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닷타는 당신에게 그런 일은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양할 필요가 없다. 내일 라쟈구리하에 가면 되지 않겠는가?" " 네, 주인님도 심부름가는 이상, 붓다의 법을 하나라도 더 많이 마음의 양식으로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 그럴 것이다. 그런데 사양하는 것을 보니, 조식(粗食)은 입에 맞지 않는가?“ 붓다는 겸손한 우다야의 얼굴을 보면서 웃었다. " 아닙니다, 심부름 온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우다야는 붓다가 엄한 사람이라고 상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이렇게 만나뵈니 배려심있고 상냥한 마음 씀씀이를 써서, 농담까지 하기 때문에 어떻게 된 영문인지 얼떨떨하였다. " 우파뎃사, 제자들에게 우다야를 숙소로 안내하도록 하시오." " 네 알겠습니다." 우파뎃사는 절을 하자 우다야를 데리고 붓다의 방을 나왔다. 그리고 난 다음 먼저 우다야에게 야채가 든 죽을 대접하였다. 그는 맛있다고 하면서 몇 번이나 먹었다. 정사 안을 안내하면서 우파뎃사는 붓다의 가르침에 대해 상세하게 말했다. 우다야는 밤이 깊어가는 것도 모르고 우파뎃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우다야는 다음 날 붓다의 설법을 들었다. 그다음 날도 들었다. 결국 우다야는 3일간, 정사에 머물렀다. 이 3일 동안, 지금까지 스스로도 몰랐던 어리석음을 깨닫고, 반성의 기회를 잡을 수가 있었다. 그는 붓다에게 깊이 감사하고 3일 후에 베르베나를 떠났다.
(주; 항상 변화하는 무상(無常)은 달리 말하면 생로병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항상 푸르른 숲은 천년 전이나 이천 년 전이나 현재나 푸른 숲이지만, 그 숲 속에서는 생로병사가 진행되어 지금까지 그렇게 항상 푸른 것이 아니겠습니까, 생명이 영원히 지속되는 모습이 생로병사의 덕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고로 생로병사는 신의 축복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삼단 논법으로서 모든 생명이 깃들어 사는 푸르른 숲은 신의 자비 숲이 항상 푸르른 이유는 무상의 덕분, 무상의 과정은 생노병사의 과정 고로 생노병사는 신의 자비 )
(1) 악(惡) ; 악(惡)이란 자기보존을 말한다. 남은 어떻게 되어도 자신만 좋으면 그만 ,,,, 이라고 하는 생각이, 자기보존을 만들어낸다. 선(善)은 이것의 반대로서 자기보존의 아욕으로부터 떠나, 사람들과 화합의 생활을 하는 것이다. 자기보존이 강하게 되면, 노여움, 불평, 족함을 모르는 욕망, 질투, 자기만족, 자기혐오, 나태, 원망, 시샘이라고 한 감정상념 에 지배되어, 가정이랑 사회의 혼란의 원인으로 되어 간다.
4. 시라바스디로의 여행
우파뎃사를 위시한 피파리 야나 등 36인을 조장으로 하여 일행의 조가 편성되어 시라바스디까지의 여행 일정이 수립되었다. 숙박하는 것은 산림이나 숲이다. 여관과 같은 것은 없었으며 민박도 아니었다. 편성된 조가 많았기 때문에, 일정에 따라서는 유행 장소가 겹치는 경우가 생기지만 이에 대해서는 면밀한 계획을 세워, 겹치지 않도록 각기 별개 행동을 취하도록 하였다. 붓다 상가의 사람들은 유행의 일정을 결정함에 있어서 숙박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었으므로 이 점은 지극히 편했다.
|
첫댓글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 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 합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원공법계 제 중생
자타일시 성불도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하신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오랜 세월 지은 죄업 참회합니다.
선망조상님의 이고득락과 일체 중생의 행복을 발원합니다
.
벗님을 존경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님께서는 꼭 성불하실 것입니다.
업장은 소멸되고,바른 깨달음얻어지이다.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나무아미타불 _()_
생활속불교에서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