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4일 금요일 오후 7시 춘천KBS공개홀 이한철의 올댓뮤직 공개방송 녹화중 입니다.
삼실 예진양이 홈페이지로 미리 신청해 놓아서 가장 좋은 열광석 좋은자리에서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목요일날 꽃피는강원, 인문학 강좌에 이어서 연속으로 KBS방송국을 방문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80년대말 가요계에 껑충껑충 꺽다리춤을 추며 혜성처럼 나타나
"담다디 " 라른 노래를 불렸던 가수 이상은도 만났습니다
공개녹화방송전에 담당자님이 상세히 설명도 잘 해 주셨네요.
진행을 참 매끄럽게 잘 하시는듯 합니다.

이한철과 올댓뮤직 출연 뮤지션은 이상은, 랄라스윗, 페이퍼컷프로젝트, 스웨덴세탁소 이였습니다 .
스웨덴세탁소, 랄라스윗에 이어서 보컬 고창민. 키타 유경표, 까혼 김두현으로 구성된 페이퍼컷프로젝트의 노래 입니다.
살랑살랑 어쿠스틱 세남자의 사랑 노래가 감미롭습니다.

초보농군이 무엇보다도 기다렸고 보고싶었던 가수는 이상은 이였어요.
사회자 이한철님의 멘트 처럼 다른요즘 가수들에 비하면 가수들의 조상 인셈이지요.
이상은님은 1988년 강변가요제를 통해 데뷔 하였고 지난 26년간 총 15장의 앨범을 발매 하였다고 합니다.
갓여고를 졸업하고 88학번 새내기 대학생인 된 가수 이상은이 "담다디" 란 노래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차지하며
"가요계를횝쓴 싱그러운 선머슴애 담다디 선풍 가수 이상은 "
암울했던 80년대 그시절 청문회가 한창일때 어떤이는 청문회 열풍 이라고 기사를 쓰기도 하였고 "담다디"라는 노래에
쏟아진 신드롬이란 말도 전혀 생소하지 않았지요.

19살 선머스매 같은 앳딘 대학생이 껑충껑충 꺽다리춤을 추며
"담다디 담담 담다디 담 담다디 담담 담다디 담
그대는 나를 떠나려나요. 내 마음 이렇게 아파게 하고....... 라는 노랫말 생생하게 기억 납니다.
벌써 삼십년 가까운 세월이 흘려 19살 여대생에서 중년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 이상은 이지만
노래에 대한 열정은 여전한듯 합니다.
좋은 공연 보여준 예진양에게 다시금 감사들 드립니다.
첫댓글 이틀 연속 춘천총국 방문해주시다니 정말 반갑고 감사합니다~ 마치 평론가가 써 주신 듯한 후기 같아요! 필력이 굉장해 보이십니다! 정성 어린 후기 감사합니다!
네 감사 합니다
즐거운 봄날 되셔요
이야 이런 프로를 이제야 알았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