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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글 스크랩 추수감사의 참 뜻을 알자.
보리 추천 0 조회 14 08.11.22 21: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추수감사의 참 뜻을 알자.



많은 사람들이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미국에 최초로 이주한 청교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여 감사절을 지킨 것이 추수감사절의 효시처럼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출 23:14 너는 매년 절기를 지킬지니라 너는 무교병의 절기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한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칠일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네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에 밭에서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신 16:13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동안 초박절을 지킬 것이요 절기를 지킬 때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과부와 고아가 함께 연락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 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신 16:16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 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 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선택된 백성들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구원 의 은혜를 감사하며 또한 저들과 늘 함께 하셔서 초실을 거두고 또 일년 농사를 수확하여 수장할 때까지 그 베푸신 사랑 은혜를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지키도록 명령한 절기가 추수감사절의 효시라고 볼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삼대 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한 것은 단순한 구원의 은혜와 삶을 통하여 받아 누린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리는 것 자체보다는 그 절기를 지킴으로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 속에서 계속 살아가기를 원하셔서 하나님의 백성을 특별히 사랑하셔서 일생동안 또 자자손손이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과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삼대 절기를 지키라고 명하신 것이다.


추수 감사절(秋收 感謝節, Thanksgiving Day)

추수 감사절은 항해술이 취약했던 1620년 오직 신앙의 자유만을 찾아 극심한 기아와 병고에 시달리면서 메이플라워호에 몸을 싣고 신대륙 아메리카로 건너간 102명의 청교도(the Puritan)들이 그로부터 1년후 낮설고 물설은 개척지에서 갖은 풍토병과 각종 생활의 질고에 시달리면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한 해 농사를 수확한 후 얻은 새 땅에서의 첫 결실을 감사하여 드린 감사 기념 예배에서 유래된 것이다. 실로 눈물과 감사가 뒤범벅된 벅찬 감동의 예배를 드렸던 그들이 바로 현대 미국을 탄생시킨 선조(the Piligrim Fathers)들이었다.

이들이 드렸던 첫 추수 감사절의 벅찬 환희는 단순히 한 나라의 건국 일화나 한 해의 추수의 감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앙과 자유의 존엄성을, 그리고 개척자정신의 고귀함을 보여 주는 산 실례로서 모든 인류의 가슴속에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특히 이들의 후예인 미국 교회의 선교로 기독교를 받아들인 한국 교회는 선교사들의 자연스런 영향으로 추수 감사절을 지키게 되었다. 현대에 이르러 건국자들이 가졌던 신앙과 개척정신을 크게 상실한 미국 교회뿐 아니라 전세계 교회는 이 추수 감사절을 다시금 자신의 신앙의 활력을 소생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

한편 추수 감사절은 그 시기와 유래에 있어서 다소 차이가 있지만 한 해의 추수를 감사한다는 면에서는 맥추 감사절과도 일맥 상통하는 바 추수의 감사라는 측면에 대해서는 맥추 감사절의 지문난을 보라

1. 시기

오늘날 교회의 주요 절기 중 하나로 지켜지고 있는 추수 감사절의 근대적 기원은 미국의 청교도(淸敎徒)들이 신대륙으로 이주한 후 첫 수확을 하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제를 드린데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의 추수 감사절 시기는 나라와 교단마다 다를 수 있으며 그 기간이 실제적인 추수 기간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오늘날의 추수 감사절을 유래케 한 미국은 청교도들이 신대륙 이주 후 첫 추수 감사절 예배를 행한, 버지니아 북쪽 땅에 첫발을 내디딘 1620년 1월 21일을 기념하는 뜻에서 11월 넷째주 목요일을 추수 감사절로 정하고 있다(2. 유래 참조). 한편 영국은 전통적으로 8월 1일을 추수 감사절(Lamas)로 지키고 있다. 그리고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부활절 후 40일, 즉 승천일(목요일)전 3일간을 추수 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기독교가 전래되기 전에는 오곡 백과가 무르익는 음력 8월 15일, 즉 추석이 이 날에 해당하였다. 이때 사람들은 풍성한 수확을 기뻐하며 조상들을 생각하여 성묘하고, 햇곡식으로 빚은 떡과 과일을 이웃과 나누어 먹으며 즐거워 했다. 그러나 기독교 전래 이후 교회에서는 교단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미국인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한 것을 기념하여 11월 셋째주 일요일을 추수 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원래 미국 선교사의 조선 입국은 11월 셋째주 수요일이었으나 그후 요일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2. 유래

곡물 추수와 관련되어 성경에 나타난 최초의 감사 제사는 가인고 아벨의 제사(창 4:3,4)이며 유대인의 칠칠절, 수장절 등과 같이(맥추감사절 참조) 고대로부터 추수 감사에 관련된 의식은 어느 나라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것이었다. 이렇게 각 나라의 민속적인 풍습으로 행해졌던 추수 감사제가 교회의 한 절기로서 지켜지게 된 것은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청교도들에 의해 거행되었던 1621년의 추수 감사절의 영향 때문이다.

성경 말씀대로 경건하게 생활하려는 청교도들과 이미 형식주의적 신앙 생활에 젖은 영국의 국교도들 간에는 많은 신앙의 갈등이 있었다. 그런데 영국의 국왕은 영국의 국교도와는 다른 신앙 견해를 가진 청교도들을 용납하지 않았으며, 신앙적 자유를 허락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청교도들은 그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네덜란드로 건너갔다. 그러나 11년간의 네덜란드에서의 생활은 무척 고된 것이었으며, 올바른 신앙인으로 자녀를 교육하기란 더더욱 힘이 들었다. 이에 청교도들은 신대륙으로 가기 위해 7년 동안 힘들여 일해서 번 돈으로 배를 샀다. 그러나 스피드웰이란 이름을 가진 그 배는 장기간 항해에 적합하지 않았으므로 다시 다른 배를 구입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메이플라워이다. 그러나 이 배 역시 180톤의 작은 배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신앙의 열정에 불타는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인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것이다.

그런데 먹을 물과 양식이 부족한 가운데 행해진 65일간의 항해가 험난했을 뿐 아니라 그들을 꿈에 부풀게 했던 신대륙에서의 생활도 생각처럼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청교도들이 신대륙에 도착한 때는 겨울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심한 식량난과 추위, 기후차와 영양 실조들의 원인으로 인해 첫 겨울에 102명 가운데 44명이나 죽었으며 그 나머지도 질병에 시달렸으므로 항상 일손 부족으로 인한 격무에 시달려야 했다. 그때 심한 고통 속에 있던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것은 마음 좋은 인디언들이었다. 이 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은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청교도들에게 옥수수 등의 곡물을 가져다 주었고, 농사짓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다. 이들의 도움으로 다음해인 1621년 청교도들은 풍성한 곡식을 추수할 수 있었다. 이에 청교도들은 친절한 인디언들을 초대해 추수한 곡식과 칠면조 고기 등을 함께 ㅁ거으며 신대륙에서의 기쁜 첫 추수 감사절을 가졌다.

그후 1623년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추수 감사절을 공식 절기로 선포하였으며, 1789년에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톤이 이를 전국적으로 지킬 것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은 추수 감사절이 왕의 관습이라는 이유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중단하였다. 그 뒤로 추수 감사절은 일부 주에서만 비 공식적으로 지켜지게 되었고, 그 기념일도 주마다 달랐다.

이렇게 폐지되었던 추수 감사절이 다시 지켜지기 시작한 것은 1863년 링컨 대통령이 추수 감사절을 미국의 연례적인 축일로 선포하면서부터 였다. 이는 Godey's Lady's Book의 편저자였던 사라 요세파 헤일 여사의 '추수 감사절은 미국의 건립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졌음을 기념하는 연례적인 절기로 지켜져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진 결과였다. 이 당시 미국에서는 남북 전쟁이 진해되고 있었는데, 추수 감사절 하루 동안은 전쟁이 중지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카톨릭에는 추수 감사절 주일이 따로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신교와 똑같이 추수 감사절을 지키고 있으며, 성공회 역시 감사 주일을 따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기도서에는 이날 행사에 대한 기도가 들어 있다.

우리나라의 교회가 추수 감사절을 교회의 절기로 지키게 된 것은 1904년부터이다. 처음에는 장로교 단독으로 11월 10일을 추수 감사절로 기념하던 것이 1914년 교파 선교부의 회의 결과에 따라 미국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한 것을 기념하는 뜻에서 11월 셋째주 수요일로 변경되어 지켜지게 되었다. 그 후에 추수 감사절은 그 요일이 수요일에서 일요일로 바뀌어 11월 셋째주 일요일을 추수 감사절로 지키게 되었다. 한편 오늘날 우리 나라의 교계에서는 추수 감사절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추석(중추절)으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고, 일부 교회와 교파에서는 이미 이를 시행하고 있다.

 

3. 풍습

추수 감사절의 근본 목적은 한해동안 보살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또한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데 있다. 1621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신대륙에서의 첫 수확을 거두게 된 청교도들은 추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실질적으로 신대륙 생활에 도움을 준 이웃 인디언들을 초대해 추수한 곡물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워 했다. 이러한 풍습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사람들은 추수 감사절에 새 곡물로 만든 음식과 추수 감사절에 관련된 음식을 이웃과 나누어 먹는다.

추수 감사절과 관련하여 가장 널리 알려진 풍습으로 칠면조 고기를 먹는 것이 있다. 칠면조 고기를 먹는 풍습은 첫 추수 감사절 때 새사냥을 갔던 사람이 칠면조를 잡아와 먹기 시작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오늘날에도 일부 지방에서는 이날 식탁에 5개의 옥수수를 올려 놓는데, 이는 청교도들이 식량난으로 고생할 때 한 사람의 하루 식량으로 배당되었던 옥수수 5개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각 가정의 부모는 첫 추수 감사절이 지켜지기까지 고생했던 그들 선조들의 수고를 설명해 주며 자녀들과 함께 그 옥수수를 먹는다.

유럽의 여러나라는 예수의 승천일 전 3일간을 추수 감사절로 지키는데, 이때 유럽인들은 전통적인 풍습에 따라 풍년 기원제를 드리며, 밭으로 나와 보리밭을 걷는 풍습을 행하기도 했다. 또한 영국에서는 8월 1일에 추수한 곡식으로 만든 빵을 드리며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며 이날을 기념했다.



4. 주요 행사 프로그램

(1) 추수 감사절 예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청교도들에게 은혜를 베푸셨던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도 역사하시며 언제나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다. 추수 감사절 예배를 통해 한해 동안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는 나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은혜를 베푸셨는지 깨닫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특히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는 어린이에게 우리가 먹는 음식, 특히 밥이 우리가 먹는 음식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 그 속에 담긴 농부의 정성과 하나님의 돌보심을 깨닫도록 한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하나님께 감사할 이유와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어 어려서부터 하나님께 감사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2)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드리는 감사 예배

원주민인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길고 긴 겨울을 이겨내고 신대륙에서의 첫 번째 곡물 수확을 마친 청교도들은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며, 수확한 곡물을 그들의 이웃인 인디언들과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워 하였다. 추수 감사절 예배는 이처럼 전 교인이 함께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가 되도록 한다. 예배 순서에 유년부의 성경 교독, 중,고등부의 대화극, 어른 성가대와 어린이 성가대의 합창, 노년부의 특벌 찬송 등의 프로그램을 넣어 진행하면 교회의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감사 예배가 될 것이다.

또한 이날 드리는 특별 헌금에는 어른들 뿐 아니라 어린이들도 참여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한다. 이때 특별헌금을 위한 헌금 봉투를 미리 준비하되, 어린이 헌금 봉투는 어린이들이 색종이와 풀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 준비할 수도 있다. 어린이의 헌금 봉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두게 하신 사과, 배, 가지, 밤 등의 과일과 채소 모양으로 만들면 좀 색다른 느낌으로 헌금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 감사 헌물 드리기

감사 헌물 드리기는 주일 예배 때 모든 성도들이 직접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것으로 추수 감사 주일에 하나님께 드릴 곡식과 과일을 준비해 오도록 그 전주에 미리 광고한다. 추수 감사 주일에 각자 정성껏 준비해 온 곡식과 과일을 강단에 준비된 커다란 바구니 앞으로 가지고 나와 하나님께 직접 드린다는 마음으로 올려 놓는다. 이를 통해 과실을 결실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추수하는 농부의 고마움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모아진 곡식과 과일은 예배가 끝난뒤 전 교인이 친교의 시간에 함께 먹는다. 감사 헌물로 드려진 이러한 음식은 불우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수도 있다.

(4) 불우한 이웃 돕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세심한 부분까지도 늘 기억하시어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그분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불우한 이웃을 찾아 주님의 사랑을 베풀기 위해 먼저 우리 주위에 불우한 사람은 없는지 미리 살펴본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우리가 할 수 있는 물질적인 도움을 베풀어 줄 뿐 아니라, 혹 불신자인 이웃이라면 주님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영적인 도움을 베풀도록 한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도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돕는 자세임을 기억하자.

(5) 감사의 밤

추수 감사절 오후 프로그램으로 감사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때 청교도들이 그들의 이웃인 인디언들을 초대해 함께 추수한 곡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처럼 전 교인은 물론 이웃과 친구, 잘나오지 않는 성도들을 초청해 준비한 떡과 음식 등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한다. 또한 감사를 주제로 한 촌극, 시낭송, 찬양 등을 통해 진정한 감사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도록 한다.

(6) 기타

이밖에도 추수 감사절 행사로 행해질 수 있는 것으로는 각종 과일과 채소로 추수나무 만들기, 감사를 주제로 한 성경 암송, 간증, 찬양 대회 등이 있다. 감사의 편지쓰기, 기도문 짓기 등도 이때에 행해질 수 있는 것들이다.


 



5. 관련 성경 자료

(1) 감사에 대한 권고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하라(시 100:4)
감사하며 그 행사를 만민에게 선포하라(시 107:22)
감사하는 말을 하라(엡 5:4)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가 넘치게 하라(골 2:6,7)
감사함으로 구할 것을 아뢰라(빌 4:6)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

(2) 감사의 시기

핍박을 받을 때(마 5:11,12)
음식을 먹을 때(마 14:19)
성찬에 참여할 때(막 14:23)
주님을 뵈올 때(눅 2:23-32)
일을 시작할 때(요 11:41)
일을 마쳤을 때(느 12:42-43)
직분을 맡았을 때(딤전 1:12)
중보 기도할 때(딤전 2:12)
항상(엡 5:20)

(3) 감사의 방법

찬송으로(삼하 22:50)
새 노래로(시 98:1)
악기를 사용한 찬양으로(시 33:2)
전심으로(시 9:1)
자발적으로(빌 1:3)
예배를 드림으로(고후 9:11)
헌금을 드림으로(시 50:14)
재물과 소산물을 드림으로(잠 3:9,10)
토지 소산의 처음 것으로(출 34:26)
주를 위한 헌신의 생활로(롬 14:6,8)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엡 5:20)
공의와 인자와 겸손의 생활로(미 6:8)
기도를 드림으로(빌 4:6)

(4) 감사의 실례

득남함을 감사한 사라(창 21:6,7)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감사한 다윗(대상 29:13)
지혜와 능력주심을 인해 감사한 다니엘(단 2:23)
구원을 감사한 요나(욘 2:9)
주를 잉태함을 감사한 마리아(눅 1:46)
주님을 보고 찬양하는 시므온과 안나(눅 2:25,38)
눈뜸을 인해 감사한 소경 바디매오(눅 18:43)
옥중에서도 감사한 바울과 실라(행 16:25)

(5) 감사의 생활을 하지 못하는 원인

물질적으로 부요함(신 6:10-12)
욕심이 많음(삼상 25:4-11)
교만함이 있음(신 8:12-18)
하나님의 은혜를 잊음(느 9:26)
미련함(롬 1:21)
세상 풍속을 좇음(롬 12:2)
자족함이 없음(딤전 6:6)
세상 염려가 많음(전 1:13)

(6) 첫 열매에 대한 말씀들

하나님께 바침(레 23:9-11)
첫 열매 및 첫 소출이 제사장의 음식으로 주어짐(민 18:12,13)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가루는 거룩함(롬 11:16)
레위 자손 땅에서 난 첫 열매는 거룩함(겔 48:14)

(7) 첫 열매의 상징

부활하신 그리스도(고전 15:20)
이스라엘(롬 11:16)
구원받은 성도(약 1:18)
그리스도를 처음 믿은 자(롬 16:5)

(8) 성도가 맺어야 할 열매들

거룩(롬 6:22)
의(고후 9:10)
성령의 열매(갈 5:22,23)
착함, 의로움, 진실함(엡 5:9)
선한 일(골 1:10)
평강(히 12:11)
찬양(히 13:15)
말씀 증거(막 16:15,16)
구제(갈 2:10)
상급(고후 5:9,10)

(9) 성도가 축복을 받는 방법

축복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믿음(창 1:22)
하나님 뜻대로 행함(신 28:1-14)
하나님을 섬김(레 26:14)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함(마 6:30-33)
안식일을 지켜 행함(사 56:2)
부모를 공경함(출 20:12)
온전한 십일조를 바침(말 3:10)
구제에 힘씀(행 20:35)
성실하게 생활함(잠 28:10)

(10) 성경에 나타난 축복의 실례

하나님의 구원(시 3:8)
영생(시 133:3)
죄사함 받음(사 32:1,2)
하나님과의 교제(시 73:27,28)
생명의 보존(신 34:12)
현명한 아내(잠 18:22)
자손의 번성(창 26:24)
평강한 마음(잠 10:22)
육적 건강(출 23:25,26)
물질적 풍족(욥 42:12)

(11) 성도가 기뻐할 것들

구속의 은혜(에 8:17)
주의 인자하심(시 31:17)
하나님의 보호(시 63:7)
하나님의 축복(시 106:5)
하나님의 말씀(렘 15:16)
주의 인도(마 2:9,10)
하나님 나라(마 13:44)
예수의 부활(마 28:7,8)
진리(고전 13:6)
말씀 순종(욥 6:10)

(12) 예물을 드리는 자세

헌신하는 마음으로(행 4:32)
즐거운 마음으로(느 12:27,43)
자발적인 마음으로(고후 5:7)
감사하는 마음으로(시 50:23)
거룩한 마음으로(시 23:18)
정직한 마음으로(대상 29:17)
정성된 마음으로(대상 29:2,3)
순종하는 마음으로(출 25:2)

(13) 하나님의 평강

하나님의 약속임(레 26:6)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짐(요 7:38)
하나님의 평강은 풍성함(렘 33:6)
의인에게만 보장됨(잠 16:7)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음(사 48:32)
하나님과 화친해야 함(사 27:5)
그리스도는 성도의 화평임(엡 2:14-17)
평강의 복을 주심(대하 14:6)
성도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심(빌 4:7)
하나님의 평안은 영원함(사 32:17)

(14) 성도의 영적 기업

여호와 하나님(애 3:24)
영광(잠 3:35)
영생(마 19:29)
하늘 나라(마 25:34)
하나님의 약속(히 6:12)
하늘의 간직된 것(벧전 1:4)
새 만물(계 21:5,7)

6. 추수 감사절 기념 예배 설교 자료

청교도 정신(히 11:13-16)

청교도는 영국의 종교 개혁자들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은 이미 형식으로 굳어진 영국 국교회의 예배를 거부하며 그들만의 순수한 신앙을 간직하였습니다. 그러나 순수한 신앙을 간직하려 하는 그들에게 핍박이 가해졌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굴하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정든 고향을 떠나 미지의 신대륙으로 향하게 된 그들을 받치는 힘, 그 정신은 무엇이었는지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선조들의 신앙 행적을 통해 살펴 봅시다.

① 믿음을 따라 죽었습니다(13절) - 그들은 믿음을 따라 세상에 대하여 죽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이 그들을 핍박하고 요동케 하였지만 끝끝내 요동치 않고 믿음을 따라 신앙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② 약속을 확신했습니다(13절) - 그들은 비록 현재 고통을 당하고 있긴 하지만 그들을 도우시고 안식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했기에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었습니다.

③ 더 나은 본향을 사모했습니다(16절) - 세상과 타협하면 그들도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이 세상에 잠깐 왔다 돌아가는 나그네임을 알았고, 또한 그들에게 준비된 본향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처럼 더 나은 본향을 바라보는 그들에게는 믿음과 소망이 있었기에 결코 세상과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청교도들은 신앙의 선조들을 본받아 신실한 믿음과 약속에 대하 신뢰와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모든 고난과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경우는 다르지만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과정속에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본향은 이세상이 아닌 하늘에 있는 것임을 알아 이 세상에서의 삶이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영원한 본향에 대한 소망으로 능히 이를 이겨내는 성도가 되도록 합시다. 이런 자만이 진정 하나님께 올바른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재난을 당한 욥의 찬양(욥 1:13-22)

하나님 보시기에 순전한 자였던 욥이 순식간에 커다란 재난을 당했습니다. 막대한 재산을 잃고 충직한 종을 잃고, 사랑하는 자녀를 잃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욥을 버리신 것과 같은 상황인데도 오히려 욥은 하나님을 경배하며 그를 찬양합니다. 이렇게 고난 중에도 욥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며 그가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 그의 찬양을 통해 살펴봄으로 우리도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찬양과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성숙한 신앙의 소유자들이 됩시다.

① 만물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21절) - 모든 만물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기에 모든 일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일어나지 않습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거기에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가 있음을 믿었습니다.

② 자신은 청지기에 불과함을 알았습니다(21절) - 인생은 빈몸으로 왔다가 빈몸으로 갑니다. 욥은 자신의 영화는 하나님께로서 온 것이고, 자신은 이 세상에서 그것들을 잠시 잠깐 맡아 주관하는 청지기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사라진 지금, 그것이 본래 주인되신 하나님께로 돌아갔음을 알았습니다.

③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셔야 함을 알았습니다(21절) - 재산과 자녀 모두 잃어 버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욥은 원망하며 불평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했습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은 오직 찬양만을 받으시는 분임을 알만큼 욥의 신앙이 순전한 것임을 증명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혹 지금 우리는 우리의 환경이나 처지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우리의 입술에 불평의 말을 담고 살아가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존재함만으로도, 아니 주님께서 지금 당장 우리의 생명을 취하신다 할지라도 감사해야 할 그의 피조물인 것입니다. 재난 중의 욥의 신앙을 돌아보면서 모든 여건 가운데서도 감사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됩시다.

다윗의 감사(시 23:1-6)

비천한 목동에서 이스라엘의 왕위에까지 오른 다윗, 그의 인생에는 유난히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많은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과 항상 동행했으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럼 다윗의 대표적인 시인 시편 23편을 통해 다윗은 하나님께 어떤 감사를 드렸는지 살펴 보기로 합시다.

①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감사했습니다(1,2절) - 사람은 어려운 순간에 받았던 도움을 그 순간이 지나면 쉽게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다윗은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가장 어려운 순간에 함께 하시며 그를 도우셨던 하나님을 항상 기억하며 그분께 감사했습니다.

② 현재도 동행해 주심을 감사했습니다(3,4절) - 과거에 함께 하시며 그를 인도하셨던 하나님이 현재도 그와 함께 하심을 알았습니다.따라서 현재 모든 일도 그분께서 이끄시며 승리하게 하실 것임을 알고 감사했습니다.

③ 미래의 소망을 보며 감사했습니다(6절) - 다윗은 또한 과거와 현재에도 늘 자신을 도우시고 지키셨던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도하시어 결국엔 천국으로 인도할 것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곳에서 누리게 될 영광을 소망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주님 안에 있는 성도들 또한 다윗과 같은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성도들은 미래에 대한 같은 소망을 갖고 있는 자들입니다. 일상의 생활 속에서 늘 잔잔하게 인도해주시는 주님께 감사 고백을 드리며, 또한 영원한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늘 기쁘게 살아가는 성도가 되도록 합시다.

문둥병자의 감사(눅 17:11-19)

예수님으로부터 병고침을 받은 문둥병자는 모두 열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병 나음을 인하여 예수님께 감사드린 사람은 사마리아인 단 한명뿐이었습니다. 그는 감사함으로 인해 육체의 병뿐만 아니라 영혼까지도 구원받는 축복을 누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이방 문둥병자를 통해 주님의 은혜와 성도의 감사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① 은혜를 간구했습니다(13절) - 열명의 문둥병자들은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간구하였고 이 간구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은혜가 풍성하신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믿음으로 간절히 구할 때 주님은 기쁨으로 은혜를 베푸십니다.

② 받은 은혜에 감사했습니다(15절) - 병의 치유함을 받은 열 사람의 문둥병자 중 감사함으로 나아온 자는 사마리아인 단 한사람이었습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주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은 많지만 진정으로 감사드리는 사람은 이처럼 적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리는 고백이 인색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③ 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17-19절) - 이방의 문둥병자는 감사함으로 인해 영혼까지도 구원받는 축복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받은 은혜에 감사할 때 주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는 더 큰 축복을 우리에게 내려 주십니다.

은혜를 간구하는 것은 성도의 권리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대한 감사는 은혜받은 성도의 마땅한 의무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우리의 마땅한 의무인 그 일로도 우리를 축복하시는 분입니다. 성도님들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함을 주님께 드린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더 큰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가 주는 유익(골 3:15)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감사'는 성도의 생활과 어떠한 관계가 있기에 바울은 자신있게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권하고 있을까요. 그 이유를 성경을 통해 살펴보도록 합시다.

① 감사는 믿음을 온전케 합니다(눅 17:11-19) - 감사는 은혜받은 자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에 감사하게 될 때 우리는 더욱 더 그 은혜 안에서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됩니다.

② 감사는 생활을 윤택하게 해 줍니다(요 6:11-13) - 감사는 우리로 또다른 감사의 역사를 경험하게 합니다. 계속적인 감사는 우리 영혼의 기쁨이며, 우리 영혼을 살찌우게 하는 것입니다.

③ 감사는 우리의 장래를 확실하게 해 줍니다(빌 4:7) - 감사는 미래의 소망을 확신하는 자가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받은 은혜와 더불어 장차 받게 될 은혜를 확실히 믿으며 감사함으로 아뢰는 자에게 그 마음과 생각을 지켜 그 소망에 이르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감사는 이처럼 우리의 신앙을, 생활을, 소망을 윤택하게 합니다. 우리가 생활 중에서 감사함으로 얻은 축복은 무엇이었습니까?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더 큰 감사의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추수감사절의 기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너희의 소산을 먹을 때 너희에게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명하였으며, 그 후로(혹은 그 전에도) 인간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땅의 소산을 허락해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려왔다.
추수감사절을 따로 정한 것은 미국 이주자들에 의하여 처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즉 이 관습은 이미 오래 전부터 유럽에서 행해졌던 것이다. 매사추세츠의 청교도들은 크리스마스 절기를 가톨릭의 절기로 간주하여 이를 지키지 않았다. 이처럼 크리스마스를 로드섬을 제외한 영국의 식민지에서 절기로 지키지 않게 되자 추수감사절을 크리스마스 절기 대신에 정통과 청교도들의 절기로 지키게 되었다.
미국에서의 최초의 추수감사절은 미국에서의 첫 번째 수확기였던 1621년 가을에 플리머드 정착지에서 미국이 주자들에 의하여 지켜졌다. 미국 이주자들과 그들의 인디언 손님들은 야외에서 여러 가지 음식을 차려놓고 일주일간 이 추수감사절을 지켰다.
17세기 말 이전에 이 추수감사절은 코네티컷주와 매사추세츠주의 연례적인 성일이 되었으며, 이 관습은 서서히 다른 지역들로 퍼져 나가기 시작하였다. 처음에 이 추수감사절은 특별한 종교적 절기(비록 나중에는 종교적 색채를 지니게 되었지만)가 아니었으며 단순히 영구의 율타이드(Yuletide)절기와 같은 것이었다. 추수감사절은 일반적으로 목요일 날 지켜졌는데, 그 이유는 목요일이 강연일로서 매우 인기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었다.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관습이 보다 확고한 기반을 갖고 남부지방으로 퍼져 나가게 되자 각 주의 정치가들은 이 추수감사절을 각 주의 연례행사로 정하는 문제를 정식으로 토의하게 되었다. 한편 1840년대에《Godey's Lady's Book》의 편저자였던 사라 요세파 헤일 여사는 추수감사절(11월 마지막 목요일)을 미국 전역의 연례적인 절기로 지킬 것에 대한 캠페인을 벌였으며, 1863년 9월 28일에 추수감사절을 미국 전역의 연례적인 축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하는 서신을 그 당시 미국의 대통령인 링컨에게 보냈다. 그로부터 4일 후 링컨은 추수감사절을 미국 전역의 연례적인 절기로 공포하였다. 그 전 까지만 해도 감사일이나 기도일에 대한 대통령의 선포는 연례적인 것이 아니었으며 또한 추수기와 아무런 관계도 없었다.
그러나 1863년 이후로 모든 대통령들은 링컨의 전례를 따랐으며 행정부도 이를 뒷받침해 주었다. 따라서 1941년까지 추수감사절의 날짜는 대통령의 연례적인 선포에 따라 각기 달랐으나 1941년에 미국의회는 대통령과의 합의 아래 11월 네 번째 토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고 이날을 휴일로 공포하였다. 비록 의회는 이 추수감사절로 정하고 이날을 휴일로 공포하였다. 비록 의회는 이 추수감사절 날짜를 확정지어 놓고 있으나 대통령은 계속하여 링컨이 1863년에 시작한 전례에 따라 매년 추수감사절 날짜를 선포해 오고 있다.


추수감사절 [秋收感謝節 Thanksgiving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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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추수에 대한 감사를 나타내는 그리스도교 축제일.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러한 관습이 행하여졌다. 가톨릭교회에서는 부활 후 40일 되는 목요일 승천일 전 3일 동안, 스위스 개혁파교회에서는 9월, 영국은 8월 1일, 독일 복음주의교회는 9월 29일 후 일요일을 감사절로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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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추수에 대한 감사를 나타내는 그리스도교 축제일. 유럽에서는 오래 전부터 이러한 관습이 행하여졌다. 가톨릭교회에서는 부활 후 40일 되는 목요일 승천일 전 3일 동안, 스위스 개혁파교회에서는 9월, 영국은 8월 1일, 독일 복음주의교회는 9월 29일 후 일요일을 감사절로 지켰다. 미국에서는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건너온 뒤 첫 수확기인 1621년 플리머스에서 시작되어 1863년 A. 링컨 대통령에 의해 국경일로 제정되었고, 1941년부터 11월 네째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해 칠면조와 호박파이를 먹으며 기념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미국의 영향으로 1908년 예수교장로회에서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정하였으나 그 뒤 몇 차례 변경되어 현재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다. 그러나 범교파적으로 정해진 날짜는 없고, 최근에는 추석을 추수감사절로 지키자는 주장과 이를 도입한 교회가 생겨나고 있다.


성경의 추수감사절(초막절)

곡물을 거두어들이는 것. 게셀의 달력은 고대 이스라엘의 추수기들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감람열매는 연초(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에 수확되었는데, 사람들은 긴 나무막대로 감람나무 가지를 쳐서 그 열매를 거두어 들였다(신 24:20, 사 17:6). 또한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3, 4월에 아마를 베어 말림으로써 아마를 거두어 들였다(수 2:6). 한편 보리는 4월이나 5월 초에 수확하였던 반면에 밀은 5-6월에 수확하였다. 그리고 8-9월에는 여름 과일들(무화과, 포도, 석류)을 수확하였다.


이스라엘이 큰 기쁨을 갖고 지키던 세 절기 가운데 하나로, 농사력이 끝나는 가을에 지켰으며, 40년간의 광야에서의 유랑을 상기하면서 계약을 갱신하는 절기는 초막절이다. 보통 장막절로 알려져 있다(참조 대하 8:13). 초막절의 다른 이름으로 성서에서 나오는 것들로는 「수장절」(출 23:16), 「여호와의 절기」(레 23:39, 삿 21:19), 「절기」(왕상 8:2, 65, 대하 7:8, 느 8:14, 사 30:29, 겔 45:23,25) 등이 있다.


비록 신 16:16은 이스라엘의 모든 남자는 일년에 세 번 스스로를 「여호와께 보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초막절이 본래의 순례절기였던 것 같다. 사무엘의 아버지 엘가나는 매년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실로로 여행을 하였다(삼상 1:3, 21). 그가 순례를 한 때는 아마도 「매년」실로에서 벌어졌다. 「여호와의 절기」때였을 것이다(삿 21:19). 이 여호와의 절기는 포도원 무도회가 특색이었는데(삿 21:16 이하), 이러한 사실은 본 절기가 가나안 인들의 농경의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절기는, 초막절의 초기 형태를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이스라엘의 절기였다. 초막은 후에 이스라엘이 그 유랑생활을 기억하기 위해 사용하였으나, 본래는 농경생활에서 유래한 것이다. 즉 올리브 과수원 주인들은 수확의 달(9월)이 되면, 밤마다 가지와 덩굴로 만든 오두막에 서서 올리브 밭을 감시했다.


초막절은 바벨론 포로기 이후의 유대교에서 지극히 인기 있는 절기가 되었다. 본 절기는 특히 디아스포라의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순례하는 기회로 이용되었다. 순례자들은 바빌로니아나 그 밖의 먼 지역에서, 성전과 예루살렘 성을 위해 모은 봉헌물들을 가지고 왔다. 한편 노상강도들이 순례자들을 약탈하였기 때문에 그들을 보호하는 문제가 때때로 언급되기도 한다. 초막절은 일곱 번째 달(티쉬리)의 열 다섯 번째 날에 시작되었다. 이달의 첫 번째 날은 특별히 거룩한 날(레 23:23-25)이었으며 열번째 날은 속죄 일이었다. 이 세 가지 행사들은 본래 하나의 의식이었던 것이 세분화된 듯하다. 일곱 번째 달의 첫째 날이 거룩한 날이었다는 점은 아마도 예전에 이스라엘의 1년이 가을에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징표일 것이다. 그러나 본래 초막절은 1년의 마지막에 지켜졌다(출 23:16, 34:22).


초막절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몇 가지 의무가 주어졌다. 즉 그들은 7일 동안 먹고 자고 해야할 초막을 스스로 준비해야만 하였다. 더욱이 모든 순례자는 예루살렘의 주위에서 도금양, 버드나무, 종려나무 등의 잔가지들을 모아야만 하였다. 본래 가지들은 천막을 세우기 위해 사용하였다(느 8:13-18). 후에 그 가지들 중의 일부는 함께 묶어, 룰라브(lulab)라고 불리는 일종의 축제 장식물로도 사용하였다.


헌수 의식은 절기 동안에 매일 아침마다 가장 먼저 드리는 공통의식이었다. 초막절의 첫날 아침, 제사장의 행렬은 실로암 못에 가서 일주일 동안 사용하기에 충분할 물을 그릇에 채웠다.


두번째로 중요한 공통의식은 밤에 거행되었다. 이 의식은 축제의 즐거움을 표현하는 것이었다. 제사장들의 낡은 의복으로 만든 심지가 끼워진 4개의 커다란 「일곱 가지의 촛대」가 성전의 전지역을 밝게 비추었다.


그 촛불 밑에서, 의식에 참석한 자들은 피리에 맞추어서 횃불 춤을 추었고, 레위인들은 「성전으로 올라가는 노래」(시 120-134편)을 불렀는데 「이스라엘의 뜰」 에서 「여인의 뜰」로 걸어 내려가면서 열 다섯 계단의 한 계단에서 마다 노래 하나씩을 불렀다. 사 30:29에서 언급된 밤의 「거룩한 절기」는 바로 이 의식일 것이다. 이 의식은 7일 동안 매일 밤마다 거의 밤새도록 계속되었다.


매일 새벽에는 제사장들이 장엄한 의식을 거행하였다. 닭이 울 때 그들은 성전의 동쪽 문으로 가서, 해가 뜨는 순간 서쪽을 향해 서서 성전을 마주 보면서 다음과 같이 암송했다. "우리의 조상들은 이곳에 있을 때 얼굴을 동쪽으로 돌려 동쪽 태양에 경배하였으나 우리의 눈은 주께로 향했다. "(겔 8:16)


이러한 세 가지 공통 의식을 7일간의 축제기간 동안에 매일 행했다. 할렐 시편은 여덟째 날에 개최되었던 장엄한 의식에서도 불려졌다. 아홉째 날은 심하트 토라라고 불리는데 절기의 초첨이 자연에서 율법으로 옮겨짐을 나타내는 징표였다. 율법 낭독기간이 이때 시작되었다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이며, 아마도 초막절과 신년축제와의 관계와도 연관되어 있는 듯하다.


초막절은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밭에서부터 거두어 드릴 때", 즉 추수기와 연관지어 있다. 출애굽기에는 초막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으며, 초막의 기념적 역할도 명시되어 있지 않고 초막절의 기간이나 규례도 밝혀져 있지 않다. 순례시의 요건을 언급한 구절로 간주되는 출 23:17은 14-16절에 나중에 첨가된 것이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견해이다. 삼상 1:21을 고려해 볼 때 계약법전에서 수장절은 초기 이스라엘의 유일한 순례절기이다. 엘가나가 제사를 드렸던 실로에서의 의식은 삿 21:19 이하에 언급되어 있는 실로에서의 「여호와의 절기」와 동일한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수장절은 어느 정도 자유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환회의 의식이었던 것 같다. 수장절은 제사를 드리기에 가장 알맞은 시였고(민 29장에서 초막절에 드린 제물의 양은 어떤 다른 절기보다도 많다), 이러한 사실은 이 절기에는 마음껏 먹고 마실 수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참조. 삼상 1:3-9).


또한 한나가 술에 취했을 것이라고 엘리가 짐작을 하는 것(삼상 1:14)은 이 축제의 성격을 나타내 준다고 할 수 있으며, 명백히 유혹을 목적으로 한 포도원에서의 처녀들의 춤은 포도수확기에 먹고 마시고 놀던 가나안 사람들의 전통적 경향을 강하게 암시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축제는 「여호와의 절기」였으며 출 23:16에서의 규정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문화에 동화되어 가던 과정의 초기단계에서 생겨난 것이다.


신 16:13-15에서 수장절은(하나님께서 택하신 곳에서 거행되어야 함) 초막절로 되어 있다. 하지만 초막의 의미나 기능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 초막절은 7일 동안 계속되었고,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에 대해 감사를 드렸다. 이 신명기에서는 「너의 절기」를 즐기는 데 있어서의 특별한 훈계(14절)가 "하나님이 농사를 축복하사 온전히 즐거워하게 되리라 "는 말과 함께 나온다.




한국의 추수감사절


한국 교회에서 감사절을 지키기는 1904년부터이다. 제 4회 조선예수교장로회 공의회에서 서경조 장로의 제의로 한국교회에서도 감사일을 정해 지키기로 하였다.


우선 다른 교파 선교부와 협의하여 그 날짜를 정하기로 하고 우선은 11월 10일을 추수감사절로 선정하여 장로교 단독으로라도 지키기로 하였다.


그후 1914년 각 교파선교부의 회의를 거쳐 미국인 선교사가 처음으로 조선에 입국한 날을 기념한 매년 11월 제 3주일 후 3일(수요일)을 감사일로 정하여 예배를 드리고 감사헌금을 모아 총회 전도국에 보내 전도사업에 쓰기로 하였다.


그후 수요일을 일요일로 변경하여 매년 11월 셋째 주일을 추수감사절로 지켜 오늘에 이른다.


그러나 현재 한국교계 일각에서는 한국농촌의 실정에 맞는 시기인 중추절(추석)을 전후해서 한국교회다운 추수감사절을 새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고 이를 시행하는 몇몇 교회와 교파도 있다.

추수감사절은..



유래---------------------------------------

성경 말씀대로 경건하게 생활하려는 청교도들과 이미 형식주의적 신앙 생활에 젖은 영국의 국교도들 간에는 많은 신앙의 갈등이 있었다. 그런데 영국의 국왕은 영국의 국교도와는 다른 신앙 견해를 가진 청교도들을 용납하지 않았으며, 신앙적 자유를 허락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청교도들은 그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네덜란드로 건너갔다. 그러나 11년간의 네덜란드에서의 생활은 무척 고된 것이었으며, 올바른 신앙인으로 자녀를 교육하기란 더더욱 힘이 들었다. 이에 청교도들은 신대륙으로 가기 위해 7년 동안 힘들여 일해서 번 돈으로 배를 샀다. 그러나 스피드웰이란 이름을 가진 그 배는 장기간 항해에 적합하지 않았으므로 다시 다른 배를 구입하였으니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메이플라워이다. 그러나 이 배 역시 180톤의 작은 배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신앙의 열정에 불타는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1620년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신대륙인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 것이다.

그런데 먹을 물과 양식이 부족한 가운데 행해진 65일간의 항해가 험난했을 뿐 아니라 그들을 꿈에 부풀게 했던 신대륙에서의 생활도 생각처럼 좋은 것만은 아니었다. 청교도들이 신대륙에 도착한 때는 겨울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심한 식량난과 추위, 기후차와 영양 실조들의 원인으로 인해 첫 겨울에 102명 가운데 44명이나 죽었으며 그 나머지도 질병에 시달렸으므로 항상 일손 부족으로 인한 격무에 시달려야 했다. 그때 심한 고통 속에 있던 그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것은 마음 좋은 인디언들이었다. 이 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들은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청교도들에게 옥수수 등의 곡물을 가져다 주었고, 농사짓는 방법도 가르쳐 주었다.
이들의 도움으로 다음해인 1621년 청교도들은 풍성한 곡식을 추수할 수 있었다. 이에 청교도들은 친절한 인디언들을 초대해 추수한 곡식과 칠면조 고기 등을 함께 ㅁ거으며 신대륙에서의 기쁜 첫 추수 감사절을 가졌다.

그후 1623년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추수 감사절을 공식 절기로 선포하였으며, 1789년에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톤이 이를 전국적으로 지킬 것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3대 대통령인 토마스 제퍼슨은 추수 감사절이 왕의 관습이라는 이유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중단하였다. 그 뒤로 추수 감사절은 일부 주에서만 비 공식적으로 지켜지게 되었고, 그 기념일도 주마다 달랐다.

이렇게 폐지되었던 추수 감사절이 다시 지켜지기 시작한 것은 1863년 링컨 대통령이 추수 감사절을 미국의 연례적인 축일로 선포하면서부터 였다. 이는 Godey's Lady's Book의 편저자였던 사라 요세파 헤일 여사의 '추수 감사절은 미국의 건립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졌음을 기념하는 연례적인 절기로 지켜져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진 결과였다. 이 당시 미국에서는 남북 전쟁이 진해되고 있었는데, 추수 감사절 하루 동안은 전쟁이 중지되기도 했다.

한편 미국의 카톨릭에는 추수 감사절 주일이 따로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신교와 똑같이 추수 감사절을 지키고 있으며, 성공회 역시 감사 주일을 따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기도서에는 이날 행사에 대한 기도가 들어 있다.

우리나라의 교회가 추수 감사절을 교회의 절기로 지키게 된 것은 1904년부터이다. 처음에는 장로교 단독으로 11월 10일을 추수 감사절로 기념하던 것이 1914년 교파 선교부의 회의 결과에 따라 미국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한 것을 기념하는 뜻에서 11월 셋째주 수요일로 변경되어 지켜지게 되었다. 그 후에 추수 감사절은 그 요일이 수요일에서 일요일로 바뀌어 11월 셋째주 일요일을 추수 감사절로 지키게 되었다. 한편 오늘날 우리 나라의 교계에서는 추수 감사절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추석(중추절)으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고, 일부 교회와 교파에서는 이미 이를 시행하고 있다.

풍습------------------------------------------------------
추수 감사절의 근본 목적은 한해동안 보살펴 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또한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데 있다. 1621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신대륙에서의 첫 수확을 거두게 된 청교도들은 추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실질적으로 신대륙 생활에 도움을 준 이웃 인디언들을 초대해 추수한 곡물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워 했다. 이러한 풍습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사람들은 추수 감사절에 새 곡물로 만든 음식과 추수 감사절에 관련된 음식을 이웃과 나누어 먹는다.

추수 감사절과 관련하여 가장 널리 알려진 풍습으로 칠면조 慈綬?먹는 것이 있다. 칠면조 고기를 먹는 풍습은 첫 추수 감사절 때 새사냥을 갔던 사람이 칠면조를 잡아와 먹기 시작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오늘날에도 일부 지방에서는 이날 식탁에 5개의 옥수수를 올려 놓는데, 이는 청교도들이 식량난으로 고생할 때 한 사람의 하루 식량으로 배당되었던 옥수수 5개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각 가정의 부모는 첫 추수 감사절이 지켜지기까지 고생했던 그들 선조들의 수고를 설명해 주며 자녀들과 함께 그 옥수수를 먹는다.

유럽의 여러나라는 예수의 승천일 전 3일간을 추수 감사절로 지키는데, 이때 유럽인들은 전통적인 풍습에 따라 풍년 기원제를 드리며, 밭으로 나와 보리밭을 걷는 풍습을 행하기도 했다. 또한 영국에서는 8월 1일에 추수한 곡식으로 만든 빵을 드리며 풍성한 수확에 감사하며 이날을 기념했다.
출처/엠파스

미국의 추수 감사절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다음가는 큰 축제일인 추수감사절은 1620년에 종교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에 도착한 필그림 청교도들에게서 비롯되었다. 신대륙에서의 정착생활에 물질적으로는 제반 준비가 잘 안되었던 그들은 첫해 겨울에 추위와 질병 기아 때문에 102명중에서 47명이 사망하였다. 그들이 영국에서 가져온 씨앗들은 바위가 많은 미국 땅에 적합하지 않았고 영국에서 쓰던 농사 기술 또한 도움이 되지 못했다.

혹독한 겨울을 보낸 다음해 봄에 그러나 그들은 스콴토(Squanto) 또는 티스콴텀(Tisquantum)이라 불리는 왐파노악(Wampanoag)족 인디언의 도움을 받아 옥수수, 콩, 보리 등을 재배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좋은 수확을 거두자 윌리엄 브래드포드(Willaim Bradford) 식민지 지사는 감사의 날을 정하여서 3일 동안 축제를 벌였다. 이때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매사소이트(Massasoit)인디언 추장을 포함한 91명의 원주민을 손님으로 초대해서 같이 식사를 하고 축제를 즐겼다. 그 당시 왐파노악 인디언들은 같이 나누어 먹으려고 사슴고기와 사냥물들을 가져갔고, 필그림들에게 크랜베리(Cranberry)와 다른 여러 가지 요리법을 가르쳐 주었다. 훗날 이것이 미국의 한 풍습으로 자리 잡았었다.

첫 번째 추수감사절의 정확한 날짜는 남아있지 않지만 9월말부터 11월초로 추정된다. 미국이 독립한 후 의회는 일년에 한 번 온 나라가 축하할 수 있는 감사의 날을 지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했고 워싱턴(George Washington) 대통령은 그것을 11월 26일로 정했다. 그 후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 때 그것은 11월의 마지막 목요일로 바뀌었다. 1939년 프랭클린 루즈벨트(Franklin D. Roosevelt)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전에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보다 일주일을 앞당겼으나 1941년에 다시 11월 마지막 목요일로 확정되었다.

추수감사절의 잔치 음식은 칠면조를 중심으로 해서 크랜베리소스와 호박파이로 이루어진다. 인디언에게 옥수수는 추수와 가을을 의미하였다. 그래서 옥수수도 추수감사절을 상징하는 식품으로 쓰이는데, 그것은 필그림들이 그 곡식 덕분에 생존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식탁이나 문 앞에 장식으로 쓰인다. 칠면조는 미국 대륙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큰 새이다. 영국에서는 크리스마스 때에 큰 거위를 구어 먹는 풍습이 있었는데 신대륙에서는 거위 대신에 칠면조를 쓰게 되었다.

칠면조를 오븐에 구울 때는 한 파운드 당 약 20분 정도 걸리는데, 그것은 보통 15 파운드가 더 나가기 때문에 적어도 다섯 시간은 족히 걸린다. 그러므로 이른 아침부터 칠면조를 굽기 시작하면 오후 한두 시가 되어야 다 익는다. 그 동안 식구들은 에그넉(eggnog)이라는 크림과 우유에 계란을 섞어서 달게 만든 음료에 때로는 브랜디를 조금 섞어 마시며, 치즈를 곁들인 비스킷이나 콘칩 같은 것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눈다. 미국도 우리 나라나 마찬가지로, 남자들은 그 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미식축구 시즌을 즐기기 위해 TV 곁에 모여 앉아 주로 경기 중계를 보면서 식사를 기다리고, 여자들은 부엌을 드나들며 상차리기에 바쁘다. 잔칫상은 대개 점심시간 무렵에 차려지지만 미국 사람들은 이것을 추수감사절 디너(저녁식사)라고 부른다. 크랜베리 소스는 소스라기 보다는 달콤하고 새콤한 잼이나 쳐트니같고 약간 씁쓸한 맛이 있는 터기와 잘 어우러지는 식품으로서 첫 추수감사절부터 지금까지 이 명절의 식탁에는 빠질 수 없이 애용되는 음식이다. 호박은 갈아서 되게 짓이겨서 파이로 구어 후식으로 먹는다. 물론 식탁에는 와인이 준비되어 있다.

추수감사절은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이다. 추수감사절 축제가 끝나면서 전국적으로 공식적인 큰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전기가 켜지고, 일년동안 꽁꽁 숨어있던 크리스마스 캐롤이 곳곳에서 울려 퍼지면서 그 때부터 근 한달 동안 거리와 집들은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가게에는 크리스마스 카드와 상품들이 진열된다.

매년 추수감사절 날 뉴욕 시에서 메이시 백화점이 주간하는 퍼레이드가 열리는데 벌써 75회나 되었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퍼레이드는 유럽적 전통에서 나온 것인데, 1920년 많은 메이시 백화점 점원들은 이민 1세 들이 많았다. 그들은 미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자축하고 추수감사절이라는 미국 특유의 명절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그 날 유럽에서 하던 것 처럼 축제 퍼레이드를 벌리고 싶었다. 그래서 그들은 뉴욕 145번 가에서부터 34가까지 카우보이, 기사, 삐에로로 분장하고 풍선, 밴드, 센트럴공원 동물원(Central Park Zoo)에서 빌려온 25마리의 동물들과 거리를 행진하였다. 2만5000명이 넘는 인파가 길거리로 모여들어 퍼레이드는 대 성공을 하였으며, 그 후로부터 오늘까지 메이시 퍼레이드는 계속되고 있다.

올해 퍼레이드의 하이라이트는 장한 일을 하여 전국적 캠페인으로 뽑힌 아이가 퍼레이드 주자로 행진의 시작을 알리는 리본 자르기에 동참하고는 퍼레이드의 선봉에 설 것이다. 미국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아침 일찍부터 퍼레이드를 전국적으로 TV로 보는데, 퍼레이드가 끝나자마자 TV는 미식축구장으로 옮겨져서 축구시즌의 시작의 개막을 알린다. 그 때부터 크리스마스를 지나서 까지 축구 경기는 계속된다.

한편,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을 축하하고 있는 동안에 많은 미국 원주민들은 필그림이 신대륙에 처음 발을 딛었던 플리머스 록(Plymouth Rock)이 보이는 콜스언덕에 모여 애도(哀悼)의 날 (National Day of Mourning)기념행사를 한다. 이 행사는 1970년부터 거행되었는데, 그 때 매사추세츠 공동체는 왐파노악 추장인 프랭크 제임스를 초대해서 연설을 부탁했다. 그러나 그의 연설문 내용에는 미국 원주민들에 대한 억압을 향한 분노가 강력하게 나타나 있음으로, 그것을 행사 전에 미리 알아챈 주체 측은 그의 연설을 취소했다. 이렇게 침묵을 강요당하자 그는 몇몇 원주민들과 그 장소를 박차고 콜스언덕에 올라가 그들만의 정직한 목소리로 애도의 날을 길이 기억하는 행사를 만들었다.

뉴욕 시는 메이시의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맞추어서 관광 패키지를 내어놓고 관광객을 끌어 모은다. 이 패키지는 퍼레이드가 벌어지는 타임스퀘어 부근의 쉐라튼 호텔에서 4박을 제공하며 $579 (US dollar)로서 저렴한 가격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호텔 왕복 택시요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관람,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입장권, 호텔 세금, 백화점 할인권 등이 포함되어있다. 혹시 우리 나라에서 추수감사절 기간을 전후하여 미국에 사업차 가려는 사람들은 이 패키지를 예약해 놓으면 사업이 끝난 후 뉴욕관광을 손쉽고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관광문의는 인터넷 상의 검색엔진에서 Thanksgiving Day나 New York City, 그 후 Macy's Parade를 들어가면 된다.

추수감사절은 제2의 국민 명절이지만, 그 선호도에 있어서는 어른들이 제일 좋아하는 명절이다. 왜냐하면 선물을 주고받을 쇼핑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가족끼리 단란하게 모이기 때문이다. 또 명절이 끝난 후 한해를 돌이켜 보면서 잊었던 친지들에게 안부를 전할 크리스마스 카드를 써가면서 따듯하고 넉넉한 마음이 되어 한 달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추수감사절 유래와 의의

어린이교육에서 발췌)

1. 감사의 어의

구약 히브리어로 '감사'는 toda(히브리어가 안되는 관계로 영어 발음으로 표기합니다.

양해해 주세요.)인데 '감사한다'라는 yada에서 온 말로써 '손을 펴는 것', '공헌', '공경',

특별히 '예배자들의 성가대', '신앙고백' 등의 뜻을 가졌고, 동사 yada는 '손'이라는 뜻의

yad에서 온 말로 '손을 쓰다', '던지다', '경배하다(손을펴서)', '찬양하다', '감사하다'

등의 뜻이 있다.

신약 헬라어로 '감사'는 '엑소모로게오마이'(마11:25, 눅10:21)와 '안도모레오마이'

(눅2:38)가 드물 게 나타나는 반면에 '유카리스테오스티아'와 '카리스'는 많다.

예수님은 양식을 얻고 감사했으며(요6:11,23) 기도의 응답을 받고 감사했고(요11:41),

주의 만찬의 뜻을 감사했다.(눅22:17,19)

2. 성경에서의 기원

구약에서 감사에 대한 기록은 가인과 아벨 두 형제의 제사로부터 시작된다. 가인이

드린 농작물과 아벨이 드린 짐승은 농경과 유목생활의 반영이라고 생각된다. 노아의

자손들이 홍수가 지난 후 제사를 드렸고, 그후에 야곱이 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지낸 모습이 보인다.

출애굽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제사를 드렸으며, 이것이 제도화되어

추수감사절이 제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시면서 거기에 더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 필요한

몇가지 율법을 주셨다. 그 가운데 출애굽기 23:14에 보면 "너는 매년 삼가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말씀대로 절기를 지켰다.

3. 추수감사절의 유래

1) 구약에서의 감사절

구약시대 유대인들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3대 명절을 지켰는데, 유월절, 오순절,

장막절이 그것이다. 그중 오순절은 맥추감사로 초실절이며, 장막절은 수장절이라고도

하여 가을 추수를 한 후 지키는 감사절이었다. 장막절을 지키는 규례가 민수기

28:26-30에 기록되어 있는 바 오순절은 첫 열매를 드리지만 장막절에는 희생제물을

드리도록 지시되었다.(민29:12-39) 장막절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의 고난을 기념하

는 동시에 장차 이루실 그리스도를 통한 구속사역의 예표도 된다. 스가랴는 해마다

열국들로 하여금 장막절을 지키게 하였다.(슥14:16)

2) 신약에서의 감사절

예수님 당시에도 구약부터 지켜오던 명절들이 행하여 졌는데, 그중 초막절(장막절)은

큰 명절로 존속되었다. 요한복음 7장에 보면 유대인들이 초막절을 지킬 때 진짜 주인

공인 예수를 모른채 형식화된 초막절을 지키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유월절이 인류를

죄로부터 해방시켜 주기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면 오순절은 우리 주님

예수의 첫 열매됨을 상징한다. 오순절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질 교회형성의 예표가

되며, 초막절은 재림으로 이루어질 완전한 구원과 평화를 예표한다고 볼 수 있다.

3) 미국의 추수감사절

(1) puritan들의 추수감사

종교개혁이 일어났을 때 영국의 메어리 여왕은 잔학하고 혹독한 방법으로 개혁운동

을 하는 신교도들을 죽이고 핍박했다. 고난 속에서 지내던 영국의 신교도들은 1602년

에 신앙의 자유와 참 믿음을 위해 모이기 시작했다. 1607년에는 법적으로 신교도들을

핍박하기 시작했다. 처형과 추방을 했으므로 신교도들은 폴란드 등 인접국으로 망명

했다.

이러한 고난을 겪으며 세월이 흐른뒤 이들은 '브르웨이트'라는 지도자를 따라서

180톤짜리 작은 배 '메이 플라워(May flower)'호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신천지를

향하게 되었다. 63일간 3,400마일을 항해한 후 북미에 도착한 인원은 남자 78,

여자 48, 총 126명이었다.

메사추세츠 플리머스 항구에 닿자 이들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다.

청교도들이 도착한 때는 늦가을이었고 곧 겨울이 닥쳐왔다. 월동을 위해 집을 짓고

생활의 터전을 닦아야 하는 격무에 시달리게 되었다. 일기가 나빠서 한주일의 반

밖에는 일을 할 수가 없었으며, 악조건과 싸우는 동안 많은 사람들은 패병과 기아와

영양실조로 쓰러지기도 했다. 그 결과 반 이상이 추위와 질병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은 낙담하지 않고 어려운 역경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했다.

1621년 3월 하순경 사모셀드라는 추장과 스구완도라는 인디안이 방문했다. 이들

인디안과 환친을 맺고 인디안들에게 농사짓는 법을 배웠고, 이들은 옥수수를 심고

고기를 잡으며, 열심히 일을 해 1621년 10월에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되었다.

이 축복을 감사하기 위해 인디안을 초청하고 자기들이 수확한 과일과 곡식을

가져다 놓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3일간 축제를 벌였다. 자기들이

쉽게 얻을 수 있는 거위, 오리, 옥수수 등을 나누면서 같이 즐기며 하나님께 감사

하게 된 것이 감사절의 시작이었다.

(2) 최초의 감사절 선포문

매사추세츠 주 지사 브레드포오드(Bradford)는 순례자들이 플라이 마우드에

정착하지 3년후에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위대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금년에 우리에게 옥수수와 밀과 강낭콩과 과일과

채소를 풍성히 내려주셨고, 또한 사냥감이 풍성한 날고기와 조개가 있는 바다를

주셨도다. 또한 우리를 야만족의 밥이 되지 않도록 보호해 주셨고, 흑사병과 각종

질병에서도 목숨을 지켜주셨으며, 또 우리에게 양심을 따라서 주님을 섬길 수 있

는 자유를 부여해 주셨도다. 그러므로 이제 그대들의 행정관인 나는 그대들 순례

자들 모두, 즉 그대들의 아내와 어린 자식들이 그대들의 화합처에 모이고, 모이되

그대들의 언덕에서 오전 9시와 12시 사이에 우리 주님 나신 후 1623년, 곧 그대들

의 순례자 일행이 그대들의 터전에 상륙한지 제3년의 11월29일 목요일에 거기서

그대들의 목사님에게 말씀을 들으며, 이 모든 축복을 인하여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릴 것을 선포하노라."

-윌리암 브레드포오드, 그대들의 식민지의 그대들의 지사

(3) 미국의 추수감사절 제정

지금의 11월 넷째 목요일이 감사일로 정해진 것은, 처음 죠지 워싱톤이 1780년

공식적으로 공포했던 것이 토마스 제퍼슨에 의해 중단되고 몇 개주에서 독자적

으로 지키던 중 헤일 여사의 노력으로 링컨 대통령에 의해 제정되었다.

감사절 특별활동

1. 감사노래 부르기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노래가 주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하겠다. 따라서 오래를 부르면서 어린이들이 순간 순간 감사를 생각하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어린이 찬송가에 있는 감사절 찬송 중 알려지지 않은 곡들을 선정하여 다양한 감사찬송을 부르면서 어린이들은 여러 가지의 감사 내용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어린이 찬송가 외에도 구원 찬송가 중에서 선정해 놓은 감사찬송들을 어린이들이 배우면서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그들의 입에서 감사노래가 계속 흘러 나왔으면 한다.

2. 너의 복을 세어보아라
교회 벽에 흰색 전지를 붙여놓고 1년동안, 아니면 요즈음에 일너난 일 중 감사한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모두 적게 한다. 얼니이들이 정식으로 깨끗한 종이에 감사 내용을 적으라고 하면 잘 기억을 못하지만 비형식적으로 낙서처럼 자유롭게 적을 때는 그들 속에 있는 것들이 더 많이 생각나고 다른 친구들이 적는 것을 보면서 자신이 감사해야 할 부분들을 생각하게 된다.
감사할 것이 생각나지 않는 어린이들에게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모두 적개해 본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은 우리가 태어날 때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게 하고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

3. 감사 시화전
지금까지 감사에 대해 생각한 것으로 어린이들은 자신이 감사할 것이 무엇인가를 정리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 감사를 글, 그림으로 자신의 감사한 마은을 표현하게 할 수 있는 활동이다.
준비물 : 유치,유년부- 색 우드락(짙은 파랑색),칼 ,색종이 , 고체 풀, 부풀어마카
초등부- 우드락, 칼, 포스터 칼라, 붓
방 법 : 색 우드락을 원하는 크기로 자른다. 저학년들은 아직 붓을 다루는 일에 익숙치 못하므로 색종이를 이용하여 부풀어 마카로 그림을 정리하고 감사의 성구, 또는 감사의 시를 쓴느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겠고, 고학년들은 우드락에 포스터 칼라 로 원하는 그림과 감사 성구, 또는 감사의 시를 그려 작품을 만들면 되겠다.
(교사의 준비 : 액자틀만을 준비하여 전시회를 갖는 것도 좋겠다.)

4. 과일(야채) 모양 장식 만들기
준비물 : 석고, 물감, 투명락카, 자석, 본드
방 법 : 석고를 가지고 원하는 과일이나 야채 모양을 만든 다음 물감으로 물믈 드린 후 마르면 투명 락카로 윤이 나도록 뿌려 준다. 락카가 마르면 뒷면에 본드를 이용하여 자석을 붙여준다. 예쁜 모양의 장식품이 될 것이다.

5. 감사 카드 보내기
통신 문화가 발달한 요즈음에는 대부분의 일을 전화로 끝내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들로 하여금 감사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달하게 하는데, 상대방은 이 편지를 받아 보는 것은 한 통화의 전화를 받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감격을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어린이들로 자신의 마음을 글로 적어 봄으로써 그들에게 정서적인 면에 좋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
다. 경우에 따라서 우편엽서에 색종이를 이용하여 조금만 장식하여 보내는 것도 좋겠다.

6. 감사 메모꽂이
준비물 : 색 우드락, 스치로풀 본드, 칼, 포스터 칼라,붓
방 법 : * 색 우드락을 원하는 과일 또는 야채 등 다양한 실물 모양과 밑판, 실물 모양을
붙여줄 중간 판을 자른다.
* 자른 우드락에 포스터 칼라로 우너하는 글씨와 그림을 그린다.
* 스치로풀 본드를 이용하여 밑판과 중간 판을 먼저 붙인다.

7. 감사절 달력 만들기
감사절을 시작하는 첫주 또는 그 전달 마지막 주에 감사절 달력을 나누어 준다. 초등부 이상의 어린이들은 스스로 성경 구절을 찾아 읽으면서 여러 면에서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치부나 유년부의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감사절 달력을 만들어 가도록 제안하고 싶다. 부모와 어린이가 매일 제안된 성경을 읽은 후 그날 있었던 감사한 일들을 한 가지씩 나누고 감사하게 하신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런 시간을 가질 때 예사롭게 지나게 되는 것들에 대해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됨으로 하나님이 우리와 더욱 가까이 계신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8. 감사나무 만들기
감사절을 앞두고 예배실을 감사의 분위기로 장식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교실벽에 큰 나무 그림으로 장식하고 어린이들에게 각종 색지를 나우어 주어 자신이 좋아하는 과일 모양으로 오리고 그 안에 1년동안 가장 감사했던 내용을 쓰게 한다.
완성한 감사과일을 과일 나무에 장식하므로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이 활동을 한후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은 어떤 것을 감사했는지 다 볼 수 있는데, 그 내용들을 통해 자신이 감사하게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분야의 감사를 생각하게 할 수 있다.

9. 감사축제
추수감사주일에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힘을 모아 축제를 벌이는 것으로 미국의 청도교들이 첫 추수를 맞이 했을 때의 감사절 행사를 맛보게 해 줄 수 있다.
교사와 학생들이 가장 좋고 예쁘고 큰 과일, 야채, 곡물들을 하나님께 드리도록 한다. 강대상 앞에 큰 장식상을 준비해 두어 가져온 식물들을 장식한다. 예배를 드린후 가장 예쁜 식물, 가장 큰 것, 가장 독특한 것 등의 콘테스트를 하며 이 식물들이 자라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다음 이행사가 마친 후에 이 식물들은 추수감사절 헌금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한다. 예를 들면 교회에 어려운 성도 가정, 사회 복지시설 등을 반문하여 전달해 줌으로 주님이 주신 축복들을 나눈다면 자연스럽게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전달될 것이다.

세계의 추수감사절

풍성한 곡식을 수확하고 신께 감사하려는 제사는 원시 시대부터 전세계 여러 부족과 민족들에게 보편적으로 내려왔으나, 기념하는 날짜와 방법, 그리고 감사하는 대상은 각각 달랐다.

영국에서는 8월 1일, 고대 켈트족이 태양신에게 풍년을 감사하는 데서 유래한 래머스 데이(Lammas Day)가 추수감사절 성격을 띠었는데 이 날에는 햇곡식으로 반죽한 빵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 래머스 데이는 현재 8월의 뱅크 할리데이 먼데이(Bank Holiday Monday)의 유래가 되었다.

스위스에 개혁파 교회에서는 9월, 독일의 복음주의 교회는 성 미가엘의 날(9월 29일) 다음 한 주간에 추수감사 행사를 가진다. 캐나다의 추수감사절은 칠면조 요리를 먹는 등 미국과 비슷한데, 한 달 정도 빠른 10월 둘째 월요일에 추수감사절을 지킨다.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등 한국의 유명한 개신교 교단들은 현재 부활절,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을 3대 절기로 지키고 있다. 이 가운데 추수감사절을 한국에서 지키게 된 것은 한국 개신교 전파과정에서 미국 선교사들의 영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1904년 조선예수교장로회 공의회에서 어느 장로의 제의를 받아들여 추수감사절을 지키기 시작했고, 1914년 이래로 11월 셋째 주 일요일을 추수감사절로 지켜오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성경적’이라기보다는 ‘미국적’이라는 비판도 있다. 현재 신학자들 사이에서는 추수감사절을 한국의 전통적인 추수감사 명절인 추석과 일치시키자는 주장과 함께 추수감사절은 구약성서의 수장절과 전혀 상관없는 비성서적인 명절이므로 지켜서는 안 된다는 반론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어, 실제로 몇몇 교회에서는 추석을 전후하여 추수감사절을 지키고 있으며 어떤 교회에서는 아예 추수감사절을 지키지 않는다. 현재 한국의 개신교 교단들은 한국 실정에 맞는 추수감사절의 필요성을 생각하며 고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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