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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감지역 시립어린이집, ‘국악누리 음악회’ 개최
수준 높은 국악 음악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다.’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목감지역 국공립 어린이집인 시립어린이집(8개 기관)의 주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악누리 음악회’가 지난 1월 27일 청룡의 새해를 맞이해 목감온누리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목감지역 시립어린이집 8개 기관의 재원 아동 및 가족, 인근 지역사회 어린이와 가족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감온누리교회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장소 제공으로 즐거움과 감동의 국악 음악회가 진행됐다.
음악회는 2018년 창단된 비내림 국악관현악단 내 실내악팀의 연주로 진행 되었으며 가야금, 거문고, 대금, 소금, 피리, 해금, 아쟁 등 전통 국악기 연주팀으로 구성됐다.
비내림 국악관현악단 실내악팀은 창단 이래 각 급 학교와 요양병원 등을 찾아다니며 연주회를 통해 재능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시흥시 목감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한 발걸음을 한 것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인 SPECIAL GUEST들의 대금 독주와 모듬 북 연주는 관람객 모두에게 진한 국악의 감동을 선사했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평소에 즐겨 부르는 ‘상어가족’, ‘참 좋은 말’,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동요를 국악 연주로 들어보는 경험은 매우 이색적이어서 어린이들에게 관람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이날 어린 자녀를 동반해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한 매우 수준 높은 국악 음악회’였다고 한목소리로 입을 모아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립목감7단지어린이집 김선옥 지역장은 “시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원아들과 가족들이 이번 국악음악회를 통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국악기를 경험해 보는 시간과 또한 여러 음악을 국악기를 통해 듣는 새로운 경험으로 국악을 한층 더 친숙하게 느끼고 국악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목감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시립목감7단지어린이집, ▲시립목감레이크푸르지오어린이집, ▲시립목감복지어린이집, ▲시립목감어울림어린이집, ▲시립목감중흥s클래스어린이집, ▲시립목감호반베르디움5차어린이집, ▲시립목감호수품애어린이집, ▲시립한신숲어린이집 등 8개소다.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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