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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풀햄전 D-Day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두번째 경기!!풀햄전입니다!!]
[풀햄은 4-4-2전술입니다. 중앙에 존콜린선수와 떠오로는 미드필더 숀데이비스선수가 포진해있는데요 풀햄이 어떻게 나올것같나요?]
[풀햄은 윙을 이용하지않는 전술입니다. 그러니까 중앙에 존콜린선수와 숀데이비스선수뿐만 아니라 오른쪽과 왼쪽의 자리에있는 말브랭크선수와 스톨커선수까지 허리를 압박한다고 보면됩니다.]
[맨체스터 오늘 경기 압박이 심할것같은데요.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락커룸
"어제 말한대로만 하면 우린 승리한다. 잊지마라. 너흰 현재 세계에서 최고의선수들이다."
내가 선수들에게 말하자 그들의 눈에서 자신감이 엿보였다.
"아 그리고 오늘 투톱은 사하와 말렛이다. 둘다빠르고 움직임이 좋아. 어떻게든 공을 중간에서 잘라라. 그들의 발에 닿게 하지마!"
'나가라..너흰 내가 아직까지본 선수들중에 최고다..'
[아 맨체스터 나왔습니다. 정예멤버 입니다. 양쪽윙엔 긱스와 베컴 중앙엔 베론 셰도우엔 스콜스 그리고 원톱엔 루드입니다. 수비형미드필더엔 로이킨선수
4백으로는 어윈-실베스트레-존슨-게리 이고 골키퍼는 파비앙 바르테즈 입니다!]
[풀햄의 입장에서는 베컴과 베론의 롱패스를 조심해야겠는데요.그리고 요즘에 베컴선수 오른쪽을 자주돌파하고있어요.뚫리면 위험합니다]
[경기시작됬습니다!!!]
[풀햄 공격하네요. 데이비스! 콜린선수에게 볼을 줍니다. 로이킨선수 인터셉터! 길게 긱스선수에게 긱스선수 돌파합니다. 길게 크로스!!]
[골!!!!!!! 루드 반니스텔루이 선수! 골입니다. 아무래도 저선수를 막는다는건 무리인가요..?]
[이번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기대해도 좋을것같네요!!]
"좋았어!루드!!"
루드에게 달려가서 품에 안기는 주장 키노
"이기세로 계속 나가자고!!"
키노는 나를보면서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그건 나를 신뢰한다는것이고 나를믿고 이경기를 이끌겠다는것이었다.
[풀햄 미드필더부터 강한 압박을 하지만 맨체스터선수들 그 좁은공간을 자유롭게 쓰고있어요!]
'내 선택이 맞았다는걸 너희들도 알아주길바란다..'
[베컴선수 하프라인부근에서 긴 롱패스!! 반니스텔루이 선수 !! 슛!! 골!? 골대옆에 맞습니다
좋은 기회였습니다.]
[베론..베론..달립니다...데이비스선수와 몸싸움합니다..아..넘어집니다.]
[베론선수 화를 내는데요. 맨체스터선수들 한골넣은이후로 너무 흥분해있어요!!]
'너무 흥분해있어..어떡한담..'
"뭐하는거야!!! 흥분하지말라고!! 천천히 경기를 풀란말이야!!"
나의 마음을 이해했는지 로이킨이 선수들에게 소리쳤다.
'이런게..주장이라는거군..'
[말블랭크선수 얼리크로스 말렛선수헤딩으로 떨궈줍니다. 아~~ 아무도 없네요. 미스인가요?]
[아! 사하선수 달려듭니다. 실베스트레선수와 몸싸움. 실베스트레선수 사하선수를 잡아보지만 골~!!!! 골입니다. 이런 플레이를 조심했어야했을텐데요. 풀햄 동점입니다!]
"사하!사하!사하!!!"
사하를 외치는 풀햄 홈팬들!
빠른 역습에 당황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선수들
"존슨!!제대로 마킹했었야죠!!!!"
존슨에게 화를 내는 바르테즈.
'이런...수비진들이 너무 앞으로 나가있었어..갑작스런 역습이었어..'
"존슨 실베스트레!!! 수비전환 빨리해야지!! 그리고 베론 너도 공격만 나가있지말고 수비도해!!"
[맨체스터 다시 공격하는군요! 베컴 돌파합니다!!태클을 피합니다! 계속 돌파합니다!!
낮게 크로스! 누가받나요?]
.
..
...
....
[경기끝납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 7:1로 승리를 거둡니다. 프리미어리그 두번째 경기도 승승세를 타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대승을 거두는군요!!!]
경기결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7 : 1 풀햄
Ruud Van Nistelrooy Saha 14
2,37,64,76
Scholes 21
Beckham 25
Silvestre 62
'오늘경기를 이겼지만 리즈와 아스날,리버풀이 따라오는군..만만치않을 상대야..리즈유나이티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OZ감독의 힘? 아니면 선수의 힘?
어제 풀햄전에서 7:1의 대승을 거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그러나 OZ감독의 전술은 퍼거슨감독의 전술과 유사하고 선수들의 움직임역시 작년의 움직임과 비슷하다.단지 베컴선수의 저돌적인 돌파만이 바뀌었을뿐이다.
서포터즈들은 맨체스터의 대승에 환호하지만 한편으로는 선수들의 역량이 뛰어나서 승리했다면서OZ감독의 무력함을 꼬집었다.
OZ사무실
'또시작인가..?하하하 다음경기가..아스날전..이던가..'
"감독님 전화입니다."
"언론의 전화라면 사양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온 전화입니다.. 김수용이라는데요.."
"당장 연결해주세요."
수화기로 애띈 소년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여보세요."
"김수용군인가?한국은 지금 전화하기엔 좀 이른시간아닌가..?근데왠일이지?"
"저...맨체스터로 못갈것같습니다."
"..?왜 그러지..?"
"아버지는..그곳에 가는걸 원치 않습니다."
"왜그런거지..?"
"모르시겠지만 저희집 형편은 좋은편이 아닙니다. 영국에가서 생활을 할 생활비조차 없습니다. 한국 프로구단에서 저에게 영입제의가 왔습니다.연봉도 주고...."
"그럼 우리가 자네를 연습생정도로 생각하고 영입할생각을 했다고 생각하나?"
"예?"
"4개월만 기다리면 자네는 맨체스터의 선수라네.2군들도 연봉을 준다네.한국프로구단과는 달리 주급이라는걸로 주지. 매주마다 돈을 준다는거네. 기다리겠어.."
"아버지께..말해보겠습니다.."
"좋은소식기다리겠네.."
요크는 결국 선더랜드로 떠났다.선수들몇명은 요크의 이적에 놀란눈치였다.
재작년시즌에는 무려20골이나 몰아부친 선수를 리빌딩이란 이유로 내보낸거에대해서..
에드워드 사무실
그의 사무실에는 에드워드와 맨체스터2군 골키퍼 박스터가 앉아있었다.
에드워드는 어디론가 전화를 해서 부탁을 하고있었다.
"예예 알겠습니다.돈은 빠른시일내에 입금하죠. 선수들의 비난은 좋지않습니다. OZ만 비난하면 됩니다. 아그리고..저번계좌는 캐넌이 알아버려서 곤란한데...다른계좌로 보내드리죠."
"무슨일이에요?"
"아냐.아무것도 그나저나 요즘에 어때? 훈련은 잘되가니?"
"냄새나는동양인 때문에 죽을 맛이죠."
"곧있으면 다 없어질꺼다.어제도 너희 아버지가 널 많이 걱정하던데.."
"걱정마십쇼. 그 동양인만 없으면 저는 1군의 당당한 주전키퍼로 성장할겁니다!"
"그 꿈을 이루게 해주지.하하하하하하"
피터캐넌 사무실
"포츈..존슨..스콜스...라... 이게 이번 리빌딩 대상인가?"
그가 응시하며 물었다
"그렇습니다."
"이보게 OZ코치. 포츈은 현재 언론에서 긱스후계자라고 치켜세우는 선수야..그리고 스콜스는.. 자네도 알다시피 잉글랜드인이라면 누구든 좋아하는 선수고..존슨은 올해까지 6년째 활약하는 맨체스터맨 이라네."
"팀컬러에 맞지않습니다. 존슨과 스콜스는 겨울에 이적시키겠습니다."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제 주장을 굽히지않겠습니다."
"그럼 이선수들의 자리를 매꿀선수는..?"
"2군에서 끌어올리겠습니다. 현재 수비와 미드필더는 포화상태입니다.이적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후우..알겠네 나가보게..아!그리고 레알마드리드가 홍명보라는 선수를 영입했네.자네와 같은 국적이야. 알지?"
"한국의 베켄바워입니다..아니 그 이상이라고 믿는선수죠."
"어쨋든 유럽유명구단에서 실력좋은 한국선수들을 영입하고있어. 물론 한국마케팅에서도 있겠지만 홍명보라는선수는 엄청난 선수가 아닌가!!"
"그뜻은..."
"그..저번에 한국에서 만났다는선수말이네. 그선수 영입을 허락하기로 했네."
"감사합니다!!"
"후후후...나가보게"
유럽구단들이 서서히 아시아쪽으로 눈을 돌리기시작했다
2002년 월드컵이 얼마남지않은 이유도 있지만 싸고 훌륭한 선수들이 아시아에 포진해있기때문이다.
OZ감독이 리빌딩을 하는건 팀컬러와의 문제도있지만 대다수의 2군으로 팀을 이끌어서 팬들로부터 신뢰를 받는목적이 더 컸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새로운 태양이 서서히 보라빛을 내뿜으며 뜨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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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_-;;
자꾸 늦고 스토리도 엉망이 되어가네요;;
첫댓글 스콜스.. 제대로 활약도 못 하던데.. 빨리 팔아버리세요..ㅋ 재밌게 보고 있어요..ㅋ
님의 글을 항상 기다린다는....근데 한국이나 영국이나 비리라는건.....참 비리네요...-_-;;;
ㅎㅎ 잼있어요 열심히 쓰시길..
ㅋ.....멋진 리빌딩 기원합니다!!
아...존슨이 욘센이었군요...저도 케이리그 할때는 저선수들을 다 팔아버렸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