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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의꿈♡] 죽는 그 순간까지、
♬신화-열병.
"...... 뇌종양 입니다.... 죄송하게도... 늦었습니다..."
하........ 늦었다고....?
거짓말..... 난 아직도.... 이렇게 건강한데......
의사에 한마디가... 날 눈물짓게 한다....
부모님도 없는.... 난... 고아다......
외롭게 살았는데.... 정말 힘들게 살았는데...
내가 죽는다니......
"흡.... 흣... 그럼 전...... 얼마 살수 있나요...?흡..."
".... 2주일 정도는 별탈 없이 사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2주일이 지난후는........ 생명에 지장이 있을거 같습니다........."
"흑..."
집에 돌아오는 내내 울기만 했다...
죽는거...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나,, 진짜 외로운 앤데..
엄마 아빠두 없고... 남자친구도 없고... 친구도 없는데....
나 데려가서 뭐할려고....
이대로... 죽기는 싫다.....
추억........... 추억을 조금만... 더 조금만 남기고 싶다.....
.......
...........
..............
(끼-익)
달리는 차를 막았다...
죽는다 해도...
"아 씨발! 죽을려고 환장했어?!"
".........."
"너 벙어리냐?"
"........ 저기요........ 나랑........ 추억 남겨 보실래요........?"
"뭐?!"
........
...........
...............
"올.. 음식 꽤 한다?"
"바보. 내가 못하는게 어딨냐?"
".. 진짜냐?"
"거짓말이야."
"재밌냐?"
"응."
"하.. 그래 내가 졌다 졌어."
지금은..... 좋은 추억을 남기고 있다.. 이름은 선지후...
쌩판 모르는 사람한테 추억남기자고 한일은.... 진짜 미안하지만....
추억은 하나하나 남기고 있다..
"야... 너 요즘 말라간다... 어디 아프냐?"
"피식... 아프긴.... 나 너무 건강해서 탈인데?"
"하긴.. 너같은 뚱땡이가."
"뭐?! 너 죽을래?!"
"죽일수 있으면 능력것 죽여봐~"
"야!! 거기서!!........하...하..."
하....하... 이젠 조금 뛰는것도 힘이든다...
"콜록콜록."
액체가 내손에 묻는걸 느꼈다..
설마........
손을 살며시 펴 보았다...
하하하.... 역시나..... 각혈이다..
뭐야.... 아직 2주일도 않됐는데....
아직은.... 아직은 하고 싶은게 너무나 많은데....
화장실에서 각혈 흔적을 지우고 밝은 모습으로 지후에게 갔다..
"야 한지후~! 우리 바닷가 갈래?"
"그.....럴까?"
"응!"
"그러지 뭐~ 언제 갈까?"
"음.... 내일 가자."
"그렇게나 빨리? 뭐.. 가고 싶다면.. 가지 뭐."
"고마워"
한시가 급하다...
제발.... 추억을 많이 남길수 있게 해주세요...
약을 먹고.. 잠에 들었다....
#아침
오늘은 바닷가 가는날...
처음가보는거라 너무 떨린다..
"출발한다"
"응!"
출발이란 말과 함께 바닷가로 향했다.
#도착 (바닷가)
(쏴아_쏴아)
바닷 소리와 함께...
무거웠던 내마음도 조금은 낳아지는거 갔다..
밤이라 어둡기는 하지만...
행복하다....
"야.."
"왜,,?"
"나............ 너 좋아하는거 같다....."
"........어?........"
"너 사랑하는 거 같다고..."
"헤헤.... 정말..? 기쁘다...."
"장난아니야..... 김지혜....... 나랑 사귈래...?"
않돼는데........ 나 이제 얼마 않있으면 죽는데...
그럼 지후 아프잖아.....
이생각하면서..... 왜...... 알았다고 말한거니....?
"응..."
파도소리와 함께.... 내 사랑은 시작 되었다...
#몇일후...
간신히 눈을 뜨고.. 약을 먹었다....
저번보다 많아진 먹는 약에 양들...
그만큼.... 내 목숨도 얼마 않남았단건가...?
왠일인지... 오늘은 자꾸 시야가 않보이고., 머리가 아프다...
(똑똑)
"........누........구..........세........요......."
말하는것조차 힘이 든다.....
자꾸........ 숨이........ 차 오른다......
(달칵)
"일어 났어?"
"ㅇ..........으..........ㅇ"
(털석)
"지,,지혜야!!!!!!!!"
그렇게......난 눈을 감았다..
나... 왜이렇게 니가 떠오르니..?
내가.... 널 좋아하고 있는걸까..?
.........
..............
.....................
".......... 너무 늦었네요...... 마음에 준비를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씨발 구라까지말라고!!!!!! 김지혜가 왜 죽어!!!!!! 어저께 까지만해도!!! 웃으며 말하던 애가!!!! 흑..... 왜 죽냐고........"
말소리에.... 눈을 뜨고 싶었다....
아니..... 사랑하는 사람에 모습을 보고싶어... 눈을 뜨고 싶었다....
눈이.......... 떠지지가 않는다....
숨도... 너무 막혀온다...
이게........ 마지막일거 같다.......
(스윽)
"지....지혜야.... 정신이 들어? 흑."
"..........으.......ㅇ......."
"말하지마 .... 흑...,. 너왜 말 않했어...."
"........괞...........차......ㄴ......ㅎ......아.........."
"병신아!!!! 괞찮기는 뭐가 괞찮아!!!!!!"
"^-^.............ㄴ......ㅏ........ㄴ........... ㄴ..ㅓ.... 만......ㄴ........ㅏ........서....... 행복 했어........"
"흑,,,,,,,"
"우....ㄹ....ㅈ.....ㅣ.......ㅁ....ㅏ...... 헉....헉...."
"지..지혜야?"
"헉...헉.... 어떠....ㅎ..게..... 나.....헉..... 이제.....,헉..... 가.....헉....야.......하나봐......헉..."
"지혜야!!!!!"
"헉....헉....지.....후.....야....... 헉..헉...... 주....ㄱ....는......그....순.....간....까....지..... 헉... 사...랑...했...었....ㅇ.............ㅓ"
(삐_이)
난....... 그렇게....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곳으로 갔다........
죽는 그순간까지.... 선지후....... 널 사랑했었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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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조금은 어색한 끝마무리네요.^^
이상하시더라두 이쁘게 봐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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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아...슬퍼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