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메일에서 연락 드린 데로 올해 맥암회 정기총회는 롯데케미칼
대산 영빈관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참석 의사를 밝힌 분은
47명입니다. 참석 예정자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 정기총회 참석 예정자 명단
부부 참석
고갑석, 권영한, 김병진, 김상규, 김세영,
김승일, 김재구, 노철균, 박민우, 박위상,
박현철, 서용권, 송택렬, 이성우, 이영봉,
이원형, 이정균, 임종건, 최한명, 한영명,
허수영
싱글 참석
이주석, 이희달
당일만 참석
부부 참석: 박두진
지난번 메일에서 대강의 일정을 보내드렸는데 11월 8일과 9일의
일정을 바꾸어 진행하려고 합니다. 원래 골프와 등산은 8일로
계획했으나 골프의 경우 허수영 사장이 알아 본 바로는 해미의
공군비행장 골프장을 싸게 이용할 수 있어 골프 팀 1인당 약 10만원
의 그린피를 절약할 수 있어 일정 변경을 제안했습니다. 원안 데로
할 경우 이틀째 일정이 좀 빠듯하고 골프 팀들이 비용도 많이 절약할
올해 정기총회 일정입니다. 집합은 11월 8일 12시 간월도에 있는
굴밥집 맛동산에서 모입니다. 일찍 도착하면 근처에 있는 간월암을
■ 간월도 맛동산 주소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1길 95-5 전화: 041-669-1919
간월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1시 경 해미읍성으로 이동하여 (약 30분 소요)
구경하고 2시 30분 경 롯데케미칼 영빈관으로 이동합니다. (약 1시간 소요)
■ 영빈관 주소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89-91번지 롯데케미칼 영빈관
내비게이션은 위의 주소나 호남석유화학 사택아파트로 하면 됩니다.
사택 입구에서 오른쪽은 사택(직원 숙소)이고 왼쪽이 영빈관입니다.
영빈관에 도착 후 잠시 휴식 후 4시 경 회사 버스로 공장으로 이동하여
공장 현황을 브리핑 받은 후 공장을 견학하고 6시 경 영빈관으로 돌아와서
식사 장소에 노래방 시설이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각자 취향에 따라
식당에서 노래를 하든지 숙소에서 카드로 여흥을 즐기면 됩니다.
11월 9일 둘째 날 골프 팀은 7시 50분에 예약이 되어 있어 6시 30분에
골프장으로 출발합니다. 나머지는 8시에 영빈관에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식사 후 골프나 등산을 하지 않는 팀은 바로 귀가하고 등산 팀은 9시 경
황금산으로 출발합니다. 등산 시간은 약 2시간입니다. 황금산은 높이가
156m로 코스가 짧아 시간도 많이 안 걸리고 힘도 별로 들지 않고 경치도
좋으니 많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등산 후 등산로 입구의 식당에서
11월 8일 모임 시간이 12시로 당겨졌는데 혹시 이 시간에 모임 장소로 못
올 분은 중간 일정에 시간 맞춰 합류하면 됩니다. 간월도 맛동산에 12시까지
못 올 경우 1시 30분까지 해미읍성 또는 3시 30분까지 롯데케미칼 영빈관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사전에 제게 어디서 합류할 지 미리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정기총회 회비는 부부동반 8만원, 싱글 5만원입니다. 현장에서 돈을 걷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회비는 11월 7일까지 무통장 입금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한은행:100-000-640850 김재구) 2014년 회비를 안 내신 분은 회비도 같이
■ 2014년 회비 납부자(36명)
권순용, 권영한, 권오엽, 김병진, 김상규, 김선근, 김세영, 김승일, 김영식, 김재구,
남원식, 노철균, 문의준, 박두진, 박민우, 박위상, 박인동, 박정기, 박현철, 배종수,
서용권, 손갑헌, 송택렬, 윤종선, 이성우, 이영봉, 이원형, 이주석, 이창명, 이희달,
임종건, 정동명, 최병국, 최한명, 한영명,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산 공장
롯데케미칼 영빈관
■ 해미읍성
고창읍성, 낙안읍성과 함께 남아 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읍성이다. 해미는
서해안 방어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조선 태종 14년에 왜구를 막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해 세종 3년(1421년)에 완성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높이 5m,
둘레 약 1.8㎞로, 동·남·서 세 방향에 문루가 있으며 원래는 두 개의 옹성과 동헌,
객사 두 동, 총안, 수상각 등이 있는 매우 큰 규모였으나 현재는 동헌과 객사만
복원해 놓았다. 성벽 주위에 탱자나무를 심어 적병을 막는 데 이용했다고
전해지지만 남아 있는 것은 거의 없다.
1866년 천주교 박해 때 관아가 있는 해미읍성으로 1,000여 명의 천주교 신도들이
잡혀와 고문당하고 처형당했는데 고문당했던 회화나무에는 지금도 그 흔적으로
철사줄이 박혀 있고 태형으로 죽인 자리에는 자리개돌이 있어 천주교도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다. 매년 서산 해미읍성 병영체험 축제가 열리는데 관아체험,
옥사체험, 군영체험 등 독특한 체험거리로 관광객에게 흥미를 준다.
해미읍성 입구 진남문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곳리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삼섬종합화학 인근에 있는 망망대해
가운데 솟은듯한 바닷가의 작은 산 황금산은 예부터 금(金)이 있는 산이라 하여
황금산(黃金山)으로 불렀으며, 지금도 이곳에 가면 금을 캐던 폐광이 남아있다. 원래는
항금산(亢金山)으로 칭했고 옛 읍지에도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
황금산은 해발 156m에 불과한 불품없는 산이지만 오솔길이 아름답고 탁 트인 서해바다와
주상절리의 풍광이 조화를 이룬 곳이다. 아직은 일반인에게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산꾼들 사이에는 숨겨놓은 몰래 찿는 명승지로 유명하다. 이 산은 산행차림을 제대로
갖추어야 숨겨진 비경을 즐길 수 있는 제법 가파르고 험난한 전바위 비탈길이 있고
암벽코스를 품고 있는 산이다.
서해안의 조수간만의 차는 리아스식 해안을 만들었다. 바닷물의 거친 드나듬은 흙을
허물고 바위를 깎아내 해안을 따라 멋진 비경들을 만들었다. 충남 서산의 황금산은
그런 자연이 준 선물 중의 하나다. 황금산에는 울창한 숲, 그리고 해식(海蝕)으로
인한 기암절벽, 그리고 갯벌의 생태 등 곳곳에 명소와 볼거리를 품고 있다.
완만한 숲길을 삼림욕을 하듯 걸어서 올라간 정상에는 산신령과 ‘임경업 장군’의 초상화를
모신 조그마한 ‘황금선사’가 있고, 바다 쪽 비탈길을 내려서면 ‘코끼리바위’와 로프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바위봉우리 그리고 굵은 자갈로만 이루어진 아담한 해변이 나오는데
붉고 날카로운 바위와 암벽 틈에서 뿌리를 내리고 서있는 몇 그루 소나무들이 하늘을
배경으로 힘겨운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산신령은 산하를 지켜주시는 신으로, 임장군은 철저한 친명배청으로 명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하러 떠날 때 한번은 태안을 거쳐갔기에 이곳과 연관이 있고 또한 바다 한가운데서
생수를 구하거나 가시나무로 조기 떼를 잡아 군사들의 기갈을 면하게 하는 등 초능력을
지녔던 애국적인 명장이었지만, 억울하게 죽음을 당하였기에 사후에는 영웅 신으로 모시게
되었으며, 황금바다와 멀지 않은 연평 바다 사이를 오가는 조기 떼를 놓치지 않으려고 ,
임장군을 모신 연평도의 충렬사에 대립하여,이곳에 모셨던 것으로서 왜정 때부터
퇴락하기 시작하여 거의 형태도 없었던 것을 1996년에 삼성종합주식회사의 일부 도움을 받아
서산시에서 복원하여 황금산이라 이름 짓고 매년 봄철에 제향을 지내고 있다.
황금산 등산 안내도
황금산 정상
황금선사
코끼리 바위
바위 위의 소나무
첫댓글 횢장님, 수고 많습니다 난 올해도 중국에서 빌빌거리느라 참석 못하니 재미있게들 보내고 뒷풀이 얘기나 잔뜩 올려주소 그걸로나마 위안을 삼아야지~
와~ 수고만심더... 회장님
좋은 모임이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