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서곡
G.
Verdi / Opera < I Vespri Siciliani >
Overture
브람스 /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a단조
Op.102
J. Brahms / Double Concerto for Violin and Cello in a minor,
Op.102
드보르작 / 교향곡 제8번 C장조 Op.88
A. Dvorak / Symphony
No.8 in C Major, Op.88
지휘 |
김홍식 바이올린 | 백주영 , 첼로 | 백나영
*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The programs and artists are subject to
change.
[프로필]
지휘
ㅣ김홍식, Hong Sik Kim, Conductor
지휘자 김홍식은 현재 주목 받는 지휘자중 하나이다.
선화예중·고에서 피아노를 전공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 금난새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지휘공부를 시작한다. 졸업 후 이탈리아로 유학,
바렌보임, 줄리니 등 남유럽권의 명지휘자를 배출한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Il Conservatorio di Musica Santa
Cecilila di Roma) 지휘과에 수석합격하여 M° Bruno Aprea 교수를 사사한다. 재학 중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오케스트라
Assistant, 로마극장(Il Teatro di Roma) 오페라 Cilea의 부지휘자의 경험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는다. 지휘과
과정을 조기졸업하여 졸업연주에 말러 교향곡 제1번 <거인(Titan)>을 지휘, 로마 음악계에 주목을 받았고 Diploma획득 후
Tirocigno(조교과정)에서 현대음악과 오페라분야에 더욱 기량을 연마한다.
귀국 후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하면서
상임지휘자 이현세, 곽승과의 만남을 통해 지휘자로서 더욱 성숙해지는 시간을 보냈으며 오페라 Donizetti의 < L’elisir
d’amore(사랑의 묘약) >지휘 등으로 오페라분야에도 진출한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전통예술원,
강릉원주대학교에 출강하여 음악교육에서 힘써왔다. 그 이후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서현석) 부지휘자로 브런치콘서트, 정명화, 강동석협연
지휘, 2011 예술의전당 여름가족음악축제 지휘 등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목원대학교 강사, 공연예술평가위원도 역임하였다. 현재 2013년부터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임명되어 지휘자로서 착실히 한걸음 더 도약중이다.
바이올린
| 백주영 Ju-Young Baek, Violin
“그녀의 연주는 기술적으로 감정적으로 정확했다. 그녀는
단 한 번의 활의 움직임을 통해 격노와 유쾌한 변덕과 비통을 오가는 감정을 표현했다.” - 리차드 슈나이닌, 산 호세
머큐리뉴스
“그녀의 연주는 금사와 같았고 아름다움과, 섬세함, 그리고 극도의 부드러움으로 이어졌다.” - 조지아 로우, 인사이드
베이에리아
“그녀의 황홀하고 매혹적인 연주는 음악에 몰입하는 그녀의 노력에 대한 공연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도 온전한 음악의
즐거움에 빠져들게 했다.” - 제임스 D. 왓츠, 털사 월드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 여제’라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2000년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 도약하였다. 백주영은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롱티보 등 유명 국제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고, 1997년 제2회
서울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뉴욕의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동경 산토리 홀 등 세계 주요 무대와 국내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내악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으로 미국 말보로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카잘스 페스티벌, 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
등에서의 초청 연주 및 세종 솔로이스츠의 리더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앙상블 오푸스의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커티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및 맨하탄 음대와 프랑스 파리 국립음악원의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백주영은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여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백주영의 첫 음반은 2009년 일본에서 브람스와 브루흐의 협주곡이 발매되었으며,
2012년 상반기에 버르토크, 바흐, 윤이상, 슈니트케 등 무반주 바이올린 곡들로만 구성된 두 번째 음반을 일본에서 출시하였고, 2014년
런던에서 로열 필하모닉과 함께 작업한 펜데레츠키와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이 영국에서 발매되었다.
첼로
ㅣ 백나영 Na-Young Baek, Cello
한국에서 태어난 첼리스트 백나영은 2000년, 미국에서의
데뷔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였다. 그녀는 솔로이스트로서 허드슨 밸리 필하모닉, 뒤파제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챔버 앙상블등과 함께 필라델피아 아카데미 하우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 등의 주요 장소에서 협연해 왔다. 최근의
하이라이트로는 예술의전당에서의 원주시립교향악단과 드보르작 첼로 콘체르토 협연, 뉴욕에서의 그리니치 빌리지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연주가 있다. 또한
중국 마카오에서 새해콘서트로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를 마카오-홍콩-타이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였다.
첼리스트
백나영은 중앙일보 콩쿨의 최연소 우승자로 남아있으며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차이코프스키 영 뮤지션 컴페티션에서 ‘비르투오소 프라이즈’를
수상하였다. 또한 경남 윤이상 국제 콩쿠르의 입상자이자, 허드슨 밸리 필하모닉 컴페티션과 홀란드-아메리카 뮤직 소사이어티 컴페티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첼리스트 백나영의 주요 리사이틀로는 코리아 뮤직 소사이어티의 초청으로 카네기홀의 와일홀에서 뉴욕 데뷔 리사이틀,
시카고에서의 데임 마이러 헤스 콘서트 시리즈 등이 있으며, 챔버 뮤지션으로서는 한국 첼리스트 최초로 말보로 뮤직 페스티벌과 그레이트 레이크스
챔버 뮤직 페스티벌, 프라드 카잘스 페스티벌,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이스라엘의 아이작 스턴 세미나 등에 참여하였다. 또한 그녀는 카네기홀과
케네디 센터, 파리의 살 가보, 런던의 캐도건 홀, 그리고 NPR의 “퍼포먼스 투데이” 무대에 섰으며 ‘뮤지션스 프롬 말보로’, 이스트 코스트
챔버 오케스트라와 투어를 진행하였다.
16세 때 첼리스트 백나영은 커티스 음악원의 올란도 콜과 공부하기 시작하였으며
예일대학교에서는 성적우수 전액 장학생으로 석사과정을 마쳤다.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알도 파리소와 공부하며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하고 “알도
파리소 프라이즈”를 수상하였으며, 스토니 브룩 대학에서 콜린 카와 함께 공부하고 연주하며 음악예술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녀의 논문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바흐 모음곡 5번에 관한 것으로, 초기 현악기인 류트를 위해 쓰여진 g단조 모음곡에 상응하는 5번째 첼로 모음곡과의 비교에 근거한
내용이다.
첼리스트 백나영은 세종 솔로이스트와 뉴저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스트 코스트 챔버 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스 앙상블과
케인대학의 교수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LG생활건강 유스오케스트라에 참여하였고 앙상블 오푸스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삼성
문화재단과 스트라드 소사이어티의 후원으로 1715년 산 베니스의 마테오 고프릴러 첼로를 사용하고 있다.
군산시립교향악단
Gunsan Philharmonic Orchestra
예술적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하여
국내 정상급 교향 악단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은 1990년대 초반 박판길 지휘자를 영입하여 창단 되었다. 9대 김홍식 지휘자에
이르기 까지 참신하고 다양한 기획력과 프로그램으로 군산시민의 정서함양과 양질의 음악 수준을 제공함은 물론 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청소년 음악회, 팝 음악회, 캠퍼스 음악회, 초청연주회,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등의 연주를 통하여
장도의 발전을 이루었으며 음악 애호가들은 물론 각계각층 시민들에게 뜨거운 찬사와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2007, 2008, 2012년 교향악
축제에 초빙 받아 ‘지방 교향악단의 재발견’ ‘일요일 대낮의 충격’ 이라는 호평과 함께 대단한 갈채를 받 으며 다시 한 번 한국 교향악 발전사에
신선한 파문을 던지며 지방 교향악단이라는 인식을 벗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국 청도시 와의 교류음악회를 통하여 서해안 경제 중심지인
환황해권 시대에 걸맞는 문화 사절단의 역할을 수행하고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임을 확인 하였으며 앞으로도 군산시민들의 뜨거운 사랑과 지원으로
교향악 발전에 선구자 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