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하루 종일 마음이 꿀꿀해서
큰맘으로 스위니 토드( 어느 잔인한 면도사 이야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한 남자 벤자민 바커(조니 뎁).<==토드
그러나 자신의 아름다운 아내를 탐한 악랄한 터핀 판사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다.
그 후로 15년. 아내와 딸을 되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복수를 위해 스위니 토드로 거듭나 이발소를 연다.
그날 이후 수 많은 신사들이 이발하러 간 후엔 바람같이 사라져 나타나지 않고,
이발소 아래층 러빗 부인(헬레나 봄햄 카터)의 파이 가게는
갑자기 황홀해진 파이 맛 덕분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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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니 토드의 복수는
터핀 판사 사람에게 국한되어 있지 않고 불특정 다수에게
복수를 하게 됩니다.
복수에 눈이 먼 토드는
떠돌이 선원이 자신의 딸을 구해 가지고 온다는 사실을 알면서
그것을 이용해서 터핀 판사를 유혹하여 죽일 생각만 하게 됩니다.
찾아온 자신의 딸을 알아보지 못하고
죽일려고 하다 다른 사람이 찾아오자 그대로 보내고.....
수양딸에게 눈이 먼 터핀 판사가 찾아오자
토드는 자신이 바로 벤자민 바커 밝히고 터핀 판사를 잔인하게 죽입니다.
복수의 끝에 도달했을 쯤
한 여인이 나타나서 자신을 알지 못하느냐고 토드에게 말하면서
악마가 있다고 파이가게 러빗 부인을 조심하라고 말을 하지만...
세상을 복수하겠다는 복수에 눈이 먼 토드는
그토록 사랑했던 여인, 죽은줄로만 알았던 여인이 찾아와
자신을 알아보겠느냐고 물어보는 여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만 잔인하게 면도칼로 죽이게 됩니다.
결국
이 모든 사실을 알면서
속였던 러핏 부인을 죽이고 토드 또한 러빗부인이
데리고 있던 종업원에게 면도칼고로 죽임을 당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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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에게 알리고자 하는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신앙인으로 바라볼 때
만약에 토드가 신앙이였다면
이성적으로 하나 둘 해결했다면
사랑하는 여인과 그의 사랑스런 딸 둘다 구할 수 있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복수에 눈이 멀어
토드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죄없는 수 많은 사람을 죽이게 되었습니다.
복수에 눈이 먼 토드에겐
그의 복수를 도와주는 여인이(러빗부인)있었는데
자신의 이익을 축구하기 위해서 서슴없이 사람을 이용해서
파이를 만드는 인간으로 할 수 없는 일을 하게됩니다.
주인공인 토드는
그 불타는 복수 때문에
사랑하는 부인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고
자신이 사랑하는 딸이 자신을 찾아왔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돌려보냅니다
결국
토드와 러핏부인
두사람의 결말은 죽음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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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세상적으로 바라볼 때 어리석고 한심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어쩌면
그렇게 살아가는 길이
가장 아름답게 살아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원수를 사랑하라..
참으로 어렵고 어려운 말이지요
현실적으로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
아마 별로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갈려고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 진리의 말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가는 동안
고달프고 힘들지 모르지만 그 결말은 참으로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성경말씀은
하나 부터 열까지 진리이면 그 진리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그 끝은 참으로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성경말씀 따라서
그 가르침으로 살아간다면
이 세상에서 다가오는 모든 문제점들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봅니다.
첫댓글 영화를 보셧나봅니다..기분이 꿀꿀하고 아무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 저도 가끔 영화를 보곤 합니다..아름다운 영화 한편을 사람의 영혼을 정화시켜주기도 하지요..잘 읽고 갑니다 감사해요
처음은 무서운 영화라고 생각이 들어 보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도 참으로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드네요..생각하기 따라서 그렇고 그런 영화일 수 있지만..저에게 참으로 좋은영화였습니다..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에 <가위손>에서 조니 뎁의 특별한 손 놀림이 황홀했었는데 ....그후로 그는 개성 짙은 영혼으로 느껴졌지요. 곧 보게 되겠네요... 복된 사무엘님,, 감사합니다.
조금은 잔인해요 살인할 때 실질적 묘사를 해서요..하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 비판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잘된 영화라고 생각하네요..한번 꼭 보세요...감사합니다..^^*
조금은 섬뜩한 영화같습니다. 아무튼 즐감하셨다니 저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요즘 날씨가 너무 춥네요..감기 조심하세요..^^*
저도 볼려고 했어요 .. 무섭다기에 조금은.....잔ㅇ인한장면이 있다기에 그러면 며칠 잠못자걸랑요 .....
좀 많이 잔인해서 그 장면에서 눈 감았습니다..도중에 많이 나가더라구요...ㅎㅎㅎ