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7.금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넷째날 설교
*본문; 눅 23:46
*제목; 위의 것을 생각하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눅 23:46)
오늘 이 성금요일에 예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이루시고, 아버지 손에 그 영혼을 부탁하시면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도 다 죽습니다. 그러나 주님처럼 죽을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면 살 준비가 되지 못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다 아버지 하나님을 만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만나는 그 순간, 자신 있게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의탁합니다.”라고 외칠 수 있는 바른 믿음을 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십자가의 자녀, 바른 믿음, 바른 죽음 그리고 바른 삶을 준비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바로 “변화”입니다.
이 변화가 우리 안에 십자가 있음을 가장 큰 특징입니다.
‘골 3:1~3’에 보면 이 변화의 가장 큰 중심이 무엇인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1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골 3:1~3)
바로 항상 위의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위의 것이란, 나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늘 기억하고 힘을 얻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며 겸손하고 겸비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리고 끝으로 내게 새 생명 주신 이유와 사명을 기억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사는 삶입니다.
십자가의 자녀 여러분, 이제 주님 십자가 달리신 이유는 우리의 이런 변화를 꿈꾸며 달리셨습니다. 이를 잊지 말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자들이 됩시다. 아멘.
첫댓글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십자가의 보혈이 묻은 자들은 "변화"합니다. 땅의 것을 생각하지 않고, 위의 것을 생각합니다. 이제 이런 변화로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 지신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