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전기 새 밥솥이 오늘 시골 집에 배달되었고, 연이어 영해석재사에 주문하였던 좌판 3 개가 고향집 골목 입구(마당과 연결되는 토마토 재배되는 장소)에 내려졌답니다.
뒷산 할아버님 좌판은 너럽지 친지들이 벌초하러 가면서 설치할 것이고,
오태산 큰 아버님의 상석은 천상 준성이와 진웅이가 추석 날 오후에 수고해 주어야 할 듯 합니다.
나머지 한 기는 9월 14일 성묘 때 우깨골 입구 진갱빈 꼬꼬 할아버지의 정실 부인 산소에 경운기로 싣고 가서, 100m 거리는 지게로 옮겨 설치하면 될 듯합니다.
아래 거래 내역을 밝힌 명세표 사진은 참고하시고요~
참, 상석 제작 가격은 무거운 돌을 가볍게 하기위해서 추가로 파는데 5만원씩을 받지만 안 받는 것을 할인해주는 걸로 이해하라는 당부가 있었는데 기대했던 것과는 달라서 다음부터는 평해석물을 이용하던지 오는 문중회의 결론에 따르겠습니다.
제가 전화로는 애써 만든 상석이 옮겨 설치하기 좋게 가볍게 해놓았으면 명세표 금액 그대로 송금해드리고, 작업을 했는지 마는지 무거움이 그대로이면 9만 1천원을 떼고 송금한다고 말해두었습니다.
내일 시골 들어가서 제가 들 수 있는지 없는지로 판단하겠습니다.
첫댓글 방금 부산에 살고 있는 안동한 조카님과 통화하였는데 우천 예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벌초를 예정한대로 강행한다는 소식입니다. 오늘 좌판을 시골 앞마당에 안성맞춤으로 갔다놓았네요.
또 한가지 소통한 것은 시골집 뒷산 할아버지 상석은 우리 문중계금으로 정성을 표하지만 진티 3상부 산소 중 맨 끝에 있는 의자 호자 증조부의 정실부인 산소 좌판 설치를 부탁하였고, 이번 주말 벌초하러 모여서 긍정적으로 의논하겠다는 대답이 있었습니다. 이왕이면 형평성이 실현되는 반듯한 가문이되면 좋겠지요. 주말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