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킹 감독의 '정오의 출격' (Twelve O'Clock High) 1949년
실화를 바탕으로 그레고리 펙의 명연기를 볼 수 있는 전쟁 영화 명작입니다.
병사들에게는 최악의 상관일 것 같은 그의 연기가 인상 깊습니다.
실제 전투기들의 전쟁씬을 다큐필름을 사용했는데 매우 효과적이였습니다.
프랑스의 명감독 알랭 레네의 '히로시마 내 사랑' (Hiroshima, Mon Amour) 1959년
멜로 드라마 성격이 강하지만 영화를 보고 있으면 전쟁에 대한 상처가 그 어떤 영화보다 깊지요
엠마누엘 리바와 오키타 에이지 대화가 인상적입니다.
몇 번을 봐도 항상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영화였습니다.
니콜라스 레이 감독의 '북경의 55일' (55 Days At Peking) 1963년
영화의 첫 시작이 매우 흥미롭죠
군인들이 한 죄수를 물레 방아에 목을 매달아 놓고 내기를 합니다.
그때 찰톤 해스톤이 말을 타고 나타나서 금화 한 잎으로 그 죄수를 살리고 카메라는 커다란 성을 클로즈업 하면서
영화는 시작되죠
평이 그렇게 좋은 영화는 아니였지만 영국의 국민배우 데이빗 니븐
최고의 미녀 배우 에바 가드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켄 아나킨 감독의 '발지 대전투' (Battle Of The Bulge ) 1965년
헨리 폰다.로버트 라이언.다나 앤드류스.찰슨 브론슨.텔리 사바리스 등 당대 인기 스타들이 출연했습니다.
무엇보다 독일군 사령관으로 나온 로버트 쇼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가 대단합니다.
피터 예이츠 감독의 '머피의 전쟁' (Murphy's War) 1971년
게리 폴슨의 머피 시리즈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죠
영화의 첫 장면이 피투성이 된 머피(피터 오툴)과 불바다가 된 장면을
카메라가 몽환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루이스 길버트 감독의 '새벽의 7인' (Operation Daybreak) 1975년
어 릴적 영화의 후반부 지하실에서의 장면을 보고 후유증이 오래갔던 영화입니다.
영화의 첫 시작부터 매우 흥미있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전쟁 영화 중 한편입니다.
폭력의 피카소 샘 페킨파 감독의 '철십자 훈장' (Cross Of Iron) 1977년
제임스 메이슨이 제임스 코번에게 막시밀리안 쉘이 그렇게 싫으냐는 질문에
난 스트랜스키만 싫은 게 아니라 장교 전체를 저주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죠.
70년대 전쟁영화의 명작입니다.
브라이언 드 팔머 감독의 '전쟁의 사상자들' (Casualties of War) 1989년
베트남전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영화화 한 작품입니다.
올리버 스톤의 '플래툰' 이후 베트남전의 실상을 가장 잘 묘사한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마이클 제이 폭스와 숀 펜의 연기 대결이 대단하지요
20년 전 영화를 보고 숀 펜을 죽여버리고 싶더군요. 그 정도로 연기를 잘했습니다.
진정한 좌파 감독 켄 로치의 '랜드 앤 프리덤' (Land And Freedom) 1995년
영화를 보고 있으면 가슴이 메어지죠.
파시스트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신부를 끌고 가 쏴죽이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영화를 보면 남 일 같지 않지요
한국의 근 현대사와 유사한 점이 많은 좋은 영화입니다.
이란의 바흐만 고바디 감독의 '거북이도 난다' (Lakposhtha ham parvaz mikonand Turtles Can Fly)2004년
아이들의 시선으로 전쟁의 참혹함을 있는 그래도 보여주죠
반전 영화의 최고의 작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쪽 팔이 없는 행고의 모습이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