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13일과 14일 1박 2일로 강원도 인제군 진동에 있는 '곰배령'에 다녀 왔습니다. 이곳은 10여년전만 해도 오지 중의 오지라고 했었으며, 필자의 동기들이 40년전 그곳에서 군생활하면서 최전방이어서 각종 어려움도 많았지만, 휴가증을 받고 부산까지 오는 길마저도 그렇게 힘들다고 하며 푸념아닌 푸념을 하던 그런 곳을 필자 평생에 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 적이 없는데 부산커피갤러리 [오 현]관장님의 배려로 내자와 같이 다녀 왔습니다,
커피와 함께 하는 오지 및 맛집기행이란 멋진 타이틀에 대형관광버스 한 대에 젊은이들보다는 멋진 인생을 즐기는 분들로서 협조와 배려심이 대단하신 분들이 더 많이 참석하여서 즐거운 여행을할 수 있어서 최근에 다녀 온 여행 중에 아주 유익하고 보람있었습니다,
특히, 부산으로 내려 오면서 들렀던 경주의 안압지는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무려 50년만에 다시 찾은 이곳은 Fantastic이란 단어만으로도 그 감동을 표현하기가 어렵더군요,
밤 11시까지 들러 볼 수 있지만 늦은 시간이어서 30분만의 관람은 아쉬웠지만 외국에서 지인들이 오면 안내를 할 생각으로 아껴 두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첫댓글 멋집니다..그런데 곰배령의 이쁜 단풍 사진은 오데로 갔나?
아직 안올렸어요
지난번것두 올려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