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어느 여행길에서(하나)
무르익어가는 어느 봄날
붕~고향 길 편으로 방향을 잡고서
인생길 나그네 되여 길을 나선다
고속도로에 올라서면서 보이는 온 산천은 푸르게 푸르게 너~울 손짖을 하고
잠깐의 시간을 축내고 나니 울 고향 언덕길이 보이면서
향긋한 봄 내음 과 섞이여 옛~시절 추억들이 주마등 처럼 스처간다
붕~액셀을 감속하면서 스처 지나는 고향 길 숲에는
그리움과 함께 유년시절들의 기억들이 아련이 떠올라
달리는 중에서도 잠시 눈을 감고 그 시절속에 기억들을 추억하여 본다
조금 더~달리다 보니 어느새 울~고향의 끝자락 옥방 휴개소에 다달으고
우리는 내려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며
이정표를 기념 삼아 찰칵 추억 한 장을 박고서 다시 출발선에 선다
봉화 울진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닦는것이 몇몇해 전 부터인데
아직은 조금 더 공사를 해야만 될것같고 드문이 변형된 찻길로
더러는 어려운 구간이 있어 안전운행에 조심스럽기도 하고
그러나 돌아드는 산천은 포르스름 연잎속에 살짝살짝 석이여 피는 꽃의향연
복사꽃 살구꽃 그리고 진달래꽃의 군무와 보태여 굽이지는 능선을 따라
짙어저가는 활엽수들의 늠름함이 어우어저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다시 또 한 굽이를 돌아들며 작고 소담한 어느 산촌은
꼭!! 우리 외가 집 풍경과 흡사하여 유년시절 찾아가면
풋 강냉이 꺽어 쇠죽 부엌에서 노릇노릇 구워주시던 울~외할머니 모습도 떠 오른다
부~응~부~응!! 액셀을 밟았다 다시 띠어놓길 수십번 하며
불영계곡의 봄에 취하다 보니 어느새 불영사 입구에 다달으고
이른 아침과 모처럼의 나들이로 벙~벙! 되며 먹은 조식이 벌써 다 삮은 듯 시장기가 돌아
불영사 입구 어느 주막에 들려 비빕밥 한 그릇으로 시장기를 때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툭!툭! 배를 두르려 보며 드문이 들렸던 길 중에도
불영사 경내를 구경한 일은 없었기에 오늘은 조용히 구경길에 나선다
어떻게 그 옛날 선인들께서는 이 깊은 산속에 터를 잡고 천년 고찰을 지을수 있었을까
들어서는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더니 점점 들어갈수록 수려함에 빠저들게 된다
고즈넉한 고찰의 아름다움속에 여승들의 아릿 그 자태 또한 어찌 숙연하지 안을소냐
댕그렁 풍경소리 심금을 울리고 디~웅!! 저 쇠북소리 산넘고 재을 넘어 속새에 묻히런가
어느 나그네 고즈넉한 산새에 한번 더 취하며 넉~을 놓는다
이렇게 불영사의 천년 고찰을 기억속에 묶어놓고 길을 돌아서며 아미타불 합장 배래를 하고
1박2일 예정으로 길을 나선 터라 그리 서두를것이야 있겠야만은
그래도 썩 모르는 길들이라 미리 미리 출발을 해야 하기에 다시 출발선에서 시동을 건다
이~삼년중 두어번은 이길을 걸었으나 모두 지니치기만 하였지 들려 구경 한것은 별로이어서
이번 기회에는 제대로 이곳 저곳을 둘러볼 참이라 생각했던되로 길 숲을 묻는다
돌고 돌아 다시 돌아드니 아~아 새파란 수평선 늘~동경하던 바닷가
울진에 도착하여 작은 항구 등대를 맞는다
은빛 모래 하얀 파도 넘나드는 백사장 위에 추억하나를 그려 놓고
해안 도로를 달린다 부딧처 부서지는 넘실 파도를 곁눈질하면서
죽변 항구에서 잠깐 내려 비릿 포구에 정을 맛보고 물어 해변 길을 해치며 간다
임원 항 그리고 이름모를 작은 포구에 들려 추억들을 그려놓다 보니
뉘~웃 해는 서산에 기울어 예정된 시간에 견주어 삼척 송강 정철의 시비석이 자리한
죽서루에 다~달으니 이십~여년전 출장길에 들렸던 기억과 함께
아롱 아롱 어느 이쁜 처자 길가다 스치듯 바라본 인연으로
그~유명하다던 야시장 푸른 불빛아래 막걸리 한잔으로 정을 나누던 기억도~
부둣가 경매장에서 황해도 해주가 고향이신 어르신의 넉두리도 추억이 되어 떠오른다
붉게 석양이 깃든 죽서루에 울 각시와 언제 다시 올지 모를 기약속에
그림들을 박아 기억속에 담아놓고 우리는 부둣가 모퉁이를 돌아 바다가 보이는
어느 모탤에 짐을 풀고 하룻밤의 여정을 기약하고서
평생지기와 함께 부둣가 횟집을 찾아 회 한 접시와 쐐주 한잔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회 작은 무더기와 쐐주 한병을 더 주문하여 담아들고 해지는 바닷가를 거닐며
지금껏 걸어온 길과 앞으로의 남은 길을 정리해 보면서 파도속에 묻힌다
오늘이 울~평생지기 귀 빠진 날이라 몰래 케이크 대신 초코파이와 초 한톨을 사와
회 한접시와 어울려 놀고 촛 불을 밝히고 함께 한잔 술로 사랑에 축배를 들고
하룻밤 깊은 정을 나누며 아름다운 추억의 밤을 엮었습니다.......
또 내일 하루를 위하여
조용히 추억에 밤을
보냄니다!!
다음 여정길은 동해항에서~백봉령을 넘어 정선군 임계리를 거처 몰온대를 지나
증산(민등산역)을 돌아 제천 울~집까지를 기억하렵니다!!
NSR11932.MP3
너와 나에 고향
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는
구름머무는 고향땅에서 너와 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이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온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머무는 정든땅에서 오손 도손 살리라
마냥 심심하면 들어 보세요
영! 어설프지만 고향 냄새는 살작 나지 안을런지요
죄송함니다!!
자~~떠나자 동해 바다로~
고향길을 걸으며 차 한잔의 여유를 보내고!!
자~이렇게 시작함니다 봄 그리고 여행길에서서...
울~고향중 마즈막 동내에서....
불영계곡을 돌아 들면서 어느 작은 산촌 마실
꼭!! 우리 외가집 같은 모습이어서 한번 찰칵 그려 봄니다!!
꽤~~나 많은 걸음을 하였으면서도
이렇게 찾아보긴 처음이기에!!
그래 내 어디인들 못가랴~~ 어느 사내 잠시 쉬여가면서...
어느 머스마의 인생길에서....
이 또한 추억이 되리라고....
계곡 그 숲에 길을 물어 본다!!
불영사 경내!!
옛~길 그 길을 걸으며....
천년을 함께 하면서...
박사꽃깔 고이접어 나빌내라!!
어찌~이리 깊은 산 골짜기에 고요히 앉자있을까!!
여~승은 잠이 들고~~~~~저~승은 마저 잠들어~~~~~
아~아름다워라!!
경내에서 보이길래 찰칵!!
관세음보살...합장 배래를 드리고!!
북 과 쇠종소리 심금을 울리고...
쇠종소리와 섞이여 북을 울려라....
이곳에서 이승기가 물에...일박이일 중에서!!
명상에 길....
옛~ 길을 걸어본다...
두팔을 쫙 벌리며 젊을때 안하던 짖으로
구경을해보니 하도 신기해서!!
돈 돈 지방자치 단체를 하면서
쓸대없는 돈은 무쟈게 들어가고 다 우리내 새금인대 헐!!
추억과ㅡ함께!!
울진항구 시가지 뒤편에 아주 작은 모습으로.....
처얼석 파도여 파도여... 부딧처서 께여지는!!
죽변항 항구에서...
앙증맞은 찻집에서....
등대지기 이십년에~~~어느 유행가 가사 중에서!!
이름 모를 항구에서...
자 들어가 봄시다.....
석양에서 본 죽서루...
신선이 노닐던 자리...
찰칵 그림한장을 그려 놓고...
죽서루에서 바라본 시가지....
옛~선비들이 풍월을 읇던자리가 아닐까
아니 민정을 읽을수도있고....
가시리 가실리있고 바리고 가시리있고
잡사와 두어리 마라난 선하면 아니올세라~~~~~어느 시 중에서!!
죽서루....
노을이 지는 바닷가에서....
더~들어올수 없기에....정박중에서!!
어느해던가 동양 시맨트 출장길에서의 추억과 섞기여
하룻밤에 여정을 묶으렴니다!!
왜 내가 여기에 있느냐구요~죽어서도 값어치를 남기고...
귀~향....
케이크 대신 초코파이 위에 촛불을 밣히고
축하를 해주었읍니다
별로 잘난것도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지도 못하면서
성질머리하나는 더러운 노~~ㅁ!!
평생 동무하며 살아 주어서 고맙다구요!
얼마를 더 걸어야 될진 몰라도
나도 사랑하렴니다
부~산을 떨면서 바뿌게 출발하여 삼척 바닷가에서 풋사랑(정)을 나누며
세월(하루날) 속에 묻혀 봄니다
다음은 동해시 일원과 정선편 어느 기억을
추억하여 보렴니다
동무하여주심에 감사를 드림니다!!
건강들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