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태국에 온 이유중 하나는
싼 가격에 타이맛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아마 이게 세번째 이유쯤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폭풍검색질에 들어갔습니다.
음...우리가족은 완전 자유여행을 사랑합니다,
나가고 싶을때 나가고 들어오고 싶을때 들어오는게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행떠나기전에도 그 도시를 잘 말해주는 가이드북은 딱 한권만 훑어보고
나머지는 다 가장 최신 등록된 인터넷 정보를 신뢰합니다.
가이드북은 전체지도와 개괄을 머리속에 집어넣기 위한 단계쯤...
이번에도 마사지를 위해 열심히 검색한끝에
가장 최근에 생긴, 그리고 교통편이 가장 좋은 마사지샵을 알아냅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해야겠지요.
유명한 헬쓰랜드 마사지의 아쏙 지점.
헬쓰랜드 아속지점의 내부모습입니다.
전날 로컬전화를 걸어 예약을 한터라
시간에 맞춰 호텔에서부터 걸어왔습니다.
도보5분이내.
스쿰빗지하철역과도 매우 가깝습니다.
보아하니
한국인 관광객이 먹여살리는듯 합니다.
대기하는 손님 80%이상의 사람들이 한국말을 합니다 ㅎㅎ
한국 가이드북 마다 다 실려있는 마사지샵이라 그런듯합니다.
완전 기업입니다.
내부가 8층까지 되어 있고
대기실따로 신발갈아신는곳 따로
마사지실따로
새로생긴지라 깔끔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타이맛사지 2시간에 450바트(한화 16000원가량?) .
우정이까지 세식구 시원하게 타이맛사지를 받고 나옵니다.
사실 이번이 두번째 타이맛사지받은 날입니다.
처음은 카오산로드에있는 마사지홈이란곳.
거긴 1시간에 200밧이었는데 크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헬쓰랜드에서 김우정양...맛사지 받다가 잠이들어서
맛사지사가 고생꽤나 했다는...
그리고 여기는 후아힌 홀리데이인 리조트 내 맛사지샵 살라타이입니다.
여긴 호텔이라 가격이 55분에 400밧.
철써철썩 파도가 음악연주를 해주고
쌩쌩 바닷바람이 땀을 식혀주는
무대는 그만인곳이었지만 영 시원한 맛이 없었던 곳이네요 ^^
전 무슨 놈의 에어컨이 이렇게 쌘가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여기는 실외...
그럼 뭐가 이렇게 날 춥게 만들지..했는데
알고보니 바다바람이었네요 ^^
마사지받으면서 자고 싶었는데 너무 추워서...덜덜...
여기는 씨암역 바로 앞의 창마사지 샵입니다.
여긴 가이드북에도 나와 있지 않았고
인터넷 검색에도 눈에띄지 않았던
그저 발길 닿는대로 걸어가다가 발견한 마사지샵입니다.
타이맛사지 1시간에 250밧.
가격좋습니다.
여기서도 우리 세가족 모두 아주 시원하게 잘 받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헬쓰랜드보다 이곳이 더 좋았다는.
여기도 창마사지입니다.
이 날은 풋마사지한번 받아보고자 두번째 방문한 때입니다.
풋은 1시간에 300바트. 왜 타이맛사지보다 비쌀까 싶어서
뭔 이유가 있을꺼야 하면서
타이맛사지 받고 싶다는 우정이를 달래고 꼬셔서 풋마사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 받고난 후...
에이 그냥 타이맛사지 할껄..하는 후회를 남겼다는 ^^
그래도 가만히 앉아서 보니까
외국인 관광객도 현지인도 솔솔찮게
끊임없이 들어오더라구요
우리가 모르는 인기 마사지샵인가 봅니다.
첫댓글 와우~~ 완전 마사지 투어를 하고 오셨네요...^^
저도 마사지 완전 마니아인데....
마사지 받고 싶어여~~
저도 다시 가고 싶어요...^^
남편이 좋아라하는...타이 맛사지...전.......으흐흐흐~~ 오일 진탕 바르고 하는 맛사지가 좋더라구요...
저는 타이마사지 스타일이 더 좋더라구요
타이 마사지 스파.... 3시간 30분 풀코스를 7만원정도에 받은 기억이...
그런데도 많지요..하지만 저희는 인생이 저급이라 저렴한 곳만 ㅋㅋㅋ
마사지 좋아하시는 군요....^^ 저도 타이 마사지는 어떤 건지 체험해보고 싶네요....^^
별건 아니구요 그냥 전신 경락마사지쯤???
저도 아로마 오일 듬뿍 발라 보들보들하게 해주는 맛사지를 좋아라 합니다...호호호호
너무 쎈건 무셔~~~요~~ㅋㅋ
전 몸이 찌꾸라 그런가 오일마사지는 간에 기별도 안간다는...
아이들도 요금이 같은가 급 궁금해집니다.. ^^ 아웅.. 어깨결려...
예전 세부에서는 아이는 반값으로 해주었는데 태국은 가격이 워낙 싸서 그른가 동일하게 받더라구요...
맛사지부분에서 태국에 대한 정보를 많이 파악하신
다음에 가신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 ~~~
열공하신 만큼 여행의 재미가 쏠쏠하시죠~~~
중간 사진중 health land 앞에서
찍은 사진은 얼굴에 윤기가 좔좔흐르는게
맛사지 효과를 톡톡히 보신거 같습니다 ^^
ㅎㅎㅎ 그런가요? 요 맛사지 땜에 방콕에 또가고 싶기도 합니다.
와~~~~ 정말 좋아보이네요~~~ ㅋ 헬스 마사지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