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5월 17일)
<이사야 16장> “모압 멸망의 결정적인 이유”
“너희는 이 땅 치리자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되 셀라에서부터 광야를 지나 딸 시온 산으로 보낼지니라. 모압의 여자들은 아르논 나루에서 떠다니는 새 같고 보금자리에서 흩어진 새 새끼 같을 것이라. 너는 모략을 베풀며 공의로 판결하며 오정 때에 밤같이 그늘을 짓고 쫓겨난 자를 숨기며 도망한 자를 발각시키지 말며 나의 쫓겨난 자들로 너와 함께 있게 하되 너 모압은 멸절하는 자 앞에서 그 피할 곳이 되라 대저 토색하는 자가 망하였고 멸절하는 자가 그쳤고 압제하는 자가 이 땅에서 멸절하였으며 다윗의 장막에 왕위는 인자함으로 굳게 설 것이요 그 위에 앉을 자는 충실함으로 판결하며 공평을 구하며 의를 신속히 행하리라. 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히 교만하도다 그의 거만하며 교만하며 분노함도 들었거니와 그 과장이 헛되도다.....모압 사람이 그 산당에서 피곤하도록 봉사하며 자기 성소에 나아가서 기도할지라도 무효하리로다.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모압을 들어 하신 말씀이어니와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여 가라사대 품꾼의 정한 해와 같이 삼 년 내에 모압의 영화와 그 큰 무리가 능욕을 당할지라 그 남은 수가 심히 적어 소용이 없이 되리라 하시도다” (사16:1-14)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행16:31)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막16:15,16)
『이사야서 16장에서는 15장에서 선포된 모압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형제국이라고 할 수 있는 모압에게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그들이 완전히 멸망을 당하지 않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즉, 모압이 앗수르의 공격을 받아 지대한 타격을 입게 되겠지만, 지금이라도 그들이 유다 왕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갖게 되면 궁극적인 파멸은 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1절에서 ‘이 땅 치리자’란 유다의 왕을 가리키며, 그에게 ‘어린 양들’을 드리라는 말은 유다의 왕에게 조공을 바치라는 말입니다. 이처럼 다른 나라에 조공을 바치는 것은 복종과 충성을 표시하는 동시에 보호와 도움을 요청하는 표현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모압은 원래 양들을 치기에 적합한 지역이어서 많은 양들이 생산되고 있었으므로 유다에 바치는 조공 물품으로서는 어린 양들이 적절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압은 이런 구원의 방법을 외면하고 오히려 유다 왕국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멸망을 피할 수 없음을 16장은 말해줍니다. 15,16장에 나오는 모압에 대한 심판의 메시지를 보면 그들이 행한 불의한 죄악이나 악행이 그 심판의 이유로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다만 유다와 친밀히 지내며 유다의 왕에게 조공을 바치라는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그들이 가진 강력한 요새와 풍부한 경제력을 의지하며 유다에 대해 적대적인 자세를 취했는데, 그런 교만과 거만함 때문에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됨을 선지자는 선포한 것입니다.
모압이 유다에게 조공을 드려야 했던 까닭은 유다 왕국은 다윗 언약을 따라 다윗의 후손들이 왕으로 다스리는 나라로서, 장차 그런 다윗의 후손 중에서 한 왕, 즉 메시아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장막에서 나올 그 왕은 세상의 폭압적인 정권들과 달리 ‘인자함’(헤세드)과 ‘충실함’(에메트)으로 다스릴 것이며, 또한 ‘공평’(미쉬파트)과 ‘의’(체데크)를 실행할 것입니다(5절). 즉 이사야 선지자는 모압을 이 ‘메시아적 소망’에 참여하도록 요청을 한 것인데, 모압은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초청을 거절함으로써 역사 속에서 소멸되고 만 것입니다.
이런 모압의 멸망에 대한 이야기는 신약시대에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최후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써 인간들에게 주신 유일한 구원의 길은 예수 그리스를 구주로 영접하고 그의 보호를 받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이런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교만이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최종적 죄악임을 사람들은 알아야만 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복음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는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가장 은혜로운 초청인 동시에, 최후의 통첩이기도 합니다.』
● 오늘의 기도 ●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교만을 버리고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15
첫댓글 아멘
최후 통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