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 공군 입대합니다. 여자친구도 미국으로 가버렸고 해서..일주일동안 하루에 5편을 봤는데요. 재밌는것들 꽤 많네요. 재미없는것도 있었고 -_-;;
패스워드 - 미국 제목은 Antitrust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제목만 봐서는 컴퓨터 계열쪽 영화일꺼라 생각나실겁니다. 맞습니다. 팀로빈슨과..한명 나오는데 이름 까먹었구요. 어쨋든 스탠포트에서 컴퓨터 싸이언스를 전공 장학생이었던 학생이 로빈슨이 설립한 엄청난 기업에 신입사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일어나는 여러 일들. 설명은 여기까지...더이상은 내용을 알려주는거에 가깝습니다. 한마디로 재밌고, 스릴도 있고. 미국 드라마 24hours를 보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머시니스트 - Machinist..크리스찬베일 주연. 이퀼리브리움이란 영화에서 균형잡힌 몸을 가진 주인공이라 생각했던 크리스찬베일이 하루 커피한잔과 사과로 30킬로를 감량하면서 찍은 영화입니다. 완전 빼샥 곯았습니다. 내용전개가 느리고 지루합니다. 하지만 그의 표정연기..아니..영화를 찍기위해 30킬로나 감량한 그의 노력에 박수를 쳐 주고 싶네요..괜찮은 영화입니다. 후회는 없으실듯하네요..
데이비드 게일 - 케이트윈슬렛과 케빈스페이시. 언제나 케빈스페이스는 비슷비슷한 역할로 나오는거 같습니다.ㅋ 세븐에서도 그랬고.ㅋ 실화를 바탕으로 한영화라고 하네요. 사형제도를 반대하는 데이비드 게일이 어쩌다가 강간 살인 혐의로 사형선거를 받습니다. 케이트윈슬렛은 기자로 나오고요. 윈슬렛은 기자 역할에는 참 안어울리지만..어쨋든 이 기자가 게일과 대화를 나누면서 전개되는 그런 내용인데...스릴있고...반전도 사알짝 있습니다.
아미티빌 호러 - 몇년도죠? 70년대 영화를 리메이크작한거라 하는데..내용은 별거 없습니다. 한집에 살인이 이러나는데 몇년 지난후 그 집에 한 가족이 또 들어가게 됩니다. 아주 싼값에..살인이 일어났으니...귀신이 나오겠죠? -_-;; 그러면서 귀신이 사알짝 나타났다 사라지고..뭐 그런..항상 미국 호러물은 귀신들을 잘 못만듭니다 -_-;; 애기 귀신 참 귀엽게 생겼더군요;; 일본은 귀신이 환상인데 말이죠. 우리나라도 잘만들구요. 어쨋든..나쁘지 않은 영화입니다. 이게 왜 무서운지는 영화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말때문에 무서울겁니다.
바스켓볼 다이어리 - 워우..디카프리오..완전 애띄게 나오고..마크월버그...완전 애로 나옵니다..이런 모습 처음 봤습니다.ㅋ 이 둘다 한 학교에서 농구부로 뛰고 있지만 문제아들입니다. 대마초서부터, 히로인, 코카인 등등..이러면서 망가지는데...스포는 여기 까지입니다. 그리 재밌지 않습니다. 디카프리오의 나레이션들을 쭉 읽다보면 건질만한 내용이 있는 영화입니다.
리멤버더 타이탄스 - 캬...미국사람들은 이런 영화를 좋아하죠..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포츠 영화..그리고 스포츠로 인해서 인종차별 갈등이 사라지는 그런 감동적인 스토리. 코치카터나 글로리로드나 비슷비슷하죠. 덴젤워싱턴 주연. 영화 참 잘만들었습니다. 여자분들도 보고 좋아하실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미국 사람들 이런 영화 좋아한다 어쩐다 그러지만..저도 이런 영화 좋아합니다 ㅋ 우리나라의 슈퍼스타감사용같은 영화요^^
제리맥과이어 - 어렸을때 어머니께서 이거 너무 야하다고 못보게 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 영화의 포스터 보면 참 재미없어보여서 거부감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근데 보고 참..이때까지 이런 영화 안보고 모하고 살았나 싶네요. 자신을 뒤돌아보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톰크루즈, 쿠바구딩주니어, 르네젤위거 주연입니다. 오로지 성공, 돈만 바라봤던 톰크루즈가 매니지먼트회사에서 쫓겨나면서 쿠바구딩주니어와 르네젤위거로 인해서 인간이 되갑니다. 대충 이런 영화입니다. 그러고보니, 톰크루즈 참...좋은 영화 많이 출연했네요...탑건도 그렇고..
맨 오브 파이어 - 제목이 맞나? 어쨋든 덴젤 워싱턴 주연입니다. 덴젤워싱턴이 한 여자아이를 보호하는 명령을 받습니다. 근데 갑자기 여자아이가 사라지게 되고 이를 찾으려고 덴젤워싱턴이 꽁꽁 숨겨놨던 킬러 본능을 꺼내놓으면서 관계된 자들을 다 죽이러 다닙니다. 멋있습니다. 괜찮은 복수극. 허나..내용전개는 느린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카메라 앵글이 맘에들고요..여자 어린아이는 아엠샘에 나왔던 어린여자아이입니다..이름 까먹었네요 -_-;;;
크래쉬 - 뭐..여러여러 사람 다 출연합니다. 산드라블록이 주연이라고 써있지만 정작 나오는 씬은 네다섯씬밖에 안됩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얘기를 영화로 나타냈습니다. 중국인, 흑인, 아랍인, 미국인 다 나옵니다. 영화 초반에서는 흑인을 무시하는 백인들, 아랍인과 히스패닉계열의 갈등. 백인과 흑인의 갈등, 그리고 중국인들..이렇게 나오는데 나중에는 어떻게 해서 화합이 되고 그렇습니다. 인간미를 보여주는 영화고요, 재미로 보실분에게는 비추입니다.
스파이게임 - 브래드피트와 로버트레드포드 주연. CIA요원으로 나오는 레드포드. 어쩌다가 저격수 브래드피트를 알게되면서 그를 자기편으로 끌어드립니다. 그런데 브래드피트가 어쩌다가 중국 홍콩에서 일하다가 잡혀들어갑니다. 시간은 24시간밖에 안남은 상황. 레드포드는 은퇴하기전 브래드피트를 구할려고 어떤 방법을 다 쓸려고 하는데...내참...1시간 30분동안 어떠한 일이 있었는가 설명을 해주길래 이거 왜이래? 이랬는데 나중에 다 필요한 내용이더군요 -_-;; 내용전개가 빠른 편은 아니지만 볼만합니다.
벤허 - 1950년작인가 그렇죠? 감독 윌리엄와일러가 이작품을 만들고 "오 하나님, 이것이 진정 제가 만든 영화입니까?" 라고 외쳤다 합니다. 너무 너무 잘된 영화입니다. 크리스챤에겐 필수 영화고..크리스챤이 아닌 분들에게도 괜찮은 영화일거 같네요. 설명하기 너무 깁니다 이영환...글래디에이터와 비슷하돼 마지막부분은 종교적이라고 해야할듯 하네요.
가을의 전설 - 이 영화를 왜 이때까지 안봤는지 모르겠네요. 그 당시 인디언과 백인의 갈등을 잘 묘사한 영화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브래드피트의 연기력이 절정에 다달았다 볼수 있는 영화라고도 생각하고요. 참 세상은 불공평합니다. 브래드피트..잘생긴데다 연기를 이정도까지 -_-;; 부인도 이쁘고..;; 머 어쨋든..안보신분들은 보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이 왜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스릴러는 아니고 드라마입니다. 시대배경은 세계1차대전이 끝난 미국.
모노폴리 - 다 외국영화였죠? 한국영화입니다. 양동근, 김성수, 윤지민. 캬..윤지민의 몸매 괜찮더군요 ^^ 내용전개가 굉장히 지루한 영화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참 매력적인 영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양동근의 역할이나 연기도 그렇고요. 양동근이 어떤 정보기관같은곳에서 컴퓨터정공인으로 나오고...김성수는 양동근을 이용해서 그가 하고 있던 일을 진행시키려 합니다. 윤지민은 김성수의 애인으로 나오고요. 근데 양동근과 윤지민은 경찰에게 붙잡히고 김성수는 엄청난 돈을 갖고 미국으로 튀엇습니다. 어떻게 된걸까요? 사건의 결말까지 자알 지켜보시면 왜 이게 매력적이라고 했는지 아실겁니다. 재미없다고 한사람 누구야?
브이포벤데타 - 나탈리포트만이 삭발까지 하면서 보여줬던 영화..왠지 조지오웰의 소설 1984년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부기관에 불만이 있는 한 의문의 남자가 건물을 폭파 시키면서 반항합니다. 그 정부의 가장 윗대가리가 밑에 5명정도에게 일을 처리하라 시키지만 그 중 경찰쪽에 일하는 형사는 의문을 품고 조사를 하기 시작하죠. 매트릭스 감독의 작품이라 하는데..매트릭스와 비교했을때. 비슷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러나 너무 장황한 설명이 많은거 같은 기분이라...지루한면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ㅋ
싸인 - 뭡니까? 내참..그러니까..멜깁슨 출연한건 알겠는데..뭘 나타내고 싶은건지? 외계인은 있다? 이겁니까? -_-;;; 영화 보고...시간 아깝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센티넬 - 마이클 더글라스 감독, 토니파커 부인, 잭바우어 나옵니다. 나름대로 괜찮은거 같습니다. 더글라스는 대통령부인 경호원이면서 몰래 영부인과 바람피는 역활. 파커부인과 잭바우어도 같은 대통령경호쪽에서 일하고 있는데..대통령 암살이니 모니 해서 비상발령이 나는데 더글라스가 의심을 받습니다! 왜일까요~? 영화를 보세요 -_-;; 뒷마무리만 어떻게 자~~알했다면, 영화 괜찮았을겁니다..어설픈 면이 약간 있긴 합니다만 나쁘진 않네요..
언더월드1,2 - 캬..베켄세일~~이쁩니다 -_-d 세렌디피티에서 저런 이쁜여자는 어디서 또 볼꼬...했는데 언더월드에서 곧바로 출연 -_-;;; 그리고 반헬싱에도 출연...이여자 이러다가 이런 드라큘라 영화만 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뱀파이어 VS 라이칸(늑대인간)이라 보시면됩니다. 특수효과는 반헬싱에 비하면 X도 아니지만, 스토리는 반헬싱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거기다가 하이브리드까지 나오면서...전투씬도 괜찮고..언더월드1은 나름대로 좋았는데 2에서는 망쳤지만!!!!!! 베켄세일의 정사 장면때문에 전...2를 더 높이 삽니다 -_-b SF물입니다. 뱀파이어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강추.
디레일드 - 클라이브오웬과 제니퍼애니스턴이 바람피면서 생기는 사건! 이게 왜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꽤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을까 하고 궁금해 했는데 스토리 전개 괜찮네요! 저 이런거 좋아합니다. 불륜을 저질렀는데 이래야되나 저래야되나..협박받으면서..고통스러워하지만! 나중엔 멋진 복수로 마무리 -_-b
디센트 - 워...이런류의 공포영화 신선하더군요. 낮에 보지 마십시오. 영화자체가 너무 어두침침하기 때문에 잘 안보이실겁니다. 어떤 여자그룹이 모여서 새로운 동굴을 찾아 나섭니다. 그러다가! 출구를 못찾아서 못나오게됩니다 -_-;; 그런데..그 동굴안에는 다른 누군가가 있는데...하는 내용입니다...하나씩 하나씩 죽어나가는데..잔인하기도 하고..소리 높여서 보면 진짜 제대로 깜짝 놀랍니다 -_-b 최곱니다...
러닝스케어드 - 폴 워커 주연. 오...카메라 앵글 맘에 듭니다. 만화같은 구도로 잡습니다. 하도 스릴러 영화를 보다보니까 내용이 아리까리 하는데. 어잿든 대충 폴워커는 어떤 조직에서 일하고 있는데 킬러 비슷합니다. 그런데 일하다가 흔적이 남은 총들을 보관하는데 이 총이 어떤 꼬마에 의해서 사라집니다. 미칠노릇이죠. 경찰은 살인사건에 이 총과 관련이 있어서 찾으러 다니고, 조직에서는 이 총을 내놓으라 하고 안그러면 죽여버리겠다하고..총을 갖고 간 꼬마는 온데간데 안보이고..이 영화에서 폴워커 대사중 50%는 욕입니다. Fu**in...이 젤 많이 나옵니다. 재밌는 영화입니다. 마지막에는 약간 어이없긴 했지만요 -_-;;;;
에이트블로우 - 빌로우인지 블로우인지..어쨋든 우리의 허숙희들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폴워커가 주연이 아니고 허숙희와 말라뮤트가 주인공입니다. 남극으로 어떤 박사가 옵니다. 뭔 돌을 찾겠대나어쩌겠대나..그런데 폭풍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사중 박사와 폴워커가 다치는데 이 두분은 치료받으러 얼른 가야하고 개들은 못데꾸갑니다. 그런데 치료를 받고 다시 갈려 하니까 못돌아간다고 합니다. 150일동안 강아지들이 그 눈속에서 버티는 모습을 그린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허나 저에겐 리멤버더타이탄스와 같은 영화가 더 감동적입니다. -_-;;
이쯤 하겠습니다. 한 10편은 더 본거 같네요.. 요즘 스타워즈에 푹 빠져삽니다. 시시할줄 알았던 스타워즈..70년말에 만든 작품치곤 대단한 작품입니다..제 눈을 의심케 만들더군요. 조지루카스 대단합니다 -_-b
첫댓글 스타워즈. 진짜 저걸 70년대에 만들었다는게 정말 대단하군요. 30년뒤에 에피소드 1,2,3편 역시... 이거 부모님도 모르시는 거지만 재수 할때 영화관에서 영화 딱 한편 봤는데 학원에서 자율학습해야하는데 부모님 몰래 나와서 볼 정도였습니다.
데이비드 게일은 영화가 아닙니다,,그저 감동일뿐이죠,,,스릴러인줄만 알고 계속 재밌게 보고있었는데,,그게 아니다,,라고 마지막에 말해주는데 정말 가슴쓰린영화였습니다,,
대박이죠. 한마디 덧붙이지면 데이비드 게일의 반전은 '사알짝'수준이 아닙니다 ㅋㅋ
맨온 파이어 다코타 패닝이죠,,,
가을의 전설. 저도 무척 감명깊게 본 영화입니다. ^^ 브래드 피트를 다시 보게 해 준 영화에요. ^^
맨 온 파이어죠^^
살짝 정보를 드린다면 매트릭스 감독은 브이 포 벤데타의 제작자입니다~ 저도 갠적으로 브이 포 벤데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약간 뭉클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