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요리하는 게 취미이다 보니...
새로운 식재료나 그릇들... 접해보지 못했던 주방기기, 용품들에 대해 좀 관심이 많아요.
늘 지름신과 싸움 중이긴 하지만
이런 새로움을 만나면
나름 정해놓은 선 안에서 그 만남을 성사시키곤 하는데요...
이번엔 샌드위치메이커라는 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홈쇼핑이나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샐러드에 덤상품으로 주로 끼워줘서
저거 하나 받겠다고 내가 더 잘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샐러드를 뭉터기로 사기도 그렇고...
매번 기회가 되면 한번 써보고 싶다 그랬었는데
얼마전 저렴한 상품 팔기로 유명한 다이X에 갔더니
요것을 팔지 뭡니까? ㅎㅎ
가격도 2,000원이고 해서 시험삼아 한번 사와봤다지요.
그리고 사왔으니 써봐야겠죠?
- 재 료 -
식빵 8장
감자샐러드 : 감자 큰거 2개, 오이 1/2개, 맛살 2줄, 삶은 계란 1개, 짜지않은 햄 1/4캔, 양파 1/4개
마요네즈 3큰술, 레몬즙 1큰술 or 레몬 1/4개, (선택사항 설탕 1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씩

감자를 껍질을 벗기고 2~3토막 내어 냄비에 담고
물을 자박하게 부은 후 소금 약간 넣어 삶아냅니다.

감자를 삶는 동안 오이도 씨부분은 제외하고 잘게 다져놓고...

맛살도 다지고...

햄도 잘게 다져놓습니다.

계란은 흰자만 다져놓습니다.
노른자는 나중에 으깰 꺼에요.
근데... 전날 삶은 계란 쓸 일이 있어서 미리 함께 삶아두었더니 노른자가 색이 변했네요...-.-;;;

빼먹지 말고 양파도 다져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러봐서 감자가 다 익었으면 남은 물은 다 따라내고
감자가 아직 뜨거울 때 양파를 넣고 으깨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파가 살짝 익으면서 매운 맛은 줄어들면서 푹~ 익지 않아 아삭함은 살아있어 좋더라구요.

마지막 으깰 때 노른자도 넣고 꾹~ 눌러주세요.

그런 다음 다른 재료들도 한꺼번에 담고,
마요네즈, 레몬즙, 설탕을 넣어주세요.
레몬즙을 넣어주면 향긋한 향도 더해주지만 마요네즈의 비린 맛도 없애줘서 좋아요.
대신 새콤할 수 있으니 설탕을 약간 넣어주시면 좋답니다.
새콤한 게 좋으시면 설탕은 생략하셔도 좋아요.

그리고 모자란 간 소금으로 하고, 후추향 더해주기...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데운 식빵에 만든 감자샐러드를 올린 후

나머지 빵을 올리고 샌드위치메이커로 꾹~ 눌러주세요.

그럼 이렇게 빵빵한 샐러드 샌드위치 완성~~

속이 푸짐하게 들어가서 좋은 감자샐러드샌드위치랍니다.

아침에 바쁘게 나가는 가족들 손에 하나씩 쥐어줘도 좋겠죠?
그리고 지난번 포스팅에 살짝 소개시켜드렸던 커피우유도 함께 곁들이면
하루가 든든할 것 같지 않나요? ㅎㅎ
+
틀에 찍고 남은 식빵 테두리 활용법은 다음에 샌드위치 관련 포스팅 하나 더 하면서 함께 소개해드릴께요.
기대하셔도 좋고... 안하셔도 조...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