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양산을 잇는 양산선 경전철이 단선 고가로 지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련 기사(클릭)에는 단선으로는 배차간격을 9분 이내로 줄일 수 없음에도 부산교통공사는 6분 30초로 무리하게 시뮬레이션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이 있는데요.
지금 대전, 광주 지하철도 평시 배차간격이 10분인데 단선으로도 7~9분 정도까지 배차간격을 줄일 수 있다면 앞으로 비광역시급 중소도시에 단선 고가로 경전철을 추진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요?
7~9분이라면 짧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위 대전, 광주지하철이 그렇듯이 지나치게 길다고 할 정도까지도 아닌 것 같고,
공사비용도 복선의 절반까지는 아니라도 복선 고가보다는 훨씬 시공비용이 저렴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첫댓글 저정도 정거장 수에 길이이니 만큼 어찌저찌 가능한거지 정거장 수가 많아지고 열차 운행시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 상습적인 교행대기로 인한 지연에 시달릴겁니다. 저 경우에는 교행역은 중간에 하나밖에 없는 매우 단순한 노선이 아닐까 싶은데 노선이 복잡해지면 노선 연장이나 역 신설, 증편 등으로 운행조건에 변동이 생길 시에 유연성 면에서도 힘듭니다. 한 곳의 지연이 교행역마다 누적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정거장 수가 적고 운행거리가 짧은 노선이나 셔틀에 가까운 노선의 경우는 분명 복선으로 하는것 보다 단선이 낫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그렇게까지 하면서 도시철도를 고집해야 할지 타당성이 있는 곳이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1호선연장이라고는하지만 현재1호선차량이 연장된곳까지 가는게 아닌 별도로 환승해야하는 불편이 생기겠군요
도시철도 할거면 그냥 단선 안쓰는게 낫습니다. 짧은거리는 버스로 커버시키는게 ..
기차와 같은 일반열차도 아닌 도시철도인데 단선은 좀 그렇네요. 복선으로 운행해도 지연될까 말까 할 정도인데, 단선이연 지연이 잦겠다는 생각도 하네요.
단선의 크나큰 단점은 배차 간격인데요, 운행시간*2 + 안전시간(보통 1,2분)=배차간격 이죠. 그리고 역간 간격이 비슷해야 하고요. 6분 30초 라면 역과 역사이를 주파하는데 2분 30초 이내로 잡아야 하는데,,,, 저 거리가 그렇게 될련지 모르겠네요. 교행 특성상, 열차 지연시 모든 다이아가 꼬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