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명절
금년 설명절은 우리집에서 3박4일로 쇠기로 했다. 나는 설명절 준비로 마음부터 앞섯다. 뭘 사야하나? 어떤음식해야 모두 맛있게 먹을수 있을까? 나름대로 머리를 짜면서 정성을 다했다. 하나 하나 노트에 체크한 대로 미리 사도 될 음식재료는 미리 사고 싱싱한걸 요구하는 야채와 육류,생선류는 바로 전날 사오면서 삼일동안 네가족이 드실 음식을 4일에거쳐 다 장만했다.
사실 나는 여러해동안 한국에 나가 사업을 하다보니 가족들과 함께 오붓한 설명정을 보낸적이 없다. 그것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올해 설에 그동안 못다한 회포도 풀어보고 부모님께 죄송했던 마음도 메울겸 또한 형제간의 우애도 돈독히 하면서 뜻있는 설명절을 보내고 싶었다.
우리는 5남매인데 위로 언니둘 밑에 남동생둘이다 . 큰언니네 부부는 현재 한국에 계시고 큰 조카도 청화대학을 졸업하고 지금 일본 동경에서 박사공부를 하느라 오지 못했다. 그것이 많이 아쉬웟지만 방법없다.요즘 세월에 출국한 가정들이 많아서 설명절을 함께 보내는 집들이 많지 않다.우리집도 예외가 아니였다.
전번 신정에 모두 직접만든 물만두가 먹고 싶다기에 나는 그믐전날밤 11시넘어서까지 물만두속을 다 해 놓았다. 염지(부추)와 친채를 다듬고 썰고 탕츠느라고 두팔이 다 뻐근해 났다. 하지만 기분은 좋았다. 그믐날 오전에 둘째언니네가 만두껍질 사가지고 제일 먼저 우리집에 들어섰다. 이어 어머니를 비릇해 남동생네 식구랑 모두 도착했다. 오자마자 여자들은 만두속을 빚느라 정신없다.누가 더 이쁘게 빚나 내기하면서 손을 잽싸게 놀린다.모두가 넘 이쁘게 빚는다.
나와 큰 올케는 주방에서 부지런히 료리를 만들기 시작했다.올케는 같이 료리하면서 << 저런 무침같은건 시장에서 파는걸 사오지, 힘들게 다 직접만드냐>>고 했다 ,<<그래도 우리집 식구들이 먹을 음식인데 직접 만들어야지 ,,,>>말하니 <<형님 지극정성은 누구도 못말리지,,,>>하면서 혀를 찬다. 남동생들은 괜히 물만두 빚는데서 어슬렁 거렸다가는 또 우리한테 와서는 뭐 맛있는 료리하나 기웃거리면서 흥성한 설명절기분에 들떠있었다. 나는 할일 없는 남동생들을 그냥 두지 않았다.마늘도 까게 하고 그릇도 내려달라하면서 잔심부름을 시켰다 . 누나 시키는거라 거역은 못하고 곰상곰상 말잘 듣는 남동생들이 재밋기도 했다. 그리고 큰방에서는 큰 남동생네 딸(작년에 상해근방에 있는 강남대학에 입학)한테 그동안 중국말을 잘 배웠냐면서 중국말을 시켜보기도하고 열세살짜리 막둥이 조카한테는 왜서 학년 2등밖에 못했냐며 자랑삼아 놀리기도 하면서 시끌벅쩍했다. 그러다가 간간히 호호, 하하 웃음소리도 터져나왔다.
모두 합심하에 점심상이 제 시간에 차려졌다. 물만두랑, 료리랑. 무침이랑, 모두 가지수를 헤여보니 16가지였다. 차려놓고 보니 그럴듯 했다. 근사하게 차려진 상을 보더니만 큰 남동생이 <<세째 누나가 요새 왜서 날씬해 졋는가 햇더니만 이 많은 설준비 하느라 살빠졋구나.>>하니 둘째 남동생이 이어 <<세째누나가 우리 가족들때문에 공짜로 살뺏으니 살뺀 요금을 우리한테 바쳐야 한다.>>면서 농담으로 말하니 어머니께서 <<우리 세째가 애 많이 썼구나...>>하면서 칭찬을 해주셧다. 이어 언니와 올케들도 <<수고 정말 많이 했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나는 비록 몸은 고달팟지만 온가족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분만은 너무 좋았다. 우리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모두 물만두도 , 료리도 , 무침도 맛있다면서 맛있게들 식사했다. 그런모습을 보느라니 그동안 힘들었던 몸이 확 풀리는것 같았다.
우리는 맛있는 식사를 끝내고 이야기 꽃을 피워갓다.이때 집전화가 울렷다.<<여보세요?>> 바로 한국에 있는 언니전화 였다.언니는 모두 다 모였냐면서 설인사를 한다. 어머니부터 한사람 한사람 다 바꿔가면서 설인사를 주고 받는다,한참후 일본에 있는 조카한테서도 전화 왔다.역시 돌아가면서 다 한마디씩 했다. 그렇게 타향에 있는 가족들과 전화통화하고나니 모두 가까이에서 함께 설 보내는 기분이 들었다.
어느새 저녁때가 되였다. 모두 저녁에는 시원한 장국을 먹고 싶다고 하여 미리 준비해 두었던 풋배추로 시원한 된장국을 끊였다. 모두들 너무나 맛있게 끊였다면서 맛있게들 먹는다. 저녁먹고 다들 즐거워하는 윷놀이판을 벌렸다.두팀으로 나누어 12시까지 시간을 정해 놓고 이기는 팀은 침실에서, 지는 팀은 거실에서 자기로 했다. 모두 신나서 윷놀이를 시작했다. 어머니께서 이상하게 운이 좋으셔서 몽만 치는 바람에 어머니 팀이 우승했고 큰 남동생과 둘째언니네 팀이 지는 바람에 거실에서 자게 되였다.12명이 모두 한집에서 자다보니 이불과 담요 ,베개가 모자랐다. 하여 여름 이불까지 전부꺼내서 덮고 깔고 한이불에 두명씩 자고 베개는 모자라서 인형과 옷들을 궁져서 베고 자기도 했다. 잠자리가 불편했지만 뭐가 그리 좋은지 웃음이 끊기질 않았다. 새벽 두시 되여서야 모두들 잠들었다. 나는 몇년만에 처음 느껴보는 따스한 가족분위기에 너무나 감회가 깊었다. 이것이 진정 가정 행복이구나 하는걸 새삼 느끼게 되였다.
드디어 기다리던 설날 아침이 되였다. 우리는 모두 세수를 하고 이쁘게 단장했다. 우선 네 손녀가 차례로 한줄 서서 할머니께 설 세배를 올렸다.
<<할머니 ,오래오래 건강하게 않으세요...>>곱게 절을 하는 손녀들의 고운모습을 보고 어머니께서는 만면에 웃음 지으신다.<< 그래 너희들 절받으니 기쁘기 그지 없구나, 건강하게 살면서 공부도 잘해 좋은 사람이 되거라 ...>>어머니는 괴춤에 손을 넣더니 미리 준비해 두었던 세배돈을 꺼내 나눠 주신다,우리들도 돌아가면서 조카들한테 세배돈을 주었고 두 며느리는 어머니께 용돈도 두둑히 드렸다. 애들은 세배돈 천원씩 받았다고 좋아서 난리고 어른들 주머니는 텅텅 비었지만 조카들이 모습에서 함께 기쁨을 만끽 했다. 이렇게 온가족이 함께 즐거운 새해 아침을 맞이하였다. 올해는 아마 만사가 대통하여 모든일이 잘 풀릴것 같은 예감이 든다.
설날아침 어머니는 시집장가간 자식들이 아이들 데리고 함께 한집에서 설을 쇠니 주름진 얼굴에 웃음이 가실줄 모르신다. 여자들은 아침준비로 또 다시 바빳다. 물만두도 삼고 꽃등심으로 불고기도 굽고 문어 생회, 잉어찜.싱싱한 왕새우도 데치고 여러가지 중국료리 와 여러가지 무침을 만들어 식당못지 않게 푸짐한 설 아침상을 쳐려났다.
큰 남동생이 어머니의 장수를 바라면서 건배를 제의 했다.<<온가족의 새해 건강을 위하여!>> 어른도 , 아이들도 할거없이 다 함께 힘차게 웨쳤다.<<위하여!>>축배의 잔을 부딪치면서 서로 서로 정이 오갔다. 어른들은 맛있는 감주로, 애들은 음료수로 , 이렇게 우리 집 설아침은 잔치집같았다. 모두 푸짐한 상에 마주 않아 이 음식, 저음식 평가하면서 자기 구미에 맞는 음식을 골라 들었다.
식사후 나랑 두 올케는 설겆이 하고 언니는 어머니 모시고 두 남동생과 함께 마작을 놀았다. 우리도 설겆이 빨리 끝내고 각자 자기편(부부)을 응원해 나섯다. 돌아가신 아버지 자리를 대신해 내가 어머니를 응원했다. 결국 마작을 제일 잘노는 큰 남동생이 이겻다. 나는 마작을 잘 놀지 못하다보니 어머니훈수를 잘해 드리지 못해 어머니는 꼴찌를 했지만 자식들과 함께 노시는것이 기분이 좋으신지 <<경로당가서는 잘논다는 소리 들었는데 니들이 젊어서 그런지 안되겟구나...>>말씀하시면서도 마작자리를 내놓지 않으신다. 어머니 마작노시는 내내 즐거운 기분이시다,우리 자식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음식만들어서 맛있게 먹고 재미나게 이야기도 나누면서 마작놀이 ,카드놀이 , 윷놀이도 하면서 3박4일 동안 쭉 즐거운 명절을 보냈다. 비록 잠잘 때 불편함은 있엇지만 그걸 잼있게 생각하고 즐겻다. 나는 지금도 그즐거운 설명절을 생각하면 마음이 한없이 뿌뜻하다. 아마 오랜 세월이 흘러도 나의 집에서 잔치집처럼 법석이던 올해 설명절을 영원히 잊을수 없을거 같다...아니 잊지 못할것이다.
첫댓글 정말 설을 설같이 잘 쉬신것 같군요 와중에도 분망한 가마목에서 어머님들의 손길이 알른거립니다만........
네에 ,,,금년설을 잘 보낸것 같아요 ,,,
이쁜 자취 고맙습니다,,,님도 행복한 하루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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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설명절 잘 보냈군요 지금세월에 그렇게 단란하게 모여 설을 보냄은 쉽지않지요 세세한 설명절소개에 따뜻한 가족애가 묻어납니다 하냥 그런 화목을 보존해가길 기원하고 오붓한 님의 대가족에 하냥 행운이 깃들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문학사랑님 그렇게 말씀하시니 정말 설을 잘 보낸것 같군요 ,,,신정에도 우리집에서 2박 3일로 보냇어요 ,,, 그동안 외국에 잇다보니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한것이 미안하더라구요 ,,, 고맙습니다, 이쁜 자취 ,,,님도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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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즐거운 명절 정말로 부럽습니다. 지금 세월엔 보기 드문 행복한 정경입니다. 은구슬님 참 잘하셨어요. 즐거운 추억 만들었네요. 은구슬님 온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오월의꿈님도 들리셧네요 ,,, 부러울거 없습니다,,,지나간 여러해동안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지 못해서 ,,,,그 미안함으로 제 집에서 쇠자고 햇어요,,,
오월꿈님이 잘햇다니 기분이 더 좋네요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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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설명절 아기자기한 가족애가 찐하게 묻어나는 단란한 설명절 잘 보내셨군요.몸은 고달퍼도 너무나 깊은 추억이 묻어날 행복함으로 가슴에 짠하게 안겨옵니다. 은구슬님 어머님 건강과 형제분들이 모두 행복하시기를 축복드립니다.
네에 ,,,간만에 함께 보낸명절이라 저한테는 사뭇 중요햇어요 ,,,
아름다운꿈님이 그렇게 잘봐 주시니 저도 잘햇다 싶네요 ,,,,그러구 진심어린 축복 넘 고맙습니다, 님도 아름다운꿈을 꾸면서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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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속에 살아오신 어머님을 모시고 형제자매들 한자리에 모여 설쇤 모습--핵가족시대에 보기 드문 풍경입니다. 출국바람에 여러 형제가족은 고사하고 한가정에서도 출국 리산으로 하여 기러기아빠 등 외로운 설쇠기에 가슴 쓰린것이 많은데요. 정월대보름 둥근달처럼 거지반 다모여 설쇠는 모습이 우리가 바라는 대단원모습이 아닐가요? 전 해마다 음력설 형님네 집에 가 설쇠는데요. 형님이 전처사별하고 재혼하며 세배치자식 5명을 키웠는데 설날에 딱 온것이 한마을에 살고 있는 후처가 데리고 온 아들이고 나머지 자식들은 다 한국에 가서 그저 전화로 설문안하는 형편이였습니다. 글보니 너무 즐거운 설명절입니다.잘 보고 갑니다.
아 , 그런가요
뭐 전 그래도 애수함이 남아 잇는데요 ,,, 락동강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기분은 좋네요, 잘한거 같아서 ,,,하긴요 요즘 외국바람에 한가족이 단란하게 모이기란 조련찮죠 ,,,우리도 큰 언니네가 한국에 있는 바람에 많이 아쉬웠는데 ,,, 락동강님의 정성스레 올리신 리플에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님도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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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구슬님의 글을 보니 행복한 대가정의 단란한 모습 한눈에 안겨오네요 인제 별거 잇나요 가정식구들 몸건강하시고 맡은바 사업 잘하시고 자식들 잘자라나면 락이죠 ..부러운 은구슬님의 가족에 행복이 깃들기 바랍니다..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그래요 ,,,인젠 다 먹고 살만하니 건강이나 챙기고 자식들이나 잘되면 더 이상 바랄거 없을것 같네요 ,,,눈
정님의 진심어린 축복 넘 감사합니다, 님 가정에도 
이 깃들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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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명절분위기를 함께 느끼는 기분이네요.요즘 세월 이렇게 명절을 쇤다는것도 흔치않은일이네요.행복한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기님 다녀가셧네요 ,,,금방 가셔서 많이 바쁘실텐데 이렇게 이쁜 리플까지
아 주시고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칭찬해 주시니 기분이 되게 좋으네요 
님의 진정어린 축복 정말 고맙습니다,,,인정세계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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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명절의 분위기를 생동하게 썻네요.내내 행복하세요
해변의 여인님 이쁘 자취 고맙습니다,,, 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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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밋는글에 머물면서 새아침을 시작합니다. 화기애애한 가족분위기 참으로 좋아요. 그집 남자들은 좋겠다.ㅎㅎㅎ 대수간 모여도 넷이니깐요. 술을 퍼먹어도 맛있게 먹을수 있었으니요. 좋은글에 머물다간 흔적 남깁니다. 건강하세요.
출근하자마자 보셧네요 ,,,두만강님 오랜만이네요, 제 가족들은 모이면 보통 2박3일 이랍니다,,,신정에도 그렇게 울 집에서 보냇는걸요
그래요 대수간 모여도 네가정은 되요 ,,,그러니 술생각 나시면 언제든지 방문하세요 ,,,,
이쁜 자취 고맙습니다 ,,늘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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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셨네요 행복한 가정에 만복 깃드시기를 바랍니다...복 많이 받으세요.
네에 아마도 추억에 남을것 같네요 ,,,김소진님 진심어린 축복 고맙습니다, 김소진님네 가정에도
과 행복이 깃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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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처럼 먼저 배려하는 화목한 분위기가 은구슬님 대가족의 행복한 오늘을 만든 같군요~따듯한 가족사랑으로 똘똘뭉친 은구슬님 부럽군요! 가화만사성이라 님에겐 언제나 행운이 따르리라 믿습니다!좋은글 잘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네에 지은 죄가 많아서요 ,,,,늘 부모님 모시고 설을 보내지 못한것이 맘에 걸렷거든요 ,,,잇을때만큼은 최선을 다해야 될거 같아서요 ,,, 사실
거 아니랍니다,,
몸만 좀 힘들뿐이고 
하던음식에 가지수만 추가하면 되니간 ,,,,생각보다 어럽지 않아요 ,,,
운영자님 이쁜 자취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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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한 가정 한자리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즐거운 설명절 보내셨네요. 생동하게 쓰신 님의 글 보노라니 저 역시 명절기분에 젖어 드네요. 넘 부러운 가족 모임이였군요. 출국바람에 대부분의 친척들이 다 외국 나가고 이렇게 형제 지간에 많이 모여서 즐거운 명절 보낸다는것이 넘 보기드문것 같아요. 은그구슬님의 화목한 대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해요.
소중한 인연님이 다녀가셧네요,,, 그래요 저 오랜만에 함께하는 설명절이라 많이 즐거웟어요,그래요 우리도 출국바람에 온가족이 설을 함께 쇠본 적이 오래된거 같애요,,, 소중한인연님의 진신어린 축복에 우리 가정을 대표해서 고마움을 표합니다, 소중한인연님네 가정에도 행운이 늘 함께 하실길 기원합니다 ~~~
글에서 화기 애애한 가족 모임이 떠 오릅니다 한 가족이 화목하자면 희생자가 있어야 되는데 그 역활 해내느라고 많이도 수고 했군요 잘 보고 갑니다
노을빛님, 다녀가셧네요,,, 그래요 뭐 희생까지는 아니구요 ,,,몸은 좀 힘들어도 가족들 음식하는거라 신은 난답니다ㅎㅎ 여자들은 다 그래요 내가 한음식 맛잇게 먹어주면 그게 기분이 좋답니다,,,님 이쁜자취 고맙습니다,,늘 행복하세요 ~~~
님의 글에서 화목한 가정의 향기 화끈 풍겨오네요,좋은 글 기분좋게 잘보았습니다,은구슬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한청님의 고운 리플 고맙습니다, 그래요 만나면 늘 재미나는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모른답니다,,,
님도 하루 하루 
거운날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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