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수랏간 김영빈
초코 아몬드 크림의 파운드케이크과 초콜릿 식빵이 합쳐진 제품. 진한 초콜릿 맛의 파운드케이크와 향긋한 계피 향이 나는 식빵을 함께 먹는 기분이다. 2천3백원.
Best for 차가운 우유에 찍어 먹으면 입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이에요.
by 사이간 이윤혜
발아 현미, 보리, 흑미 등 9가지 발아 곡물을 넣은 식빵. 쫄깃하면서 말랑말랑한 질감과 크지 않은 곡물 입자가 잘 어우러진 식빵. 1천9백원.
Best for 보통 호밀빵은 식감이 떨어지거나 텁텁한 느낌이지만 이 빵은 촉촉하면서도 곡물이 고소하게 씹혀 훨씬 좋아요. 밋밋한 식빵 대신에 샌드위치 빵으로 많이 사용해요.
by 뚜레쥬르 기술지원팀 김형구
겹겹에 버터를 발라 구워 겉면에는 페이스트리 특유의 바삭함을, 속은 촉촉함과 부드러움을 맛볼 수 있는 빵. 모카빵의 식빵 버전으로 달지 않고 은은한 모카 향이 난다. 3천원.
Best for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정도 데워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곁들여 먹으면 맛이 잘 어울리죠. 페이스트리보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 좋아요.
by 뚜레쥬르 마케팅팀 빵 담당 임지혜
일반 식빵보다 생크림의 함량을 높이고 저온 발효 및 숙성한 반죽을 사용하여 ‘닭가슴살’로 불리는 부드러운 결과 촉촉한 질감이 뛰어나다. 2천원.
Best for 갓 구워 나온 따뜻한 상태에서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결대로 찢어 먹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식었을 때는 바삭바삭하게 구운 후 딸기잼이나 땅콩버터를 발라 먹어요.
by R양 이려진
보통 식빵의 1/3 크기의 손바닥 안에 들어갈 정도의 앙증맞은 사이즈가 특징으로, 적당히 촉촉한 질감의 식빵이다. 1천5백원.
Best for 치즈와 햄을 넣고 달걀물을 입혀 지지면 아이들이 거뜬히 먹을 수 있는 사이즈예요. 빵이 한입 크기라 샌드위치를 만들어도 자를 필요가 없어 내용물이 빠지거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아요.
by 푸드 스타일리스트 김대현
윗면엔 바삭한 소보루가 덮여 있고 설탕에 조린 밤이 구석구석 들어가 있는 밤식빵은 밤 자체의 당도가 담백한 식빵과 잘 어우러진 제품. 3천5백원.
Best for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꿀에 찍어 먹거나 달콤한 토핑을 곁들이면 훌륭한 디저트가 돼요. 살짝 데운 빵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쿠프를 올리면 손님 대접하기에도 좋아요.
by 봉에보 셰프 이형준
프랑스산 유기농 밀가루와 소금, 귀리·밀·기장·보리 플레이크, 사과·바나나 플레이크를 넣어 천연 효모로 발효시킨 뒤 대형 벽돌 가마에서 구워낸 식빵. 빵 전체를 감싸는 마요네즈 같은 고소한 향과 시큼한 맛이 특징이다. 1만원.
Best for 마치 사워크림이 들어간 것처럼 시큼한 맛이 좋아서 마요네즈를 바른 다음 프로슈토 햄을 곁들여 먹거나 체다치즈 슬라이스만 넣어서 빵 본연의 맛을 최대한 즐깁니다.
by 레스쁘아 셰프 임기학
달걀, 버터, 우유가 많이 들어가서 며칠씩 두고 먹어도 부드럽고 촉촉하다. 식빵 윗면의 달콤한 설탕이 씹히는 데다 결이 살아 있는 빵도 일반 식빵보다 달착지근한 느낌. 3천5백원.
Best for 빵 자체에 단맛이 있어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달걀 물을 입혀 노릇하게 굽기만 하면 훌륭한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요. 폭신하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이에요.
by 이탈리아 요리 전문가 박주희
버터를 바를 필요 없이 곧바로 구워 먹는 토스트용 식빵. 버터가 골고루 스며들어 있어 단면이 적당히 노릇하게 구워진다. 2천원.
Best for 너무 얇지 않고 두툼한 두께가 샐러드나 수프에 넣는 크루통으로 만들기 좋아요. 빵에 버터 함량이 높아 올리브유를 많이 쓰지 않아도 바삭바삭하면서 고소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다진 마늘, 파메산치즈가루, 올리브유 약간을 함께 섞은 후 팬에 구우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