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부석사의 무하스님이 "봄같이 여름같이 가을같이"라는 책을 내었더군. 지인들과 같이 차 한잔하고 스님이 친필사인도 해주고...
이 스님이 상당한 식견이 있는지 아니면 내가 기독교인이라고 그랬을까 만은 책 내용중에 상당히 많은 부분에 성경적 내용을 삽입하고 있더군. 아무튼 내가 보기에 영혼이 맑은 사람이더군. 스님 이전에....인간의 모습에서....
28일 동규부부, 영길부부,우현부부 그리고 종찬, 나 8명이 앉아서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소담을 하였다.
영주는 이제 부부모임을 하니 또다른 맛이 있더군.
내가 있는 기업이 농업관련 회사다보니 나도 이제 농촌관련한 얘기...농사법, 농기계등등-에 꽤나 대화가 되더군.
아들이 고3이라 농대를 보내고 싶은데 아들이 영 말을 듣지 않는다. 이제 농사도 과학이고 생명산업이라고 많이 느껴온다....
첫댓글 모임 때마다 회장이 안동에서 영주로 와 주니 또한 고마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