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슬꿰는실 두 번째 연수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 공부 모임.
매일 4시간씩, 3일 동안 12시간 공부했습니다.
잘 마쳤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공부는
팀장님과 팀원이 함께했습니다.
남양주 서부희망케어센터 김민선 팀장님과 윤예진 선생님,
강동 커리어플러스센터 고진실 팀장님과 김가영 선생님,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권대익 팀장님과 정해웅 선생님과 강수민 선생님.
선후배 함께하는 시종일관 공부라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분위였습니다.
사회사업가는 관계를 생동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회사업가가 사례관리 업무를 맡았으니,
이 일로 더불어 살게 돕습니다.
자기 삶을 살고, 때때로 어울려 살아가는 삶.
이를 거드는 사례관리 업무.
첫날은 (복지관) 사회사업 현장의 흐름과 변화, 이상.
이상을 향하는 사회사업가의 세 가지 모습 (직업, 경력, 소명)
이로써 우리 자리를 살폈습니다.
(*김제사회복지관 직원교육 시간에 나눈 이야기 덕에
조금 더 잘 정리해 나눴습니다.)
둘째 날은 '사례관리' 개념 정의와
'욕구'와 '자원'의 이해.
사람을 어떤 존재로 보는 가에 따라
무엇을 보고 묻고 거들지가 보입니다.
셋째 날은 사례관리 과정 가운데 초기면담과 사례회의를 공부하고,
'평가'를 자세히 다뤘습니다.
자연스레 기록 방식과 당사자 공유도 설명했습니다.
<내 마음이 글이 되었다>에 실린 박세경 선생님의 실천 기록을
사회적역할모델 예시로 함께 읽으며 공부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설명과 질문, 공부와 대화.
12시간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공부가 짧았다고, 더 하고 싶다는 소감이 고마웠습니다.
매일 선생님들께서 챙겨온 간식이 풍성했습니다.
서로를 살피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따뜻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선후배 함께 공부했으니
각자 현장에서 이뤄갈 때 서로 힘이 될 겁니다.
응원합니다.
"매일 4시간씩 총 12시간 과정을 성실히 배우고 나눠주어 고맙습니다.
이 과정이 사회사업가다운 실천에 지혜와 용기 주었기를 바랍니다.
이웃이 있고 인정이 흐르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이번 공부가 밑거름이 되어 소명을 가지고 기품 있는 사회사업가로 일해가길 응원합니다."
세 번째 공부는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 모임이고,
네 번째 공부는 다시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 모임입니다.
네 번째 공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공부입니다.)
https://cafe.daum.net/coolwelfare/Qctd/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