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설 연휴가 끝나고 장이 개장하자마자, 주가가 원산폭격자세로 고꾸라지고 있습니다.
딱 봐도 정말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가가 하락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닉의 HBM 영혼의 동반자였던 엔비디아가 딥시크 쇼크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면서 같이 지옥속 불구경을 하고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중국의 저비용AI가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기 시작하면서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에게 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조치가 결국 SK하이닉스에게도 부메랑처럼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추가적인 하락은 맞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드디어 8단 HBM3E 엔비디아 공급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본 것처럼 딥시크가 저비용AI를 통해 기대값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내자, 굳이 비싼 hbm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이 나오면서 엔비디아 공급 승인 소식에도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그리고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조49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85% 증가하고, 매출액은 75조7883억원으로 11.82% 늘어났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