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노케 히메(원령공주)
이번에는 원령공주 책을 읽었다.
어느 날 멧돼지가 재앙신이 되어 마을을 공격한다. 주인공 ‘아시타카’는 재앙신이 된 멧돼지를 죽이는데 성공하지만 저주를 받아 팔에 상처가 생겼다. 그 상처는 점차 온몸으로 퍼져 결국에는 죽음에 이른다고 한다. KI아시타카는 저주를 풀기위해 서쪽으로 떠난다. 아시타카는 서쪽으로 가던 도중 숲에서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보고 그들을 도와준다. 그 사람들은 타다라 마을 사람들 이었고, 아시타카는 타다라 마을에 머문다. 타다라 마을의 장로 에보시를 만난다. 타다라 마을은 나무를 함부로 베어내고 숲을 파괴하는 행위와 철을 이용해 총과 화약을 만든다. 그때 마을을 파괴하기 위해 모노노케 히메가 등장한다. 마을 사람들은 총과 칼을 이용해 원령공주를 궁지에 몰아넣는데 성공하지만 아시타카는 저주의 힘을 사용해 원령공주를 구한다. 그 과정에서 아시타카는 큰 부상을 입고 원령공주는 아시타카를 살리기 위해 생명과 죽음을 관장하는 신인 사슴신의 거처로 옮겨준다. 한편 숲에서는 맷돼지들이 인간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해 멧돼지수호신을 중심으로 인간마을을 공격하지만 총과 대포를 대적할 수가 없었다. 멧돼지는 전멸하고 멧돼지신은 사슴 신에게로 향한다. 인간들은 사슴 신의 목을 따려고 멧돼지 가죽을 둘러쓰고 멧돼지 신의 뒤를 쫓는다. 그 모습을 본 멧돼지 신은 황천갔던 전사들이 돌아왔다며 분노에 휩싸였다. 하지만 상처가 심한 멧돼지 신은 그 감정으로 재앙신이 되버리고, 원령공주는 멧돼지신을 말리다 재앙신에게 파묻힌다. 그때 사슴신 이 나타나 재앙신이 된 멧돼지신을 거두고 그걸 노린 에보시는 사슴신을 총으로 쏘아버린다. 그러자 사슴 신의 머리가 떨어져 나간다. 그리고 몸에서 모두를 멸하는 액체가 흘러나오고 머리가 잘린 사슴신은 죽음의 신으로 변한다. 머리를 찾기 위해 모두를 멸하며 마을까지 쳐들어온 죽음의 신. 마을사람들이 모두 위험에 처하자 원령공주와 아시타카는 사슴신의 머리를 찾아 신에게 돌려준다. 머리를 찾은 사슴신은 쓰러지며 폭발하는데 폭발이 지나간 자리는 새로운 숲이 만들어지고 새 생명들이 탄생한다. 물론 아시타카도 저주에서 풀려나고. 원령공주는 그대로 숲에 남아 살기로 하고, 아시타카는 가끔 놀러오겠다며 자신이 있던 마을로 돌아가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이 영화는 인간의 욕심, 자연의 소중함 등 많은 교훈을 담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도 하지만 결국 우리의 생활 모습이 담겨 있는 영화인 것 같다. 그 이유는 인간은 집과 같은 지구를 점점 오염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부터 지구를 보호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