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관측 초점
★ 사자자리 유성우 극대 (11월 18일)
199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여에 걸쳐 매년 11월마다 천문계를 술렁이게 했던 사자자리 유성우가 이젠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국제유성기구(IMO)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극대 예상 시각은 우리 나라 시간으로 18일 오전 11시 30분, 시간당 예상 유성우(ZHR)는 '100+?개'. 2001년에 수간당 수천 대가 떨어졌던 것을 생각하면 초라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비롯한 3대 유성우의 ZHR이 100여 개인 점을 고려하면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이다. 현재 예상 극대 시각은 우리 나라를 벗어나 있다. 그러나 항상 변수는 있는 법. 화려한 시절이 지난 사자자리 유성우의 뒷모습은 어떨지 한 번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일부 천문학자들은 오는 2006년에 지구가 1932년의 먼지띠를 통과하면서 한 차례 더 많은 유성우의 출현을 예견하고 있다. 그러나 출현 유성수는 100여 개 정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첫댓글 그래도 14일 새벽 2시30분 ~ 19일 오후 4시30분 까지 볼수있으닌깐요...기달려봐요.. 요즘도 새벽에 하늘를 보면 유성이 떨어지던데..오리온자리쪽에요.. 하두 여러곳에 기사들이 많아서 어디기사가 맞는 말인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