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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5월 10일(日曜日), 09:00. ♥ 場所 : 경남 사천(삼천포) 와룡산 민재봉(799m), 새섬봉(801.4m), 천왕봉(625m). ☞ 가는 길 : 08:30(삼천포 우리집에서 출발) → 09:00(사천시 용강동 용두공원) → 09:10(사천시 와룡동 322 와룡산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와룡마을 와룡산 주차장 → 백룡사 → 와룡마을 갈림길 → 거북바위 → 와룡마을갈림길 → 사자바위 → 기차바위 → 674봉 → 민재봉 → 헬기장 → 새섬봉 → 도암재 → 천왕봉 → 491봉 → 용두공원(10km. 7시간 소요). ☞ 세부산행 09:17 : 와룡마을 와룡산 주차장(사천시 와룡동 322) 산행 시작. 09:27 : 백룡사. 09:33 : 등산로 입구(↘덕룡사 0.25km/→ 청룡사 0.96km/↗ 등산로). 09:43 : 119 구조대 와룡 현위치(12-02). 09:57 : 와룡마을 갈림길(↘ 와룡마을1.5km/→ 용두 5.1km/↖ 민재봉 1.4km/↘홀곡). 11:03 : 거북바위(497m). 10:10 : 와룡마을 갈림길 되돌아 옴. 10:20 : 사자바위(↘ 선암사). 10:50 : 기차바위(628m, ↑ 민재봉 1km/↓ 용두마을 6.5km). 11:07 : 청룡사 갈림길(↑ 민재봉 0.8km/↓ 용두마을 5.7km, 기차바위 0.2km). 11:17 : 674봉. 11:43-50 : 민재봉(799m, ← 새섬바위 1.6km/→ 백천재 1.3km/↓ 용두마을6.5km). 12:02-47 : 771봉(헬기장). 점심. 13:00 : 수정굴 갈림길(← 새섬바위 0.9km/→ 민재봉 0.7km/↓ 수정굴 0.3km). 13:23 : 새섬봉(801.4m, ← 도암재 1km/→ 민재봉 1.6km). 13:44 : 돌탑. 13:59 : 너들지구. 14:02 : 데크계단. 14:05 : 갈림길(← 왕관바위 25m/↖ 새섬봉 0.41km/↘ 도암재 0.5km). 14:07-16 : 왕관바위. 12:44 : 도암재(500m), 5거리 이정표(↖ 새섬봉 1km/↗ 상사바위 0.5km/↘ 와룡골 1.4km/→ 수정굴 2.5km/↙ 죽림동 3km). 15:10 : 천왕봉 정상석(625m). 15:25 : 바위 능선, 15:30 : 491봉. 15:58 : 철탑. 16:11 : 사천시 용두공원 와룡정(궁도장). 16:17 : 용두공원 도착. 산행종료. ♥ 이웃한 봉우리 : 북바위(693m), ♥ 산행 위치 : 경남 사천시 벌용동, 남양동, 향촌동. ♥ 특기사항 : 와룡산(臥龍山, 801.4m)은 사천시의 진산(鎭山)으로 삼천포항의 북쪽에 위치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아 와룡산이라 불리어지며 높고 낮은 봉우리가 아흔아홉 개로 형성되어 구구연화봉이라 전해진다. 능선에는 정상인 새섬봉, 상사바위, 거북바위, 사자바위, 기차바위, 형제바위(별바위) 등의 암봉과 푹신한 육산길이 균형을 이루며 4월의 진달래, 5월의 철쭉, 가을의 억새 능선, 겨울의 설산 등 확 트인 아름다운 조망으로 산행을 즐겨하며 요사히는 각산의 해상케이불카로 관광객, 등산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 09시 사천시 용강동 용두공원 집결, 회원들의 뜻을 모아 09시 10분 와룡마을 와룡산 주차장으로 이동, 와룡산 등산 안내도를 참고, 09시 17분 회원들과 같이 산행시작. ▲ 주차장을 나와 와룡천을 건너 백룡사 방향. 오늘 산행코스는 와룡마을 와룡산 주차장 → 백룡사 → 와룡마을 갈림길 → 거북바위 → 와룡마을갈림길 → 사자바위 → 기차바위 → 674봉 → 민재봉 → 헬기장 → 새섬봉 → 도암재 → 천왕봉 → 491봉 → 용두공원. ▲ 09시 27분 백룡사 도착. ▲ 09시 33분 등산로 입구 삼거리 이정표(↘백룡사 0.25km/→ 청룡사 0.96km/↗ 등산로), 백룡사, 청룡사의 임도를 벗어나 등산로를 따라 편백림으로 본격적인 산행. ▲ 등산로는 오늘 새벽까지 비가 와서 질퍽하고 와룡산 봉우리들은 운무로 보이지 않아 날씨가 좋을것으로 기대하면서 오르니 09시 43분 119구조대 와룡 현위치(12-02)를 지나 09시 57분 와룡마을 갈림길(↘ 와룡마을1.5km/→ 용두 5.1km/↖ 민재봉 1.4km/↘홀곡) 도착. 후미 회원들이 올때까지의 시간을 이용. 역방향인 거북바위를 향해 go. ▲ 11시 03분 거북이가 입을 벌린 형상의 거북바위(497m). ▲ 주위의 바위가 거북등처럼 이색적. ▲ 거북바위 조망 : 한려수도 국립공원의 삼천포항과 화력발전소. ▲ 거북바위 조망 : 가야할 사자가 웅크리고 있는 사자바위와 기차바위. 아래로 별바위. ▲ 거북바위 갔다가 와룡마을 갈림길로 되돌아 오니 우릴 기다리는 회원들. ▲ 10시 20분 사자바위 협곡 통과. ▲ 사자바위 정상. 멀리서 볼때는 사자를 닮았지만 이곳에선 평범한 큰 바위. ▲ 사자바위 조망 : 오른쪽의 전망바위 ▲ 사자바위 조망 : 조금 전 갔다가 되돌아 온 거북바위, 운무로 삼천포항은 .... ▲ 10시 50분 기차바위(628m, ↑ 민재봉 1km/↓ 용두마을 6.5km) 도착. 정상은 운무로 ...,. ▲ 11시 07분 청룡사 갈림길(↑ 민재봉 0.8km/↓ 용두마을 5.7km, 기차바위 0.2km). 청룡사로 오르내리는 코스는 너들구간으로 위험하여 통제구간. ▲ 11시 17분 나무가지에 걸려있는 674봉 안내글. ▲ 11시 43분 민재봉(799m) 정상 도착. 정상은 100평정도의 평지에 정상석, 삼각점, 이정표(← 새섬바위 1.6km/→ 백천재 1.3km/↓ 용두마을6.5km). 정상 조망 안내도 2곳, 벤치 5개. 쉼터인 넓은 평상 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고 등산객들이 붐비고 있다. ▲ 민재봉 정상의 북쪽 조망도. 중앙으로 지리산 천왕봉(1,915m), 남덕유산(1,507m), 웅석봉(1.099). 우측으로 자굴산(897m), 좌측으로 봉명산408m), 백운산(1,218m), 가까이는 봉대산, 하늘먼당, 사천읍을 알려주는 자세한 조망도.. ▲ 민재봉 정상 조망 : 북쪽 조망은 운무로 희미하게 보이는 봉대산과 하늘먼당. ▲ 민재봉 정상의 남쪽 조망도 : 한려수도 다도해인 사량도, 욕지도, 두미도, 수우도, 신수도와 남해의 금산, 호구산, 망운산이 보이지만 운해로 보이지 않아 나중 운무가 걷히면 사진을 촬영할 예정. 와룡산에는 와룡사, 백천사, 청룡사, 백룡사등 암자와 절이 있다. ▲ 정상에 오르니 '사천 우리산악회' 회원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같이 추억의 한컷!. 민재봉은 2009년까지만 해도 와룡산 최고봉이었는데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와룡산을 위성으로 정밀 측정한 결과 정상인 민재봉(799m)보다 새섬바위(801.4m)가 약 2m가 더 높다는게 알려져, 민재봉 정상석은 그대로 보존. 2010년 새섬봉(801.4m)에 정상 표지석이 세워졌다. ▲ '와룡산(臥龍山)' 지명은 용이 엎드려 있는 산의 형상에서 유래하였고 또 다른 유래는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오는 이야기로 고려 태조 왕건의 여덟째 아들 '욱'은 조카인 경종(5대)의 두번째 부인 헌정왕후와 정을 통한 사실을 6대 왕인 성종이 알고 와룡산 기슭으로 귀양을 보냈고, 경종은 욱과 헌정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순이 태어나자마자 헌정왕후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 곁으로 보내져, 아버지 욱이 숨을 거둔 여섯 살이 되던 해까지 함께 와룡산 기슭에서 지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욱은 문장에도 밝았지만 지리에도 정통하여 유배지 사수현(현, 사천)에서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와룡산 지기(地氣)의 영험(靈驗)함에 부합하고자 그의 아들 순(8대 현종)에게 "내가 죽거든 이 금을 지관에게 주고, 나를 고을 성황당 남쪽 귀룡동(歸龍洞)에 장사하여라. 그리고 반드시 엎어서 묻도록 하라."라고 유언하여 현종이 왕위에 올라 아버지 안종 욱을 효목대왕으로 추존하였던 것이니 승천하여, 곧 죽어서 와룡산의 엎드린 용으로 승천하였던 것이다. ▲ 와룡산 민재봉에서 헬기장(771m)으로 가는 등산로의 운해. ▲ 헬기장(771m)으로 가면서 되돌아 본 민재봉 운해와 사천팔경의 하나인 와룡산 철쭉. 사천시는 2002년 삼천포 연륙교(창선, 삼천포대교), 실안 낙조, 남일대 코끼리바위, 선진리성 벚꽃, 와룡산 철쭉, 봉명산 다솔사, 사천읍성 명월, 비토섬 갯벌 등을 2002년 ‘사천 8경’으로 선정. ▲ 헬기장(771m)에서 점심(산불초소 감시원이 라면은 초소안에서 끓여 가 먹으라고 친절을 베풀러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맛있게 나누어 먹으니 피로가 회복. ▲ 헬기장 조망 : 운해에 싸인 왼쪽의 새섬봉, 아래 북바위, 사천만의 사천대교. ▲ 13시 수정굴 갈림길(← 새섬바위 0.9km/→ 민재봉 0.7km/↓ 수정굴 0.3km). 대부분 회원들은 이곳에서 수정굴 코스로 하산, 4명만 새섬봉 행. ▲ 새섬봉 아래 바위, 호랑이바위라고 붙여본다. 오른쪽은 새섬봉. 와룡산이 섣달 그믐날 밤이면 운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산의 족보인 산경표에 누락됐기 때문이라는 설과 와룡산 구구연화봉, 아흔 아홉골의 골짜기가 백개를 이루지 못해 운다는 설, 일제강정기 때 민족의 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일본인들이 민재봉을 깍아 내렸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 13시 23분 새섬봉(801.4m) 도착, 새섬봉은 와룡산 정상에 있는 바위로 옛날 심한 해일로 바닷물이 이 산을 잠기게 하였으나 이 산 꼭대기에 있는 바위만은 물에 잠기지 않아 그 곳에 새 한 마리가 앉아 죽음을 면했다는 전설이 있다. 이정표(← 도암재 1km/→ 민재봉 1.6km). ▲ 새섬봉 조망 : 백천저수지 옆의 백천사. 백천사 와불은 길이 13m, 높이 3m로 중국에서 들여온 2300 년 된 소나무를 부처님 형상으로 조각, 도금했으며 그 안쪽에는 나무를 깍아내 몸속법당을 만들어 부처님을 모셔놨다. 그래서 각각 목와불(木臥佛) 또는 와불몸속법당이라고 불린다. 근엄한 와불, 몸속에 8명 정도가 들어갈 법당이 있어 유명한 사찰로 변모하여 불자들이 많이 오고 있다 한다. ▲ 되돌아 본 새섬봉(좌). 민재봉(우). ▲ 정성껏 쌓은 돌탑들. ▲ 13시 59분 너들구역. ▲ 14시 02분 안전을 위한 데크계단. ▲ 14시 07분 도착한 왕관바위 조망 : 운해가 걷혀 천왕봉(상사바위) 아래로 삼천포항과 신수도, 각산, 남해군의 금산, 망운산, ▲ 왕관바위 조망 : 지나온 웅장한 새섬봉(뒤 봉우리). ▲ 12시 44분 도암재(500m) 도착. 도암재를 경계로 새섬바위와 상사바위가 마주보고 있는 넓은 평지 잔디밭으로 산행안내도, 평상 4개소, 이정표 2개소, 샘터가 가까이 있어 야영의 안성맞춤 장소의 5거리로 이정표(↖ 새섬봉 1km/↗ 상사바위 0.5km/↘ 와룡골 1.4km/→ 수정굴 2.5km/↙ 죽림동 3km)가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 도암재에 있는 제 30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기념비. ▲ 천왕봉의 상사바위 : 와룡산 중턱에 있는 높이 60m쯤 되는 바위인데 중앙부에 지름 1.8m의 굴이 있어 굴 속에는 부엉이가 살고 있어 굴바위라 했으며, 상사병에 걸린 사람을 이곳에서 떠밀어 죽였다 하여 상사바위라 불렀다. ▲ 15시 10분 천왕봉(625m) 정상 도착.정상에는 사천 산성산악회에서 2014년 1월 12일 세운 정상석이 있고, 민재봉보다 남쪽에 있기에 지리산 천왕봉, 남덕유산, 사천 봉명산, 하동 금오산, 광양 백운산, 의령 자굴산, 남해의 금산, 호구산, 망운산이 조망되고 바다로 신수도, 마도. 사량도, 욕지도, 두미도, 수우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 천왕봉에 있는 고 이수호 등반대장 추모비(히말라야 다울라기리봉 8167m). ▲ 천왕봉 조망 : 삼천포항과 신수도. ▲ 15시 25분 약 50m의 오늘의 백미 암릉구간. ▲ 암릉구간 조망 : 삼천포 시민의 건강 지킴이 각산. ▲ 15시 58분 철탑 아래 통과. ▲ 16시 11분 사천시 용두아래 와룡정(궁도장)을 지나 16시 17분 용두공원 도착. 즐거웠던 오늘의 개별 차량이동, 무사고의 거리두기 산행 행사를 종료한다. ☞ 동행 : 일요산악회원 1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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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룡산 산행 즐거운 추억이었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