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여수신문 7면
여수시 읍·면·동 설 앞두고 지역사회 온정
문수·서강·쌍봉·화양·중앙·둔덕 등 후원 잇따라
민족의 대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사회 온정이 잇따르고 있다.
문수동(동장 정채윤)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합동차례지내기 행사를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가졌다.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고 한화여수사업장과 한일기전에서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문수주공아파트 단지 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문수동은 취약계층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1995년 문수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이후 매년 명절을 맞아 19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한편 서강동(동장 정재호)주민센터는 지난 24일 ‘설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행사’를 갖고 백미 158포와 상품권, 지정기탁금 등 약 950만원 상당의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강동 각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가 됐다.
또한 여수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지난 22일 쌍봉동(동장 조찬익)주민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동내 거주하는 독거인, 중증장애인 등 불우이웃 30가구에 200만원 상당의 이불 30채를 전달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도 교회 학생부가 학생캠프 기간 쌍봉동 일대에 환경정화운동에 참여했다.
여수시 화양면(면장 정대봉)에서도 지난 24일 “㈜현우, 여수축협, 화양농공단지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생활개선협의회 등 10개 단체 및 기업들이 감사하게 동참해 주셔서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갖게 됐다라며 본사를 통해 감사를 전해달라고 거듭 전했다.
이날 상품권과 백미, 라면 등 870만원 상당의 물품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비롯한 다문화가정,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총 147세대 및 단체에 지원했다.
화양면은 ‘이웃사랑 행복나눔’ 행사를 지난 2002년부터 15번째 가져오고 있다.
만덕동(동장 최인제)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다문화가정과 주민자치위원 간 자매결연식을 지난 24일 주민센터에서 가졌다.
만덕동주민자치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자매결연 대상자에게 쌀10㎏ 1포와 고등어 3㎏씩을 세대별로 전달했다.
만덕동주민센터 직원들도 매월 조금씩 모은 성금으로 다문화 가족에게 참치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중앙동주민센터 김재일 동장은 지난 24일 ‘설맞이 사랑 나눔행사’를 통해 8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생활이 어려운 151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중앙동 김재일 동장은 본사와의 인터뷰에서 보다 축복된 동이 되도록 주민들의 편익에 솔선수범하는 동이 되겠다라며, 우리 중앙동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47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소외 계층을 챙기는데 더욱 힘을 쓰겠다며 우리동 어르신들과 시민 모두에게 감사 축복이 더해지는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둔덕동(동장 정운주)주민센터에서는 설을 맞아 ‘이웃사랑 행복나눔 해피바이러스’ 확산 운동을 펼쳐 기업과 단체로부터 1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받아 소외계층에게 전달 등 훈훈한 동별 나눔행사를 감사로 조명해 본다.
/김승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