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로 대한 부인회 여름아카데미가 끝나고 모두 집으로 돌아가고
오늘은 죠수아와 갈렙이 뉴욕 집으로 간다고 해서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밥을 하고 불고기, 스팸, 당근, 오이, 계란을 넣고 김밥을 많이 만들어 비행기 안에서 먹으라고 도시락을 만들어 주다.
라운지에 들어 가지도 않을 것이고 비행기를 갈아타면서 배가 고플 것을 생각하고 ... 아직 어려서 ...
어제부터 아이들 둘이 비행기를 타고 갈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불안한데 남편은 걱정도 많다고 ...
아침에 김밥을 잔뜩 만들어 놓고 아침에 기도를 못해서 아래 층에서 한참 기도했는데
올라가보니 방금 막 떠났다고 한다. 딸이 시간이 없다고 독촉을 해서 ...
남편도 떠나는 것을 잘 몰랐다고 ... 늦어서...??? 너무 속상하고 화나다.
새벽부터 김밥을 싸느라고 힘들었는데 안가지고 갔다. 딸은 미역국에 자기만 먹고 ...
인사도 안하고 가느냐고 카톡 문자를 보내니 딸이 음식을 사주고 먹이는 사진을 보내준다.
늦었는 줄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 아이들이 카톡으로 인사를 한다.
비행기도 안 갈아타고 한 번만 탄다고 ... 한 번만 타면 된다. 나는 두번씩 갈아타고 가서 ...
이 아이들이 비행기를 타고 얼마나 돌아다녔는데 걱정이 많다고 ... 남편과 딸이 ..
그래도 부모하고 다니는 것 하고 혼자 다니는 것이 다르니까...
이제 내일은 모두 모록코로 37명이 선교 여행을 떠나고 이집 가족과 수까지 모두 떠난다.
수는 모록코 선교여행 계획이 없이 왔다가 딸이 데리고 가 주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수하고 열흘 쯤을 어떻게 지낼까? 걱정이었다. 틴에이저와 지내는 것은 너무 힘들다.
오늘은 하루 종일 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아침에는 아이들과 외출을 하고 와서 문을 걸어 잠그고 잠을 ...???
밥은 먹었는지?? 김밥, 하윤 엄마께서 주신 카레라이스, 스파게티, 빵 등 잔뜩 있으니 ...
저녁 9시에 졸려서 잠을 자고 밤 12시에 깨어 일어나서 이층에 올라가서 음식을 냉장고에 넣고 설거지도 하다.
피터가 LA에서 늦게 와서 조엘과 같이 늦게 식사를 하고 ... 아이들이 늦게 식사를 하니 아침은 잘 안 먹는다.
내려와서 기도를 하는데 새벽 5시가 되었다.
잘까 하다가 일기를 쓴다.
9월달에 유럽으로 가족이 여행을 가는데 조엘이 대학교 때문에 못 간다고 하면서 나에게 가겠느냐고 딸이 ...
시어머니도 가신다고 ... 참...
오늘 저녁에는 모록코로 37명이 선교여행을 떠나는데 주님 지켜주소서.
간절히 기도드린다. 기도할 것이 많아서 잠을 못 잔다.
첫댓글 토요일에 일찍자고 새벽 12시에 일어나서
이층에서 설거지 하고(안해도 되는데) 음식을 냉장고에 넣고
기도하고 자려고 기도하다가 보니 새벽 5시가 넘어서 28일 새벽이 되었다.
3시간 정도 잔 것 같다. 졸립지가 않고 정신이 맑은 것이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셔서 ...
내 건강은 일을 많이 하라고 주님께서 지켜주신다고 믿는다.
땀을 흘리면서 음식을 만들고 설거지도 하고 ... 글도 쓰고 ... 잠도 조금 자고 ...
주님께서 건강 주심을 믿는다. 믿는대로 될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