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건국초기대통령이었던 이승만과 경제흥성을 가져왔던 박정희에 대해 우파와 좌파간에 피터지게 이념전쟁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그 증거가 영화관에서 벌어지고 있는 건국전쟁과 백년전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념의 승리를 위해 혹은 권력을 잡기위해서는 중심축부터 외곽 지원세력간에는 죽고 죽이는 싸움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역사를 깊이 공부하지 않아도 알수 있다. 남한과 북한 모두 건국 초기에 수많은 숙청이 있었다. 그래서 우파세력은 김일성의 숙청사를 교육하고 좌파는 이승만과 박정희의 반대세력에 가혹사를 영화로 심지어는 역사책에 수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많은 영화감독들은 영화를 통하여, 소설 작가들은 대하소설을 통해 자신의 이념을 전파하고 있다. "민족의 아이들" (유시민), "아리랑" "태백산맥" (조정래) "백년의 고독" (정유정) 등
기독교 학자와 일부 목사들이 이들 좌파와 우파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국정교과서 집필 주도권 싸움에서 기독교가 우리민족 근현대사에 큰 영향력을 끼쳤던 것을 축소된 것을 늦게서야 발견하고 기독교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해 달라고 외치고 있다.
(엉뚱이도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기독교에 대한 서술을 2페이지, 그리고 이슬람교에 대해서는 9페이지 서술되었다는 것을 알고 기겁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슬람교는 평화의 종교라고 기술하고 있다니 참으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다)
엉뚱이는 하나님께서 개인의 역사뿐 아니라 민족 더 나가 세계 역사를 디자인하시고 그 계획하신 것을 이루어 나가는 세속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구속사를 이루고 계신다고 하였다.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승만도 박정희도 김대중도 문재인과 윤석렬이를 지도자로 세우도록 하셨다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아직까지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건국전쟁과 백년전쟁에 심취하여서 우파는 좌파를, 좌파는 우파를 적으로 생각하고 청산하여야 한다고 열을 올리고 있는 기독형제를 정죄하고 있는 사람을 본다. 우리의 원수는 사탄마귀인 것이다
물론 피해를 심하게 입은 당사자와 그와 가까운 자들은 상대방(혹은 상대방측)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을 갖게 되는 것은 이해가 된다. 엉뚱이는 다윗왕에게 아내를 뺏기고 죽음까지 당했던 '우리야'를 생각해 본적이 있다. 우리야 입장에서 보면 다윗왕은 쥑일 놈이고 용서치 못한 자인 것이다. 아내의 정조를 짓밟을 뿐 아니라 충성한 자기를 적진에 보내어 죽이도록 사주했단 말인가.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분통이 떠질 일인 것이다. 그 사실을 몰랐으니 다행이지만 말이다.
세상 사에는 이처럼 기가 막힐 일들이 정말로 많이 있다. 그런 것들이 얽히고 설혀 세속사를 이끌고 있는 악의 세력과 이것을 허용하시며 주도하시는 하나님을 때로는 전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주 하나님은 공의로우시며 선하신 분이며 그 날에 아무도 불평하지 않도록 판단하시고 심판하실 분임을 믿자
결론으로 엉뚱이는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첫째는 성경적으로 6, 000년이란 긴긴 역사의 흐름속에 오늘 내가 살고 있는 현 주소(좌표)는 아직까지도 자유민주체계와 공산사회주의체제란 이념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자는 것이고
두번째로는 우리가 진정으로 싸워야 할 본질적인 싸움 영적인 싸움이 있다는 것을 알자는 것이다. 첫번째 싸움에서 이기면 육신적인 유익이 있을 것이지만 그것은 잠시잠깐인 것이다.
요6:63 살리는 것은 영이요 육은 무익하니라
고후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우리가 싸워야 할 영적싸움이란 물론 마귀와 그에 속한 악한 세력들이다(엡6:12)
이 싸움에 대해 말하려면 책으로 써야할 것이겠지만 나는 사탄마귀의 궤계인 미혹을 받지 않도록 하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주님께서 마지막 때에 대한 강론을 하면서 미혹되지 말라는 말씀을 무려 4번 언급하고 있음을 알라는 것이다.(마 24장)
무슨 말인가? 마지막 때는 마귀가 자기에게 속한 자들을 통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각 분야(앞에서 언급한 영화 소설도 포함)를 통해 마지막 때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세상 것에 취해 영을 잠들도록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도바울은 헛된 철학과 헛된 속임수에 사로잡히지(미혹) 않도록 했고, 사도요한은 계시록 2-3장에서 발람과 이세벨등의 누룩에 미혹되지 말라고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육에 속한 몸도 가졌으니 육이 평강가운데 지내며, 어떤 체제가 선교하기에 적합한 것인지를 알고 싸워야 되겠지만 본질적인 싸움을 싸우지 못하도록 하는 마귀의 궤계를 알고 마지막 때임을 알리고 미혹되지 말라고 싸워야 하는 십자가의 군병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