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년 어느날 서울에서 호기스럽게 인사를 드리고 얼마 후 시골로 찾아뵈여 결혼승락을 받았던 생각이 여러번 떠 올랐습니다. 기대했던 맏 사위가 살면서 이런저런 실망을 적잖히 드린 것이 죄송스러워 무거운 마음으로 삼우제를 지내고 올라왔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위로의 문자와 전화를 주시고,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장례식장까지 와 주신 권정기 신수호 이광휘 이종성 정주백 조영일 조종환 진동현 황억환 몸둘바를 모르게 감사드립니다. 조화을 보내주신 고문철 이종성 정주백 동기회 근조기와 동문님들 조화 저의 소속을 다시 한번 확인 했습니다. 조의금을 보내주신 윤영환 김인수 낭궁훈 황인학 인경환 백문수 기세덕 윤세진 이종웅 그리고 본의 아닌 통장으로 조의를 표해주신 많은 동기들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본래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인 저에게 이토록 애정어린 친구들의 배려과 조의에 집사람과 저는 할 수있는 고마운 마음을 전해 올리며, 우선 글로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