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5일차
화재 잔해를 치우는 일입니다.
고압호스를 작동시켜 청소를 했습니다.
잔해를 분류하여 태울 것과 묻을 것 그리고 버리 것들을 분류하여 정리를 했습니다.
노을은 1박 2일 출장이 예정되어 있어 떠났습니다.
기다리던 경선이가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화재 현장에 대한 점검과 어떻게 복구할 것인가에 대하여 논의를 했습니다.
경선이를 회관에 자게 할까 했는데 그렇게 춥지않다며 2층 방에서 자겠다하여 그렇게 조치했습니다.
화재 6일차(7일 목요일)
복구 작업의 첫날이라 하겠습니다.
아침에 보성으로 갔습니다.
백봉파이프 집으로 배관작업에 필요한 PE파이프와 부품들을 사왔습니다.
하루 만에 배관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역시 기술자는 기술자였습니다.
노을이 출장에서 돌아오니 일단 화장실과 물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재 7일차(8일 금)-광주행, 보일러공사
일상의 아침을 보내고 노을이 출근하고 곧장 광주로 갔습니다.
먼저 풍암지구 공구센타로 갔습니다.
필요한 것들이 없어 양동족으로 갔습니다.
옛날 집 지을 때 그집에서 뭔가를 샀던 기억이 있어 갔더니 아직 영업중이었습니다.
보일러와 온수기를 사고 다음은 콤프레사를 사고 또 페인트작업에 필요한 공구 몇가지를 사서 전기재료상으로 갔습니다.
몇종의 전기 선과 배전판들을 사서 다음 코스인 건재사를 찾아 나섰습니다.
예전에 지원동쪽에 그런 가게들이 있었는데 없어졌고 화순도 이사를 갔는지 그곳이 다르게 변해 있었습니다.
건재사는 다음으로 미루고 마을로 와 회관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후에 보일러 작업을 했는데 부속이 부족하여 마무리짓지 못하였습니다.
몇차례 방문을 했지만 결국 그대로 두고 일정을 마쳤고
재춘형과 자영형, 태혁형이랑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 반에 마을학교 활동가들이 보자하여 갔더니 금일봉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액수를 떠나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내일 역사문화 탐방과 마을학교와 관련한 몇 가지사항을 나누고 10시에 집으로 왔습니다.
화재 8일차(9일 토요일)- 보일러 및 전기 온수기 작업
아침 9시 50분에 면사무소에 갔습니다.
50분이 아직 못되었는데 몇사람이 나와 있었습니다.
차가 타는대로 순천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총무차로 나머지를 태우가 출발하고 저는 집으로 와 아침을 먹었습니다.
먼저 보성으로 가 잘못 된 부속을 바꾸고 건재사로 가 레미탈과 몇가지 도구를 사고
페인트 가게로 가 페인트와 또 몇종의 자재를 수매하여 집으로 왔습니다.
보일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또 한가지가 잘못되었습니다.
같은 것을 두개주문했는데 다른 것을 주고 말았습니다.
분명 그 사람들이 잘못준 것입니다.
오후에는 주로 온수기와 해외 직구를 한 가압펌프랑 같이 설치했습니다.
저녁이 다 되어서야 일정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