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포르투갈/해외여행 사진 ◇◇
☆.해외 여행지: 지중해 남유럽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일자: 2015.6.2(화) ~ 6.11(목) (6일차 6.6.토)
☆.행사 성격: 2015 정기 해외여행
☆.행사참여인원 : 70명
☆.사진요약: 스페인/ 꼬르도바,꼰수에그라(돈키호테의 배경도시),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 등)
<그라나다>
고원지대에 위치한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 400여 년간 스페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유럽 타국가의 수도 중 가장 높은
고지대인 해발 646m에 자리한 고원도시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드리드는 유럽 문명과 오리엔탈적인 요소가 잘 조화돼 있다.
고색창연한 고대 건축물과 미술관, 박물관, 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으며 신시가지에 들어서면 현대적인 빌딩거리가 펼쳐지고,
교외에는 공장, 고층건물들과 함께 발전하는 대도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이슬람교도에 의한 이베리아 반도 지배의 마지막 거점으로 번영했으며 스페인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미술관 투어.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곳은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과 세계적인 유네스코 자연유산이자 여행명소인 알함브라궁전이 있다

그라나다 왕의 여름 별궁인 헤네랄리페 물을 이용해 꾸민 분수정원 정원 가장 안쪽에 자리한 ‘아세키아 중정’은 이곳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
알람브라 궁전을 소개하는 홍보물에도 곧잘 등장하는 곳이며 화폐 100페세타 뒷면 도안되어 있는 곳으로 제법 긴 세로형 정원 중앙에 물길이
흐르고 양쪽에 자리한 아치형으로 물을 뿜는 분수와 수로를 사이에 두고 좌우로 배치된 정원의 전경이 일품이다

알함브라 궁전 헤네랄리페에서 내려다본 알바이신 지구

그라나다 왕의 여름 별궁인 헤네랄리페의 정원

카를로스5세 궁전

카를로스5세 궁전의 외벽 청동고리는 예전에 말을 묶어 두는 곳

카를로스5세 궁전
이슬람 건축에 대항해 세운 르네상스 양식의 정방형 건물 내부는 둥근 원형이다
알함브라 궁전 나자르궁전 이후 특이하게 르네상스 양식을 지워진 궁전으로 투우장으로 사용되었으나
지금은 매년여름 '그라나다 국제 음악무용제'가 열리며 1층은 박물관 2층은 순수미술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카를로스 5세 궁전 내부 원형 중정(뜰)은 예전에 투우장 으로 사용 16~35mm 광각랜즈 사용으로 전체를 사진에 담을 수가 있었다

카를로스 5세 궁전 에서 길손단체 사진



알카사바 탑에서 본 주변 알바이신지구 전경

알카사바(Alcazaba)는 요새란 뜻으로 9~13세기에 알함브라 궁전 방위를 위해 지은 요새다. 알람브라 궁전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전성기 때는 24개 망루와 군인 숙사, 창고, 목욕탕까지 갖추었지만 현재는 그 자취만 남아 있다


알카사바 에서 본 알바이신지구와 그라나다 시가지 일대 멀리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눈덮힌 연봉들
요알카사바 중앙에 있는 벨라의 탑(Torre de la Vela)
망루로 사용되었으며 예전에는 24개의망루가 있었다고 한다

나자리궁전 '황금의 방' 목재로 만든 아름다운 장식의 천정
나스르 궁전 Palacio de Nazaries
이슬람 문화의 정수이자 절정으로 극찬받는 곳. 그중에서도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나스르 궁전’은 매일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고,그 시간마다 정해진 소수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두 눈을 압도하는 연못 정원도 멋지지만, 나스르 왕조 당시 가로수로 쓰였다는 궁전 곳곳에 심어진 나랑하 나무에도 눈길이 자주 간다.
매일 오후 1시에 선착순으로 관람객을 입장시킨다

나스르 궁전의 아라야네스 안뜰 (Patio de los Arrayanes, Cour des Myrtes 아라야네스는 myrtle)
아라야네스(천국의꽃)는 도금양,은매화 등의 이름을 가진 꽃피는 나무이다. 직사각형 연못 양쪽으로 아라야네스가 심어져 있는 안뜰. 꽃은 5월에 핀다 달빛에 물속에 반영되는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한다
아라야네스 안뜰을 통해 뒷편의 코마레스 탑 안에 있는 대사의 방으로 들어가게 되어있다

아라야네스 안뜰 지하에서 나오는 분수구의 물이 표주박 모양의 수로를 통해 정원 연못으로 유입되도록 되어 있다

메수아르의 방
왕이 집무를 보던곳으로 기둥과 석회세공으로 장식은 매우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셈세하게 세공되어 있다

메수아르의 방
화려한 천장의 문양은 피타고라스의 법칙에서 영향을 받은것이라고 하며
당시에 천장을 통해 우주를 표현 하고자 했는데 중앙부에능 유일신의 상징이 있고 주변으로 수 많은 별들이 있다

벽면의 셈세하게 장식된 문양

메수아르의 방(Sala del Mexuar)왕이 집무를 보던 방으로 벽면이나 천장을 장식한 아라비아 문양의 타일과 석회 세공의 아름다움이 감탄을 자아낸다.
이 장식은 모두 나중에 그리스도교 시대에 바꾼 것들이다. 방의 북쪽 안에는 벽을 석회 세공으로 마감한 예배실이 있는데, 창밖으로 알바이신의 거리 모습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메수아르의 방 창문을 통해 본 알바이신 지구 야경

사자의 정원 Patio de los Leones
사자상이 12마리인 것은 매 시간마다 물을 흘려 내보내는 것으로 시계의 역할을 하자는 것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모든 사자가 입을 통해 물을 흘려 내보내고 있다
사자의 궁(Palace of the Linos)에는 사자의 중정 (Patio de los the Linos), 모카라베스 방 (Sala de los Mocarabes), 왕의 방 (Sala de los Reyes),
아벤세라헤스의 방 (Sala de los Abencerrajes ), 두 자매의 방 9Sala de Dos Hermanas), 다라사의 전망대 (Mirador de Daraxa), 왕비의 규방 (Peinador de la Reina),
린다리하 안뜰 (Patio de Lindaraja), 레하의 중정 (Patio de la Reja)들이 모여 궁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 사자의 궁은 술탄의 처소로 술탄의 왕비나 후궁들, 즉 술탄의 여인들이 기거하던 곳이지요. 당연히 금남의 공간인 하렘 (harem)구역으로 가까운 친척
이외의 일반 남자들의 출입이 금지된 곳입니다

사자정원을 지나 나사스 궁전의 부속건물로 카를로스 5세가 잠시 사용했다는 황제의 집무실 Habitaciones de Carlos V 이다.
다른 방들과 달리 창틀도 모양이 다르고 천장의 글자도 다름을 볼 수 있다

두 자매의 방과 아벤세라헤스의 방에 있는 아름다운 종유석 모까바레스 장식, 석회세공, 도림질 세공 장식
더운공기를 뽑아내는 천정의 높은곳에 환기창을 설치 에어컨 역활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아벤세라헤의 방 Sala de los Abencerrajes
팔각별 모양의 천장은 나스르궁 최강의 조형미를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이 방은 나스르 궁에서 가장 흉악한 전설을 담고 있는 방이다. 아벤세라헤 일족의 남자 30여명이 이 방에서 처형당했다고 한다.
이유는 정치적 음모에 대한 발각설과 왕비와의 불륜설이 있다한다

알함브라 궁전 위치안내 화면

곤수에그라로 이동중 작은 성터

꼰수에그라 카스티야 라만차 지방에 있는 돈키호테의 고향 푸에르토 라피세(Puerto Lapice) 마을!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를 집필했던 이야기에 등장하는 집(여관)이며 소설속의 돈키호테가
긴 여정을 떠나기 위해 문을 나서던 곳의 배경이기도 한곳이며 세상은 맛있다에 나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도 잘 알려져있는곳 돈키호테 소설속에 등장하는 '돈키호테의 여관'이란 뜻을 지닌
건물앞 창과 방패를 든 돈키호테의 동상이 서 있는 뒤에 흰페인트 건물 '벤타 델 키호테'의 전경

벤타 델 키호테은 성으로 착각한건물이라 유명해졌다고 하며 여관과 포도와인등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으로 사용하는
이 여관을 둘러보려고 이 작은 마을에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건물벽면 돈키호테와 산초의 문양)

돈키호테 소설에 등장하는 여관(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 푸에르토 라피세 정원에 전시 되어 있는 오래된 마차

레스토랑 겸 카페로 영업 중인 벤타 델 키호테 내부로 들어서 이처럼 와인을 숙성하기 위한 커다란 항아리들이 가득하다
이곳에 가면 반드시 와인한잔을 맛볼것을 권장하며 와인을 마시면 같이 곁들여 나오는 절인 올리브가 나오는데 어디에서도 맛볼수 없는 짜지 않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다

전시실에 조각된 돈키호테 조각상

벤타 델 키호테 카페의 벽면에도 다양한 골동품들이 걸려 있다

푸에르토 라피세 마을의 벤타 델 키호테 맞은편의 아담한 성당 마침 휴일이라 미사들 드리고 있어 내부에 들어가진 못했다

푸에르토 라피세 마을 미사후 성당의 성가대 악기를 들고 마을을 한바퀴 행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같이 사진 촬영을 권하니 흔쾌히 포즈를 취해주고 제스쳐를 위해 주었다

꼰수에그라 이동중 산위로 3기의 풍차도 보인다

고속도로를 타다 이곳 톨게이트에서 빠려 풍차마을로 들어간다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의 배경인 꼰수에그라
돈키호테가 거인으로 착각하고 싸운 11개의 하얀 풍차가 있고 풍차 너머로 보이는 것은 우나 카스틸랴(Una Castilla)라는 성이다
소설 <돈키호테>가 어떻게 사람도 아닌 풍차와 싸웠다는게 자뭇 궁금하여 대략적 내용을 살펴보니
소설 속에서 돈키호테는 풍차를 거인으로 알고 공격한다.
돈키호테가 로시난테를 타고 공격을 하려고 하자 산초가 악을 쓰며 말린다.
"지금 공격하려는 것은 거인들이 아니고 풍차라고요, 풍차!"
하지만 그는 그것들이 거인이라고 곧게 믿었기 때문에 산초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
돈키호테는 로시난테에게 박차를 가하면서 맨 앞에 있는 풍차로 덤벼들었다.
창으로 날개를 치니 세찬 바람이 불어 와서 그것을 돌리는 통에 창은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동시에 말과 기수는 몽땅 휩쓸려 하늘 위로 올라갔다가 땅으로 떨어져 들판을 떼굴떼굴 굴렀다 ......

똘레도문(PUERTA DE TOLEDO) 호세 보나빠르떼 1세 재위 기간중 건축가 로빼스 아구아도가 똘레도 로 가는 길목에 세운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축물이다 나폴에옹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지었으나 나폴레옹 정권이 물러간 페르난도 7세 재위 기간중 완성 나폴레옹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원하는 문이 되었다

마요르 광장 골목길

마요르 광장 왕의 접견실,사형식,투우경기,승마경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경기를 이곳에서 열렸다고 하나 지금은 기념품가게, 커피솝,여관,고급식당 등이 있는 마르요 광장과 펠리페 3세 동상이 있다

마요르 광장 펠리페 3세 동상 앞으로 전통복장을 차려놓고 돈을 받을 사진을 촬영하는 상인과 세계 각지에서 모인 많은 관광객이 있다

마드리드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함 그란비아 거리

시가지의 레스토랑과 고급식당가 앞으로 어느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노상 레스토랑 카페

알무테나 대성당(CATEDRAL DE ALMUDENA)

마드리드 스페인 광장의 세르반테스 석상 앞에서 길손 단체사진

마드리드 스페인광장 1616년 마드리드에서 사망한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 사후 300주년을 기념한 세르반테스 석상
석상 맨위에는 지구를 머리에 이고 독서에 열중인 여러 민족의 조각해 돈키호테가 세계적으로 읽혀지는 명작임을 형상화
석상 앞으로는 소설속의 주인공인 돈키호테와 산쵸 빤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뒷건물은 마드리드 빌딩 1952년 지어진 32층 130m 높이의 주거용 아파트와 사무실 로 사용되고 있고 왼쪽 옆으로 스페인 빌딩 1940년대 후반 오따맨티형제에 의해 건축된 호텔,사무실,주거용도로 사용 되고 있다

마드리드 구시가지
첫댓글 해설과 함께 열심히 찍은 좋은 사진 올려주셔서 고맙게 잘 봤습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스패인 여행하게되면 많은 참고가 될 중요한 정보들이네요.
감사 합니다. 애 많이 쓰셨어요 ^^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에 등장하는 풍차마을로 유명해진 곳 꼰수에그라,
스페인왕궁, 마요로광장, 스페인광장,등등
정말 엄청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 일부분을 제외한 모든 고속도로에 톨게이트가 없는 것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멋진 사진과 멋진 설명 대단히 감사합니다.
돈키호테의 고향이자 배경이된 꼰수에그라 스페인여행에서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아쉽게도 갑옷과 방패를 내려놓고 창을 들고 서 있는 돈키호테 조각상, 그리고 2층의 전시관 등 정리하다보니
많으 사진을 놓쳤고 꼬르도바의 알함브라궁전은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곳이라 생각 합니다
빠진사진 두어장 다시 첨부하여 수정하여 올렸습니다 나름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고 검색하고 해서
올렸는데 사진을 떠나 설명 하나하나를 읽고 공부한다면 여행의 완성도가 100이 되지 않을까 하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