴아웃도에서 거위털이라고 거의 60만주고 샀는데 추워서 이번에 노스 800필파워로 다시 알아보고 있음 기장 길이 좀 긴걸로 빈폴껄로 작년에 너무 추워가지고 노스로 더 좋은거 살려는건데 .. 다 개인차 아님? 구스다운 겁나 두꺼운거 입어도 추워서 겨울내내 감기 달고 다니는 사람도 있음 ㅠㅠ 왜 하세라고 함 ?ㅠㅠ
난 가난한 대딩이라 못사지만, 추위는 지극히 주관적인 영역인데... 따뜻함이 보장되고 여유만 있으면 하나 사고플 정도로. 내 기준에 한국은 너무너무 춥거든. 설사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꼭 의류 구매가 기능성만이 목적은 아니잖아? 그 논리에 따르자면 실질 효용에 비례한 구매는 생필품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봐야지. 기업들이 브랜드 로열티에 열을 올리고 소비자들이 그에 조응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생각함. 소비가 commodity가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비정형적 가치 쏠림 현상이 일어나는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수 없을 것이고.
와 나랑 친한 학교오빠가 어제 무슨 검정색 야상같은 패딩을 입고왔길래 음 이뿌넹 하고 보다가 캐나다 구스라고 써있길래 ..움 듣보 브랜드인줄 알고 어디서샀냐고 물어보니까 미국여행갔을때 삿다구 그러길래 ㅋㅋ 미국 보세인줄알앗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바 최저백마넌ㅋㅋㅋ그래 이오빠가 잘사는걸 잊고있었닼ㅋㅋ와
첫댓글 제값을 못한다고??? 완전 따시다던데...뭐지
근데 캐나다구스 디쟌이 너무 예뿌잖아ㅠㅠㅠㅠ 이번 겨울에 나오는 패딩들 거의다 캐나다구스 디자인카피했드만ㅠㅠㅠㅠㅠㅠㅠ난 돈없으니 디자인카피를 산다
캐나다구스 굳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입을필요없음... 개취겠지만
와비싸다잉
등골이 휘는구나
제값못하는거맞지 예전뉴스에서도 걍 일반스파브랜드 패딩이랑비교해봐서 실험햇더니 스파브랜그가 오히려 더낫다고 결과나오더만ㅋㅋㅋㅋ그리고 애초에 고산지대갈때입는 패딩이나 남극북극원정가는사람들이 입는패딩이 우리나라기후에서 일반사람들한테 왜필요함???
오리털....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저거 요새 어른 노페라고 불리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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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5가되고싶다.. 444444 작년에 빈폴아웃도에서 거위털이라고 거의 60만주고 샀는데 추워서 이번에 노스 800필파워로 다시 알아보고 있음 기장 길이 좀 긴걸로 빈폴껄로 작년에 너무 추워가지고 노스로 더 좋은거 살려는건데 .. 다 개인차 아님? 구스다운 겁나 두꺼운거 입어도 추워서 겨울내내 감기 달고 다니는 사람도 있음 ㅠㅠ 왜 하세라고 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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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난한 대딩이라 못사지만, 추위는 지극히 주관적인 영역인데... 따뜻함이 보장되고 여유만 있으면 하나 사고플 정도로. 내 기준에 한국은 너무너무 춥거든.
설사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꼭 의류 구매가 기능성만이 목적은 아니잖아? 그 논리에 따르자면 실질 효용에 비례한 구매는 생필품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봐야지. 기업들이 브랜드 로열티에 열을 올리고 소비자들이 그에 조응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생각함. 소비가 commodity가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비정형적 가치 쏠림 현상이 일어나는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수 없을 것이고.
방금 2만얼마에 패딩주문했는데 따뜻하면 에트에쪄서 나처럼가난한 여시들에게 꿈과희망을줘야지
아마 저걸 사려는 사람들은 따듯함을 위해서 라기 보단 브랜드가치를 산다고 보는게 맞을듯
구스 80%입어도 춥던데
난 추위 많이타서 사고싶다ㅠㅠㅠ헝.... 엄마가 작년에사준 패딩코트ㅠㅠ 몇일전에 입었는데 달달 떨었어ㅠㅠㅠ 오리털인데 왜때메 요래추움ㅜㅠㅠㅠ
저거입고안추우면 살래 난 겨울이젤시러 근데 저거사달라고 징징대면칵쥬거버려 ㅡㅡ백만원이 어디집개이름이야? 난 돈한푼안벌어본애들이저런거사달라고찡찡대면 패쥬고싶드라
와 나랑 친한 학교오빠가 어제 무슨 검정색 야상같은 패딩을 입고왔길래 음 이뿌넹 하고 보다가 캐나다 구스라고 써있길래 ..움 듣보 브랜드인줄 알고 어디서샀냐고 물어보니까 미국여행갔을때 삿다구 그러길래 ㅋㅋ 미국 보세인줄알앗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바 최저백마넌ㅋㅋㅋ그래 이오빠가 잘사는걸 잊고있었닼ㅋㅋ와
미국에선 백만원 까진 아니어도 비싸긴행 ㅋㅋㅋ
짧은게 60마넌 정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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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난 토론톤데 11월 초부터 추운날은 구스입어야됨 ㅠㅠㅠ 기온이 낮은거 보다도 바람때매 체감온도 겁나추워....
우리학교 사람들 많이 입었던데.....뭔돈으로 샀지
저거...명동 메인스트릿 양말가게 아저씨들이 입는 잠바잖아...뭐야...
캐나다구스도 짭나오드라ㅋㅋ 사람들이 마니입는 이유가아닐까.. 백마넌이넘어가는걸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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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브랜드 거위털 8:2 샀는데 진짜 존나 뜨듯해. 나 추위 장난 아니게 타는데 하나도 안추워
몽클레어는 디자인 잘 고르면 예쁜거 있던데 캐나다구스는 정말 예쁜지 모르겠어..... 기능차이도 그렇게 많이 나는것 같진 않은데
캐나다구스짭이너무많아 ㄷㄷㄷ
나도 짭파는거 개많이봄..ㅋㅋ 짭넘많이 풀려서 매력없어짐 ㅠㅠ
아나는외국살아서그런가여기는몇년전부터유행이였거등... 지금은짭이되게많더라고ㅋㅋㅋ 흡... 짭도비싸더라...
따뜻하다니까 사고싶긴한데,,,100만원이란말에 그냥 그래,,,싼거살란다;;;
따시니까 본인 능력되면 사입는건 부러운데.. 학생들 부모님이 여유있게 사주는것도아니고 등골브레이커란 말이 나올만큼 무리해서 사입어야될까ㅠㅠ 어차피 교복위에 구스입으면 안예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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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좀 조심스럽당. 노스페이스도 그때 좀 철없는애들이 사달라고 조르고' 왕따들 패딩 스틸해가고이랬잖아...
아이고마.... 뭐 에르메스나 샤넬 이런거는 다 그값하는줄아나~~새삼스럽게 참나 ㅋㅋ
원재료 기능만 따져서는 안되지요..
그치만 중고생들한테 유행타면 안될텐데 ㅠ 아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