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하고 유서 깊은 고찰, 은적사(군산) 은적사는 전북 군산시 소룡동 1332번지 설림산 서쪽 기슭에 자리잡은 아늑하고 유서깊은 고찰로서, 불자가 해탈을 목적으로 수도.정진하기 위해 은거하는 사찰이라는 뜻에서 ‘은적사’란 명칭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사찰로 진입하는 입구의 조용한 산책길과 경내의 3만여평의 넓은 소나무숲은 군산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은적사는 백제 무왕 때 원광법사, 또는 원종화상이 창건하였다고 전해 내려온다. 그러나,『신증동국여지승람』의 원광법사 창건설은 신빙성이 없고 신라가 당나라와 연합하여 백제를 침략했을 무렵, 당나라 소정방이 천방산 아래까지 진입하였는데, 이미 이곳에 사찰이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져 내려오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오랜 역사를 지닌 고찰임을 알 수 있다.
그 이후 고려 광종때에 정진국사가 중건하였고, 고려말 공민왕때 고승 나옹화상이 중수하였으며, 조선시대 인조7년에 수종화상이 대웅전을 중건하고 석가삼존불을 봉안하였으며, 현종 7년에는 천홍화상이 극락전을 신축하고 아미타불을 안치하였다. 2003년 요사채와 2005년 일주문, 2006년 사천왕문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은적사는 군산시내에 위치하고 있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공원내에 편리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왕래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은적사의 석가여래삼존불상 대웅전에 안치되어 있는 석가여래삼존불상은 조선시대 인조 7년(1629년)에 조성한 것으로, 높이가 12m에 달하는 나무로 만든 대형 불상이다. 형식은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좌우에서 모시고 있는 모습이다. 이 삼존불상은 조선 후기 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시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장군대교(글 첫 부분에는 장군대교로 되어 있어 반가웠는데 중간 사진에는 군장대교로... ㅎㅎ) 아무튼, 현재 장군대교를 건설하는 부분은 예전 금강하구둑을 막지 않았을 때에는 다리건설이 거센 물살로 거의 불가능한 곳이었는데, 군산 지역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선거 때마다 군산 내항 쪽에서 장항-군산간 다리를 놓는 쇼를 벌여 여러 개의 짓다 만 다리가 있다 들었는데, 저는 소문으로만 들었기 때문에 진위는 잘 모릅니다. ㅎㅎ 그런데, 금강하구둑으로 밀물/썰물의 거센 물살이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기술도 발달하여 쉽게(?) 다리건설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군산에 월명공원은 말로만 듣던 곳인데, 상세한 사진으로 보게됩니다..
선유도도 기억나고, 금강하구둑도...수고하셨습니다~
아직 못가 본 곳인데 사진을 통해 굼굼증이 해소 되었네요
전망도 좋고 볼거리가 아주 많네요
주중에 홀가분한 여행 부럽습니다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장군대교(글 첫 부분에는 장군대교로 되어 있어 반가웠는데 중간 사진에는 군장대교로... ㅎㅎ)
아무튼, 현재 장군대교를 건설하는 부분은 예전 금강하구둑을 막지 않았을 때에는 다리건설이 거센 물살로 거의 불가능한 곳이었는데, 군산 지역 국회의원 출마자들이 선거 때마다 군산 내항 쪽에서 장항-군산간 다리를 놓는 쇼를 벌여 여러 개의 짓다 만 다리가 있다 들었는데, 저는 소문으로만 들었기 때문에 진위는 잘 모릅니다. ㅎㅎ 그런데, 금강하구둑으로 밀물/썰물의 거센 물살이 없어졌을 뿐만 아니라 기술도 발달하여 쉽게(?) 다리건설이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중간 쯤 사진을 보니 선박 출입을 위해 다리 중간 부분을 높여 사장교 또는 현수교로 하는 것 같군요. 부근에는 그러한 다리가 없는데 멋진 모습이 기대됩니다. ^^
금강하구둑 방면 사진에 설명을 붙여 놓은 곳에 고칠 점이 있습니다. 장항선 철교는 금강하구둑의 바다 쪽, 즉, 사진상 하구둑 갑문 앞 쪽으로 병설되어 있습니다. 철교(장항선)으로 지시되어 있는 다리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장항-군산간 다리입니다.
300 mm 망원까지 동원한 사진 감사히 잘 봤습니다. 게다가 몇 몇 랜드마크 표시도 정보수집을 포함하여 정성이 보입니다. ^^ 함상공원은 말로만 들었는데 저도 늦둥이 데리고 한 번 가 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