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물형에 대한 사견
미국 공화당의 문제아, 도널드 트럼프의 물형을 둘러싸고 미네르바의 숲님은 사자상, 융통무애님은 코끼리상이라 했네요 .
미네르바님은 “사자상은 둥글며 긴 얼굴이다. 그러다 보니 사자상은 하관 쪽이 호랑이상에 비해 약간 갸름한 편이다. 사자상은 두상이 크고 둥글며 이마가 반듯한데 두 눈 사이가 다소 먼 느낌이고 눈과 눈 사이(山根)가 낮은 듯 펑퍼짐하다.
사자상은 얼굴이 크고 퍼졌으며 콧대가 굵고 준두(콧망울)와 양 콧방울이 두툼하니 옆으로 퍼졌다. 입은 무척 커서 길고 입술은 얇아 사자구(四字口)를 이뤘으며 목소리는 우렁차다. 눈썹은 초췌한 듯 거친 편“임을 들어 트럼프를 사자상으로 말씀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글번호 499 [도널드 트럼프의 물형관상(미국 대선에 출마한 부동산 재벌)]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 융통무애님은 “사자상은 눈썹과 산근, 그리고 코 등을 보고 판단해야 하는데 트럼프는 사자상보다는 코끼리상에 가깝습니다. 사자상으로 보기에는 두 눈의 위치가 너무 가깝고 난대정위 역시 퍼지지 않았습니다. 두상이 두텁고 코가 무척 길며 몸이 후중하여 도라무통과 같습니다. 단, 코끼리상도 여러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성난 코끼리상이라 할 수 있겠네요. 성난 코끼리는 아무도 못말리고 모든 걸 파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될 일도 없겠지만 만약 된다면 미국도 망조가 들겠군요.”라고 반박하면서 자기주장을 개진한 바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글번호 524 [미국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물형]를 참조하세요.
물형에서 제가 아는 코끼리상의 외형적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귀가 크고 길며 이마가 넓고 정수리가 높다.
2. 코가 큰 편으로 높고 앞으로 솟아 나온 듯하며 준두가 둥글고 귓볼이 넉넉하다.
3. 윗입술이 얇은 편이고 아랫입술은 내민 듯하며 키가 크고 몸집이 두텁다.
4. 전체적으로 살이 골을 잘 감싸고 있는 土형상이다.
5. 물을 좋아하고 식성이 좋으며 눈빛은 화순하나 빛나는 맛이 있다.
코끼리상을 타고나면 작게는 종교지도자부터 크게는 재벌총수나 대통령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코끼리상은 성품이 어질고 착해 적선공덕을 좋아하거나 베푸는 것에 주저함이 없으며, 매우 영리하고 기억력 또한 좋아 늙도록 머리회전이 잘 되고 치매와는 거리가 멉니다. 코끼리상은 젊을 적에 마른 체형일지라도 기골이 장대하여 키가 큰 편이며, 나이가 들수록 살이 넉넉하게 붙는답니다. 코끼리상은 오행형상은 주로 土 형상 부귀와 수명을 더한답니다.
역사적으로 고관대작부터 갑부에 이르기까지 주로 사회 고위층 인사에게 많은 물형이 바로 코끼리상이니, 이 상을 잘 타고난 자는 비록 현재가 평범하고 초라할지라도 장차 중산층을 뛰어넘어 사회 지도층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백산님은 이수성 前국무총리를 코끼리상으로 보았는데, 동감입니다. 좀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코끼리관상을 상형(象形)이라고 하며 형체는 이렇다.
눈은 밝은 구슬과 같고 이마는 넓고 평평하다.
코끼리의 형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키가 크고 몸 전체가 두터우며 아름다운 심정을 가지고 있다.
말은 가벼워도 그 행동은 아주 진중하며 어진 덕행이 많으니,
멀리로는 강산을 진정하고 성명(임금의 고명한 덕)을 잘 협조해서 도울 것이다.
코끼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육상동물이며 다른 동물에게 끼치는 영향력이 크다.
코끼리상을 타고나면 ?
코끼리상은 주로 고승, 고관대작, 큰 부자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 상이다.
코끼리상은 성품이 어질고 착해 남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사람이 많다.“
여하튼 이상의 고찰을 토대로 도널드 트럼프는 일단 아무리 보아도 귀가 크지 않고 귓불이 넉넉하지도 않으며, “코가 무척 길어”보이지도 않습니다. 다만 “몸이 후중”하다고 할 만큼 두툼해 보입니다. 또 트럼프는 이마는 넓으나 눈은 결코 밝은 구슬 같지 않아 보입니다. 트럼프의 性情을 따져보면, 그는 코끼리상의 성정으로 일컬어지는 “키가 크고 몸 전체가 두터우며 아름다운 심정을 가지고 있으며, 말은 가벼워도 그 행동은 아주 진중하며 어진 덕행이 많으니 멀리로는 강산을 진정하고 성명(임금의 고명한 덕)을 잘 협조하는 타입”과는 정반대죠. 그렇다고 트럼프의 눈빛이 화순하나 빛나는 맛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트럼프는 둥근 듯 긴 얼굴에 두상이 크고 둥글며 이마가 반듯한데 두 눈 사이가 다소 먼 느낌이 나는군요. 입은 무척 커서 길고 입술은 얇아 사자구(四字口)를 이뤘으며 목소리는 우렁차죠. 눈썹은 거친 편에 가깝게 보여집니다. 트럼프의 성정은 자기중심적이며, 늘 남을 깎아내리며 신중하거나 치밀하지 못하고 허풍떨듯이 많은 말을 쏟아내지만 늘 자신의 말에 책임지지 못하는 정말 허풍선이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트럼프의 막말이 백인 보수주의자들에게 표를 얻기 위한 "치밀한" 전략이 될지는 몰라도 전체 미국민들의 지지를 얻어 미합중국 대통령이 되려는 전략이 되지는 못 할 거라는 생각입니다. 물형을 판별할 때 외형상 특징도 중요하지만 그 물형의 내면적인 성정을 필히 고려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결론적으로 말해, 저는 문제아 도널드 트럼프의 물형은 코끼리상이 아니라(성이 났든 안 났든 간에) 허풍선이 사자상(특히 숫사자상)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네~ 다시 보니 그런거 같아요~~~
도널드 트럼프의 물형에 대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