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의 온라인 홍보-마케팅 기획 부분으로 면접을 봐서 합격했거든요
연봉이 1600인것을 듣고 좀 충격 받긴 했는데
대행사 인원도 30~40명 정도 되는것 같고
클라이언트도 대기업위주에요
블로그,바이럴, 미디어 플래닝, 키워드,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의 인터넷 마케팅을 취급하고 있어요
광고 대행사하고는 좀 다른 느낌이었구요..
근데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면 연봉이 작고 일이 힘들어도 참고 할 수 있겠는데
이런곳에서 근무한 경력이 나중에 이직할때 도움이 많이 될까요?
연봉은 낮지만 성형외과,한의원,안과 이런 병원 온라인 마케팅하는데 보다는 경력으로 괜찮을것 같기도 하고;;
요즘 온라인 마케팅.. 진짜 어디서도 한다고 하는게 온라인 마케팅이라 괜히 발 잘못 들여놓으면
낮은 연봉에 전문성도 없이 ctrl + c, ctrl+ v질만 하다 끝나는게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들기도 하고..
선배님들 좀 도와주세요!!
사회초년생으로 연봉은 초월하더라도 일에 있어서만은 비전을 가지고 꾸준히 발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일의 이직이나 발전가능성등에 관해 조언좀 꼭 부탁드립니다 ㅠㅠ
첫댓글 저도 그런 비슷한 환경에서 일하다가 때려치고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 한말씀 드릴께요. 어느분야든 자기가 길을 개척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님이 제 동생이라면 그냥 스팩 좀 올리시고 갑의 입장에서 일하실수 있는 회사에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처음부터 연봉이 낮은 곳은 앞으로도 연봉이 낮고 첫직장은 아주아주 중요하답니다.
직접 일해보신 경험으로 많이 아닌것 같으세요? 오래 구직하다보니 사실 너무 지치기도 해서ㅠㅠ 일의 비전이나 후에 이직이 잘된다면 몇년 참고 하려고 했거든요..휴 참 너무 갑갑해서요..그래도 이렇게 친절한 답글 달아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복받으세요
연봉 너무 적네요. 인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인센받기도 하늘의 별따기 일겁니다. 다른 직장 찾아보시라고 권해주고 ㅗ싶네요.
온라인마케팅 대행사 중에서도 2천 넘게 주는 곳 꽤 있습니다.. 더 많이 주는 곳들도 있구요. 왜 본인의 몸값을 스스로 낮추려 하시나요;;
낮은 연봉에 전문성도 없이 ctrl + c, ctrl+ v질,... 이 대목이 가장 공감가네요.... 저는 업계에서 유명한 프로모션/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 5개월 일하다가 때려치웠는데....10개월가량 놀고잇는 상태이지만 다시들어가고 싶다거나 후회 스럽지는 않네요,, 저도 윗님처럼 갑에 가고 싶어 스팩쌓는 중이랍니다....
참고로 거기서 대부분 했던 일이 내 블로그, 남 블로그, 네 블로그, 친구블로그, 내 싸이, 니 싸이, 네싸이, 친구싸이, 직원 싸이 등등에 윗사람께 받은 사진/홍보글/영상 등을 올리는게 주 업무였네요....그나마 저는 카피라이팅 쪽에서 두각을 보여서 가끔 카피라이팅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