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자들의 보편적인 성격은 어떨까?
개개인마다 워낙 다르기에 딱 하나로 정의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대충 어떤지에 대해서 한번 써볼까 한다.
베트남여자와 결혼해서 살고 있는 나 조차도 뭐라고
딱 정의하기가 어렵다...그래서 택한 방법이...
인터넷에 베트남여자성격 검색후
내가 보기에 그나마 가장 잘표현된것을 바탕으로 써볼까 한다.
밑에 글은 인터넷에서 퍼온것이고 빨간색은 본인이
경험하고 느꼈던것들이다.
1.베트남 여자 성격은 생활력이 엄청 강합니다!
한국보다 소득수준이 낮기 때문에 사치를 하지 않고 절약정신과
강한 노동에 대한 반감보다는 일을 하여 돈을 벌고
가족을 위해 노력합니다.
맞다...소득수준이 낮기때문에 잘 아낀다...확실한거는
강한노동에 대한 반감은 지금의 한국 여자(20~40대)보다 훨씬 들하고
가족을 위해 노력하는 여자가 대부분이다.
사치에 대한 부분은 워낙 케바케이다.베트남이라고 사치 부리는 여자가
없는거는 아니다.골빈 애들도 많다.
2.독립심이 강하며 다른사람에 의지하지 않습니다.
배우자에게 의존하지 않으려 하며 본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
마누라가 한명뿐이라...비교하기는 좀 그렇지만 본인의 아내는
모든것을 함께하려고 한다. 앞에 마트를 갈때도 연애시절 출퇴근도
같이 했다.아내는 사소한것도 항상 같이 하려는 경향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베트남여자들은 사랑하는 사람과라면
사소한것도 같이 하려고 하는것처럼 느껴졌다.
3.베트남 사람들은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모르는 사람에게 먼저 인사를 하고 외국인에
대한 반감이 없으며 대부분 또래 남자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나이차이에 대한 반감이 크지 않습니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면 극복하면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라고 특별히 좋아하고 싫어하는거는 없다.
아~그냥 외국인~한국 사람~ 근데...중국은 별로 안좋아한다 ㅋㅋㅋ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뭐...중국이야 워낙 중국스럽다보니
중국은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베트남에는 한국 문화가 많이 번져
있다보니 확실한거는 베트남에서 한국버프는 존재한다는거다.
또한 나이차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본인은 80년생 아내는 93년생
한국이라면 욕먹겠지만...베트남에서 이정도는 뭐....베트남 사람끼리도
나이차이가 심한경우도 있다. 단...능력이 있어야 한다. 능력!능력!
4.베트남 여성은 강한 성격과 자존심이 엄청 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베트남 여성은 자존심이 상당히 강하며 모욕적인 행동을
참지를 못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욕을 하거나 기분 상하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거는 뭐...어느 나라던지 다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강한성격과 자존심은 본인이 느끼기에 생활력 차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베트남20~40대 여자 들은 본인(80년생)의 어머님 세대랑
비슷하다고 느낀다..
여자들의 특성으로 시기와 질투를 가지고 있으며 실수를 하거나
문제를 일으킨 경우 거짓말을 하거나 회피하려고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거는 여자만 그러는게 아니라 베트남 사람들의 기본적인 성향이다
일딴 인정을 안한다 ㅋㅋㅋ 한국 사람은 죄송합니다.미안합니다
자주 하는 편이라면 베트남 사람에게는 듣기 참 힘들다.
베트남은 사회주의이기때문에 과거에 인정하는순간 숙청당해서
절대 인정을 안한다 라고 누군가에게 들었는데 이게 맞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좀 맞는경향이 있는것 같고
내가 정말 죽게 생겼구나라고 생각되면 그때 미안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80년대의 남자들을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가부장적이며 술을 좋아하고 도박과 여자를 좋아했던 남성들이
많았던 것처럼 베트남 남자들 중에도 술을 좋과 도박을 좋아하고
많은 여자를 만나는 남성이 많습니다.
맞는말이다 ㅎㅎ 한국도 과거에는 아버님들이 어머님들
많이 힘들게 한것처럼 현재 베트남도 조금씩 줄기는 하지만
이런 남자들 많다.그러다보니 한국남자에게 약간에 버프는 존재한다.
그만큼 베트남 여성이 한국 남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똑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로 인하여 비슷하게 행동하는
베트남 여자분들이 많습니다.
맞는 말이다.
한국의 결혼준비과정과 베트남의 결혼준비과정은 많이 다릅니다.
한국의 경우 남성은 집과 연봉이 높은 직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결혼 후에는가사, 육아 , 헌신 , 생활비 등 많은 부담을 가지고
결혼을 해야하는 것과 다르게베트남은 여성은 남성과 결혼을 한 후에
가정을 위하고 함께 노력하려고 합니다.
집안이 어려울 때에는 가족을 위해서 헌신하여 일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이부분이 가장 중요한데...
지금의 한국여자들은 완성형 남편을 원한다면
베트남여자들은 같이 만들어가기를 원한다.
우리 어머님 세대 처럼 그래서 본인이 항상 주장하는게
40대 한국 남자들에게는 베트남여자가 정말 잘 맞는다.딱이다!!!
일딴 결혼을하고 가족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이때부터 베트남 사람들은
틀려진다.본인이 느끼고 경험한것이다.
코로나가 딱 터진 시점에 아내가 임신을하고 그후 결혼을 했다.
모두 힘든 시기였고 나도 힘든 시기였다.모아놨던 돈으로
가게를 열어 장사를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한달도 영업을 못하고
문을 닫았다 그후 월세만 내다가 문닫고 경제적으로 좀 힘들었는데
아내가 집에서 1억동(500만원)을 빌려왔다. 베트남에서 1억동은
일반서민에게는 큰돈이다 베트남 최저임금이 약 2000원(지역마다틀림)이고 보통 대도시에서 잘버는 사람이 한달 월급이 50만원 수준이다.
또한 아내가 페이스북으로 이것저것 팔기 시작했다.
페이스북 광고이다.
여러가지 베트남 과일을 납품받아서 아파트 단지에서 판매했다.
주문받고 아내랑 같이 배달 가는길이다.
코로나때문에 미용실도 문을 닫아 머리가 엉망이다.
하노이 문화 대학교에 다니는 조카이다.
조카까지 동원해서 마스크 모델을 했다.
본인이 다른글들에다가 한국이랑 1도 관계없는 베트남 여자를 만나라고 주구장창 말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이다.
한국물을 조금이라도 먹은 베트남여자들도 결국은 한국여자랑
비슷해진다. 즉 완성형 남편을 원하고 같이 만들어가는게 없다는거다.
또한 본인처럼 결혼한 다른 한국 남자들도 정말 비슷하게 살고 있다.
힘들때 같이 힘내고 으쌰 으쌰 하면서 아끼고 절약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특별한게 아닙니다.
첫댓글 행복해보입니다~
좋은 글 잘 밨습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올 겁니다. 좋은 남편과 아빠가 되시고.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쌍둥맘에게 한국 상품도 팔아 보라고 해보세요.
베트남에서 살아보니....베트남 분들이 파는 한국 제품이랑 가격경쟁이 안됩니다 ㅎ
대충 듣기는 들었는데... 한국 제품을 어마 무시한 가격에 후려쳐서 가지고 오더군요 ㅎ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베트남에 대한 이해가 조금 더 생겼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공감이 많이 가네요..
특히 억새고 생활력 강하고.. 남자일 힘쓰는일도 별로 부끄러워하지 읺는다..이런 특징이 있다고 저도 많이 느낍니다..
와우. 잘보고 갑니다. 말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