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 달러, '바다에 떠 있는 공항 프로젝트' 화제와 논란

[종이봉지공주]

200억 달러, '바다에 떠 있는 공항 프로젝트' 화제와 논란

| 기사입력 2009-10-28 09:54

200억 달러, '바다에 떠 있는 공항 프로젝트' 화제와 논란

소음 공해를 유발하지 않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바다 위 떠다니는 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유발하고 있다.

논란을 낳고 있는 건설 계획은 미국의 한 건설 회사가 미국 샌디에이고에 공식 제안한 것으로, 그 내용은 육지가 아닌 바다 위에 '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것. '오션 워크스사'는 해변으로부터 약 16km 떨어진 해상에 공항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주민들이 소음 공해 등의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것은 물론 환경에도 해가 없다는 것이 건설 회사 측의 주장이다.

공항 및 호텔, 레스토랑 심지어 대학교가 들어설 수 있다는 '바다 위 공항'의 건설 비용은 200억 달러(약 24조 원)다. 바다 위 공항의 긍정적인 효과는 십분 이해할 수 있지만, 현실성이 문제가 되며 비용이 천문학적인 수준이라는 것이 언론 및 네티즌들의 우려다.

김태우 기자


펌:http://www.choonggy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