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AFC) 대륙의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출전권이 1장 늘어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집행위원회에서 대륙별로 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진출권 배정을 논의한 결과, 아시아에 4.5장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는 4.5장을 배정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과 같은 수치이지만 98년 프랑스월드컵 때 아시아의 몫이 3.5장이었고, 이번 월드컵에서는 한국·일본이 공동주최국 자격으로 자동진출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1장이 늘어난 셈이다.
FIFA는 아시아의 몫을 늘리는 대신 남미(CONMEBOL) 출전권을 줄였다. 남미는 98년 프랑스월드컵 5장, 2002년 한·일월드컵 4.5장을 각각 배분받았으나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는 4장만 받게 됐다. 남미예선 5위가 호주를 빼고 약체뿐인 오세아니아(OFO)를 상대로 손쉽게 본선행 티켓을 챙겼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는 1장이 줄어든 꼴이다.
나머지 본선진출권을 대륙별로 살펴보면 유럽이 주최국 독일을 포함해 14장으로 2002년 월드컵에 비해 0.5장이 줄었고, 북중미(CONCACAF)는 3.5장으로 사상 최다진출권을 확보했다. 아프리카(CAF)는 5장으로 동결됐다.
따라서 2006년 월드컵 지역예선의 플레이오프는 아시아 5위와 북중미 4위 간에만 치러진다.
한편 FIFA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06년 월드컵부터 전 대회 우승국의 차기대회 자동진출권을 폐지했기 때문에 2002년 월드컵 우승국 브라질 역시 남미지역예선 4위 안에 들어야만 독일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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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아시아 4.5장 남미 4장 유럽 14장 북중미 3.5장 아프리카 5장
지역예선 아시아 5위(각 조 3위승자)와 북중미 4위간 승자 월드컵본선진출.
그럼 오세아니아지역이 본선티켓이 1장이 되는건가? 호주 좋겠네...
첫댓글 아시아 4.5, 남미 4, 유럽 14, 북중미 3.5, 아프리카 5, 오세아니아 1
남미 보다 아시아가 더 많다니..아시아 3장주고 남비 2장 더 줘라..
아시아 가나라가 얼마나많은데
엥..님들 이것도 정확한 정보가 아닐수도 있습니다..오세아니아가 다시 0.5장으로 배분되었다는 말이 있네요..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ㅡ_ㅡ;;
뭐야 이거? 오세아니아 0.5장이라더니 무슨 소리지? 다시 검색해야 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