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가 북한을 위한 일천번제 기도회의 글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와 회개의 글을 올리려함니다.
여기 까페의 여러분들은 제가 열정이 있다고 좋게 봐주시기도 하는데...저의 열정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일둘이 다혈질적인 제 성격에 의한 충동이고 경솔한 행동입니다. 많이 깨닫게 되었고 회개했습니다.
더욱이 방언으로 기도시 기도제목을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성령님이 그때 그때마다 주시는 기도제목이 다른데..
한시간을 나라와 북한을 위해 기도를 한다는 것, 그것도 천일동안... 제 죄의식에 의한 치기어린 발상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제 기도는 하지 말고 나라와 북한을 위해 기도하라는 음성은 아무래도 제 마음의 소리같고, 자면서 귀로 들린 다니엘 중보기도휘를 접고 일천번제에 대해 전념하라는 음성또한 마귀가 저의 영적인 성장을 방해하고 방향을 교란시키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 앞장 서 무슨 기도운동을 벌일 단계가 되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지금은 남의 중보기도도 버거운 제 단계인데... 그런 거창한 기도회를 만들려고 했다니...
마귀는 정말 개인의 성격과 핸디캡을 잘도 파악해 넘어뜨리려고 하는 거 같습니다.
글을 올린 까페에서 강퇴당하고...하겠다는 사람은 연락 없고... 요까짓일에서도 받은 마음의 상처와 영적인 손실이 큽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을 하기 위해선 꼭 하나님께 물어보고 해야 하는데..제가 훈련이 안되어 있어서...
아무튼 너무 죄송하고...이런 불충하고 경솔한 저를 용서하여 주세요...
하지만 그래도 북한과 나라를 위한 진심어린 기도와.,,여유가 되는데로 물질적인 후원도 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첫댓글 평소에 북한에 대한 기도를
우리 자신과 주변의 일보다
덜 중요하게 생각한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전사님의 기도 제의에
북한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졌고
지금은 기도회 시간에 북한에 대한 기도를
조목조목 올려 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지구상의 가장 비참한 생지옥에 사는 작은 자들을 위해
물질적 도움의 손길을 펴는 것은
하나님께 꾸이는 것이며(하나님을 빚지게 하는 것)
하나님께서 계산하실 것입니다.
저는 좋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북한을 위해서 더 열심히 기도하리란 마음을 새롭게 했답니다.^^
그래도 하나님께서는 님의 그 귀하고 아름다운 열정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가끔은 누구를 보낼꼬...
하실때 보통의 사람들은 입 꼭다물고 가만히 있습니다.^^
이해해 주셔서 고마워요,ㅠㅜ 저는 너무 말만 앞서는 스타일이라...
이런 제 성격을 고치고 싶습니다. 말없이 뒤에서 기도하고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그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귀하게 쓰임받기위한 연단이라고 생각하세요~^^ 글을읽으면서 전사님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저도 북한을 위해서 북한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큰 기도회가 아니지만 날마다 우리의 삶에서 기도하면 꼭 응답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때때로 이렇게 마음마음이 모아지는 것이 가장 큰 기도회 모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나님은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도 기뻐하시지만 은밀한 중에 기도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다니엘기도회도 공동기도제목이 있잖아요.. 북한과 김성철 선교사님 사역 위한 기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나다니엘님을 위한 기도도....
다시 기도회로 들어오실거죠?? 얼른 돌아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