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멘트 때문에 많은 시청자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는 KBS 황정민 아나운서가
결국 <뉴스8>의 앵커에서 물러난다. 다음 달 2일부터 공정민 아나운서가 교체 투입된다.
미군 장갑차 여중생 사망 사건과 관련, 황 아나운서는 26일 방송에서 대학생들이 미군 영내에 진입해 벌인
시위에 대한 현장 기자의 보도가 끝난 후, “보기가 참 부끄럽습니다”라는 발언을 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대학생 시위대의 모습이 왜 부끄럽게 여겨지냐’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에 황 아나운서는 27일 자신의 홈페이지와 KBS 2FM 'FM 대행진' 홈페이지에
‘대학생의 적극적 행동에 비해 사실 전달만을 하고 있는 내 자신과,
SOFA 협정을 지닌 현실이 부끄러웠다’며 사과문을 남겼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자 결국 황 아나운서는 28일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
시청자들에게 내 의도와 달리 해석된 것이 안타깝지만 시청자들의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imi@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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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희생양이 된 효순이와 미선이의 죽음에 대한
우리의 시위는 절-대 부끄러운게 아니죠.
오늘 광화문! 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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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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