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씨의 거주지는
충남 홍성군의 안면도
들어가기 전 간척지인
천수만 드넓은 들판
한가운데 흐르는 강 옆
낚시하기 좋은 곳이죠..
콘테이너로 지은 움막에서
전깃불도 안들어 오는데서
자연인으로 살아요..ㅎㅎ
철새처럼 여름과 겨울에만 집에 오는것도 2년이 되니
나름 정착화 되었고..
그곳에서 친구들 사귀어서
마치 고향 친구들처럼 잘 지내니 적잖이 도움 받고
재미있게 잘 지내는것 같아요..
아내한테는 대접을 못받는데
밖에 나가서는 처신을 잘 하는지..잘 얻어먹으며 지내는거 같아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본인이 처신을 잘 하는것도
있겠지만
우리카페 분들이 그동네 농산물을 다 사주시니
그쪽에서도 얼마나
잘 해 주겠어요.
그래서 삼식씨가 좀 더
어깨에 힘주고 지내는거 아니겠어요?.ㅎㅎ
그래서 카페 선배님들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삼식씨는 저한테 고마워해야 하고요..
오늘도 집에 왔는데
뭘 그렇게 바리바리 챙겨서
보냈는지..
먹거리가 산더미로 있네요.
제가 모처럼 친구들과 저녁모임 하고 왔더니
삼식씨가 가져온거 다 손질해서 정리 해 놓았네요..
어쩔수 없이 또 자랑질을
합니다..ㅎㅎ
들깨는 삼식씨가 작업해주고
얻어온 거래요.ㅎ
낙지와 활꽃게 두마리..
삶아 놨기에 또 먹었죠.ㅎㅎ
감성돔. 낙지. 갑오징어
갈치는 삼식씨가 다듬어 씻어서 소쿠리에 물을 빼 놓았더군요..ㅎㅎ
갓이 너무 좋아서 뽑아왔다는데
제가 내일도 모레도 외출해야 한다니까
직접 다듬어 주네요..
갓김치 언제 담을지 고민....ㅠ
갈치는 무랑 감자 넣고
찌게를 했어요..
내일 외출하려니 밤에
끓여놓았어요..
🧏♀️🧏♀️🧏♀️🧏♀️
저는 광명시에서 절친인 친구들과 저녁 먹고
차 마시고 왔습니다..^^♡♡
고운밤 되세요.~~^^
네.. 솔직히 퇴직후에 집에만 있으면 서로 부딛치는 일도 많았을텐데
적당히 나가서 지내다 보니
관계도 더 좋아졌어요..
이번에 문어도 가져왔는데
오늘 월드팝방 정모에 가져가려고 하니
지금 제가 일어나 보니
삼식씨 주방에서 문어 삶고 있네요.ㅎㅎ
커서 거의 한시간 삶아야 한대요..
언니도 함께 계셨으면 좋았을텐데 아직은
조심하셔야 할때라서요..
많이 회복 되고 계시지요?
샤론방장님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저는 무슨복인지 정말 삼식이네요
한끼도 평생을 외식을않하니 지금도 도시락싸야하고 그저께는 아파서
이틀을 잘 먹지를 못해서
반찬도 국도 다버렸는데
어제부터 입맛이돌아왔는지 살빠졌다고 토종닭사와서 삶아주고 한우뻐다귀사서 한통끓여놓았네요
그렇게해야 외출이 자유로울것같아어요
저도좋은일을 많이해야될듯 나이더먹어면 혹시 편해잔날있겠지요
샤론님 삼식씨가 손끝이 참 야무지네요
아르미언니..
어제 월드팝 정모 다녀오느라 이제사 답을
드리네요.
저희집 삼식님도 집에 있으면 외식을 안해요.
제가 하자고 해야 나간답니다..
토종닭에 한우사골탕까지
든든하네요.
김치랑 대파만 있으면
짱이죠.!
외출하셔도 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