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3일 화요일 말씀묵상 ♣
성경:요나1:1-10(구1287P)
제목:사명을 망각한 요나
1.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3.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
4.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5.사공들이 두려워하여 각각 자기의 신을 부르고 또 배를 가볍게 하려고 그 가운데 물건들을 바다에 던지니라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
6.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7.그들이 서로 이르되, 자 우리가 제비를 뽑아 이 재앙이 누구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임하였나 알아 보자 하고 곧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요나에게 뽑힌지라/
8.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하니/
9.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10.자기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함인 줄을 그들에게 말하였으므로 무리가 알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하니라.
할렐루야!요나서의 말씀을 묵상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며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제목}“사명을 망각한 요나”
요나서는 니느웨를 향해 메시지를 선포해야 할 요나의 선지자적 사명으로 시작합니다.
요나를 이방의 땅 니느웨로 보내시는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로 등장하고 있음은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여호와"는 언약을 맺는 하나님을 나타내는 이름입니다.
그런데 본문에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 아닌, 이방의 백성에게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선지자를 보내는 분으로 등장합니다.
"요나"라는 이름의 뜻은 "비둘기"라는 뜻이 있습니다.
본문(요나1:1-10절)에서 하나님이 요나에게 악독이 가득한 니느웨로 가서 말씀을 선포하라 하셨지만, 요나는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도망을 칩니다.
큰 폭풍이 일자 선장은 잠자던 요나를 깨우고, 재앙이 누구 탓인지 알고자 제비를 뽑습니다.
제비로 뽑힌 요나는 자기가 하나님의 얼굴을 피해 도망했다고 고백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편견과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나도 그랬습니다.
그는 사명을 받았지만 도망을 갑니다.
그가 사명을 거부한 이유는 자신의 편견과 민족적 감정 때문입니다.
개인적 편견과 감정은 사명을 감당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습니다.
1.도망가는 요나(1-3절상).
"요나"는 북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2세 때 북 이스라엘에서 활동했던 선지자입니다(왕하14:25절).
요나서에서 요나의 사명은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가서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입니다(1절).
인간의 타락과 부패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상달됩니다.
앗수르의 타락은 하나님께 상달되었습니다.
인간의 타락은 하나님의 마음을 슬프게 합니다(창6:6절).
그런데 요나는 하나님께 사명을 받고도 불순종해 스페인에 위치한 항구 다시스로 도망갑니다(3절).
사명지는 동쪽 니느웨인데 지중해의 서쪽 끝자락으로 향한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을 거역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우선 요나는 북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타락한 이방 민족의 구원을 탐탁지 않게 여겼습니다.
더구나 앗수르는 북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원수입니다.
요나는 민족적 편견과 감정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요나의 개인적 편견이 하나님의 사명을 훼방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인간적인 편견과 감정을 극복하고 초월해야 합니다.아멘
2.큰 폭풍을 만난 요나(3하-5절상)
거역의 길에서 큰 바람과 큰 폭풍이 일어납니다(4절).
이것은 불순종하는 자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형통하고자 하는 시도 자체가 잘못입니다.
폭풍은 요나가 탄 배를 깨뜨리기 직전입니다.
노련한 선원들조차 죽음의 공포에 직면합니다(5절).
하나님은 거역하는 자를 부드럽게 깨우치지 않으십니다.
죽음의 공포로 그들을 내리치십니다.
절망의 밑바닥에 던져 버리십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인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지 않습니다.
죽음의 고통을 맛본 후 창조주를 바라보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인생길에 큰 바람과 폭풍을 보내시는 까닭입니다.아멘
3.제비에 뽑힌 요나(5절하-10절).
선원들은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심판을 이기지 못합니다.
배를 가볍게 하려고 자신들의 물건을 바다에 던집니다(5절하).
죽음 앞에 보석도 무거운 짐짝에 불과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신들을 찾아 울부짖습니다.
상황이 이미 인간이 통제할 한계를 넘었습니다.
배 밑층에서 잠든 요나가 선장에게 "네 하나님께 구하라"는 책망을 듣습니다(6절).
선장의 책망이 요나를 부끄럽게 합니다.
하나님은 불신자들을 통해서도 책망하십니다.
그들이 하는 말 가운데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이 숨어 있습니다.
선원들이 제비를 뽑자고 합니다(7절).
제비뽑기의 결과 요나가 뽑힙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찾아내셨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피해 도망칠 수는 없습니다.
요나는 자신이 바다와 육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섬기는 히브리 사람이라고 털어놓습니다(9절).
그리고 폭풍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합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얼굴을 피할 수 없습니다(10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본분입니다.아멘
여러분! 우리는 요나처럼 편견과 감정에 빠져 하나님의 뜻을 거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아무리 거부해도 하나님의 뜻은 성취되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개인적인 판단을 모두 내려놓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사명을 소중히 여길 때 온전히 순종할 수 있습니다.아멘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요나를 통해서 3일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과 하나님을 배신하고 도망간 이스라엘의 모형을 깨달으시고,사명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낮을 피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지 마시고,그리고 이웃에 해를 끼쳐 책망을 받지 마시고,영적으로 늘 깨어 기도하시고 말씀 안에서 날마다 주님과 함께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따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예레미야17:9-11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28:19-20절)
"Soli Deo Gloria"
(오직 하나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