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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탈리안? 솔로몬의 악마?
아저씨(김현근)|조회 194|추천 0|2011.08.04. 16:50http://cafe.daum.net/crazymodelers/Bpzb/1140
단탈리안의 서가에서 단탈리안이 뭔가 검색해보다 찾은 자료...
솔로몬의 악마 71번째가 단탈리안입니다.
각종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악마의 이름들이 여기서 많이 유래 합니다.
당신은 어느 악마와 계약을 맺고싶습니까?
맘에 드는 악마를 찾아 보아요~~~
솔로몬의 72악마
1 개요 ¶
솔로몬 72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솔로몬의 72 기둥'(柱)이라는 뜻은 아니다. 일본에서 신을 세는 단위인 柱가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것일 뿐이다. 한국식으로는 주가 아니라 위(位)를 써야 한다. 아무튼 솔로몬 72주라는 단어에서 악마도 신으로 보는 "팔백만신의 나라" 일본의 관점이 잘 드러나 있다.
악마학에 따르면, 이스라엘 왕국의 3번째 왕인 솔로몬 왕이 봉인했던 72명(?)의 악마를 가리키며, 대부분이 지옥에서 작위와 함께 대규모의 군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문헌에 따라서 구성원인 악마가 다르거나, 그 숫자가 72를 넘는 경우도 있다.
구약성서에는 실려 있지 않지만[1], 전설에 따르면 솔로몬은 강대한 마술(또는 신에게서 받은 악마를 굴복 시킬 수 있는 반지)를 이용해서 악마들을 사역했으며, 예루살렘 신전을 건립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 악마들의 강대함을 위험하게 보고, 놋쇠로 만든 항아리에 봉하여 그것을 "바빌론의 구멍"이라고 불리는 바빌로니아의 깊은 만에 묻었다고 전해진다. 이런 얘기가 꼭 그렇듯이, 이후 바빌로니아의 사람들은 그 항아리를 발견해서, 보물이 있는 줄 알고 열었다가 봉인이 풀리게 된다.
악마들은 71위가 도망쳐서 원래 지옥에 있던 자신의 영지로 돌아갔지만, 대악마 벨리알만은 남아 우상속에 들어가 신탁을 전해주는 일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성원 중에는 피닉스나 바알, 아스타로트처럼 원래는 다른 지역의 종교나 신화에서 나오는 신들도 포함되어 있다.
'72'라는 숫자는 황도12궁을 다시 6구역으로 분할하여 나온 숫자로, 상징적인 전방위의 지배자를 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그 때문에 바싸고처럼 이름 외에는 정확한 모습이나 성격, 특징이 전해지지 않는 악마도 존재한다.
72위의 악마는 솔로몬의 저서로 전해지는 "레메게돈" (별명:솔로몬의 작은 열쇠)의 1부 "고에티아(게티아)"에 적혀 있다.
이 "레메게돈"은 총 5개의 부로 이루어져 있지만, 실제로는 "고에티아"만이 "레메게돈"의 내용이며, 나머지 부분은 따로 있었던 것이 "레메게돈"이라는 이름 아래에 정리된 것이라 한다.(번역에 따라 레메게돈이 레메게톤으로 나와있는것이 종종 보인다.)
덤으로 "레메게돈"은 "그리모와르"라 불리는 책으로 분류된다. (그리모아르는 그리모어랑 같은 말이다.)
"레메게돈"에 나오는 악마는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잭 알반 시몬 코란"이 "코란 드 프랑시"라는 팬네임으로 출판했던 "지옥의 사전"에도 상당 수가 등장하고 있다. 현대의 악마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는 "사전"의 6번째 판에 추가된 M.L.블튼이라는 화가의 삽화의 영향이 크다.
2 72악마 목록 ¶
바알-1위
아가레스-2위
바싸고-3위
가미긴-4위
마르바스-5위
발레포르-6위
아몬-7위
바르바토스-8위
파이몬-9위
부에르-10위
구시온-11위
시트리-12위
벨레드-13위
레라지에-14위
엘리고스-15위
제파르-16위
보티스-17위
바신-18위
살레오스-19위
푸르손-20위
모락스-21위
이포스-22위
아이니-23위
나베리우스-24위
글라샬라보라스-25위
브네-26위
로노베-27위
베리드-28위
아스타로트-29위
포르네우스-30위
포라스-31위
아스모데우스-32위
가프-33위
푸르푸르-34위
마르코시어스-35위
스토라스-36위
피닉스-37위
할파스-38위
말파스-39위
라움-40위
포칼로르-41위
베파르-42위
사브나크-43위
샥스-44위
비네-45위
비프론즈-46위
부알-47위
하겐티-48위
프로켈 (크로셀)-49위
푸르카스-50위
발람-51위
알로켄-52위
카임-53위
무르무르-54위
오로바스-55위
그레모리-56위
오세-57위
아미-58위
오리아스-59위
바퓰라-60위
자간-61위
발라크-62위
안드라스-63위
플라우로스-64위
안드레알푸스-65위
키메제스-66위
암두시아스-67위
벨리알-68위
데카라비아-69위
세에레-70위
단탈리안-71위
안드로말리우스-72위
출처 : 엔하위키 미러
http://mirror.enha.kr/wiki/%EC%86%94%EB%A1%9C%EB%AA%AC%EC%9D%98%2072%EC%95%85%EB%A7%88
자세한 설명의 각각의 링크 참조.
아래는 네이버 지식IN에 나온 간략 설명.
그림은 개별 악마들의 봉인
1. 바알(Bael)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옛 오리엔트 문학에 따르면 그는 가나안의 신으로 해류의 지배자를 물리친 영웅신으로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풍요의 신으로서 죽으면 식물이 마르고 부활하면 식물 역시 생명을 얻게 된다고 한다. 생긴 모습은 거미의 몸에, 사람, 고양이, 두꺼비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둔갑술을 가르쳐주거나 소환한 자를 투명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지옥에선 동쪽을 지배한다고 한다.

2. 아가레스(Agares, Agaro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동쪽의 지옥을 지배하는 대공. 소환을 받으면 악어에 올라탄 빈약한 현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실종되거나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을 찾아내는 데 뛰어나고, 언어학의 달인인 지라 소환자에게 그 지식을 나누어준다. 그러나 그의 가장 강한 힘은 지진을 일으켜 도시 하나를 날려버릴 수도 있는 힘이다. 악마가 되기 이전에는 하계의 역천사였다.

3. 바싸고(Vassago)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피골상접한 마른 모습에 후드를 뒤집어쓴 노인의 모습에 악어 위에 올라타 새와 같이 나타난다. 장님이긴 해도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고 음탕한 악덕이나 여자의 비밀을 잘 알고 있다. 소환을 받으면 그것에 대해 자세히 말한다. 별달리 중요한 악마는 아니지만 이런 능력 덕에 어떤 일이든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 그를 소환한다고 한다. 숨겨진 것을 찾아내는 능력도 있다고 한다.

4. 가미긴(Gamigin, Samigina)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작은 말이나 나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강령술의 달인으로 사자(死者)의 혼을 불러내 의견을 물어보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특히 바다에서 익사한 자들의 혼을 불러내는 데 능하다고 한다. 가끔 사람의 모습으로도 나타나는데 이때는 학문에 관해서 대답해준다. 지옥에서는 대후작의 지위에 앉아있으며 30개의 군단을 통솔하고 있다.

5. 마르바스(Marb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셰익스피어가 쓴 작품에서 바르바슨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마신. 사자나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간에게 몸이 부패하는 병을 퍼뜨리거나 인간을 다른 동물의 모습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 공예에도 조예가 깊어 공예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기도 한다. 지옥에서는 매우 유명한 자로 36개의 군단을 다스린다고 한다.

6. 발레포르(Valefo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사자의 몸에 나귀의 머리를 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법의 약을 조제하는 법이나 인간을 동물로 변화하게 하는 주술을 알고 있으며 그런 방법을 아낌없이 마법사에게 전수해준다고 한다. 그저 다른 사람의 물건을 잘 훔치기 때문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그쪽 방면의 패거리들과도 친하기 때문에 평가는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 못하고 있다.

7. 아몬(Amo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엄격한 조정자. 그 이름의 의미는 ‘숨은 자, 헤아릴 수 없는 자’라는 의미. 올빼미의 머리에 늑대의 몸, 뱀의 꼬리를 가진 지옥의 악마. 지옥세계에서는 매우 힘이 있는 후작이다. 과거와 미래를 알고 있어서 연애의 비법이나 화해법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준다. 소환자가 원하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만, 그 땐 입에서 불을 뿜는다.

8. 바르바토스(Barbato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원래는 역천사였지만 떨어져서 지옥의 공작이 되었다. 소환을 받으면 모자를 쓰고 엽총을 손에 든 사냥꾼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일단 소환되면 새나 짐승의 소리를 듣고 점을 쳐서 재물이 숨겨진 장소를 알려준다. 과거와 미래에 관한 일도 자세히 알고 있어서 서로 싸운 사람들의 관계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힘도 있다. 지옥에서는 30개 군단을 이끌며 나타나면 이들을 이끌고 나온다고 한다.

9. 파이몬(Paimo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모습은 인간의 남자와 똑같고 상냥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머리에는 관을 쓰고 낙타를 탄 모습으로 나타난다. 또한 그의 주위에는 많은 추종자들이 있으며 어디선가 음악도 들려온다. 예술과 과학에 정통하고 놀랄 만큼 큰 목소리로 말하며 소환한 자에게 명예를 주어 사람들에게 존경받게 하는 능력도 있다. 마왕 루시퍼의 가장 충실한 부하, 사실 이 마신은 프린세스 메이커 2에도 등장했었다는.....

10. 부에르(Bue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불가사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콜린 드 플랜시의 [지옥의 사전]에 의하면 사자 같은 갈기를 지닌 머리가 있으며 그 머리에 다섯 개의 말의 발이 풍차같이 뻗은 모습이라고 한다. 이 모습으로 회전하면서 전진한다고 한다. 어학과 철학, 논리학의 달인이며 그에 대해 가르쳐주는데, 태양이 켄타우로스 성좌의 방향에 있을 때만 나타난다고 한다.

11. 구시온(Gusio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연보라색의 긴 로브를 걸친 멋지고 늠름한 남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모든 일에 대답할 수 있는데, 특히 과거와 미래에 관한 일을 잘 알고 있어 질문에 대해 침착한 목소리로 가르쳐준다. 또한 자신을 소환한 마법사에게 적이 있는 경우 뒤틀린 적의 마음을 풀어줘 우호적인 관계로 바꿔준다고 한다.

12. 시트리(Sitri, Sitry, Bitru)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인간의 몸에 표범의 머리, 그리핀의 날개를 가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얼굴은 표범 이외에도 여러 가지 야수의 모습으로 변한다고 한다. 사랑과 성에 대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마력이 있으며 소환자가 원하면 어떤 여자라도 나체로 데려와준다고 한다. 시트리 스스로가 관능미가 넘치는 여자의 모습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13. 벨레드(Beleth)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창백한 말을 탄 기품과 위엄이 넘치는 왕의 모습으로 오케스트라의 팡파르와 같이 나타난다. 덤으로 열받은 표정까지. 그가 이 세상으로 불려나오는 걸 너무 싫어하는 탓이다. 그 때문에 소환하는 마법사는 토성의 수호가 감춰진 은반지를 왼손에 끼고 있어야 한다. 불러내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남녀 사이에 사랑을 싹트게 하기 위해 종종 소환된다. 원래는 좌천사 중 한 명으로 천계로 돌아가기만을 기다린다고 한다.

14. 레라지에(Lerajie, Leraje, Loray)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사수(射手)의 후작. 녹색의 옷을 입은 사냥꾼으로 활과 화살을 가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적의 상처 회복속도를 늦추거나 아예 회복을 멈추게 만드는 힘이 있으며 싸움에도 강한 아군이 되어준다고 한다.

15. 엘리고르(Eligor, Eligos, Abigo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검은 갑옷을 입은 기사로 마차를 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오른손에는 랜스를 들고 있는데 그 창에는 이떤 표시가 있는지 볼 수 없는 군기가 있다. 왼손에는 큰 도끼나 독사를 들고 있다. 전쟁의 결과를 가르쳐주거나 사랑과 투쟁을 불러오는 힘이 있다.

16. 제파르(Zepa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을 받으면 병사의 모습으로 붉은 갑옷을 입고 다리를 질질 끄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자의 마음을 마음대로 바꿀 수가 있어서 그 능력 탓에 어떤 시시한 남자에게라도 강한 사랑의 감정을 품게 만들 수가 있다. 때문에 소환하면 남자건 여자건 음란하고 수치를 모르는 인간이 된다고 한다. 또한 제파르가 손대는 것만으로 여자는 불임이 된다.

17. 보티스(Boti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보통 추악한 큰 뱀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소환자가 원하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머리에는 뿔이 돋아있고 입에는 엄니에, 손에는 독을 바른 칼을 든 모습이 된다. 인간에게 과거와 미래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며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자들을 중재하는 능력도 있다. 지옥에서는 26개의 군단을 지휘하는 대공이라는 설도, 사르가타나스라는 악마의 수하라는 설도, 단순히 백작일 뿐이라는 설도 있다.

18. 바딘(Bathi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체격이 좋은 남자의 모습으로, 뱀의 꼬리에 창백한 말을 타고 나타난다고 한다. 루시퍼의 측근으로 보통은 지옥의 불길 밑바닥에 있다. 약초나 보석의 사용법을 잘 알고 있으며,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아 멀리까지 데려다주기도 한다. 또한 민첩함과 애교는 악마 중에서도 특별하다. 악마가 애교를 부린다니 상상만으로 끔찍한데…

19. 살레오스(Saleos, Zaleos, Sallo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지옥의 공작으로 불러내면 악어를 탄 덩치가 제법 있는 남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 모습은 사나운 전사이며 은의 갑옷을 입고 왕관을 썼다고 한다. 전사의 모습이긴 하지만 싸움은 안 하며 술을 좋아하고 사람들 사이에 사랑을 가져온다고 한다. 남녀 사이의 연애감정인 경우에는 당연히 그 육욕까지 지배한다.

20. 푸르손(Purso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사자의 머리를 가진 남자의 모습으로 몸이 크며 한 손에는 뱀을 들고 곰을 탄 모습으로 등장한다. 귀여운 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좌천사의 한 명이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옥에서는 22개의 군단을 다스린다고 한다. 소환하면 과거와 미래에 관해 가르쳐주고 숨겨진 보물이 있는 곳을 알아내준다.

21. 모락스(Morax, Marax)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수소의 몸에 못생긴 인간의 머리를 가지거나 인간의 몸에 수소의 머리를 가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술사에게 큰 도움을 주는 악마로 천문학, 점성술뿐만 아니라 보석이나 약초를 마술에 이용하는 방법에도 능하며 그 지식을 가르쳐준다. 마술사에게 퍼밀리어를 빌려주기도 한다.

22, 이포스(Ipo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때로는 사자의 몸에 오리와 다리의 머리. 토끼의 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과거나 미래에 대해 잘 안다는 것 이외에, 인간에게 용기를 주는 힘이 있다. 그렇지만 일의 해결책으로 싸움을 즐기는 호전적인 악마라 대담함이 주어진 인간도 그런 식으로 말려든다.

23. 아이니(Aini,Aim)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인간의 몸에 고냥이, 뱀, 인간의 머리를 가지고 장어나 도마뱀을 탄 모습으로 나타나며 손에 횃불을 들고 나타난다. 이 횃불은 이 세상을 불바다로 바꾸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 대로 불을 지른다. 사람들을 꼬드겨 혼란에 빠지게 만드는 데 명인으로 법률에 정통하다. 지옥에서는 후작이며 26개의 군단을 다스린다.

24. 니베리우스(Niberiu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검은 학이나 수탉, 까마귀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목이 세 개이며 어딘지 새를 연상시키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논리학과 수사학을 전수해 잃어버린 영광을 찾아주기도 한다.

25. 글라샬라볼라스(Glashalabolas, Cassimolar, Labol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학자와 같은 옷차림의 중년 남성의 모습에 등에 박쥐의 날개를 단 모습으로 등장한다. 입가에 사냥개의 이빨이 있는 지라 이빨 덕에 인간의 말을 잘 발음하지 못한다고 한다. 과거와 미래에 관련된 지식을 알고 있으며 예술과 과학에도 정통한데 그것을 전수해주는 대가는 인간의 목숨. 늘 피에 굶주린 살인마로 살인을 부추기기도 한다. 인간을 투명화시키는 힘도 있다. 지옥에서는 36개의 군단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26. 부네(Bune)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을 받으면 드래곤의 몸체에 그리핀, 인간, 개의 머리를 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화술, 학습력에 조예가 깊으며 네크로맨시(Necromancy)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다. 자신을 모시는 자를 웅변가나 지혜로운 자로 만들어준다. 또한 스스로 소환자가 되어 묘지에 악마들을 소집하기도 한다. 지옥에서는 30개의 군단을 통솔한다고 한다.

27. 로네베(Ronebe, Ronobe)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마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고는 하지만 확실한 모습은 불명이다. 붉은 안개처럼 잡히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도 전해진다. 불러내면 수사학이나 외국어를 자세히 알려주거나 친구뿐만이 아니라 적대적인 자들까지도 호의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불러내준 자를 충실히 따르는 퍼밀리어(Familiar)를 주기도 한다.

28. 베리드(Berith)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위에서 아래까지 붉은 색 일색인 병사의 모습에 붉은 말 위에 올라 왕관을 쓴 모습으로 나타난다. 자주 거짓말을 일삼는데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일에 통달해 마법으로 명령해줘야 진실을 말한다. 특히나 연금술사들 사이에서는 신처럼 떠받들어지는 악마로, 어떤 금속이든 금으로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 지옥에서는 26개의 군단을 지휘하는 공작의 지위다.

29. 아스타로드(Astaroth, Astroth)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추악한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드래곤, 혹은 뱀에 올라타고 왼손에는 살모사가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지옥에서는 서쪽을 지배하고 있으며 40개의 군단을 통솔하고 주계장관의 직위를 가지고 있다. 소환한 자에게 과거와 미래에 관한 지식을 주지만, 심각한 악취를 풍기는 탓에 잠시라도 옆에 두기 싫은 악마다. 고대 바빌로니아의 여신인 아스타로드가 원형이지만 악마는 남정네의 모습이다.

30. 포르네우스(Forneu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하면 전신이 비늘로 뒤덮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때때로 익사체를 안고 있기도 하다. 명령한 때에만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좌천사 중 한 명이었으나 지금은 공작의 지위에 앉아있다. 모든 언어, 수사학, 과학, 예술에 대해 가르쳐준다. 적대자의 마음을 풀어주며 증오를 없애고 사랑을 싹트게 하는 특기가 있다.

31. 포라스(For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하면 후드를 뒤집어쓴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보석이나 약초에 대한 마법적인 효과와 의료적인 효과에 정통하여 자세히 가르쳐주기도 하고, 수사학, 논리학, 수학이나 사람을 보이지 않게 하는 마법까지 전수해준다. 또한 자신을 철저히 숭배하는 자는 장수하게 해준다.

32. 아스모다이(Asmodai)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원래는 지옥의 악마인 아스모데우스이며 아스모데우스의 다른 이름이 아스모다이다. 머리는 황소, 인간, 암염소에, 입에서는 불을 뿜어내며, 손에 삼각 깃발과 독을 바른 창을 든 모습에 용을 타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토비트서]에 의하면 마음에 든 여자를 소유하기 위해 그녀와 결혼한 남자를 차례차례 죽이는 모습이 묘사되어있다. 게다가 솔로몬 왕이 이 악마로 인해 곤욕을 치른 일이 있다. 처녀를 음란하게 만들어 약혼자를 배신하게 하기도 한다.
기하학, 산술, 역학에 대해서도 권위자이며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힘도 있다. 그리고 어느 질문을 해도 아스모데우스는 잘 알려준다. “당신이야말로 아스모데우스가 틀림없습니다.”하면 근사한 마법의 반지를 선물 받게 될 것이다. 더욱이 그는 사람의 모습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이 특기인지라 마법사가 목표인 사람들에게는 이 이상 훌륭한 교사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33. 가프(Gaap)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4명의 왕을 이끌고 오후 12시 정각에 나타난다. 두 개의 뿔과 박쥐의 날개를 단 모습으로 그려질 때도 있다. 마법사의 의뢰를 받아 두 사람 사이에 마음대로 사랑이나 증오를 느끼게 만들어, 평화를 주거나 분쟁을 일으킨다. 사람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거나 순간이동도 가능하다. 지옥의 서쪽을 지배하며 60개의 군단을 다스린다.

34. 푸르푸르(Furfu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사슴의 머리에 커다란 뿔. 인간의 몸에 사슴의 하반신을 갖고 있으며 꼬리는 붉은 뱀. 천사의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부부 사이의 애정을 더 좋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고 비밀로 되어 있는 일을 간파하기도 한다. 다만 늘 거짓말만 해서 사실을 불게 하려면 주문이 필요하다. 마법사가 명령만 내리면 천둥번개를 조종하여 특정 장소에 떨어뜨릴 수 있다.

35. 마르쇼시아스(Marshosias, Marchosi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그리핀의 날개에 뱀의 꼬리를 가진 암컷 이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때는 훤칠하고 멋있는 전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인간의 모습일 때는 거짓말도 안하고 질문에도 성실하게 대답한다. 다만 이리의 모습일 때는 거짓말은 하지 않지만 빙빙 돌려서 말하거나 단편적으로만 대답한다. 원래는 권천사로 천계로 돌아갈 때만을 기다리고 있다.

36. 스토라스(Stol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까마귀 혹은 올빼미와 비슷무리한 괴상한 모습의 새에 은으로 된 발톱에 눈은 붉다고 한다. 때때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약초나 영석(靈石)에 관한 지식이 뛰어나 그것에 대한 마법적인 효능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고, 점성술에도 달인이며 그 지식을 나눠준다고 한다. 이런 일들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마법사가 많이 불러낸다.

37. 피닉스(Phoenix)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이집트의 괴조인 피닉스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음에 울리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는데 이 목소리에 매료된 자는 스스로 피닉스의 입으로 뛰어든다고 한다. 싸움을 싫어하는 악마로 시에 조예가 깊어서 말하는 단어가 자연스레 시가 된다고 한다. 원래는 좌천사로 천계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때때로 인간으로 변신하는데 인간이 되면 목소리가 끔찍하게 변한다고 한다.

38. 할파스(Halp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실은 매우 호전적인 악마로 전투를 일으키고 검을 휘두르며 적에게 덤벼든다. 눈은 핏빛에 시체 썩는 냄새를 풍기며 쉰 목소리로 말한다. 군비와 무기로 가득한 요새를 만들어 전쟁의 기술을 가르치거나 무기, 탄약, 병사들을 모을 수 있다고 한다. 배고프면 인간을 먹기도 한다. 가끔 황새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성격은 별반 다를 게 없다.

39. 말파스(Malp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거대하고 검은 새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인간의 모습을 할 때는 수많은 보석을 단 옷을 몸에 두르고 쉰 목소리로 이야기 한다. 마법의 힘으로 튼튼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는데 솔로몬 왕이 신전을 만들 때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한다. 사기꾼이라 인간에게 공물을 받지만 거짓말을 해서 속이기만 한다. 지옥에서는 40개의 군단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40. 라움(Raum, Raim, Roim)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을 받으면 새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도시를 파괴하거나 사람에 대한 평가를 떨어뜨리는 힘이 있는데, 그 사람의 평가를 높여 고위에 오르게 할 수도 있다. 남녀 사이에 사랑을 꽃피우거나 적대시하는 자들을 화해시키기도 한다. 미래에 대해서도 통달해 있다. 원래는 좌천사였지만 지옥에 떨어져 지금은 30개 군단을 다스리고 있다고 한다.

41. 포칼로르(Focalo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괴물 그리핀의 날개를 가진 인간, 아니면 그리핀을 탄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자기를 불러낸 자의 명령에는 별 수 없이 따른다. 머리는 해초와 같고 몸에는 비늘이 있다. 바다의 지배자인 동시에 무서운 살인마로 사람을 죽여서 바다에 던져 넣거나 배를 뒤집어 사람을 익사시킨다. 원래는 좌천사로 언젠가 천계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42. 베팔(Vepha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지옥의 후작으로 29개의 군단을 다스리며 인어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때도 있는데, 손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바다의 수호자인 동시에 바다를 조종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바람, 태풍, 파도를 지배하고 배를 침몰시키는 것은 물론, 배의 환상이나 신기루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또한 인간의 작은 상처를 곪게 해서 사흘 만에 죽이기도 한다.

43. 사브나크(Sabnak, Sabnok)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사자의 머리를 가진 전사의 모습에, 창백하고 못생긴 말을 타고 나타난다고 한다. 전쟁 때 불려나오는 악마로 군사적인 면에 뛰어나며 축성술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땅 속에서 성이나 탑이 솟아나오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사브나크가 적에게 부상을 입히면 그 상처는 썩어서 낫지 않는데, 아군이 상처를 입으면 금방 낫는다. 적을 돌로 만들 때도 있다.

44. 샥스(Shax)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황새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쉰 목소리에 불러낸 사람을 위해 돈을 훔치거나 보물이 있는 곳을 가르쳐준다. 또한 특정 인물의 귀와 눈이나 입에 이상을 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어 듣거나 보거나 말을 할 수 없게 하기도 한다. 단, 거짓말을 잘해서 암만 약속을 해도 신용할 수 없는 악마라고 알려져 있다.

45, 비네(Vine)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검은 말을 탄 사자의 머리를 한 모습에 한 손에는 독사를 들고 나온다. 소환한 자를 위해 훌륭한 요새를 만들어달라는 명령만 하면, 바람, 호우, 천둥을 자유로이 조종하여 적의 건물을 조각조각 파괴시켜주기도 한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일과 밀교를 완벽히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마법사나 마녀들의 진짜 이름을 가르쳐주는 유일한 악마라고 한다.

46. 비프론즈(Bifron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한 마법사도 눈을 돌릴 만큼이나 끔찍하고 무서운 흉측한 마물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인간의 모습이 될 때도 있지만, 소환한 자가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언제까지고 마물의 모습으로만 산다. 강령술(降靈術)에 대해서는 권위자이며 죽은 자의 묘지 위에서 창백한 불을 피우고 의식을 행한다. 점성술이나 신비한 마력을 가진 약초, 보석, 식물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47. 부알(Vual, Uvall)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검고 무서운 낙타의 모습이지만, 햇볕에 탄 살갗에 밧줄을 두른 인간의 모습이 되기도 한다. 여자의 사랑을 잡는 기술에 통달해있어 이 때문에 자주 소환된다. 또한 이집트의 악마라는 별명답게 이집트에 대해서는 빠삭하게 알고 있으며, 과거와 미래를 보는 힘이 있어 여러가지 지식을 전수해준다. 지옥에서는 37개의 군단을 다스린다.

48. 하겐티(Hagenti)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괴물 그리핀의 날개를 가지고 뿔의 끝이 황금으로 된 수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때때로 인간의 모습이 되기도 한다. 그의 특기는 연금술과 같은 마법으로, 모든 금속을 금으로 바꾸게 만들 수도 있다. 또한 물을 술로 바꾸기도 하며 이런 마법의 사용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49. 프로켈(Procell, Crocell)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고양이같은 눈을 가진 천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악천후의 환상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물의 온도를 자유로이 바꿀 수도 있다. 무기로는 절대로 녹지 않는 얼음의 칼을 쓰는데 이는 동상을 일으키는 검이며 베인 부분은 상처가 낫지 않고 썩어 힘없이 떨어진다고 한다. 원래는 능천사이며 지금도 천계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50. 푸르카스(Furc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긴 수염을 가진 냉혹해 보이는 노인의 모습에 창백한 말을 타고 나타난다고 한다. 손에는 큰 낫을 들고 있으며 이 무기에 목숨을 뺏긴 자는 지옥에서 그의 노예가 된다. 잔인할 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하여 수상술, 화점술, 천문학, 철학, 수사학, 논리학에도 달인이며 자세히 가르쳐주기도 한다.

51. 발람(Balam)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인간, 수소, 암컷 양의 머리를 가진 건장한 체격에 뱀의 꼬리, 불꽃을 뿜어대는 눈, 손목에는 매를 올려놓고 사나운 곰을 탄 모습으로 등장한다. 과거와 미래의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숨김없이 가르쳐준다. 본래는 주천사였지만 지금은 지옥에서 공작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52. 알로켄(Allocen, Allocer, Allocien, Alloce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지옥의 대공 중 하나로, 나타날 때는 전사의 모습을 하고 멋진 전마 위에 올라탄 모습이다. 사자의 붉은 머리와 불타는 눈인데, 그 불꽃 속을 들여다본 자는 자기가 죽는 모습이 보이고 눈이 멀어진다고 한다. 점성술, 문법, 심리학, 수사학, 음악, 천문학, 기하학, 수학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지옥에서 36개의 군단을 지휘한다.

53. 카임(Caim, Camio)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보통은 개똥지빠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개똥지빠귀의 머리 모양을 한 모자나, 날개나 꼬리, 날개가 달린 옷을 입은 인간의 모습인 경우도 있다. 천계에서는 최하급인 천사였으나, 지옥에서는 상급의 악마로 간주된다. 새는 물론, 모든 동물의 말이나 각국의 언어를 알고 있어서 그것을 인간에게 전수해준다. 말솜씨도 뛰어난데, 궤변을 늘어놓는 일은 아무도 당할 재간이 없다. 지옥에서는 300개의 군단을 휘하에 두고 있다.

54. 무르무르(Murmu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괴물 그리핀을 탄 인간 전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원래는 좌천사였지만 하늘에서 떨어진 이후 지옥의 후작 지위에 올라 있다. 철학에 정통하며 귀에 거슬리는 음성으로 가르쳐준다. 강령술에도 통달해있어 마술사가 명령만 하면 어떤 사체에서든지 사령을 소환해준다. 그 자신이 이런 사령들을 퍼밀리어로 쓰고 있다고도 한다.

55. 오로바스(Orob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몸통과 두 개의 팔은 인간, 머리와 하반신은 말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아름다우며 갈기와 꼬리가 붉고 은으로 된 발굽이 있다. 인간의 모습이 될 때도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꿰뚫어볼 수 있어서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해준다. 또한 어느 마술사도 오로바스의 힘으로 엄숙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위업을 이루어 왕족에 버금가는 지위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지금은 20개의 군단을 다스리고 있다.

56. 고모리(Gomory, Gremory)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72마신 중에는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유일한 악마다.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아름다운 여성으로 황금관을 쓰고 흰 레이스와 검은 벨벳으로 몸을 감싸고 낙타를 타고 등장한다고 한다. 과거나 미래에 통달해 있고 숨겨진 황금을 찾아내는데 뛰어나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특기는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인데, 이 때문에 남자들이 자주 불러낸다고 한다.

57. 오세(Ose)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늠름하며 아름다운 표범의 모습이며 녹색의 눈에는 붉은 반점이 있다. 혹은 표범이 아니라 표범을 타고 있는 남자라는 설도 있고 표범의 머리를 한 씩씩한 남자의 모습이라는 설도 있다만 어느 쪽이 정설인지는 알 수 없다. 성질이 더러운 탓에 흉포하고 위험한 마신으로 분류되지만 잘 다루면 숨겨진 물건을 찾아내거나 알고 싶은 비밀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을 변신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변신을 당한 자는 전혀 모르고 산다고 한다.

58. 아미(Amy)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자신을 불러낸 자의 희망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등장한다. 소환 되면 인간의 혼과 교환한다는 조건으로 점성술 등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지옥에서는 언제나 불에 휩싸여 살고 있어서 진정한 모습은 알 수 없지만, 지옥의 대총통이고 지옥 왕국의 왕족에 포함된다고 한다. 또한 그의 몸을 감싸는 불꽃에는 멀리 떨어진 곳이나 미래의 풍경까지 비춰진다고 한다.

59. 오리아스(Orias, Oriax)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꼬리가 뱀으로 된 사자의 모습에 두 마리의 뱀을 감고 말을 탄 모습으로 등장한다. 불러내기만 하면 누구에게나 순식간에 점술을 이해시켜주며 무보수로 가르쳐준다고 한다. 마술사를 바라는 모습으로 변신시켜주거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노력 없이 많은 이득을 손에 넣는 법도 가르쳐준다. 지옥제국에서는 30개의 군단을 수하에 부리고 있다.

60. 바퓰라(Vapula)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그리핀의 날개를 가진 사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갈기는 붉고 눈동자는 녹색이다. 공예나 철학에 관련된 기술을 전수해준다.

61. 자간(Zaga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그리핀의 날개가 있는 황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연금술에 뛰어난 것 이외에도, 나무를 와인으로 바꾸거나, 와인을 피로 변하게 할 수 있다. 나무나 와인은 그리스도의 피를 뜻하는 거라 서유럽에서는 이 마법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보통의 금속을 금이나 은으로 바꾸는 힘 탓인지, 바보를 똑똑하게 해주기도 한다. 지옥에서는 총재의 지위에 앉아있으며 30개의 군단을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

62. 발라크(Valac, Volac)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두 개의 붉은 목을 가진 지옥의 드래곤 위에 올라탄 날개가 있는 소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른 악마나 마신들에 비해 현명하지 않지만 늘 진실만을 말한다. 모든 파충류를 지배하며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

63. 안드라스(Andr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날개가 있는 천사의 몸에 올빼미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 나타날 때는 검고 용감한 늑대에 올라타고 오른손에는 불타는 칼을 쥐고 있다. 늘 불만스러운 파괴자로, 언제나 파괴적인 언동만을 일삼으며 문제를 일으켜 사람들 사이에 불화를 만들고 그걸 보며 즐긴다. 자신을 불러낸 자가 맘에 들 경우 증오하는 상대를 죽이는 방식을 알려준다.

64. 플라우로스(Flauros, Haure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표범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다른 악마들에게 공격받는 마술사가 이에 대항할 목적으로 소환하는데, 악마의 퇴치법을 가르쳐주거나 스스로 싸워주기도 한다. 적이 인간일 때에도 격퇴한 후에 불에 태워 죽인다. 또한 미래의 일을 읽고 있어서 자세히 가르쳐준다. 다만 소환했을 때 마법원 밖으로 나가면 거짓말만 한다고 한다.

65. 안드레알푸스(Andrealpu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훌륭한 공작새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때로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수학, 기하학, 천문학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웅변술에 대해 더욱 뛰어나 엄숙한 목소리로 가르쳐준다. 인간을 새로 변신하게 하여 하늘을 날게 해주기도 하며, 인간을 머리만 새로 만들어줄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인간을 산 제물로 바쳐야 한다.

66. 키메리에스(Cimeries, Cimeie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검은 말에 올라탄 흑인 병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지옥에서는 후작의 지위에 앉아있다. 특히 아프리카에 관련된 일에 상세하게 알고 있으며, 문학에 대해서도 깊은 지식을 전수해준다. 적을 앞에 두고 무서워하는 기색이 없이 인간을 용감하게 만들어주는 힘도 있으며, 또한 몰래 감춰둔 보물이나 아주 오래 전에 잃어버렸던 물건의 소재에 대해서도 확실히 장소를 알려준다.

67. 암두시아스(Amdusi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멋진 유니콘의 모습이나 인간의 모습을 하고 등장한다. 자기를 불러낸 자가 원하면 언제라도 악대의 연주를 들려준다. 다만 인간에게는 악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음악이 어디서 연주되는지 모른다. 또한 그 음악은 나무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어서 나뭇가지나 잎사귀가 음악에 맞춰 움직인다고 한다. 지옥에서는 29개의 군단을 다스리고 있다.

68. 벨리알(Belial)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으로 불의 전차를 타고 나타나며 인간에게 사회적인 지위를 얻게 해준다. 밀턴의 [실락원]에 의하면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들 중에 그렇게 음란하고 괘씸한 자는 없었다.’라고 기록이 되어있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화염을 일으킨 장본인도 벨리알이다. 이유는 소돔이란 마을에서 동성애나 수간(獸姦)이 횡행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영어의 소도미(Sodomy : 남색, 수간)이란 말은 이 마을에서 나왔다고 한다. 또한 웅변과 화술에서도 뛰어나다. 어느 저속한 논리라고 해도 그의 교묘한 화술로 훌륭한 논리가 되며 사람들의 귀를 가렵게 하는 데에 천재적이었다.

69. 데카라비아(Decarabia)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되면 마법원 안에 단순한 오망성형으로 나타난다는 특성이 있지만 이때는 형태일 뿐이고 생명은 없다. 마법사가 원하면 인간의 모습으로도 나타나는데 이 경우에는 옷을 입혀주지 않는 이상 벌거벗고 지낸다고 한다. 식물이나 광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여 새의 모습을 한 정령을 퍼밀리어로 빌려주기도 한다.

70. 세레(Seere)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긴 노랑머리를 한 남자의 모습에 날개가 있는 말을 타고 나타난다.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천재로, 눈만 깜박여도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간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능력이 있어, 그가 특별히 뭔가 하지 않아도 불러낸 자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71. 단탈리온(Dantalion, Dantalia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머리 부분에 수많은 얼굴이 붙은 모습으로 책을 가지고 나타난다고 한다. 그 책에는 여러 가지 비밀에 대한 해답이나 과거, 미래의 일들이 기록되어 있어서 불러낸 자의 어떤 질문에도 대답해준다. 다만 이 책은 단탈리온만 읽을 수 있으며 인간은 봐도 모른다고 한다. 인간의 마음을 읽는데도 뛰어나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정확히 알려준다. 실제로 자리에 없는 자의 모습을 있는 것같이 떠오르게 하는 일도 가능하다고 한다.

72. 안드로말리우스(Andromaliu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한 손에 뱀을 휘감은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도난당한 물건을 찾아주거나 범인의 정체를 알려준다. 또한 비밀 거래나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마지막에 올린 이 그림은 솔로몬의 원으로 알려진 봉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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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탈리안? 솔로몬의 악마?|자유게시판
아저씨(김현근)|조회 194|추천 0|2011.08.04. 16:50http://cafe.daum.net/crazymodelers/Bpzb/1140
단탈리안의 서가에서 단탈리안이 뭔가 검색해보다 찾은 자료...
솔로몬의 악마 71번째가 단탈리안입니다.
각종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악마의 이름들이 여기서 많이 유래 합니다.
당신은 어느 악마와 계약을 맺고싶습니까?
맘에 드는 악마를 찾아 보아요~~~
솔로몬의 72악마
1 개요 ¶
솔로몬 72주라고 부르기도 한다. '솔로몬의 72 기둥'(柱)이라는 뜻은 아니다. 일본에서 신을 세는 단위인 柱가 제대로 번역되지 않은 것일 뿐이다. 한국식으로는 주가 아니라 위(位)를 써야 한다. 아무튼 솔로몬 72주라는 단어에서 악마도 신으로 보는 "팔백만신의 나라" 일본의 관점이 잘 드러나 있다.
악마학에 따르면, 이스라엘 왕국의 3번째 왕인 솔로몬 왕이 봉인했던 72명(?)의 악마를 가리키며, 대부분이 지옥에서 작위와 함께 대규모의 군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문헌에 따라서 구성원인 악마가 다르거나, 그 숫자가 72를 넘는 경우도 있다.
구약성서에는 실려 있지 않지만[1], 전설에 따르면 솔로몬은 강대한 마술(또는 신에게서 받은 악마를 굴복 시킬 수 있는 반지)를 이용해서 악마들을 사역했으며, 예루살렘 신전을 건립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 악마들의 강대함을 위험하게 보고, 놋쇠로 만든 항아리에 봉하여 그것을 "바빌론의 구멍"이라고 불리는 바빌로니아의 깊은 만에 묻었다고 전해진다. 이런 얘기가 꼭 그렇듯이, 이후 바빌로니아의 사람들은 그 항아리를 발견해서, 보물이 있는 줄 알고 열었다가 봉인이 풀리게 된다.
악마들은 71위가 도망쳐서 원래 지옥에 있던 자신의 영지로 돌아갔지만, 대악마 벨리알만은 남아 우상속에 들어가 신탁을 전해주는 일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구성원 중에는 피닉스나 바알, 아스타로트처럼 원래는 다른 지역의 종교나 신화에서 나오는 신들도 포함되어 있다.
'72'라는 숫자는 황도12궁을 다시 6구역으로 분할하여 나온 숫자로, 상징적인 전방위의 지배자를 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그 때문에 바싸고처럼 이름 외에는 정확한 모습이나 성격, 특징이 전해지지 않는 악마도 존재한다.
72위의 악마는 솔로몬의 저서로 전해지는 "레메게돈" (별명:솔로몬의 작은 열쇠)의 1부 "고에티아(게티아)"에 적혀 있다.
이 "레메게돈"은 총 5개의 부로 이루어져 있지만, 실제로는 "고에티아"만이 "레메게돈"의 내용이며, 나머지 부분은 따로 있었던 것이 "레메게돈"이라는 이름 아래에 정리된 것이라 한다.(번역에 따라 레메게돈이 레메게톤으로 나와있는것이 종종 보인다.)
덤으로 "레메게돈"은 "그리모와르"라 불리는 책으로 분류된다. (그리모아르는 그리모어랑 같은 말이다.)
"레메게돈"에 나오는 악마는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잭 알반 시몬 코란"이 "코란 드 프랑시"라는 팬네임으로 출판했던 "지옥의 사전"에도 상당 수가 등장하고 있다. 현대의 악마에 대한 일반적인 이미지는 "사전"의 6번째 판에 추가된 M.L.블튼이라는 화가의 삽화의 영향이 크다.
2 72악마 목록 ¶
바알-1위
아가레스-2위
바싸고-3위
가미긴-4위
마르바스-5위
발레포르-6위
아몬-7위
바르바토스-8위
파이몬-9위
부에르-10위
구시온-11위
시트리-12위
벨레드-13위
레라지에-14위
엘리고스-15위
제파르-16위
보티스-17위
바신-18위
살레오스-19위
푸르손-20위
모락스-21위
이포스-22위
아이니-23위
나베리우스-24위
글라샬라보라스-25위
브네-26위
로노베-27위
베리드-28위
아스타로트-29위
포르네우스-30위
포라스-31위
아스모데우스-32위
가프-33위
푸르푸르-34위
마르코시어스-35위
스토라스-36위
피닉스-37위
할파스-38위
말파스-39위
라움-40위
포칼로르-41위
베파르-42위
사브나크-43위
샥스-44위
비네-45위
비프론즈-46위
부알-47위
하겐티-48위
프로켈 (크로셀)-49위
푸르카스-50위
발람-51위
알로켄-52위
카임-53위
무르무르-54위
오로바스-55위
그레모리-56위
오세-57위
아미-58위
오리아스-59위
바퓰라-60위
자간-61위
발라크-62위
안드라스-63위
플라우로스-64위
안드레알푸스-65위
키메제스-66위
암두시아스-67위
벨리알-68위
데카라비아-69위
세에레-70위
단탈리안-71위
안드로말리우스-72위
출처 : 엔하위키 미러
http://mirror.enha.kr/wiki/%EC%86%94%EB%A1%9C%EB%AA%AC%EC%9D%98%2072%EC%95%85%EB%A7%88
자세한 설명의 각각의 링크 참조.
아래는 네이버 지식IN에 나온 간략 설명.
그림은 개별 악마들의 봉인
1. 바알(Bael)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옛 오리엔트 문학에 따르면 그는 가나안의 신으로 해류의 지배자를 물리친 영웅신으로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풍요의 신으로서 죽으면 식물이 마르고 부활하면 식물 역시 생명을 얻게 된다고 한다. 생긴 모습은 거미의 몸에, 사람, 고양이, 두꺼비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둔갑술을 가르쳐주거나 소환한 자를 투명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지옥에선 동쪽을 지배한다고 한다.

2. 아가레스(Agares, Agaro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동쪽의 지옥을 지배하는 대공. 소환을 받으면 악어에 올라탄 빈약한 현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실종되거나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을 찾아내는 데 뛰어나고, 언어학의 달인인 지라 소환자에게 그 지식을 나누어준다. 그러나 그의 가장 강한 힘은 지진을 일으켜 도시 하나를 날려버릴 수도 있는 힘이다. 악마가 되기 이전에는 하계의 역천사였다.

3. 바싸고(Vassago)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피골상접한 마른 모습에 후드를 뒤집어쓴 노인의 모습에 악어 위에 올라타 새와 같이 나타난다. 장님이긴 해도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고 음탕한 악덕이나 여자의 비밀을 잘 알고 있다. 소환을 받으면 그것에 대해 자세히 말한다. 별달리 중요한 악마는 아니지만 이런 능력 덕에 어떤 일이든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 그를 소환한다고 한다. 숨겨진 것을 찾아내는 능력도 있다고 한다.

4. 가미긴(Gamigin, Samigina)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작은 말이나 나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강령술의 달인으로 사자(死者)의 혼을 불러내 의견을 물어보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특히 바다에서 익사한 자들의 혼을 불러내는 데 능하다고 한다. 가끔 사람의 모습으로도 나타나는데 이때는 학문에 관해서 대답해준다. 지옥에서는 대후작의 지위에 앉아있으며 30개의 군단을 통솔하고 있다.

5. 마르바스(Marb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셰익스피어가 쓴 작품에서 바르바슨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마신. 사자나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간에게 몸이 부패하는 병을 퍼뜨리거나 인간을 다른 동물의 모습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 공예에도 조예가 깊어 공예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기도 한다. 지옥에서는 매우 유명한 자로 36개의 군단을 다스린다고 한다.

6. 발레포르(Valefo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사자의 몸에 나귀의 머리를 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법의 약을 조제하는 법이나 인간을 동물로 변화하게 하는 주술을 알고 있으며 그런 방법을 아낌없이 마법사에게 전수해준다고 한다. 그저 다른 사람의 물건을 잘 훔치기 때문에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그쪽 방면의 패거리들과도 친하기 때문에 평가는 그다지 좋은 평을 듣지 못하고 있다.

7. 아몬(Amo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엄격한 조정자. 그 이름의 의미는 ‘숨은 자, 헤아릴 수 없는 자’라는 의미. 올빼미의 머리에 늑대의 몸, 뱀의 꼬리를 가진 지옥의 악마. 지옥세계에서는 매우 힘이 있는 후작이다. 과거와 미래를 알고 있어서 연애의 비법이나 화해법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준다. 소환자가 원하면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만, 그 땐 입에서 불을 뿜는다.

8. 바르바토스(Barbato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원래는 역천사였지만 떨어져서 지옥의 공작이 되었다. 소환을 받으면 모자를 쓰고 엽총을 손에 든 사냥꾼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일단 소환되면 새나 짐승의 소리를 듣고 점을 쳐서 재물이 숨겨진 장소를 알려준다. 과거와 미래에 관한 일도 자세히 알고 있어서 서로 싸운 사람들의 관계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힘도 있다. 지옥에서는 30개 군단을 이끌며 나타나면 이들을 이끌고 나온다고 한다.

9. 파이몬(Paimo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모습은 인간의 남자와 똑같고 상냥한 얼굴을 하고 있으며, 머리에는 관을 쓰고 낙타를 탄 모습으로 나타난다. 또한 그의 주위에는 많은 추종자들이 있으며 어디선가 음악도 들려온다. 예술과 과학에 정통하고 놀랄 만큼 큰 목소리로 말하며 소환한 자에게 명예를 주어 사람들에게 존경받게 하는 능력도 있다. 마왕 루시퍼의 가장 충실한 부하, 사실 이 마신은 프린세스 메이커 2에도 등장했었다는.....

10. 부에르(Bue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불가사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콜린 드 플랜시의 [지옥의 사전]에 의하면 사자 같은 갈기를 지닌 머리가 있으며 그 머리에 다섯 개의 말의 발이 풍차같이 뻗은 모습이라고 한다. 이 모습으로 회전하면서 전진한다고 한다. 어학과 철학, 논리학의 달인이며 그에 대해 가르쳐주는데, 태양이 켄타우로스 성좌의 방향에 있을 때만 나타난다고 한다.

11. 구시온(Gusio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연보라색의 긴 로브를 걸친 멋지고 늠름한 남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모든 일에 대답할 수 있는데, 특히 과거와 미래에 관한 일을 잘 알고 있어 질문에 대해 침착한 목소리로 가르쳐준다. 또한 자신을 소환한 마법사에게 적이 있는 경우 뒤틀린 적의 마음을 풀어줘 우호적인 관계로 바꿔준다고 한다.

12. 시트리(Sitri, Sitry, Bitru)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인간의 몸에 표범의 머리, 그리핀의 날개를 가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얼굴은 표범 이외에도 여러 가지 야수의 모습으로 변한다고 한다. 사랑과 성에 대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마력이 있으며 소환자가 원하면 어떤 여자라도 나체로 데려와준다고 한다. 시트리 스스로가 관능미가 넘치는 여자의 모습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13. 벨레드(Beleth)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창백한 말을 탄 기품과 위엄이 넘치는 왕의 모습으로 오케스트라의 팡파르와 같이 나타난다. 덤으로 열받은 표정까지. 그가 이 세상으로 불려나오는 걸 너무 싫어하는 탓이다. 그 때문에 소환하는 마법사는 토성의 수호가 감춰진 은반지를 왼손에 끼고 있어야 한다. 불러내기가 어렵다고는 하지만 남녀 사이에 사랑을 싹트게 하기 위해 종종 소환된다. 원래는 좌천사 중 한 명으로 천계로 돌아가기만을 기다린다고 한다.

14. 레라지에(Lerajie, Leraje, Loray)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사수(射手)의 후작. 녹색의 옷을 입은 사냥꾼으로 활과 화살을 가진 모습으로 나타난다. 적의 상처 회복속도를 늦추거나 아예 회복을 멈추게 만드는 힘이 있으며 싸움에도 강한 아군이 되어준다고 한다.

15. 엘리고르(Eligor, Eligos, Abigo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검은 갑옷을 입은 기사로 마차를 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오른손에는 랜스를 들고 있는데 그 창에는 이떤 표시가 있는지 볼 수 없는 군기가 있다. 왼손에는 큰 도끼나 독사를 들고 있다. 전쟁의 결과를 가르쳐주거나 사랑과 투쟁을 불러오는 힘이 있다.

16. 제파르(Zepa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을 받으면 병사의 모습으로 붉은 갑옷을 입고 다리를 질질 끄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여자의 마음을 마음대로 바꿀 수가 있어서 그 능력 탓에 어떤 시시한 남자에게라도 강한 사랑의 감정을 품게 만들 수가 있다. 때문에 소환하면 남자건 여자건 음란하고 수치를 모르는 인간이 된다고 한다. 또한 제파르가 손대는 것만으로 여자는 불임이 된다.

17. 보티스(Boti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보통 추악한 큰 뱀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소환자가 원하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기도 하는데 머리에는 뿔이 돋아있고 입에는 엄니에, 손에는 독을 바른 칼을 든 모습이 된다. 인간에게 과거와 미래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며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자들을 중재하는 능력도 있다. 지옥에서는 26개의 군단을 지휘하는 대공이라는 설도, 사르가타나스라는 악마의 수하라는 설도, 단순히 백작일 뿐이라는 설도 있다.

18. 바딘(Bathi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체격이 좋은 남자의 모습으로, 뱀의 꼬리에 창백한 말을 타고 나타난다고 한다. 루시퍼의 측근으로 보통은 지옥의 불길 밑바닥에 있다. 약초나 보석의 사용법을 잘 알고 있으며, 사람을 태우고 하늘을 날아 멀리까지 데려다주기도 한다. 또한 민첩함과 애교는 악마 중에서도 특별하다. 악마가 애교를 부린다니 상상만으로 끔찍한데…

19. 살레오스(Saleos, Zaleos, Sallo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지옥의 공작으로 불러내면 악어를 탄 덩치가 제법 있는 남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 모습은 사나운 전사이며 은의 갑옷을 입고 왕관을 썼다고 한다. 전사의 모습이긴 하지만 싸움은 안 하며 술을 좋아하고 사람들 사이에 사랑을 가져온다고 한다. 남녀 사이의 연애감정인 경우에는 당연히 그 육욕까지 지배한다.

20. 푸르손(Purso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사자의 머리를 가진 남자의 모습으로 몸이 크며 한 손에는 뱀을 들고 곰을 탄 모습으로 등장한다. 귀여운 아이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옛날에는 좌천사의 한 명이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지옥에서는 22개의 군단을 다스린다고 한다. 소환하면 과거와 미래에 관해 가르쳐주고 숨겨진 보물이 있는 곳을 알아내준다.

21. 모락스(Morax, Marax)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수소의 몸에 못생긴 인간의 머리를 가지거나 인간의 몸에 수소의 머리를 가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술사에게 큰 도움을 주는 악마로 천문학, 점성술뿐만 아니라 보석이나 약초를 마술에 이용하는 방법에도 능하며 그 지식을 가르쳐준다. 마술사에게 퍼밀리어를 빌려주기도 한다.

22, 이포스(Ipo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때로는 사자의 몸에 오리와 다리의 머리. 토끼의 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과거나 미래에 대해 잘 안다는 것 이외에, 인간에게 용기를 주는 힘이 있다. 그렇지만 일의 해결책으로 싸움을 즐기는 호전적인 악마라 대담함이 주어진 인간도 그런 식으로 말려든다.

23. 아이니(Aini,Aim)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인간의 몸에 고냥이, 뱀, 인간의 머리를 가지고 장어나 도마뱀을 탄 모습으로 나타나며 손에 횃불을 들고 나타난다. 이 횃불은 이 세상을 불바다로 바꾸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 대로 불을 지른다. 사람들을 꼬드겨 혼란에 빠지게 만드는 데 명인으로 법률에 정통하다. 지옥에서는 후작이며 26개의 군단을 다스린다.

24. 니베리우스(Niberiu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검은 학이나 수탉, 까마귀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목이 세 개이며 어딘지 새를 연상시키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논리학과 수사학을 전수해 잃어버린 영광을 찾아주기도 한다.

25. 글라샬라볼라스(Glashalabolas, Cassimolar, Labol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학자와 같은 옷차림의 중년 남성의 모습에 등에 박쥐의 날개를 단 모습으로 등장한다. 입가에 사냥개의 이빨이 있는 지라 이빨 덕에 인간의 말을 잘 발음하지 못한다고 한다. 과거와 미래에 관련된 지식을 알고 있으며 예술과 과학에도 정통한데 그것을 전수해주는 대가는 인간의 목숨. 늘 피에 굶주린 살인마로 살인을 부추기기도 한다. 인간을 투명화시키는 힘도 있다. 지옥에서는 36개의 군단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26. 부네(Bune)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을 받으면 드래곤의 몸체에 그리핀, 인간, 개의 머리를 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화술, 학습력에 조예가 깊으며 네크로맨시(Necromancy)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다. 자신을 모시는 자를 웅변가나 지혜로운 자로 만들어준다. 또한 스스로 소환자가 되어 묘지에 악마들을 소집하기도 한다. 지옥에서는 30개의 군단을 통솔한다고 한다.

27. 로네베(Ronebe, Ronobe)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마물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고는 하지만 확실한 모습은 불명이다. 붉은 안개처럼 잡히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다고도 전해진다. 불러내면 수사학이나 외국어를 자세히 알려주거나 친구뿐만이 아니라 적대적인 자들까지도 호의를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불러내준 자를 충실히 따르는 퍼밀리어(Familiar)를 주기도 한다.

28. 베리드(Berith)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위에서 아래까지 붉은 색 일색인 병사의 모습에 붉은 말 위에 올라 왕관을 쓴 모습으로 나타난다. 자주 거짓말을 일삼는데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일에 통달해 마법으로 명령해줘야 진실을 말한다. 특히나 연금술사들 사이에서는 신처럼 떠받들어지는 악마로, 어떤 금속이든 금으로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다. 지옥에서는 26개의 군단을 지휘하는 공작의 지위다.

29. 아스타로드(Astaroth, Astroth)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추악한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드래곤, 혹은 뱀에 올라타고 왼손에는 살모사가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지옥에서는 서쪽을 지배하고 있으며 40개의 군단을 통솔하고 주계장관의 직위를 가지고 있다. 소환한 자에게 과거와 미래에 관한 지식을 주지만, 심각한 악취를 풍기는 탓에 잠시라도 옆에 두기 싫은 악마다. 고대 바빌로니아의 여신인 아스타로드가 원형이지만 악마는 남정네의 모습이다.

30. 포르네우스(Forneu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하면 전신이 비늘로 뒤덮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때때로 익사체를 안고 있기도 하다. 명령한 때에만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좌천사 중 한 명이었으나 지금은 공작의 지위에 앉아있다. 모든 언어, 수사학, 과학, 예술에 대해 가르쳐준다. 적대자의 마음을 풀어주며 증오를 없애고 사랑을 싹트게 하는 특기가 있다.

31. 포라스(For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하면 후드를 뒤집어쓴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보석이나 약초에 대한 마법적인 효과와 의료적인 효과에 정통하여 자세히 가르쳐주기도 하고, 수사학, 논리학, 수학이나 사람을 보이지 않게 하는 마법까지 전수해준다. 또한 자신을 철저히 숭배하는 자는 장수하게 해준다.

32. 아스모다이(Asmodai)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원래는 지옥의 악마인 아스모데우스이며 아스모데우스의 다른 이름이 아스모다이다. 머리는 황소, 인간, 암염소에, 입에서는 불을 뿜어내며, 손에 삼각 깃발과 독을 바른 창을 든 모습에 용을 타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토비트서]에 의하면 마음에 든 여자를 소유하기 위해 그녀와 결혼한 남자를 차례차례 죽이는 모습이 묘사되어있다. 게다가 솔로몬 왕이 이 악마로 인해 곤욕을 치른 일이 있다. 처녀를 음란하게 만들어 약혼자를 배신하게 하기도 한다.
기하학, 산술, 역학에 대해서도 권위자이며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힘도 있다. 그리고 어느 질문을 해도 아스모데우스는 잘 알려준다. “당신이야말로 아스모데우스가 틀림없습니다.”하면 근사한 마법의 반지를 선물 받게 될 것이다. 더욱이 그는 사람의 모습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이 특기인지라 마법사가 목표인 사람들에게는 이 이상 훌륭한 교사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33. 가프(Gaap)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4명의 왕을 이끌고 오후 12시 정각에 나타난다. 두 개의 뿔과 박쥐의 날개를 단 모습으로 그려질 때도 있다. 마법사의 의뢰를 받아 두 사람 사이에 마음대로 사랑이나 증오를 느끼게 만들어, 평화를 주거나 분쟁을 일으킨다. 사람의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거나 순간이동도 가능하다. 지옥의 서쪽을 지배하며 60개의 군단을 다스린다.

34. 푸르푸르(Furfu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사슴의 머리에 커다란 뿔. 인간의 몸에 사슴의 하반신을 갖고 있으며 꼬리는 붉은 뱀. 천사의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부부 사이의 애정을 더 좋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고 비밀로 되어 있는 일을 간파하기도 한다. 다만 늘 거짓말만 해서 사실을 불게 하려면 주문이 필요하다. 마법사가 명령만 내리면 천둥번개를 조종하여 특정 장소에 떨어뜨릴 수 있다.

35. 마르쇼시아스(Marshosias, Marchosi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그리핀의 날개에 뱀의 꼬리를 가진 암컷 이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때는 훤칠하고 멋있는 전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인간의 모습일 때는 거짓말도 안하고 질문에도 성실하게 대답한다. 다만 이리의 모습일 때는 거짓말은 하지 않지만 빙빙 돌려서 말하거나 단편적으로만 대답한다. 원래는 권천사로 천계로 돌아갈 때만을 기다리고 있다.

36. 스토라스(Stol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까마귀 혹은 올빼미와 비슷무리한 괴상한 모습의 새에 은으로 된 발톱에 눈은 붉다고 한다. 때때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약초나 영석(靈石)에 관한 지식이 뛰어나 그것에 대한 마법적인 효능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고, 점성술에도 달인이며 그 지식을 나눠준다고 한다. 이런 일들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마법사가 많이 불러낸다.

37. 피닉스(Phoenix)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이집트의 괴조인 피닉스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음에 울리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는데 이 목소리에 매료된 자는 스스로 피닉스의 입으로 뛰어든다고 한다. 싸움을 싫어하는 악마로 시에 조예가 깊어서 말하는 단어가 자연스레 시가 된다고 한다. 원래는 좌천사로 천계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때때로 인간으로 변신하는데 인간이 되면 목소리가 끔찍하게 변한다고 한다.

38. 할파스(Halp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의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실은 매우 호전적인 악마로 전투를 일으키고 검을 휘두르며 적에게 덤벼든다. 눈은 핏빛에 시체 썩는 냄새를 풍기며 쉰 목소리로 말한다. 군비와 무기로 가득한 요새를 만들어 전쟁의 기술을 가르치거나 무기, 탄약, 병사들을 모을 수 있다고 한다. 배고프면 인간을 먹기도 한다. 가끔 황새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성격은 별반 다를 게 없다.

39. 말파스(Malp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거대하고 검은 새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인간의 모습을 할 때는 수많은 보석을 단 옷을 몸에 두르고 쉰 목소리로 이야기 한다. 마법의 힘으로 튼튼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는데 솔로몬 왕이 신전을 만들 때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한다. 사기꾼이라 인간에게 공물을 받지만 거짓말을 해서 속이기만 한다. 지옥에서는 40개의 군단을 이끌고 있다고 한다.

40. 라움(Raum, Raim, Roim)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을 받으면 새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도시를 파괴하거나 사람에 대한 평가를 떨어뜨리는 힘이 있는데, 그 사람의 평가를 높여 고위에 오르게 할 수도 있다. 남녀 사이에 사랑을 꽃피우거나 적대시하는 자들을 화해시키기도 한다. 미래에 대해서도 통달해 있다. 원래는 좌천사였지만 지옥에 떨어져 지금은 30개 군단을 다스리고 있다고 한다.

41. 포칼로르(Focalo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괴물 그리핀의 날개를 가진 인간, 아니면 그리핀을 탄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자기를 불러낸 자의 명령에는 별 수 없이 따른다. 머리는 해초와 같고 몸에는 비늘이 있다. 바다의 지배자인 동시에 무서운 살인마로 사람을 죽여서 바다에 던져 넣거나 배를 뒤집어 사람을 익사시킨다. 원래는 좌천사로 언젠가 천계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42. 베팔(Vepha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지옥의 후작으로 29개의 군단을 다스리며 인어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때도 있는데, 손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다. 바다의 수호자인 동시에 바다를 조종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바람, 태풍, 파도를 지배하고 배를 침몰시키는 것은 물론, 배의 환상이나 신기루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또한 인간의 작은 상처를 곪게 해서 사흘 만에 죽이기도 한다.

43. 사브나크(Sabnak, Sabnok)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사자의 머리를 가진 전사의 모습에, 창백하고 못생긴 말을 타고 나타난다고 한다. 전쟁 때 불려나오는 악마로 군사적인 면에 뛰어나며 축성술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땅 속에서 성이나 탑이 솟아나오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사브나크가 적에게 부상을 입히면 그 상처는 썩어서 낫지 않는데, 아군이 상처를 입으면 금방 낫는다. 적을 돌로 만들 때도 있다.

44. 샥스(Shax)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황새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쉰 목소리에 불러낸 사람을 위해 돈을 훔치거나 보물이 있는 곳을 가르쳐준다. 또한 특정 인물의 귀와 눈이나 입에 이상을 일으키는 힘을 가지고 있어 듣거나 보거나 말을 할 수 없게 하기도 한다. 단, 거짓말을 잘해서 암만 약속을 해도 신용할 수 없는 악마라고 알려져 있다.

45, 비네(Vine)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검은 말을 탄 사자의 머리를 한 모습에 한 손에는 독사를 들고 나온다. 소환한 자를 위해 훌륭한 요새를 만들어달라는 명령만 하면, 바람, 호우, 천둥을 자유로이 조종하여 적의 건물을 조각조각 파괴시켜주기도 한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일과 밀교를 완벽히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마법사나 마녀들의 진짜 이름을 가르쳐주는 유일한 악마라고 한다.

46. 비프론즈(Bifron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한 마법사도 눈을 돌릴 만큼이나 끔찍하고 무서운 흉측한 마물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인간의 모습이 될 때도 있지만, 소환한 자가 명령을 내리지 않으면 언제까지고 마물의 모습으로만 산다. 강령술(降靈術)에 대해서는 권위자이며 죽은 자의 묘지 위에서 창백한 불을 피우고 의식을 행한다. 점성술이나 신비한 마력을 가진 약초, 보석, 식물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47. 부알(Vual, Uvall)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검고 무서운 낙타의 모습이지만, 햇볕에 탄 살갗에 밧줄을 두른 인간의 모습이 되기도 한다. 여자의 사랑을 잡는 기술에 통달해있어 이 때문에 자주 소환된다. 또한 이집트의 악마라는 별명답게 이집트에 대해서는 빠삭하게 알고 있으며, 과거와 미래를 보는 힘이 있어 여러가지 지식을 전수해준다. 지옥에서는 37개의 군단을 다스린다.

48. 하겐티(Hagenti)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괴물 그리핀의 날개를 가지고 뿔의 끝이 황금으로 된 수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때때로 인간의 모습이 되기도 한다. 그의 특기는 연금술과 같은 마법으로, 모든 금속을 금으로 바꾸게 만들 수도 있다. 또한 물을 술로 바꾸기도 하며 이런 마법의 사용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49. 프로켈(Procell, Crocell)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고양이같은 눈을 가진 천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악천후의 환상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가지고 물의 온도를 자유로이 바꿀 수도 있다. 무기로는 절대로 녹지 않는 얼음의 칼을 쓰는데 이는 동상을 일으키는 검이며 베인 부분은 상처가 낫지 않고 썩어 힘없이 떨어진다고 한다. 원래는 능천사이며 지금도 천계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50. 푸르카스(Furc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긴 수염을 가진 냉혹해 보이는 노인의 모습에 창백한 말을 타고 나타난다고 한다. 손에는 큰 낫을 들고 있으며 이 무기에 목숨을 뺏긴 자는 지옥에서 그의 노예가 된다. 잔인할 뿐만 아니라 다재다능하여 수상술, 화점술, 천문학, 철학, 수사학, 논리학에도 달인이며 자세히 가르쳐주기도 한다.

51. 발람(Balam)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인간, 수소, 암컷 양의 머리를 가진 건장한 체격에 뱀의 꼬리, 불꽃을 뿜어대는 눈, 손목에는 매를 올려놓고 사나운 곰을 탄 모습으로 등장한다. 과거와 미래의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며 숨김없이 가르쳐준다. 본래는 주천사였지만 지금은 지옥에서 공작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52. 알로켄(Allocen, Allocer, Allocien, Alloce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지옥의 대공 중 하나로, 나타날 때는 전사의 모습을 하고 멋진 전마 위에 올라탄 모습이다. 사자의 붉은 머리와 불타는 눈인데, 그 불꽃 속을 들여다본 자는 자기가 죽는 모습이 보이고 눈이 멀어진다고 한다. 점성술, 문법, 심리학, 수사학, 음악, 천문학, 기하학, 수학을 가르쳐준다고 한다. 지옥에서 36개의 군단을 지휘한다.

53. 카임(Caim, Camio)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보통은 개똥지빠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개똥지빠귀의 머리 모양을 한 모자나, 날개나 꼬리, 날개가 달린 옷을 입은 인간의 모습인 경우도 있다. 천계에서는 최하급인 천사였으나, 지옥에서는 상급의 악마로 간주된다. 새는 물론, 모든 동물의 말이나 각국의 언어를 알고 있어서 그것을 인간에게 전수해준다. 말솜씨도 뛰어난데, 궤변을 늘어놓는 일은 아무도 당할 재간이 없다. 지옥에서는 300개의 군단을 휘하에 두고 있다.

54. 무르무르(Murmur)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괴물 그리핀을 탄 인간 전사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원래는 좌천사였지만 하늘에서 떨어진 이후 지옥의 후작 지위에 올라 있다. 철학에 정통하며 귀에 거슬리는 음성으로 가르쳐준다. 강령술에도 통달해있어 마술사가 명령만 하면 어떤 사체에서든지 사령을 소환해준다. 그 자신이 이런 사령들을 퍼밀리어로 쓰고 있다고도 한다.

55. 오로바스(Orob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몸통과 두 개의 팔은 인간, 머리와 하반신은 말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전체적으로 아름다우며 갈기와 꼬리가 붉고 은으로 된 발굽이 있다. 인간의 모습이 될 때도 있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꿰뚫어볼 수 있어서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해준다. 또한 어느 마술사도 오로바스의 힘으로 엄숙한 존재가 될 수 있다. 위업을 이루어 왕족에 버금가는 지위를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지금은 20개의 군단을 다스리고 있다.

56. 고모리(Gomory, Gremory)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72마신 중에는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는 유일한 악마다.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아름다운 여성으로 황금관을 쓰고 흰 레이스와 검은 벨벳으로 몸을 감싸고 낙타를 타고 등장한다고 한다. 과거나 미래에 통달해 있고 숨겨진 황금을 찾아내는데 뛰어나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특기는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인데, 이 때문에 남자들이 자주 불러낸다고 한다.

57. 오세(Ose)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늠름하며 아름다운 표범의 모습이며 녹색의 눈에는 붉은 반점이 있다. 혹은 표범이 아니라 표범을 타고 있는 남자라는 설도 있고 표범의 머리를 한 씩씩한 남자의 모습이라는 설도 있다만 어느 쪽이 정설인지는 알 수 없다. 성질이 더러운 탓에 흉포하고 위험한 마신으로 분류되지만 잘 다루면 숨겨진 물건을 찾아내거나 알고 싶은 비밀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을 변신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지만 변신을 당한 자는 전혀 모르고 산다고 한다.

58. 아미(Amy)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자신을 불러낸 자의 희망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등장한다. 소환 되면 인간의 혼과 교환한다는 조건으로 점성술 등을 가르쳐주기도 한다. 지옥에서는 언제나 불에 휩싸여 살고 있어서 진정한 모습은 알 수 없지만, 지옥의 대총통이고 지옥 왕국의 왕족에 포함된다고 한다. 또한 그의 몸을 감싸는 불꽃에는 멀리 떨어진 곳이나 미래의 풍경까지 비춰진다고 한다.

59. 오리아스(Orias, Oriax)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꼬리가 뱀으로 된 사자의 모습에 두 마리의 뱀을 감고 말을 탄 모습으로 등장한다. 불러내기만 하면 누구에게나 순식간에 점술을 이해시켜주며 무보수로 가르쳐준다고 한다. 마술사를 바라는 모습으로 변신시켜주거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 노력 없이 많은 이득을 손에 넣는 법도 가르쳐준다. 지옥제국에서는 30개의 군단을 수하에 부리고 있다.

60. 바퓰라(Vapula)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그리핀의 날개를 가진 사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갈기는 붉고 눈동자는 녹색이다. 공예나 철학에 관련된 기술을 전수해준다.

61. 자간(Zaga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그리핀의 날개가 있는 황소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연금술에 뛰어난 것 이외에도, 나무를 와인으로 바꾸거나, 와인을 피로 변하게 할 수 있다. 나무나 와인은 그리스도의 피를 뜻하는 거라 서유럽에서는 이 마법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보통의 금속을 금이나 은으로 바꾸는 힘 탓인지, 바보를 똑똑하게 해주기도 한다. 지옥에서는 총재의 지위에 앉아있으며 30개의 군단을 지배하고 있다고 한다.

62. 발라크(Valac, Volac)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두 개의 붉은 목을 가진 지옥의 드래곤 위에 올라탄 날개가 있는 소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른 악마나 마신들에 비해 현명하지 않지만 늘 진실만을 말한다. 모든 파충류를 지배하며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

63. 안드라스(Andr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날개가 있는 천사의 몸에 올빼미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 나타날 때는 검고 용감한 늑대에 올라타고 오른손에는 불타는 칼을 쥐고 있다. 늘 불만스러운 파괴자로, 언제나 파괴적인 언동만을 일삼으며 문제를 일으켜 사람들 사이에 불화를 만들고 그걸 보며 즐긴다. 자신을 불러낸 자가 맘에 들 경우 증오하는 상대를 죽이는 방식을 알려준다.

64. 플라우로스(Flauros, Haure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표범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다른 악마들에게 공격받는 마술사가 이에 대항할 목적으로 소환하는데, 악마의 퇴치법을 가르쳐주거나 스스로 싸워주기도 한다. 적이 인간일 때에도 격퇴한 후에 불에 태워 죽인다. 또한 미래의 일을 읽고 있어서 자세히 가르쳐준다. 다만 소환했을 때 마법원 밖으로 나가면 거짓말만 한다고 한다.

65. 안드레알푸스(Andrealpu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훌륭한 공작새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때로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수학, 기하학, 천문학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웅변술에 대해 더욱 뛰어나 엄숙한 목소리로 가르쳐준다. 인간을 새로 변신하게 하여 하늘을 날게 해주기도 하며, 인간을 머리만 새로 만들어줄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인간을 산 제물로 바쳐야 한다.

66. 키메리에스(Cimeries, Cimeie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검은 말에 올라탄 흑인 병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지옥에서는 후작의 지위에 앉아있다. 특히 아프리카에 관련된 일에 상세하게 알고 있으며, 문학에 대해서도 깊은 지식을 전수해준다. 적을 앞에 두고 무서워하는 기색이 없이 인간을 용감하게 만들어주는 힘도 있으며, 또한 몰래 감춰둔 보물이나 아주 오래 전에 잃어버렸던 물건의 소재에 대해서도 확실히 장소를 알려준다.

67. 암두시아스(Amdusia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멋진 유니콘의 모습이나 인간의 모습을 하고 등장한다. 자기를 불러낸 자가 원하면 언제라도 악대의 연주를 들려준다. 다만 인간에게는 악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음악이 어디서 연주되는지 모른다. 또한 그 음악은 나무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어서 나뭇가지나 잎사귀가 음악에 맞춰 움직인다고 한다. 지옥에서는 29개의 군단을 다스리고 있다.

68. 벨리알(Belial)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으로 불의 전차를 타고 나타나며 인간에게 사회적인 지위를 얻게 해준다. 밀턴의 [실락원]에 의하면 ‘하늘에서 떨어진 천사들 중에 그렇게 음란하고 괘씸한 자는 없었다.’라고 기록이 되어있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화염을 일으킨 장본인도 벨리알이다. 이유는 소돔이란 마을에서 동성애나 수간(獸姦)이 횡행하고 있었기 때문인데 영어의 소도미(Sodomy : 남색, 수간)이란 말은 이 마을에서 나왔다고 한다. 또한 웅변과 화술에서도 뛰어나다. 어느 저속한 논리라고 해도 그의 교묘한 화술로 훌륭한 논리가 되며 사람들의 귀를 가렵게 하는 데에 천재적이었다.

69. 데카라비아(Decarabia)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소환되면 마법원 안에 단순한 오망성형으로 나타난다는 특성이 있지만 이때는 형태일 뿐이고 생명은 없다. 마법사가 원하면 인간의 모습으로도 나타나는데 이 경우에는 옷을 입혀주지 않는 이상 벌거벗고 지낸다고 한다. 식물이나 광물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여 새의 모습을 한 정령을 퍼밀리어로 빌려주기도 한다.

70. 세레(Seere)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긴 노랑머리를 한 남자의 모습에 날개가 있는 말을 타고 나타난다.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천재로, 눈만 깜박여도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인간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능력이 있어, 그가 특별히 뭔가 하지 않아도 불러낸 자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71. 단탈리온(Dantalion, Dantalian)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머리 부분에 수많은 얼굴이 붙은 모습으로 책을 가지고 나타난다고 한다. 그 책에는 여러 가지 비밀에 대한 해답이나 과거, 미래의 일들이 기록되어 있어서 불러낸 자의 어떤 질문에도 대답해준다. 다만 이 책은 단탈리온만 읽을 수 있으며 인간은 봐도 모른다고 한다. 인간의 마음을 읽는데도 뛰어나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정확히 알려준다. 실제로 자리에 없는 자의 모습을 있는 것같이 떠오르게 하는 일도 가능하다고 한다.

72. 안드로말리우스(Andromalius)
☞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마신 중 하나. 한 손에 뱀을 휘감은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도난당한 물건을 찾아주거나 범인의 정체를 알려준다. 또한 비밀 거래나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알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마지막에 올린 이 그림은 솔로몬의 원으로 알려진 봉인입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