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동창회에서 매월 발행하는 '용마' 최근호를 보고 다음의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제17회 선배들이 지난 4월 초순에 부산코모도호텔에서 졸업 6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합니다.
6년 전 11회 선배들이 60주년 행사를 치렀다는 기사를 보고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어느새 동창회에서 60주년 홈카밍데이 행사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모양입니다.
우리가 지난 2016년 5월 초 졸업 50주년 행사를 경주에서 가진 후 부산으로 가서 모교를 방문한 때를 기억해봅시다.
그때 서울 116명(동기 79명, 부인 37명), 부산 75명(동기 52명, 부인 23명), 계 191명이 행사에 참가하였지요.
참고로 위 같은 날짜의 '용마'호에 지난 4월 초 제주에서 가진 제27회 후배들의 50주년 기념행사에는 233명의 대부대가 참석하였다고 되어있네요.
이번에 졸업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17회 선배들은 141명이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8순의 연세에 건강한 모습으로 친구들과 더불어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신 분들은 인생의 행운아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3년 후면 우리 차례입니다. 우리는 2016년 50주년 홈카밍데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모금운동을 벌여 119명이 참여하여 1억 1375만원의 기금을 모았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60주년 행사를 치를 재정적 준비는 이미 갖춰놓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행사를 어디에서 어떻게 멋지게 치를 지를 미리 연구하고 준비하여야겠습니다. 현재의 모든 동기들이 더욱 건강관리를 잘 하여 60주년 행사에 모두 참여하여 인생의 행운아가 되는 기쁨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