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걸어가며... 볼거리가 많지만...
재미 있고 멋지게 보이는 관심거리 발견.
맨홀(manhole) 뚜껑은 아니지만...
어른을 공경하는 종로구...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서울의 중심지, 종로구답다.
헐!!! 여기서 완전 주목! 이건 진짜... 무개념?
중국산 뚜껑... Made In China... 어쩜 또 다른 충격!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찾을 수 있는 '중국'...
헐... 분명히 서울 강동구에 있는 뚜껑... 오(汚)라는 글자!
오수(汚水): 설거지, 빨래 등을 하고 난 뒤에 남는 더러워진 물.
뜻으로 알 수 있는 의미심장한 뚜껑이지만...
마치 딴 나라 온 듯한 느낌...
물론 글로벌시대요, 싼 물건을 찾는 것이 경제법칙이지만...
한국산이라고요... 매우 잘 찍혀있슴다... '우수' 표시도 되었고요...
여기서, 개그 하나... '우수' 한국산이 우수하다는 뜻이죠. 하~하~
상수도계량기 보호통도 인증단체가 두 군데인 지...
'서울특별시' 지자체 표시와 중앙 '정부' 규격품이라 찍힌 것.
권위의 상징...
서울특별시를 상징하는 표식이 가운데 있죠.
서울 표식이 이처럼 여러 모양으로 다르게 표현.
Safety Auto System, Green Urban이라고 영어 표시까지?...
영어를 잘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어떤 의미뇨?...
옛날 체신청 표시... 우체국, 전신전화국(현 한국통신)을 관리했다.
전신전화국이 따로 분리되면서 현재는 KT가 되었으니...
우수, 오수, 제수번, 퇴수변... 무슨 뜻인지를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 맨홀 뚜껑들을 보면서 살짝 갖게 되는 의구심...
'이 모든 뚜껑들 가운데 몇 %가 중국산일까?'
물론 한국산이라 찍힌 것도 있으니... 잘 모르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