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도재일에 부쳐
한해가 열리고 다시 부처님 성도의
거룩한 햇볕을 만난다.
구름 가신 하늘의 시원스러움이여,
끝없는 축복의 찬란함이여,
부처님의 성도는
인간과 우주를 새롭게 바꾸어 놓았던 것
죄의 속박과 죽음을 떨쳐버리고
불멸의 자유와 환희와 성취를
온 중생 가슴에 온 국토 가득히 채워 주셨던 것.
부처님께서 성도하심으로써
인간이 죄인이 아니게 된 것이다.
인생이 불행이 아닌
창조의 주인인 것을 밝혀주시지 않았던들
중생은 영겁의 어둠과 죽음의 수레바퀴를
벗지 못했을 것이다.
아! 새해와 함께 맞이하는
부처님의 감사 감격을 무엇으로 표할까.........광덕스님 명상언어집에서
폭설이 내리는 이른 아침 현관안내팀 보현행자님들께서 마하반야바라밀! 반갑게 맞이하고, 회장단과 사무국 봉사자 등 각자의 임무에 함이 없는 보현행을 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도 안전하게 모십니다.
이번주 찰밥과 생수 보시는 성남구, 송파 30구, 31구, 33구에서 준비하시고 직접 나눔 봉사도 하시고 계십니다.
보광당 로비에서는 법당안내팀과 새법우 교육팀 자리하시고, 새롭게 신설된 사무지원팀에서 임원들께 드릴 감사장과 선임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례 자광거사님께서 천수경 봉독과 타종을 하시고, 본자운 단장님의 헌향과 정명,여여심 다도팀 보살님들의 헌다,
사회 혜안팀장님의 명품사회로 오늘의 신년 세알법회' 성도광명일법회, 포살법회를 열어갑니다.
사회 혜안팀장님과 함께 불광 형제님들이 반야보살 행원기도문를 봉독합니다.
반야보살행원기도문
위 없는 진리로서 영원하시고 법성광명으로 자재하옵신 본사 세존이시여, 저희들의 지성 섭수하시고, 자비 거울로 간곡히 살펴 주옵소서. 대자대비 세존께서는 온 중생 하나하나 잠시도 버리지 않으시고 영원한 진리광명으로 성숙시키시건만, 미혹한 범부들이 크신 광명 등지고 스스로 미혹의 구름을 지어 끝없는 방황을 계속하여 왔사옵니다. 장애와 고난과 죽음이 따랐고, 불행과 눈물과 죄악의 업도를 이루었사옵니다. 그러하오나 부처님의 지극하신 자비 위신력은 저희들을 살피시고 감싸시어 저희들에게 믿음의 눈을 열게 하셨사옵니다. .......
혜담스님을 따라 대중들이 보살계 십종대계를 따라 하며 계를 지킬 것을 부처님께 다짐합니다.
포살
1. 보살계 서문
여러 불자들이여, 합장하고 지성 다한 마음으로 들으라. 내가 지금 모든 부처님의 큰 계의 서를 말하고자 하노라. 대중은 모여서 잠잠히 듣고 스스로 죄 있는 줄 알면 마땅히 참회하라. 참회한 즉 안락하고 참회하지 아니하면 죄가 더욱 깊으지리라. 죄없는 자는 잠자코 있으라. 잠잠하면 마땅히 대중이 청정함을 알지로다............
불자여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결코 산목숨을 죽이지 말지니, 자비심으로 중생을 사랑하라. 이것이 우바새 우바이의 계이니, 신명이 다하도록 지킬지니라. (나무 석가모니불)...............
새해를 맞이하여 혜담스님과 법회장님께서 부처님전에 헌화를 하셨습니다.
혜담스님과 대중들이 다함께 부처님전에 세배를 올리며, 정법도량 불광법회를 잘 지켜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불광법회 형제들이 혜담스님께서 건강하시고, 마하반야바라밀 반야법문을 오래오래 설해주시기를 기원하며 세배를 드립니다.
불광형제님들 마주보고 서로서로 세배를 드리며,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지키는 정법수호의 바라밀 보현행자가 될것을 다짐합니다.
새해 신년사 하시는 현진법회장님! 크신원력으로 부처님과 광덕 대선사님의 유지를 잘 받들어 나가시는 법회장님을 불광법회 형제님들은 무한 신뢰합니다.
불보살님의 가피로 곧 정상화를 성취할 것입니다.
오늘의 법어 : 세존이 반야바라밀이고 반야바라밀이 세존이다.[II]
오늘의 법사 : 불광법회 선덕 혜담스님
반야법문으로 불광법회의 법맥을 잘 계승하시는 광덕 대선사님의 진정한 제자이신 혜담스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실 수 있게 불보살님께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불광법회 불광사 법등 가족 형제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을사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형제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력이 항상 함께 해서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축원해 마지않습니다. 제가 항상 인사 말씀을 드릴 때 ‘형제 자매 여러분’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지난 주 법회 끝나고 공양하면서 진성거사님이 ‘형제 자매’인지 ‘자매 형제’인지 분명히 해야 된다고 말씀했어요. 그러고 보니까 그렇구나. 제가 지금 말할 때 ‘법등 가족 형제 여러분’으로 하면 안 되겠구나. ‘법등 가족 자매 형제 여러분’이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출가 전에 근무한 곳이 태광산업으로 방직공장입니다. 거기서 일하면서 많은 카다록을 보게 되는데 전부 일본말로 되어 있어서 번역한 겁니다. 대표적인 것이 기어란 말로 일본말로는 지차라 합니다. 모든 물질문명의 첨단에 있어서는 거의 서양사회에서 들어온 물질 문명의 명칭을 거의 일본사람들이 일본화해서 번역하여 유통시켰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적으로 우리는 일본사람들이 번역한 그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서양사람들이 보통 말할 때 ‘레이디 앤 젠틀맨’이라 말하죠. 이것을 일본사람들은 ‘신사 숙녀 여러분’으로 번역했어요. 앞뒤를 바꾸었죠.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지금 신사 숙녀 여러분으로 하지 자매 형제 여러분이라 안 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항상 형제 자매 여러분이라 하는데 이것은 말의 습관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것같습니다. 그래서 형제 자매 여러분 이 명칭 순서가 잘못 되었다 생각되더라도 널리 이해를 바랍니다.
오늘의 법문 제목은 ‘세존이 반야바라밀이고 반야바라밀이 세존이다’ 두 번째 시간인데 그 전에 오늘이 섣달 초엿새이고 내일이 초이레 모레가 초여드레로 성도광명일입니다. 부처님께서 성도하신 날입니다. 성도하신 그 날의 의미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50년이 넘게 수행자로서 승복을 입고 살고 있습니다만 얼마 전에 굉장히 큰 충격 받을 만한 말을 들었습니다. 저하고는 비교적 친한 벗이었는데 이 스님이 정식으로 ‘열반이란 것이 정말 있는 겁니까’ 이렇게 물어요. 열반이 있느냐는 말은 ‘깨달음이란 것이 있느냐’는 물음이에요. 그래서 어떻게 출가해서 수행자로 승복 입고 산 지가 60년이 되었는데 그 사람 입에서 ‘열반이란 것이 실제로 있는 것인가’ 이 물음에 놀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스님들이 깨달음이란 것에 대해서 회의를 하고 있구나, 그것을 믿지 않구나. 그러니 승복을 살기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입고 자기가 배운 것을 교리적으로 설명해주고 하는 것을 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 편으로는 깨달음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어떻게 수행자가 될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고 우리 주변에도 깨달음이란 것을 전혀 안 믿는 스님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우리가 잘 아는 지정 스님도 그렇고 지홍 스님도 그렇고. 이 분들은 깨달음을 안 믿었고 없다고 생각했구나. 심지어 강사들 가운데서도 그런 경우가 많은데 강사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지관 큰스님인데 지관 큰스님은 깨달음이란 것을 믿고 있었는가? 아니면 작년에 입적하신 지오 스님은 유명한 강사 스님인데 지오 스님은 깨달음을 믿고 있었는가? 이런 생각이 미치자 대부분의 강사 스님들은 깨달음이란 것을 믿지 않고 살았구나.
지관 큰스님은 거의 해인사 강주를 오래 하셨고 그러다 해인사 주지를 하셨는데 해인사 강주를 하실 때 참선하는 스님을 굉장히 우습게 봤어요. 그래서 깨달음이란 것을 안 믿었어요. 깨달음이란 것이 어디에 있느냐? 이렇게 부처님 가르침, 교리를 연구하면 되는 것이지 한 것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래서 어느 절에서 큰스님들을 초청해서 많은 스님의 법문을 듣는 것이 한때 유행했는데 마침 그 당시 종정하신 진제 스님이 법문하고 있었고 무진장 스님이 또 법문했어요. 마침 무진장 스님 법문할 때 진제 스님이 법문한 녹음을 틀고 있었어요. 거기에서 진제 스님이 말씀하시길 ‘지금까지 여러 큰스님이 법문한 것은 사탕발림이고 지금부터 나의 고즈녁한 진짜 법문을 들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녹음을 듣고 있던 무진장 스님이 나오는 말이 ‘미친놈’입니다. 그러니까 강사들이 하는 말은 사탕발림이고 참선하는 스님들이 하는 말이 진짜 고즈녁한 말이라고 한 겁니다. 이것은 옛날부터 강사들과 선사들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어요. 실지로 상대방을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저도 불교를 처음 만나서 어느 정도 교리를 익히면서 이 교리를 남에게 알려주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있었지만 그런 기회는 없었습니다만. 강사 스님은 강사 스님 나름대로 자기가 배운 것을 최고라, 전부라 생각하고 깨달음을 위해 참선하는 것을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것은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승복 입은 스님을 대하면서 이것을 이해를 해야 됩니다. 우리 주변에도 깨달음에 대해서 믿지 않는 단지 불교 교리가 좋아서 출가한 스님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지정스님 지홍스님인데 지금 현재 불광사 주지를 맡고 있는 동명 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지금 동명 수자라 하니까 보통 선사를 이름해서 수좌라 하고 머리 수(首), 자리 좌(座)를 쓰는데 제가 동명 수자라 할 때 수자는 닦을 수(修) 놈 자(者)로 아직 닦는 사람이란 말로 수좌와는 다른 말입니다. 왜 동명 수자라 하느냐 하면 깨달음에 대한 믿음이 없어요. 어떻게 깨달음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서 승복을 입고 있을까? 참 신기하단 생각이 드는데 그것이 예상외로 많은 사람이 그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는 그런 스님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우리들이 이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세존이 반야바라밀이고 반야바라밀이 세존이다 두 번째입니다.
법회보를 보면 대품반야경 <조명품 제40>에는 다음과 같은 부처님과 사리불의 대화가 있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은 편안하고 조용하니, 능히 일체의 두려움과 고뇌를 끊었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반야바라밀은 도와주는 이가 없는 사람의 보호자가 되니, 온갖 진귀한 보배를 베풀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반야바라밀을 공양해야 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세존을 공양하듯이 해야 한다. 반야바라밀 예배하기를 마땅히 세존을 예배하듯이 해야 한다. 왜냐하면 세존은 반야바라밀과 다르지 않고 반야바라밀은 세존과 다르지 않으며, 세존이 바로 반야바라밀이고 반야바라밀이 바로 세존이기 때문이다.”(보리광보살님 녹취)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에도 많은 분들이 신년 세알법회에 동참하셨습니다.
자 이제 여기서 뭐냐! 반야바라밀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이기 때문에 이렇게 모든 사람들의 어떤 의뢰를 해결해주고 근심 걱정을 풀어주는 그런 것인가?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유가 무엇인가? {법칭품}에서는 마땅히 다음과 같이 살아야 한다. 반야바라밀이 바로 부처님이고 부처님이 반야바라밀이다. 부처님과 반야바라밀이 다르지 않고 반야바라밀이 부처님과 다르지 않다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겁니다. 이렇게 해서 반야바라밀이라는 것이 바로 부처님이다 여기에서 출발이 있는 겁니다. 반야바라밀이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한 것으로서 예를 들어 반야바라밀이 내가 부처를 이루기 위한 것이 되면 2차적이 되어버린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반야바라밀 자체가 바로 부처님이다. 하는 이 자체로 들어갔을 때 비로소 반야바라밀의 제1구를 듣는 겁니다. 반야바라밀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고 반야바라밀 자체를 위해서 반야바라밀을 하는 겁니다. 그리 되었을 때 우리듣은 반야바라밀에 의한 바른 믿음이 생기는 것이고 진행 시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반야바라밀이 문제들의 모든 고뇌를 해결해주는 그런 능력이 있고 그런 위신력이 있는데, 그런데 또{화엄경}에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거는 합장하고 들으십시오.
“부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착한 벗이다. 번뇌의 무거운 짐을 지고 괴로워 하는 자가 부처님을 만나게 되면 부처님은 그를 위하여 그 무거운 짐을 대신 맡아 준다. 부처님은 이 세간의 진실한 도사이다. 어리석어 생사 괴로움에 빠진 자라도 부처님을 만나게 되면 부처님의 지혜의 빛이 즉시에 모든 어둠을 소멸시켜 준다.”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말은 바로 우리들이 무거운 짐을 지고 있을 때 이것을 부처님께 말씀을 드리면, 부처님께서 내가 지고 있는 그 무거운 짐을 맡아준다는 그런 뜻입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서 내가 지고 있는 무거운 짐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그런 것이 무거운 짐 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적으로 내가 아주 고통스럽다 그래서 그것을 부처님께 말씀을 드리면 부처님이 그것을 대신 맡아주신다. 내가 물질적으로 응수해서 그렇게 힘들 때 그것을 전부 부처님께 말씀을 드리면 부처님께서 그것을 다 대신 짊어지고 가신다. 이렇게 지금 {화엄경}에서는 말씀하고 있는 겁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 반야바라밀이 바로 부처님이란 말씀과 {화엄경}에서 말하는 부처님께서 중생들의 그 모든 무거운 짐을 그냥 대신 맡아 지고 가신다. 여기에 이제 우리는 생각을 해봐야 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경에서는 부처님께서 말씀 하시기를 어려움이 있을 때 그것을 부처님께 말씀을 드리면 부처님께서 그것을 대신 지고 간다라는 여기에 착안했을 때 여기에 바로 이 기도라는 개념이 나오는 겁니다.
이게 불광 기도의 특징입니다. 아마 이것은 자주 말씀을 드린 것처럼 한국 불교에서 광덕대선사만큼 기도에 대해서 정확한 이해를 갖고 우리들에게 설명해 주는 그런 스님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광덕대선사가 주장할 수 있는 그 기도법이 불교에서 말하는 진짜 기도법이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우리들이 괴로움이 있을 때 그 괴로운 것을 부처님께 구하면은 그 모든 괴로움을 다 대신 짊어진다. 그래서 이것을 우리들이 철저하게 믿는 겁니다. 내가 지금 어려움이 있으면 그 어려운 것을 부처님께 말씀드리면, 부처님께서 다 들어주셨기 때문에 이미 끝난 겁니다. 다 해결된 겁니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하느냐 이 정도는 안 되지 여기서 계속 참회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108 참회를 매일 한다든가 아니면 1080회 참회를 매일 한다든가 이런 것이 뭐냐하면 나에게는 많은 업보가 있는 것이다. 그 업보를 다 지금 1080회를 10번 이상 해야 겨우 부처님께서 겨우 들어 주실 것이다 하는 이런 믿음이 있는 겁니다. 그것이 아니고 지금 {화엄경}에서는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들의 낱낱의 소원을 무거운 짐을 다 대신 짊어졌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 나는 이 정도 하면 아직 안 됐어 더 참회를 하고 더 뉘우치고 1080배를 몇십 번 해야하고 그렇게 뉘우치고 해야 업을 지울수가 있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이 불교의 기도법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부처님께서 내가 고된 거 힘든 걸 다 이렇게 하소연하면 부처님께서 대신 짊어지신다. 그래서 내가 기도 하는 것은 뭐냐 부처님 나는 이러이러한 고통이 있습니다. 부처님이 이것을 좀 해결해 주십시오.
그렇게 말씀하면 부처님께서도 이미 다 그것을 듣고 아 그래 그럼 내가 대신 짊어지고 가마 이렇게 하신다고 하는겁니다. 그럼 우리는 그것을 믿는겁니다. 이걸 믿지 않고 아이 나는 이 정도까지는 안 돼 내가 지금 마하반야바라밀을 하지만 하루에 30분 가지고는 안돼 한 10시간 이상 해야 돼 이건 아니라는 겁니다. 다만 이렇게 오랜 시간 기도하는 것은 그런 믿음을 갖기 위해서 하는 겁니다. 우리가 마하반야바라밀을 염송하면 모든 고뇌가 없어진다 하는 그런 말씀을 한 번 들어서는 모르잖아요. 지금 이 자리에도 형제 자매들이 있을 거라 생각 됩니다마는 불광법회에 와서 처음에 광덕대선사의 법문을 들으면서 무슨 말인지 안들려요. 귀에 들어오질 않아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게 무슨 말일까?
특별히 스님께서는 당신의 반야심경 강의를 하시면서 다른 스님들이 하지 못한 그런 말씀들을 자세히 해놨다 그러니까 자세히 듣고 그것을 지금 현재 의문이 있으면 나한테 물으라 그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궁금한게 있으면 책을 찾아봤지 스님께 직접 여쭤보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분명하게 말씀하신 것은 뭐냐 지금 스님께서 주장하고 계시는 그 기도법 부처님께서는 나의 모든 짐을 대신 짊어진다. 그래서 내가 지금 현재 부처님께 하소연 하면은 이것을 대신 짊어지기 때문에 이미 해결됐다. 나는 거기서 내려 놓을 수가 있는 겁니다. 언젠가 말씀을 드린 기억이 납니다마는 지금 우리 불광사에 살고 있는 혜성 스님하고 저하고는 수계 차이가 3개월입니다. 혜성 스님이 수계를 하고 난 뒤에 바로 스님이 되고 그 다음 3개월 뒤에 내가 수계를 받고 스님이 됐는데 혜성 스님이 계를 막 받고 스님이 되니까 종무소에서 제일 먼저 한 것이 혜성 스님을 범어사 관음전 기도를 시킨 겁니다. 범어사 관음전은 범어사를 살리는 그런 법당입니다. 그래서 모든 시주가 전부 관음전에서 많이 이루어 지는데 그 중요한 장소인 관음전 기도를 엊그제 스님이 된 혜성 스님한테 맡기는 겁니다. 그때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 희귀한 일이다.
어떻게 바로 수계를 받은 스님에게 관음전 기도 같은 그런 중요한 소임을 지금 맡길 수 있나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건 대체적으로 다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스님들에게 기도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그냥 관세음보살을 불러라 그러면 된다. 이런 생각이거든요. 그건 아닙니다. 분명히 여기는 이론이 있어요. 뭐냐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고뇌를 전부 부처님께 털어놓으면 부처님께서 이미 다 그거를 들어주신다 그래서 그거로 끝이다.
그래서 내가 지금 어둠이 있으면 어두운 동굴에 들어간다 그러면 동굴에 들어갔을 때 그냥 들어가서 라이터를 켜든지 성냥을 켜든지 딱 켜면 그 어둠은 즉시에 사라지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두움이 사라졌는데도 우리는 계속 그냥 불을 켜고 어둠이 어디 있느냐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왜 불을 켰기 때문에 어둠은 없는 겁니다. 이걸 모르고 계속 어둠이 어디에 있을까? 하고 찾는다고 하는 것은 그것은 불자로서의 자세가 아닌 겁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신을 믿는 종교에서 목사님이나 랍비나 이런 사람들이 내가 지금 신을 안 믿는다고 해보세요. 아니 그분들이 신을 본적은 없어요. 신을 본적은 없지만, 그러나 그분들은 믿어요. 분명히 믿어 그러니까 목사직을 하고 신부직을 하고 있는겁니다. 그걸 믿지 않고 그냥 나는 신이 있다고 믿지는 않지만 여호아가 있다고 그래 하나님이 있다고 그래 하면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그러면은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스님으로서 부처님께서 깨달음을 얻었다 하는 그 자체를 믿어야 되고 그 깨달음 자체에서는 모든 공덕이 있으니까 그분에게 우리들이 하소연 했을 때 부처님께서는 이미 다 들어주신 겁니다. 그래서 그 속에서 어둠이 어디 있느냐를 찾을 필요는 없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을사년 새해를 맞이해서 좀 혼란스러운 세상이지만 모두가 맑고 밝은 희망찬 마음을 갖고 금년 한 해를 지내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요즘 제가 뉴스를 거의 안 봅니다. 하도 세상이 복잡하고 이상하니까 차라리 보지 말자 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하면 저는 1949년생인데 1949년생들은 태어나자마자 1년 있다가 6.25가 터졌고 6.25사변이 터지고 난 뒤에 인민군이 들어오지 않은 곳은 '산'자가 들어있는 네 곳입니다. 마산.양산.울산.부산 네 군데가 인민군이 안 들어왔는데 인민군들이 안 들어왔지만 그때 어릴 때 보면 그 많은 거지들이 와서 그냥 시커먼 깡통 들고 다니는 그런 걸 다 봤잖아요.
그래서 참 우리 세대가 누구보다도 힘든 그런 세대구나 그러면서 이 세상이 부처님께서 사바세계라는 말은 참아야한다는 말이죠. 참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참지 않으면 안되는 그런 세상에 태어나 있는데, 그중에서도 요즘 세상에 보면은 도대체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그런 생각을 많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은 우리들로서는 그와 관계없이 그 사람들도 사람들이고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맑고 밝고 희망찬 그 마음으로써 희망을 갖고 가는 것이 참된 불자로서의 삶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을사년 새해에 자매 형제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부처님의 가피력이 함께해서 모두가 건강하고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응원해 마지 않습니다. 형제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자은성보살님 녹취)
마하보디합창단 찬탄곡 :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작사:경전에서, 작곡: 서창업, 지휘감독: 김회경)
불광법회 불광사 정상화 발원문 : 현문 수석부회장님!
혜담스님께서 을사년 신년법회 축원문을 봉독하십니다.
을사년 1월에 회향하시는 10명의 명등보살님들과 봉사팀장님 한분께 감사장을 드리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동안 구법회 이끄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선학보살님이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구법회의 어른으로 큰 힘이 되어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선학보살님들 덕분에 불광법회는 건재할 수 있습니다.
오늘 57명의 거사님과 보살님들께서 선임을 받았습니다. 부처님전에 불광임원선서를 하였습니다.
금일 선임 받으신 분들 부처님 앞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불광법회를 이끌어나갈 새 지도자들이십니다.
보이지 않는 방송실에서 봉사하시는 방송팀 거사님!
법회가 끝난 후 배웅하시는 법당안내팀!
불광법회 식구들은 요소요소 필요한 곳에서 각자 자발적으로 보현행원을 실천하며 자신이 본래부처임을 스스로 증명합니다.
굳게 닫힌 공양간 앞에서 불편한 의자에 앉아서 공양하시는 송파20구 보살님들! 공양간 개방을 촉구하는 무언의 항의를 스님들께서는 언제까지 외면만 할 수 있을까요? 노보살님들께서는 허리가 불편하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스님들께서 부모 같은 분들을 내몰라라 하다니, 진정한 수행을 하는 분들이면 이럴수는 없습니다.
법등가족 모임시간 : 아침에 떡 대신 나눠드린 찰밥과 각자 준비해온 소찬으로 소박하고 건강한 공양을 드시면서 올 한해도 부처님 품안에서 건강하고 복된 날들 되시라고 서로서로 안아주며 격려합니다.
법회가 끝난 후 금강경독송기도에 많은 불광 형제분들이 동참하셨습니다. 금년에는 더욱 여법한 용맹정진으로 개인과 국가와 사회를 밝히는 진리의 등불이 되어 불광법회 정상화도 빠르게 성취될 것임을 다짐합니다.
불광법회 최종 의결기구인 명등회의는 매월 첫째 일요법회 후, 오후1시 30분에 진행됩니다.
오늘 을사년 첫 명등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에 명등을 회향하고 선학보살님이 되시는 분과
새롭게 명등보살님으로 선임 받으신 분들께서 서로 인사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불광법회 불광사 청정도량 원만성취를 위한 굳은 신념으로 맹추위에도 많은 형제분들이 호법시위 정진에 동참하셨습니다.
항시 불보살님의 가피와 함께합니다. 을사년 금년에는 꼭 정상화가 이뤄지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이번 주말은 눈이 많이 오는 관계로 불광법회 불광사에서만 시위 정진을 이어갑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2시 보광당에 오시면 청정팀과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동참을 기원합니다 🙏
우리는 횃불이다. 스스로 타오르며 역사를 밝힌다.
내 생명 부처님 무량공덕생명 용맹정진하여 바라밀국토 성취하자!
법등오서
전법으로 바른믿음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정정진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무상공덕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최상의 보은을 삼겠습니다.
전법으로 정토를 성취하겠습니다.
첫댓글 많은 어려움 속에도 굳건하게 이어가는 불광법회는 실로 희유합니다_()()()_
법회 모습을 감동적으로 표현하시는 비로자나불님, 많은 사진을 찍어 정리하신 송지보살님, 스님 법문을 놓치지 않고 풀어쓰신 자은성보살님 모두 불광의 보현행자님들이십니다 감사합니다_()()()_
법회일지를 작성하기까지 열과 성을 다 하시는 많은 분들께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 되지 못한 채 다시금 세알법회를 맞아하는 불광형제들의 마음은 더없이 아프지만,
오늘 법회가 새로운 시작과 발전을 의미하는 乙巳년의 좋은 기운이 두루 하여 정상화가 이루어지는 환희의 한 해가 되고, 그 첫걸음이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곳곳에서 수고해주신 형제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신년 새알법회가 성황리에 이루어졌습니다 새해에도 모두들 건강한 마음으로 더욱더 활기차기를 기원드립니다
밤새 카페를 올리기 위해 애쓰시는분들께 두손모아 찬탄드립니다()()()
불기2569년 2025. 01.01. 을사년
새해는 건강은 스스로 챙기시고 복 많이 지으시면 좋겠습니다.
우주법계중생 지구촌사람 모두함께
보현행원으로 보리이루는
욕계의 욕망을 녹이는 아라한과 공부를 하시면 참 좋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마하반야바라밀 현산김봉현 합장ㅅㅎ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