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교육 실시 학생 특기 신장

지난 13일 횡성 서원초교 다목적실·조리실 등이 완공돼 재능발표회를 열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았다.
'잠을 자면 꿈을 꾸지만, 책을 읽고 공부를 하면 꿈을 이룬다'는 생활훈을 실천, 글 읽는 소리가 산골짜기를 따라 들려오는 횡성군 서원초등학교(교장 박덕구).
1934년 9월1일에 개교한 서원초는 '바르고 굳세며 슬기로운 어린이'라는 교훈아래 유치원 포함, 8개 학급 72명의 어린이들이 사랑과 꿈을 키우고 있다.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모든 어린이가 참여하는 중국어 회화와 한자 공부,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회화, 재미로 배우는 사물놀이, 컴퓨터는 내 친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단계별 컴퓨터 학습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난 5월 도교육청으로부터 인증제 으뜸학교로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또 정보실에는 전자칠판과 각 교실에는 최신형의 디지털 실물화상기와 LCD프로젝터가 설치돼 있으며 30평 규모의 도서관에는 디지털 자료실이 설치돼 교수·학습활동이 즐거움 속에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학교경영 우수학교로 선정돼 횡성교육청으로부터 학교평가를 받았으며, 강원도민일보사와 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강원교육 새바람 3운동의 모범적인 실천으로 지난 20일 도교육감표창과 함께 시상금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에는 70평의 다목적실과 25평의 조리실, 그리고 2개의 교실이 증축 돼 준공식과 함께 재능발표회를 열어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기도 했다.

박덕구 교장은 "자기와의 약속을 통한 책읽기와 개인별 수준에 따른 생활본을 작성, 실천하는 활동을 통해 남과 함께 하며 남과 다른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고 강조했다. 진교원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5-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